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몰딩, 히든도어가 이분 덕분에 아파트 인테리어에서 엄청 유행한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클라이언트분들도 "인테리어쇼 스타일 대로 해주세요." 라고 요구하고, 업체들도 '인테리어쇼 따라하기' 라는 주제로 포트폴리오를 많이 쌓아가구요...
반대로 특별할 것 없는 걸로 약판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래저래 업계에서는 화제인 분이십니다.
뭐 시공법 자체가 완전히 새로운 건 아닙니다. 무몰딩이나 페인트 도장은 옛날부터 상업공간에서는 해 왔던 거고 헤더와 문틀이 없는 스타일의 문은 뭐 미국이나 유럽쪽에선 거의 디폴트거든요. 물론 우리나라의 내력벽 구조와 달리 유럽쪽은 목조 또는 ALC(or 점토블럭) 조적구조가 대부분이죠. 근데 제가 인테리어쇼에서 대단하다고 느끼는 점들은 저런 디테일한 시공 방법들은 업체의 노하우거든요... 보통 업체 밑에 들어가서 일을 하면서 배워야 얻는 것들인데 저런것들을 유튜브로 그냥 풀어주면서 대중화 시키는 것에는 높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확실히 유행하고 있는거 같은데 문제는
지렇게 할수 있는 업체가 많이 없더라고요.
/Vollago
미국이나 유럽같이 목조+석고보드로 구성된 벽이 아니라 콘크리트 내력벽 구조가 다수이니.... 조금 까다롭긴 합니다.
근데 요즘 아파트는.. 또 외벽쪽은 내장쪽에 단열제층 있어야되서 내부에 석고보드 치고..
구조 자체도 라멘식 구조화되고 있어서 내벽쪽에 상당수가 가벽이여서 또 석고보드 치는 벽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벽지가 대세이죠 ㅎㅎ
우리나라에서 벽지가 대세인건 퍼티질을 손으로 처리해서인 이유도 있습니다. 외국은 퍼티를 다 기계로 하거든요... Tapetech 라고 퍼티질 해주는 기계가 있습니다. 국내에는 들어왔으려나 모르겠네요.
오호.. 저도 전문가가 아니여서 자세한건 모르는데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이런 도구가 쓰이는거군요..
천장작업하시는 분 키높이 기계? 신발? 이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ㅎ
네, 저기 테이프 같은거 쫙 붙이는 도구입니다. 저것말고도 이것저것 쓰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국내에서 시공하는 방식과 어떻게 다른지 보는게 또 재밌네요 ㅎㅎ
보다보니 석고보드가 끝부분이 얇아지는 테파보드? 인것 같네요.
인테리어쇼 본인도.. 새로운 기법이 아니라 원래 고급하우스에서는 해오던걸, 비법을 풀어주는거라고 계속 이야기하던..
레이아웃이 핵심인건 맞습니다만, 아무래도 인테리어 쇼가 생기면서 무몰딩, 히든도어가 대중화가 된 건 부인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ㅎㅎ.
그 두가지에만 집착하고 정작 어떻게 공간에 그런 요소들을 풀어가야할지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회사들도 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기존의 몰딩& 두꺼운 문틀 조합의 인테리어 보다는 훨 낫다는 의미입니다 ㅎㅎ.
뭔가 멋지게 인테리어를 하고 싶지만 다 돈이라... 그냥 있는걸 쓰고 있습니다. ㅠㅠ
관련업계는 아니지만 아 저렇게 하는거구나 하면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집 사면서 풀 인테리어 할 일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그런 당신을 위한... 무아 연구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21N67btsCUaCvpO-BwU4VQ
여기는 가구까지 다 넣은 상태로 보여줍니다. 여기 참고하시면 좋을겁니다!
이분도 인쇼에서 말하는 올라운더 냄새가 물씬나는 분이죠
이태리 유학파 건축가 출신인데 공간을 빚을줄 아는 분이더라구요
인쇼에서는 주방 거실 화장실에 힘을 주었다면
무아연구소는 클라이언트와 소통으로 니즈를 파악후 전체적인 분위기와 동선까지
실내구조에 디테일하게 풀어내는 변태(?)적인 전문가입니다. (엄지척!)
따라한 집 봤는데 그냥 그렇던데요
근데 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아파트는 환금성을 고려해야 하거든요... 가령 인테리어쇼에서 추천해준 30평 2베이 아파트 구조에서 북쪽 작은방을 주방으로 바꾸는 레이아웃 같은 경우는 오래 살 경우가 아니라면 시도하기가 힘들죠.
그래도 이런 유튜브 흥해서, 우리나라 주거 인테리어 업체들 마인드 좀 제발~ 올라갔으면 합니다.
재료가 주는 질감, 색상 등을 활용하여 조화롭고 개성있게 만들어 내는 디자인이 아닌,
그냥 깔끔한 하얀벽, 라인등, 하얀색 주방, 간접조명. 찍어낸 듯이 획일적인 디자인.
'집을 비우고 나면 누가 들어가도 취향이 없는 하얀 도화지같은 미술관이 되어야 한다'
가 인쇼의 철학이더라구요
저도 인쇼 매우 좋아하고,
"한국의 주거 문화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 같은 매우 실력있는 분입니다.
하지만 도화지 같은 미술관이 되는건 좋은데,
그 너무 가성비 좋고 업그레이드 된 미술관 조차,
너무 획일화되어 공장처럼 찍어내는 미술관이 되어질 것 같아요.
집에 "취향"이 들어가면 집의 가치가 낮아진다고 하시던데,
반대로 그것을 무시하면서 까지,
미술관 자체에 취향을 넣고 싶어하는 진짜 하이엔드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것 같아요.
맞습니다. 인쇼에서도
'당연하게도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 다르고 그걸 다 맞추기란 쉽지 않기때문에 정답은 없다' 라고 합니다.
다만, 인테리어를 하고 그집에서 평생 사는게 목표가 아니라면
언젠가는 이사하면서 그 집의 가치를 평가 받는것 역시 고려요건이 된다고 보는거죠
즉, 홈인테리어를 할것이냐, 홈스타일링을 할것이냐인데
인쇼에서는 하얀 도화지에 자신의 취향을 담는 홈스타일링을 하라고 합니다.
이것역시 그 '가치추구'는 소비자의 판단이라고 봅니다.
물론 홈인테리어와 홈스타일링이 가미된
누가 봐도 아름다운 하이엔드 인테리어가 된다면
정말 최상의 조건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레이아웃의 경우 보기에만 좋고 사용에는 불편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아일랜드를 중앙으로 빼고 그 앞에 식탁이 있는경우.서빙이 엄청 불편해집니다. 그리고 씽크볼을 아일랜드에 놓는경우 바닥으로 튀는 물이 많아지고요.. 등등..
저도 레이아웃은 그냥 보기만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사용자의 동선이나 행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어서요....
시공디테일같은 부분이 대단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