출장 중 서울에서 1박할 일정이 있어서 강남구에 위치한 지하철***역 인근 호텔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급하게 팀원들이랑 회의+서류작성할 일이 생겨서 커피숍에서 9시까지 작업하다가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아서, 호텔 로비 한쪽에 앉아서 일하고 있었는데....
손님들이 좀 느는가 싶더니,
10시를 넘으니, 술&안주 사서 들어가는 사람, 술마시고 비틀대고 부축해서 올라가는 사람들로 로비가 붐빕니다.
학기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MT 하는 유스호스텔 로비에 앉아있는줄 착각했습니다.
뉴스에서만 듣던, 술집 문닫으니 방잡고 술마시는 곳에 왔습니다.
코로나 1일 확진자수가 400명 아래로 줄어들지 않는 이유가 있네요.
다들 조금만 더 참고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 잘지킵시다.
마스크 잘 쓰고 있었는데 괜찮겠죠....
무섭네요.
갑자기 옛날 생각나네요. 잠도 안자고 돌아다니며 모여 이야기하고, 술마시고 하던 모습들이... ^^
그냥 젊어보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가격 할인하고 오전8시~자정까지 원하는 시간 4-5시간 사용하는걸로해서 많이 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