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한건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사람에 따라 디자인이 이상하다 느끼는건 달라질게 없죠.. 개인적으로 예전에 장진택 기자님이 모터쇼에서 컨셉트카(45) 리뷰하실 때부터 관심 갖고 봤는데, 디자인만큼은 그떄부터 꾸준히 별로라고 생각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제발 저 삼각형에 미친 디자인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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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형_아크엔젤
IP 112.♡.3.45
02-26
2021-02-26 11:51:16
·
@콩심었어님 찾아보니 포니1 하고 란치아 델타 둘 다 이탈디자인의 조르제토 쥬지아로의 디자인이라 그렇게 된거 아닐까요
@콩심었어님 현대에서 컨셉디자인 발표할때 아이오닉말고 프로페시도 함께 선보였습니다.프로페시가 세단형인데 포니를 계승한다며 아이오닉까지 세단으로 할 순 없었겠지요. 포니를 계승했다는 언급을 저는 일종의 디자인마케팅적인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큰 범주에서 예전 포니의 각진 형상을 그대로 반영했다...정도로 이해되네요. 최근 현대차에서 이런 각진 디자인은 없거든요.함께 발표한 프로페시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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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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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2021-02-26 12: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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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심었어님 글쎄요... 저는 자동차는 아니지만 제품디자인 현업으로서 두 모델 다 닮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실루엣이 비슷하긴 하지만 그런 플랫폼류의 폼팩터에서는 그런 선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거고 그 이외의 디테일을 봐야하는거라 닮았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오닉은 측면의 강력한? 삼각형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켜서 성공한 노이즈라고 생각되네요. 말씀하신 란치아의 경우는 그냥 무난무난 하죠. 그리고 뒷부분이 그대로 떨어지는 디자인이 포르쉐가 오리지날이긴 하나 90년대부터 여타업체에서 유행처럼 많이 따라했던 부분입니다. 최근에 그런 마무리를 한 디자인이 없다가 프로페시에서 적용하는 바람에 시각적 각인이 더 강하게 와닿는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론 자동차업계에서는 특정 디자인을 따라해주는걸 오히려 장려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이유는 자동차 투자비가 워낙 큰 관계로 새로운 스타일을체안했을때 그 스타일을 여기저기서 따라 적용하면 그게 트렌드로 인식되어 그만큼 새로운 시도에대한 위험이 감소되기 때문이라더군요. 여튼, 제말은 카피가 아니라 어떤어떤 형식을 현대스타일로 발전시켰다...라는게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특수형_아크엔젤
IP 112.♡.3.45
02-26
2021-02-26 12:14:23
·
@콩심었어님 그렇군요 ㅎㅎㅎ 뒷문 형태나 뒷유리창 위의 스포일러 보니 거의 란치아 델타와 똑같네요 아, 저는 아이오닉5의 앞모습 보니 시드미드의 턴X 건담이 생각났었습니다 ㅎㅎㅎ
쿠오쿠오
IP 1.♡.190.100
02-26
2021-02-26 12:19:44
·
@콩심었어님 오마주랑 닮았다랑은 다른 의미라는걸 인정하고 시작해야하지 않을까요? 오마주라는건 존경의 의미로 원작을 똑같이/비슷하게 가져와서 닮아보이게 쓰겠다라는 의미도 되지만, 재해석하고 원작의 가치를 되새겨보겠다는 의미로 쓸수도 있는거죠.
그래서 아이오닉5는 포니에 대한 오마주 표현은 일부 부분에 대한 재해석과 가치를 되돌아보는 뜻으로 만든차고, 그래서 2019년 발표당시 차 이름도 포니1이 나온지 45주년을 기념해서 "45 EV" 라고 나왔던겁니다. 오마주를 하려면 포니1 의 패스트백 형태를 그대로 가져왔어야했다는건 순전히 콩심었어님 생각일 뿐이죠.
그리고 란치아 델타를 가져오셨는데 포니1을 디자인한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차고,
포니1 : 1974년 모터쇼 발표, 1975년 양산 란치아 델타 : 1979년 모터쇼 발표, 1979년 양산입니다.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70~80년대에 자기복제가 엄청났었기 때문에 포니1을 끌고온이상 그때 당시차량들이 떠올리는건 어떻게 보면 현대가 노린거기도 한거죠. 결국 아이오닉5 의 디자인을 70~80년대의 느낌을 큰 형태에 담아서 현대차 역사의 시작인 포니의 향기를 더해 과거를 현재와 미래로 재해석한다라고 받아들이면 크게 문제없게 받아들일수 있겠죠.
kawana
IP 121.♡.130.155
02-26
2021-02-26 13:13:36
·
@콩심었어님 태클은 아니구요. 호프마이스터 킨크(Hofmeister Kink)입니다.
eNGINE
IP 74.♡.230.53
02-26
2021-02-26 13: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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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심었어님 포니 디자인이 먼저 나왔고 한참후에 포니 유사 디자인으로 나온차를 (그당시 해치백이 다 비슷한 스타일이었죠)비교하면 델타가 포니 오마주라고 표현해도 되는거죠.
서양화과
IP 61.♡.38.105
02-26
2021-02-26 14: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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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란치아 델타가 포니 빼다박았고 아이오닉5가 란치아 델타 닮았으면 대성공이네요 ㅋㅋ
이게 포니의 오마주였다는거군요. 포니 실물 본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는 전혀 안 이쁘다고 느껴서인지 아이오닉5도 그런가 봅니다. (추가) 포니도 원래 다른 차에서 가지고 온거죠. 바로 윗 댓글 사진 감사합니다.근데 둘 다 별로네요 -_-;; (첨가) 주지아로가 같은 개념으로 디자인했다는걸 알고 있는데, 글 쓰다보니 다른차에서 가지고 왔다고 잘 못 표현했습니다. 밑의 분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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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ments
IP 223.♡.165.146
02-26
2021-02-26 11: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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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Blue님 포니 이탈리아의 주지아로가 디자인한거예요.어디서 카피한게 아니라... 뭐...주지아로가 디자인 한 차들이 비슷비슷한 결과물이라면 크게봐서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오리지널리티는 가지고 있습니다.
@wIngBlue님 포니1은 다른차에서 가져온게 아니라 조르제토 주지아로라는 이탈리아 디자이너가 현대의 의뢰를 받고 디자인한겁니다. 위에 란치아 델타라는 차의 사진이 있는데 저차가 1979년에 발표된거고, 포니1은 1974년에 모터쇼 데뷔하고 1975년에 양산됐었습니다. 란치아 델타 역시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작품이고,
이게 1974년에 발표된 폭스바겐 골프 1세대인데 이것도 포니1을 디자인한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작품입니다.
오히려종아
IP 112.♡.41.59
02-26
2021-02-26 15:48:17
·
@elements님 저시기에 자기작품을 자기가 복제를 엄청했죠 ..
삭제 되었습니다.
특수형_아크엔젤
IP 112.♡.3.45
02-26
2021-02-26 12: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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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_with_me님 이번 아이오닉5 (컨셉카 모델명 45)는 조르제토 쥬지아로가 디자인 했던 포니1 에 대한 오마쥬로 만들었다고 현대차 홈피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과거에 바치는 오마주"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등장한 2도어 쿠페 콘셉트의 포니와 함께 현대자동차 디자인의 DNA가 탄생했습니다. 포니를 거리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젊은 세대조차 그 이름은 알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포니는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첫걸음의 상징이자, 현대자동차가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포니의 실험적인 디자인은 순수하면서도 변치 않는 브랜드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종이접기를 연상시키는 순수한 조형미와 기하학적인 선에서 현대자동차만의 독특한 스포티한 외형이 만들어 졌습니다. 45는 45년 전의 첫 도전 정신인 우리의 유산에 대한 경의를 의미합니다. 현대자동차는 45에 담긴 그 정신을 새기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전기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이런거 이야기해봤자 뭐해요 어짜피 현기는 늘 배끼는 3류회사라는 고정관념가지고 뭘 해봤자 배꼈네 뭐니 하는곳인데 란치아 델타배겼다는데 저시절 해치백들은 죄다 저런 디자인 큐였는데(아우디 란치아 폭스바겐 등등) 저건거 하나 들고와서 배꼈네 ㅋㅋ 이러는데 뭘 이해를 바래요. 그냥 시대마다 디자인 유행이 있고 과거에 기술적 한계로 구현가능한 디자인에 제약이 있다보니 비슷비슷한 형태들이 많은데 박스에 바퀴만 4개 달았다고도 배꼈다고 할 사람들인데요. 그리고 심지어 저시대는 주지아로 디자인이 유명하던때라 다 비슷한 디자인이수밖에 없는데 저 디자인 유례가 어떻게 된지를 알면 아 뿌리가 같아서 비슷하군아 이해하는게 정상이지 배꼈고 현대는 배끼기만 하는 회사~ 이렇게 답정하고 말하는데 대회가 안됩니다.
센챠
IP 124.♡.13.175
02-26
2021-02-26 15: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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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쮜님 열심히 베낀건 사실 아닌가요? 뭐 없는 말 지어낸것도 아닌데 말도 못하게 분위기를 조장하시는지
어차피 세세한 디테일이 중요한게 아니라 현대의 미래차 1호가 현대의 차 1호를 오마주했다 이런 역사적인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거겠죠 브랜드이미지상 이런 감성적인 면을 잘풀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린스오마르
IP 218.♡.213.170
02-26
2021-02-26 13:08:50
·
오마쥬라는 게 꼭 일부선을 그대로 가져오고 이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이 달라도 포니느낌이 좀 나게 디자인해도 오마쥬라고 할 수 있죠. 뭐 이부분은 개인별로 보는 눈이 다를 거 같고요. 일단 컨셉디자인에 비하면 후달리지만.... 사실 일반적인 컨셉과 양산형 디자인의 차이를 생각하면 그래도 많이 비슷하게 만든 거라고 생각합니다.
@Monstercat님 이렇게 글오 써 주셔도 모르겠습니다... (포니 택시 타고 다니던 새대인데도요)
명이나물
IP 223.♡.90.112
02-26
2021-02-26 13: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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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의 아이덴티티 하면 전면부의 각진 그릴과 헤드라이트인데 요즘은 보행자 관련안전규정때문에 각진 전면부는 제작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아이오닉 디자인 정도면 충분히 멋지죠
명신같은시부레
IP 220.♡.10.216
02-26
2021-02-26 13: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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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앞 부분이나 뒷부분이나 왜 곡선이라고 해야할지 뽀족한 부분으로 디자인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심플하게 직선으로 처리했으면 심플하니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단순하게 직선 그리고 모양 내지 않았으면 휠씬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디자인 보면 그냥 내 눈엔 중국차처럼 조잡한 느낌이네요 단순하게 했으면 오히려 더 찬사 받았을텐데 아쉽네요
컨셉카 디자인 보고 감탄하고 거의 그대로 나온다는 얘기에 오오 했는데 실제 나온 상용버젼도 분명 거의 컨셉카 흡사하긴 한데.... 뭔가 미묘한 차이 때문에 덜 세련되어 보이고 덜 시크해 보이고 좀 평범해 보여서 실망이 있네요 직선이 많던 컨셉카를 보고 감탄한 건데 상용 버젼은 너무 둥글어졌어요 평범해졌는데 가격은 비싸니 더욱 실망.. 혀를 내두르는 옵션질 때문에 더더욱 실망
penguiin
IP 180.♡.201.54
02-28
2021-02-28 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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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스누님
따불로
IP 210.♡.233.2
02-26
2021-02-26 13: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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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뻐요. 내일 예약하면 언제 받을 수 있을까요?
그의미소
IP 211.♡.121.176
02-26
2021-02-26 13:58:30
·
엄청이쁘네요!
이게아닌가?
IP 119.♡.93.124
02-26
2021-02-26 14:04:32
·
포니1의 형제인 영화 백투더퓨처의 드로이안 닮았다고 생각했네요.
텅스텐
IP 110.♡.50.229
02-26
2021-02-26 14: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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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보단 오만배 좋습니다. 장인정신이 느껴지네요.
연우아빠90
IP 222.♡.145.189
02-26
2021-02-26 14: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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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닮고 덜 닮고가 뭐 그리 중요할까요? 그렇게 따지면 포니보다 아이오닉5랑 닮은 차량은 너무 많습니다. 제가 보기엔 충분히 포니의 느낌이 난다고 생각하고 사실 포니보다 100배는 더 이뻐요.
아무튼, 구매욕구가 일어날 만큼 잘 만든 것 같고 내연기관 자동차는 몰라도 전기차는 현대도 충분히 잘만드네요. 다음차는 무조건 아이오닉!
근데 포니 디자인도 주지아로? 꺼고.. 당시 비슷한 디자인 많았던거 아닌가요 디자인 사온거말고 직접 한거를 오마주, 재창조했더라면 좀 더 좋았을거 같아요 그게 어느 차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소나타 1 쯤 되려나요 https://kidshyundai.tistory.com/738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리티? 라는 측면에서 매우 아쉽습니다. 현 디자이너들 다 바보되는 느낌? ;;
개인적으로 꽤 잘나와서 살까 고민했던 차 인데 왠걸 완판이라니 디자인은 선두주자 테슬라가 유려한 곡선으로 스포티한 컨셉으로 이미 시장을 선도하였으니 현대로써는 자동차 60년 전통만큼 차별화가 필요했을테죠 저는 꽤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현기 3가지 씨리즈마다 모델 컨셉을 확실히 정한것 같더라구요
오히려종아
IP 112.♡.41.59
02-26
2021-02-26 15: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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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마담뚜_님 고민은 배송을...
윤열석개끼새야
IP 211.♡.153.132
02-26
2021-02-26 14:21:39
·
깔 꼬리를 찾아 해메이시는 분들이 있네요. 현대을 싫어하시는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 근데 아이오닉은 넘 이쁘네요.
서양화과
IP 61.♡.38.105
02-26
2021-02-26 14: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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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디자인 큐를 현대적으로 잘 재해석한거같아요. 특히 계기판부분은 첨엔 센터콘솔 없으니까 어색하네? 싶었는데 포니사진보고 그냥 납득. 무엇보다도 컨셉카디자인 대부분을 유지한채 양산한게 특이하네요. 보통 컨셉카에서 왕창갈아엎고 나오는데.
디지털 사이드미러 카메라라도 보닛으로 옮기면 더 재미있었을거 같네요 ㅋㅋ
/Vollago
제눈에는 이뻐요
전기차의 황금기를 아이오닉5로 열겠다는 뜻이겠죠
실내 사진 잘 보시면 레이아웃이나 계기반의 큰 디자인은 유사한 디자인을 갖고있죠...
내부랑 외부랑 디자인한 팀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서로 참견 거의 안 해요.
외부랑 내부 디자이너가 완전 다른 느낌이 아니라 다른 디자이너 맞습니다
공감합니다. 제조원가 때문인지
버튼이나 디스플레이나 기존 현대차랑 공유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좀 더 공격적으로 디자인 했으면 더 예뻤을텐데...
실제로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는 디자인하는 팀이 다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원 댓글의 지적이 무시될만한 것도 아닌게,
전체적으로 통일된 느낌을 주도록 조율하는 책임자가 분명 있을텐데, 그 사람이 일을 제대로 안했다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거든요
인기가 많은듯 ㅜㅜㅋ
전반적인 비례나 컨셉은 좋은데 자꾸 여기 저기 삼각형 형상이 디테일을 다 깨버려요.
/Vollago
양산형은 적당한 선에서 타협한 느낌이네요..
+1
양산형은 컨셉트를 많이 망가뜨린 느낌이예요
개인적으로 예전에 장진택 기자님이 모터쇼에서 컨셉트카(45) 리뷰하실 때부터 관심 갖고 봤는데, 디자인만큼은 그떄부터 꾸준히 별로라고 생각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제발 저 삼각형에 미친 디자인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https://www.italdesign.it/project/delta/
현대에서 컨셉디자인 발표할때 아이오닉말고 프로페시도 함께 선보였습니다.프로페시가 세단형인데 포니를 계승한다며 아이오닉까지 세단으로 할 순 없었겠지요.
포니를 계승했다는 언급을 저는 일종의 디자인마케팅적인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큰 범주에서 예전 포니의 각진 형상을 그대로 반영했다...정도로 이해되네요. 최근 현대차에서 이런 각진 디자인은 없거든요.함께 발표한 프로페시도 그렇고요.
글쎄요...
저는 자동차는 아니지만 제품디자인 현업으로서 두 모델 다 닮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실루엣이 비슷하긴 하지만 그런 플랫폼류의 폼팩터에서는 그런 선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거고 그 이외의 디테일을 봐야하는거라 닮았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오닉은 측면의 강력한? 삼각형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켜서 성공한 노이즈라고 생각되네요.
말씀하신 란치아의 경우는 그냥 무난무난 하죠. 그리고 뒷부분이 그대로 떨어지는 디자인이 포르쉐가 오리지날이긴 하나 90년대부터 여타업체에서 유행처럼 많이 따라했던 부분입니다. 최근에 그런 마무리를 한 디자인이 없다가 프로페시에서 적용하는 바람에 시각적 각인이 더 강하게 와닿는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론 자동차업계에서는 특정 디자인을 따라해주는걸 오히려 장려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이유는 자동차 투자비가 워낙 큰 관계로 새로운 스타일을체안했을때 그 스타일을 여기저기서 따라 적용하면 그게 트렌드로 인식되어 그만큼 새로운 시도에대한 위험이 감소되기 때문이라더군요.
여튼, 제말은 카피가 아니라 어떤어떤 형식을 현대스타일로 발전시켰다...라는게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아, 저는 아이오닉5의 앞모습 보니 시드미드의 턴X 건담이 생각났었습니다 ㅎㅎㅎ
오마주라는건 존경의 의미로 원작을 똑같이/비슷하게 가져와서 닮아보이게 쓰겠다라는 의미도 되지만,
재해석하고 원작의 가치를 되새겨보겠다는 의미로 쓸수도 있는거죠.
그래서 아이오닉5는 포니에 대한 오마주 표현은 일부 부분에 대한 재해석과 가치를 되돌아보는 뜻으로 만든차고, 그래서 2019년 발표당시 차 이름도 포니1이 나온지 45주년을 기념해서 "45 EV" 라고 나왔던겁니다.
오마주를 하려면 포니1 의 패스트백 형태를 그대로 가져왔어야했다는건 순전히 콩심었어님 생각일 뿐이죠.
그리고 란치아 델타를 가져오셨는데 포니1을 디자인한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차고,
포니1 : 1974년 모터쇼 발표, 1975년 양산
란치아 델타 : 1979년 모터쇼 발표, 1979년 양산입니다.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70~80년대에 자기복제가 엄청났었기 때문에 포니1을 끌고온이상 그때 당시차량들이 떠올리는건 어떻게 보면 현대가 노린거기도 한거죠. 결국 아이오닉5 의 디자인을 70~80년대의 느낌을 큰 형태에 담아서 현대차 역사의 시작인 포니의 향기를 더해 과거를 현재와 미래로 재해석한다라고 받아들이면 크게 문제없게 받아들일수 있겠죠.
포니 실물 본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는 전혀 안 이쁘다고 느껴서인지 아이오닉5도 그런가 봅니다.
(추가) 포니도 원래 다른 차에서 가지고 온거죠. 바로 윗 댓글 사진 감사합니다.근데 둘 다 별로네요 -_-;;
(첨가) 주지아로가 같은 개념으로 디자인했다는걸 알고 있는데, 글 쓰다보니 다른차에서 가지고 왔다고 잘 못 표현했습니다. 밑의 분 지적 감사합니다.
포니 이탈리아의 주지아로가 디자인한거예요.어디서 카피한게 아니라...
뭐...주지아로가 디자인 한 차들이 비슷비슷한 결과물이라면 크게봐서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오리지널리티는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1974년에 발표된 폭스바겐 골프 1세대인데 이것도 포니1을 디자인한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작품입니다.
"과거에 바치는 오마주"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등장한 2도어 쿠페 콘셉트의 포니와 함께 현대자동차 디자인의 DNA가 탄생했습니다. 포니를 거리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젊은 세대조차 그 이름은 알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포니는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첫걸음의 상징이자, 현대자동차가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포니의 실험적인 디자인은 순수하면서도 변치 않는 브랜드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종이접기를 연상시키는 순수한 조형미와 기하학적인 선에서 현대자동차만의 독특한 스포티한 외형이 만들어 졌습니다. 45는 45년 전의 첫 도전 정신인 우리의 유산에 대한 경의를 의미합니다. 현대자동차는 45에 담긴 그 정신을 새기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전기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https://www.hyundai.com/worldwide/ko/brand/45
쉽게 테일 램프 라인 보시면 아에 포니 복붙해왔죠.
그랬으면 포니보다 드로리안 소릴 더 들었을껄요...뭐 주어진 여건의 한계에도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봅니다.
란치아 델타배겼다는데 저시절 해치백들은 죄다 저런 디자인 큐였는데(아우디 란치아 폭스바겐 등등) 저건거 하나 들고와서 배꼈네 ㅋㅋ 이러는데 뭘 이해를 바래요.
그냥 시대마다 디자인 유행이 있고 과거에 기술적 한계로 구현가능한 디자인에 제약이 있다보니 비슷비슷한 형태들이 많은데 박스에 바퀴만 4개 달았다고도 배꼈다고 할 사람들인데요.
그리고 심지어 저시대는 주지아로 디자인이 유명하던때라 다 비슷한 디자인이수밖에 없는데 저 디자인 유례가 어떻게 된지를 알면 아 뿌리가 같아서 비슷하군아 이해하는게 정상이지 배꼈고 현대는 배끼기만 하는 회사~ 이렇게 답정하고 말하는데 대회가 안됩니다.
제 덧글은 읽지도 않고 이야기 하시네요.
/Vollago
=_=
생각해보니 그건 또 그러네요 ㅇ_ㅇ
직선적 디자인을 좋아하는 해치백 덕후라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살짝 느낌이 있나? 하면 디자인적인 오마쥬 아닌가요.
이야기 듣고보니 어 그럴수도 있겠네? 정도 되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원래 말로 푸는것도 다 제품에 대한 스토리 부여니까요.
미쯔비시에서 바로 가져온차는 싼타모/샤리오, 갤로퍼/파제로 ㅎㅎ 심지어 당시 생산도 현대정공(현재의 현대 모비스)에서 했습니다. 마크도 각진 H였죠 ㅎㅎ
그때 당시 만들어진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냈다고 해야 맞는것같습니다.
근본은 포니지만, 결과는 포니가 아닐 수도 있는거죠.
그런 관점에서 보면, 잘 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외곽 라인과 사각 형상의 테일램프, 대시보드 형상 등을 보면 비슷한듯 비슷하지 않은 폼들이 많이 있거든요.
디자인이란게, 무언가에 기반을 뒀다고 해서 결과물도 그 무언가를 강하게 연상시켜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까요.
선이 달라도 포니느낌이 좀 나게 디자인해도 오마쥬라고 할 수 있죠. 뭐 이부분은 개인별로 보는 눈이 다를 거 같고요.
일단 컨셉디자인에 비하면 후달리지만.... 사실 일반적인 컨셉과 양산형 디자인의 차이를 생각하면 그래도 많이 비슷하게 만든 거라고 생각합니다.
C필러쪽 작대기 두 개 없어진거죠.
컨셉까지는 있었는데..
전면부의 각진 그릴과 헤드라이트인데
요즘은 보행자 관련안전규정때문에
각진 전면부는 제작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아이오닉 디자인 정도면 충분히 멋지죠
단순하게 직선 그리고 모양 내지 않았으면 휠씬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디자인 보면 그냥 내 눈엔 중국차처럼 조잡한 느낌이네요 단순하게 했으면 오히려 더 찬사 받았을텐데 아쉽네요
실제 나온 상용버젼도 분명 거의 컨셉카 흡사하긴 한데....
뭔가 미묘한 차이 때문에 덜 세련되어 보이고 덜 시크해 보이고 좀 평범해 보여서 실망이 있네요
직선이 많던 컨셉카를 보고 감탄한 건데
상용 버젼은 너무 둥글어졌어요
평범해졌는데 가격은 비싸니 더욱 실망..
혀를 내두르는 옵션질 때문에 더더욱 실망
제가 보기엔 충분히 포니의 느낌이 난다고 생각하고 사실 포니보다 100배는 더 이뻐요.
아무튼, 구매욕구가 일어날 만큼 잘 만든 것 같고 내연기관 자동차는 몰라도 전기차는 현대도 충분히 잘만드네요.
다음차는 무조건 아이오닉!
당시 비슷한 디자인 많았던거 아닌가요
디자인 사온거말고 직접 한거를 오마주, 재창조했더라면 좀 더 좋았을거 같아요
그게 어느 차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소나타 1 쯤 되려나요
https://kidshyundai.tistory.com/738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리티? 라는 측면에서 매우 아쉽습니다. 현 디자이너들 다 바보되는 느낌? ;;
https://www.italdesign.it/projects/?b=Hyundai
근데 아이오닉은 넘 이쁘네요.
넓게 봤을 때, 작가가 오마주라고 했으면 오마주 아닌가요?
아 그럼 머스탱이나 페라리 같다고 그러려나..
사실 대중예술도 그렇고, 해석은 온전히 소비자에게 맡기는게 맞죠
본인이 아니라고 우기시면 뭐 그건 본인 시선이니까 할말이 없긴 합니다.
비슷하게 오마쥬 한거 맞는거 같은데요.. 뭐 따지고 들려면야 100% 똑같지 않으면 온갖 태클 다 걸수 있겠죠..
묘한 불편러분들 많이 보이시네요....
일반인이 볼때는 포니에서 느껴지는 둥근 헤드라이트 각진 디자인이 없으니
뭐지? 하는거죠.
포르쉐 디자인 계승한다 해놓고 테슬라 내놓은 느낌이랄까.
외형 디자인 보면 적당히 레트로 하면서 적당히 미래적이라 잘 만든 거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말도 있던데요 ㅎㅎㅎ
유럽애들은 대부분 란시아 델타 떠올리더군요.
걔들이 현대 포니,포니 컨셉에 대한 지식이 빠방할리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