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시흥 1개 동 등기부등본 열자, LH직원 이름 쏟아졌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이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의 토지를 신도시 지정 전에 매입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지난 2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제기한 의혹과 별개로 3기 신도시 지정 전 시흥시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LH 직원 10명이 더 나온 것이다. 이번 조사는 신도시 지정 지역 중 한 개 동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LH 직원의 땅 매입 사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중앙일보는 7일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등을 통해 2018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의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일대 토지 실거래 내역을 분석했다. '협의 양도인 택지'(단독주택 용지), 대토보상(현금 대신 토지로 보상하는 것) 등을 받을 수 있는 ▶농지(전답) ▶1000㎡ 이상인 조건을 충족하고, 투기 의혹을 받는 앞선 사례처럼 ▶공유자가 2인 이상인 필지의 등기부 등본을 확인했다. 앞서 참여연대 등이 발표한 사례는 제외했다.
이 기준을 충족하는 과림동 토지 거래는 17건인데, 이 중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소유주(LH 직원 명단과 일치하는 이름) 10명이 참여한 거래는 7건(동일인이 3개 필지를 동시에 매입한 경우 1건으로 분류)이었다. 이 가운데는 현재 LH 수도권 본부에서 보상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도 2명 포함됐다. 이들이 소유한 토지는 필지 기준으로 11개, 1만7500여㎡이며, 매입 대금은 93억원가량이다. 2018년 2건, 지난해 5~7월 사이 거래가 5건으로 나타났다.
특정 조건에 맞는 일부 토지 거래만 조사한 것인데도, 절반에 가까운(41%) 거래에 LH 직원이 연루된 흔적이 보였다. 참여연대·민변은 지난 2일 의혹을 제기하면서 "전체를 조사하면 LH 직원들의 토지 매입 사례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는데, 등기부 등본을 열람해보니 실제로 LH 직원 이름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동명이인 가능성을 확인해달라는 본지 요청에 LH는 "해당 직원의 개인정보라서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정부 조사 결과를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4006632
보상 대상 토지 관련 최근 거래의 41%가 LH 직원 연루...
이건뭐 업무때문에 매입한건가 착각이 들 정도로 엄청나네요.
징계는 징계대로 먹이고 시흥은 담 기회로, 이번에 이곳 진행해서 그 사람들 거액 챙기게 되면 민심이(라고 쓰고 제가) 가만 있지 않을거에요. (뭐 글 쓰고 시위 나가는 것 외 특별히 할 수 있는건 없지만)
그쪽 애들이 분당 판교 동탄 위례에서 돈 다 벌었어요. 그래서 신도시하는 것에 문정부가 계속 반대했던 거죠. 나쁜 늘공 때문에요
http://archive.is/0tHk6
http://archive.is/XQBHF
친인척까지 조사하면 상당하겠네요
웬지 불안한 기운이...
https://news.v.daum.net/v/20210308060245282
그래서 단순 이름만이 아니라 확인 하려고 정보 제공 해달라니 거부 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억울하면 거부할 이유가 없겠죠
중앙애들 의도는 대충 보고, 맞겠다 싶으니까 막써버려라는 것이죠. 이런 수준의 정보는 일반 대중들이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쓸 수 있는 정보는 되어도, "언론사"에서 할 일은 아니란 말이죠. 아무리 정부 욕을 하고 싶어도 "최소한의 사실 확인"은 해야 "언론사"라고 말할 수 있으니까요.
글쎄요 이정도로 일이 커졌는데 협조 하는게 본인에게도 조직을 위해서도 좋아 보이는데요
모든 국민이 내부정보 이용한 땅 투기 사기극 주동자로 보는데 저라면 억울해서 적극 협조 합니다
설사 그 사건이 누가봐도 확실해 보이는 환경이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이 보도는 그냥 쟤들이 욕하니까 우리도 욕하자는 수준 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Vollago
뭐 이런건가 ㅋㅋㅋㅋ
전에 전세집 주인도 LH직원이고.. 부인이 아예 전업 중개사하는 LH직원도 봤네요.
시간이 지나도 언젠간 처벌받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대통령만 바뀌었을뿐
의도가 너무 뻔합니다. 백신접종자 사망 기사와 다를 게 없네요.
저도 3기 신도시 분양 신청을 기다리고 있어서, 화나는 사안이지만, 의도가 뻔한 기사에 휩쓸리고 쉽지는 않네요.
순서를 지켜야 국민이 따르고 나라가 바로섭니다.
30대에 30억모은 진주에 사는 친구생각나네요 ㅋㅋ
부동산 가격이 이 모양 일 수밖에
평소에 조중동 언론 그렇게 욕하다가 이렇게 쉽게 욕하는걸보면
그 분노가 그만큼 큰거같긴하네요
다 조사 될 수 있을지..
요번에 LH 다 갈아야 합니다
이를 옹호하고 쉬쉬하는 자들이 있다면 다같은 범인이에요.
land, house 할것없이 전수조사 해서 불로소득 환수 좀 하면 좋겠네요.
그리고 어쩔수없는경우 아니고서 가족이름으로 구입할까요? 친인척들 싹 뒤져서 처벌, 환수 해야만 국민들 반감도 해소할수 있을것 같네요.
저런 분위기의 기관에서 투기안한 사람 찾기가 더 어려울겁니다
이 정도면 신도시 취소하고 재지정 하자는 의견이 나오는 것 도 당연 합니다
LH수장 이던 분이 직원들도 모르고 샀다 주장하면 같은편 이죠 ㅋ
다주택자 필터링으로 인선하는 기준은 애초에 무의미한 요식 행위에 불과했군요
직계가족 3대에 걸쳐서 부동산매입제한, 전세대출 제한 걸어버리고
평생 월세로만 살 수 있도록 하는 법안 만드는 국회의원있으면 평생 지지할거임
국민들 혈세 빼먹고 나라 경제 흔들고
끔찍한 조직입니다
개인대출로 회사에 헌신하는 LH직원들ㅋㅋ
관련 공무원들은 모두 파면조치해야죠
토공과 주공이 분리되어 있던 시절... 그것도 80~90년대에는 개발 환지할 때,
토공에 환지사(?)라는 자격을 가진 직원들이 있었는데,
개발대상지가 대부분 그린벨트거나 상대적으로 오지인 경우가 많아서 주인없는 땅들이 엄청 많았다고 하네요.
그러면 환지하는 사람들이 그걸 슬쩍 자기 명의나 가족 명의로 돌려서 땅을 무상취득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해요.
20년 전엔가... 토공 근무하다가 퇴직한 형님에게 들은 얘기에요...
지금은 그래도 자기 돈 들여서 사전취득이라도 했죠... 옛날에는 그냥 날로 해쳐먹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