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8 1688. 처음 걸려온건 몇주전
검색해보니 국민은행 고객센터라고 해서
흔한 마케팅전화겠거니 무시했더만 2~3일에 한번꼴로 계속 오길래
혹시 마케팅이 아니라 뭔가 문제라도 있나해서 받았더니
일단 상담원 말투가 어눌하더군요.
바로 끊을각 보려고 "마케팅이에요? 마케팅이면 제가 지금 바빠서.." 라고 했더니
마케팅 아니고 금방 뭐 확인만 하면 된다면서 말이 빨라지는데 빨라지니 어눌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알아먹기가 힘듦
암튼, 뭐라뭐라 하시다가, 무슨 체크카드 쓰시죠? 라길래 네 했더니
뭐라뭐라 무슨 혜택을 보실수 있어서 등록해드리려고 하는데 이렇고 저렇고 하시는데
당췌 뭔소린지 못알아먹겠음
뭐라는거야 말좀 또박또박 해보세요 라고 할수는 없으니
걍 혹시나 카드번호를 부르라든지 뭔가 요구가 있을시 바로 끊으려고 각보고 있는데
계속 꿋꿋하게 알아먹기 힘든 발음으로 열심히 뭔가 혜택내용 같은걸 읽으시더니, "그렇게 등록해드릴까요?"
못알아들었지만 암튼 "네" 했더니
알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하고 끊네요
전화번호도 진짜고, 딱히 뭘 요구한것도 없으니 문제될건 없겠지만
그래도 뭔소린지 제대로 알아듣지도못하고 네네만 하다 끊으니 괜히 찝찝해서
웹검색을 해보니, 같은 번호 비슷한 내용으로 발음 알아먹기 힘든 상담원 전화를 받았다면서 문의하는 글들이 꽤나 많이 뜨네요.
조선족분인지 그냥 발음이 심하게 새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쪽이든간에 국민은행같은 대기업이 이렇게 말을 알아먹기가 힘들 정도의 상담원을 고용한다는게 뭔가 되게 수상하긴한데
근데 또 다시 생각해봐도 전화번호는 진짜고, 그냥 네네만 하다 끊었으니 피싱당할 꺼리도 없고.
"네"
하신 것 같기도 하네요. GA 보험판매점에서 통신사나 카드사/은행 이름 팔아서 영업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봐야겠네요
그게 뭔지 알고 동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