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15년 레인저 과정 중 동료병사를 어깨에 메고 옮기고 있는 크리스틴 그리스트 대위. 사진 가운데
미육군 최초의 여성 보병장교는 군복무에 있어 남녀간 체력기준이 구별되는 방향으로 역행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웨스트포인트 현대전 연구소가 목요일 온라인에 공개한 기고문에서, 크리스틴 그리스트 대위는 낮은 체력기준에 의거 평가를 받은 여군은 지상 전투부대의 유효성을 해칠뿐만아니라 육군 내 여군에 해를 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별에 기반한 시스템 속에서, 전투부대 소속 여군은 자신들의 존재로 인해 이전까지 남군들로만 구성되었던 부대를 근본부터 약체화시킨다는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일같이 싸워야 합니다. 여군을 위한 낮은 체력기준은, 여군은 남군과 동일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믿음을 더욱 강하게 하고 여군이 전우들에게서 신뢰와 신임을 얻기 힘들어질 뿐입니다."라고 그녀는 글을 남겼습니다.
전투보직에 있는 여군을 위한 신체 체력기준으로 뜨겁게 논쟁중인 문제에 대한 그녀의 생각은 그녀의 선구적 위치로 인해 특히 가치가 있습니다.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그녀는, 2015년에 갈망하던 레인저 휘장을 획득한 첫 세명의 여군 중 한 명이 됩니다.
2015년 4월, 그녀는 미육군이 여군에게 최전선 전투보직의 문호를 개방해도 좋을지 판단하기 위한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써, 레인저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승인받은 19명의 여군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녀와 다른 여군은 그 해 말에 레인저 과정을 수료하고 휘장을 획득한 첫 여군으로써 역사를 장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다른 한 명도 곧 세번째 수료자가 됩니다. 그리스트 대위는 현재 워싱턴 소재 육군 인재 관리 테스크 포스에서 복무중에 있습니다.
미육군은 승진시 성별 특수성을 고려한 평가기준 범주를 만들기 위해, 현재 양성 평등적인 육군전투체력측정 ACFT의 개정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연방의원들이 체력측정의 공정성에 관해 우려를 표명하며 육군에 독립적인 조직에 의해 체력측정에 대한 검열을 수행하도록 명령을 내린 이후, 해결을 위한 개정안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복무여군 행동연대 The Service Women's Action Network는 작년에 새로운 양성 평등적 체력측정이 여군에게 불공평해 보이며 2020년 3분기 ACFT를 치룬 여군의 절반 이하만 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높은 탈락비율이 곧 ACFT가 문제가 있다거나 측정 초기에 탈락한 여군들이 두 번 다시 합격 못한다는 걸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고 그리스트 대위는 주장합니다. 대신에, 그녀 자신이 ACFT 예행연습에서 최근 탈락한 것을 포함 이러한 실패들로 인해 군인들이 임무 수행에 가장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육군사관학교에 지원한 때부터 레인저 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군복무중 시도한 모든 첫 도전에서 언제나 실패를 해왔기 때문에, 실패와 처음으로 마주한다는 것이 그리 큰 근심거리가 아니라는 점을 알고있습니다."라고 그녀는 썼습니다. 그리스트 대위는 기고문에서 "성별에 따른 체력측정의 폐지를 염원해왔다"고 밝혔습니다.
ACFT 이전의 육군신체체력측정 APFT는 남군보다 훨씬 낮은 기준에 근거하여 여군을 판정했는데, 이는 임무 준비태세를 위태롭게 했고 "여군들은 남군과 동일한 임무를 수행하는 게 단연코 불가능하단 고정관념을 고착화시켰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만약 ACFT가 남녀별 차등 판정으로 회귀하게 된다면, 전투부대는 임무수행 능력과 유효성의 급격한 감소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서로 다른 기준을 전투부대에 복무중인 병사들에게 적용하면, 고작 2분간 10회의 팔굽혀펴기, 21분안에 2마일 약 3.22km 달리기, 140파운드 약 63.5kg 데드리프트 3회 그리고 레그턱 1회 또는 안될 경우 플랭크 자세 유지 2분 만으로 해당부대에 합류할 수 있게 병력의 문호를 개방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변경될 ACFT 기준 지지자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이야말로 잔투부대 병력의 성과를 판단하는 적절한 지표라고 주장할 것 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보병중대장을 지낸 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라고 그리스트 대위는 적었습니다.
이러한 낮은 기준은 훈련 연습이나 전투정찰을 실패로 이끌거나 준비태세가 미비한 병력들이 의학적 문제로 철수하는 동안 남은 중대들은 작전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있어야만 하는 식으로 보다 광범위한 부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그녀는 말합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훈련 연습 기간 동안 폐가 될 뿐만 아니라 사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전투중이라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라고 그녀는 언급했습니다.
전투부대용 성별 기반 ACFT 신설은 전투에서의 신체적 긴장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던 병사들의 문제들을 고치는 게 아니라 그저 일반화시킬 뿐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댠지 임무수행 능력이 최하위의 병사들을 수용하기 위해 국가 주요 전투부대의 기준을 상당히 심하게 저하시키게 두는 것은 매우 비윤리적입니다."라고 그녀는 적었습니다.
성별 기반 성적으로 바꾸며 전투부대 기준을 낮추는 것은 복무중인 여군들에게도 해가 된다고 그리스트 대위는 말합니다. 여군에게 낮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여군이 남군과 같은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견해를 강화하며, 여군들이 전우들의 신뢰와 신임을 얻기 힘들게 할 뿐이라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120파운드 약 54.4kg의 여군이 250파운드 약 113.4kg을 들어 올리거나 끌기 어려울 수는 있을지 몰라도, 전장에서라면 여전히 수행해야 할지도 모르는 그 책무를 육군이 인위적으로 여군으로부터 면제해주지는 못합니다."라고 그리스트 대위는 적고 있습니다.
"양성평등적 측정을 만든 진정한 목적은 각 임무에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병사에게 적용되는 객관적 신체 기준이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는데 있었습니다."라고 그녀는 이어갔습니다.
"남군과 여군에게 이런 기준을 만족하도록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는데 그 의도가 있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충분한 능력과 자격을 갖추고 전투부대 직무에 지원하는 것이 여성의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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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여군 전투부대 및 전투지원부대 체력평가 기준이 여군에 불리해서 승진고가에 불리하게 작용하니 남녀차별이다란 목소리가 나오고 이에 동조하는 연방의원들의 압력으로 체력측정 기준을 성별에 따라 다르게 차등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레인저과정 출신의 여군대위가 반박하며 군이라는 특수성과 전투부대의 임무특성이 있음에도 군의 기준을 낮춰서 무리하게 기회의 평등을 얻어서는 안되고 오히려 여군들이 노력해서 기준에 들도록 해야한다. 본인도 끊임없이 실패하지만 계속 노력해서 극복해왔다. 상황에 따라 기준을 바꿔가는 게 진정한 평등이라고 생각 안한다란 취지의 기고를 올린 것을 소개하는 기사입니다.
제가 질 자신 있습니다.
https://www.insight.co.kr/news/252056
오히려 전쟁은 약해보이는 타겟을 먼저 공격하고 유도하죠
총에 맞아서 부상을 입어도 저격수가 확인되기 전까지 절대 구하러 안가죠
.. 신병이나 경험없는 조차들 먼저 이동시켜서 타겟이 되로록 하고 투입하죠..
죽으면 죽는거고 살면 사는거고..
"무거운 것을 든다"는 행위 자체의 기준을 바꿔버리는 짓(예컨대 역도경기에서 바벨 무게 상한을 80kg으로 제한한다.)은 그보다 더 말이 안되는 일이죠.
무거운 것을 잘 드는 사람은 그에 맞는 일을, 그렇지 못한 사람은 다른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일을 하는게 맞죠.
상황이 골라서 일어나거나 닥쳐 오는건 아니기에 더욱 일반보다 엄격히 적용해야 타당타 말하겠습니다
여러 핑계 대며 안 바뀐다면 행정 보조역할로나 남아야겠지요
똑같은 업무가 안되는 걸 가지고 여성에 한해 전용 검정시험을 치루면
여성 전용 업무 그룹으로 운영하던지 해야죠.
그게 아니면 불합리하지만 같은 검정시험을 치루는 것이 맞습니다.
여성이 특수부대원 되고 싶은데, 조건이 안된다고 병과차별이라 한다면
논리에 안맞는겁니다.
전투병과 이외에도 여군들이 많이 진출해 있고 정보 통신 군수등을 비롯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 병과출신 여군들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남녀 체력적 한계 차이가 크게 다가오는 전투병과 역시 여군들의 진출 영역으로써 미군 역시 문호를 넓히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전투병과가 주요 보직 승진에 좀더 유리한건 사실이고 그 주요 평가 기준에 체력측정이 포함되어 있는 건데 이를 큰 장벽으로 여길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전투병과는 말그대로 몸으로 체력으로 정신력으로 부딪쳐야하는 분야이고 본인만이 아닌 전우의 목숨까지 영향을 크게 끼치기 때문에 위의 본문의 여군대위도 남녀 동일 기준 검정을 불합리가 아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봅니다.
남녀편견을 고착하시키고 불평등을 조장하는 게 아니라 직무 위치가 육체적 기준이 높을 수 밖에 없는 분야가 있는게 당연하게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이해가 넓혀졌으면 합니다.
전 썩었어요..ㅠ,.ㅠ;;
자기목숨 안걸고 남의목숨 걸어서까지 해먹으려고
전쟁터에서는 기관총 탄알, 포탄, 수류탄이 여성이라고 비켜가주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