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님과 갈색 면바지 사러 갔다가 마음에 상처만 받고 왔습니다.
제가 30대 중반에 183, 88 정도 나가는데 마음에 드는 바지를 고르니 사이즈가 전부 32까지 밖에 없는 겁니다ㅠ.ㅠ
이건 뭐... 안 이쁜 옷이라도 사야해서 다 뒤져보니 그래도 제일 큰 사이즈가 34...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자리에 앉아서 컴퓨터만 바라보며 일을 해야해서 하체가 튼실한 편인데 입을 옷이 없네요. 상체도 어깨가 좀 넓은 편이라 105 사이즈가 맞지 않아 옷 고르기가 힘든데...
정말 이제는 몸을 옷에 맞춰야 하는가 봅니다 ㅠ.ㅠ
참고로 저도 앉아서 하는일입니다.
달라붙는 스타일을 못 입습니다..
신랑은 상의 105 사야하고 허리 36입어요 ㅠㅠ
생각해보니 30대 이후로 계속 36 입는군요 34를 못가봤군요
36은 대부분 주름 잡힌 바지라 유행엔 안 맞아요 슬림이나 일자형은 34까지만 많이 보이는듯
단! 궁디가 29~30...
ㅜ_ㅜ
허리는 28입어도 되지만 허벅지가 찰져서...ㅠ.ㅠ
허벅지가 걸려서 33~34
상의는이제xl도 단추가 벌어지고 ㅠ_ㅠ
역시 옷이 아니라 몸이 문제였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