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보호대상자 비판하는 프로그램에 자주등장하곤하져 월말 입금날 atm앞에서 줄서서 출금하고 그길로 빠칭코로 향하는모습들...
남삼정
IP 61.♡.50.243
03-10
2021-03-10 18: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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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님 사실 도박중독같은 걸로 망하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가난으로 내몰리는 사람들 중 다수는 무능이나 게으름보다 사회구조 탓이 더 크죠.
지우군
IP 220.♡.206.172
03-10
2021-03-10 18: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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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니시나리, 도쿄에 나미다바시 근처가 일본의 대표적인 슬럼이죠... 막상 가 보면 슬럼이라고 하기엔 좀 귀엽긴 하지만요.. 저 슬럼보다 아직도 심각하게 신분 차별하는 "부락민"이 더 문제인거 같아요.. (하긴 그들이 그곳에 살기도 하지만요)
남삼정
IP 61.♡.50.243
03-10
2021-03-10 18: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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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군님 니시나리구는 한 20년 전까지는 밤에 칼맞을 거 같은 느낌이었지만 나아졌죠. 산야지구는 뭐.. 지금은 노숙자만 조심하면 돌아다녀도 문제없겠더라고요.
지우군
IP 220.♡.206.172
03-10
2021-03-10 18: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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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삼정님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집값이 싸길래 혼자 거기서 살았었습니다...;;;;;;
양원리
IP 39.♡.55.207
03-10
2021-03-10 18: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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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남바 신사이바시만 가도 새벽에 가보면 노숙자가 즐비하니까요. /Vollago
빨간하늘
IP 218.♡.243.45
03-10
2021-03-10 18: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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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예능 집에 따라가도 됩니까? 만 봐도 숱하게 나오는데...빈민가 수준도 나오고 서민들은 숱하게 나오고
toptron
IP 221.♡.64.21
03-10
2021-03-10 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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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회사 본사가 교토에 있어서 85년부터 일본을 자주 다녔지요. 주말에 교토며 오사카 구경 다녀 보면 일본도 거지가 있었습니다. 길바닥에 둘러 앉아서 거지들이 밥먹는 걸 보았는데 일본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라 통닭(아마 맥도날드)에 위스키 놓고 먹고 있더군요. 그래서 잘 살긴 잘 사는가 보다 했었네요. 그 때 환율이 3.4원/엔 정도 였는데 앞으로는 환율을 저 시절로 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한 때 7.5원까지 갔었는데....
2000년 우에노공원에서 엄청난 노숙 박스촌을 보고 깜놀했죠. 우리나라에도 없는 노숙촌이 아주 거대하게... 종이 박스를 이리저리 둘러서 대충 비만 가려놓은 곳이었죠. 참... 궁금했는데 이제 생각해보면 외국인들만 몰랐을뿐이죠. 이미 그시대에도 빈민은 많았던거죠.
Vonich
IP 137.♡.66.68
03-10
2021-03-10 2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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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걸 우리나라에서 영화나 다큐로 이젠 만들어서 보여줘야 합니다 (넷플릭스같은 통로면 더 좋구요). 마루타도 뭐 일본에서 만든 영화는 아니니까요. 적국 이미지도 깎아내리고, 우리는 돈도 벌구요.
시간의강
IP 118.♡.8.216
03-10
2021-03-10 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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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교토 갔을땐 안보였는데 자주 가다보니 노숙자 같은신 분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Ur-Shanabi
IP 121.♡.61.103
03-10
2021-03-10 22: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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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에 오사카 갔다가 노숙자들 무지 많은데다 더러운 것 보고 기겁했었는데.. 여전한가 보네요. ㄷㄷㄷ
동주리
IP 211.♡.59.146
03-10
2021-03-10 22: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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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 보면서 도대체 저 '숲의 가장자리'가 뭐냐.. 뭐 향소부곡도 아니고 저런 동네가 있냐.. 희안한 개념이네.. 했더니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부라쿠인듯. 부라쿠의 존재를 난 30대 중반에서야 암. 얼마나 일본애들이 잘 감췄는지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참 많이 봤는데 전혀 눈치못챔
proline
IP 121.♡.128.171
03-10
2021-03-10 23: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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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있을때 비오는날 노숙자들이 다들 지하도로 들어와서 진짜 냄세때문에 기절할 정도더라구요
하늘풀
IP 59.♡.52.44
03-11
2021-03-11 00: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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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멜트다운이라는 밈이 떠오르네요 ㅎㄷㄷㄷㄷㄷ
더블류
IP 59.♡.154.247
03-11
2021-03-11 0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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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에 노출되는 한국 현지 영상들 보면 가급적 지저분한곳을 고르더군요 일부러 그러는지 알 수 없지만
Klaus
IP 61.♡.208.10
03-11
2021-03-11 00: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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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십년 살면서도 몰랐다는 댓글이 더 어이가 없네요.. 도쿄 관광 하루만 가도 볼 수 있는게 노숙자들이고 노숙자촌인데...
@효재인가요?님 가보면 모를 수가 없습니다. 우에노 공원 입구 한켠이 노숙자촌이고.. 하천변 도로만 가도 다리 밑에 노숙자들 최소한 하나둘씩 있어요 만화에도 나오고 하다못해 야동에도 노숙자촌 나오기도 하는데.. 일본 십년 살면서 모른다는건 시골에 살거나 하지 않으면 이해가 안가는 거에요. 뉴욕살면서 홈리스 못봤다는 얘기랑 똑같은.. 오사카는 더 심합니다.
돔베기
IP 125.♡.66.135
03-11
2021-03-11 0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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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us님 도쿄 오사카 사는 분이 아니면 모를 수 있죠. 미디어를 통해 아이린지구 같은 곳은 접한 적이 있지만, 제가 10년 살던 나고야만 해도 빈민가는 없었고, 우에노 공원 이야기는 댓글을 통해 처음 알았네요.
월말 입금날 atm앞에서 줄서서 출금하고 그길로 빠칭코로 향하는모습들...
/Vollago
주말에 교토며 오사카 구경 다녀 보면 일본도 거지가 있었습니다.
길바닥에 둘러 앉아서 거지들이 밥먹는 걸 보았는데
일본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라 통닭(아마 맥도날드)에 위스키 놓고 먹고 있더군요.
그래서 잘 살긴 잘 사는가 보다 했었네요.
그 때 환율이 3.4원/엔 정도 였는데 앞으로는 환율을 저 시절로 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한 때 7.5원까지 갔었는데....
마루타도 뭐 일본에서 만든 영화는 아니니까요. 적국 이미지도 깎아내리고, 우리는 돈도 벌구요.
노숙자 같은신 분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도쿄 관광 하루만 가도 볼 수 있는게 노숙자들이고 노숙자촌인데...
가보면 모를 수가 없습니다.
우에노 공원 입구 한켠이 노숙자촌이고.. 하천변 도로만 가도 다리 밑에 노숙자들 최소한 하나둘씩 있어요
만화에도 나오고 하다못해 야동에도 노숙자촌 나오기도 하는데.. 일본 십년 살면서 모른다는건 시골에 살거나 하지 않으면 이해가 안가는 거에요.
뉴욕살면서 홈리스 못봤다는 얘기랑 똑같은..
오사카는 더 심합니다.
생각해보니.. 현지 거주라도 이동이 거의 없으신 분이면 모를수도 있겠네요
강약약강의 표본
자원봉사 다녀왔는데 정부지원이 끊겼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