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직원과 사유리씨의 태도 중 사유리씨의 태도에 문제 삼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많이 놀랐습니다.
화재의 긴급성이 방역신분증검사보다 우선할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 시대가 소소한 것이어도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흐름입니다.
설령 선한의도나 불가피성이 있다하더라도 원칙을 우선시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집단안에서 개인을 보호하는데 원칙주의가 발현된게 아닌가 생각드네요.
또, 저는 사유리씨가 그상황에서 약자라고 생각했던 반면,
많은 분들은 스타벅스 직원이 약자라고 생각했던 측면도 있는듯하고요.
침몰하는 타이타닉에서도 아기는 1순위입니다.
100일도 안된 아기가 겨울추위에 떨고 있는게 위험한 상황입니다. 하랑맘반디님 어머니께서도 하랑맘반디님이 100일전에는 바깥 외출도 자제하셨답니다. 도시니까 다른 가게에서 받아줘서 큰일 없었던 거겠죠. 모두 스벅 같았다면 아기를 도와줄 사회단체나 국가기관이 오기전까지 겨울추위에 떨며 기디려야했겠죠. 핸드폰도 없이.
아기가 3개월입니다. 9살이 아니구요
9살과 3개월은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백일잔치가 괜히 있는게 아니죠
따뜻한 실내가 필요해서 스벅 간게 이상하신가요? 하랑맘반디님은 아침이던 새벽이던 찾아갈수 있는 친정시댁이 있지만 사유리씨는 없습니다. 집는 못들어가고 화재 정리되면 들어가야하니 근처서 기다려야하고 개는 못델고 다니니 동물병원 맡기고 따뜻한 실내를 찾아 스벅에 간게 잘못일까요? 아무런 이상 없지만 119부터 불러야 정상인가요?
긴급상황이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사유리씨 글을 옮기자면 아기 입술이 파라니 잠시만 실내에 머물게 해달라고 하였으나 끝까지 안된다고 하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긴급상황이라면 엄마가 더 잘알것 같은데요.
아들이 물놀이하다가 입술이 파래지면 따뜻하게 해주시나요? 119를 부르시나요? 상식적인 댓글 원합니다.
타이타닉처럼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아기가 1순위라는 겁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아기가 1순위이고요. 적어도 도움을 청했으면 성의라도 보여야하는게 정상 아닌가 싶네요.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은 그대로 방치되면 언제든 위험할수있다는 뜻이고
긴급한 상황이라는 것은 바로 조치가 안되면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백일아이 위험하다고 얘기하시다가 갑자기 안위험한 상황으로 턴하시네요?
말 못해서 의사표현 안되는 유아와 9살을 비교하는 분들도 계시구요.
이런 분들 옆집 사시면 추운 겨울에 집에 불이 나서 내복 바람으로 밖에 나와 폰도 없이 안절부절 못해도 ‘긴급상황에 갈 곳이 다른 이웃집은 아니니 QR인증도 안되시고 해서 우리집에 들어오시면 안되요’라고 문닫고 들어오면 칭찬받겠군요?
동물병원에 맡기고? 동물병원에 잠시 몸을 맡겼어도 됐을 거 같은데 그건 여의치 않았나보군요?
사실 자기가 사는 아파트에 화재가 난 입장에서 상황이 보이는 곳에 있으려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로에서 남이 난 사고조차도 처다본다고 진행을 안하는 사람 조차도 있는데..
상황이 급박하여 이성적인 사고가 어려웠고, 부모로서의 경험치도 충분하지 않았을 사유리씨가 안쓰럽고 그 상황에서 스타벅스 직원이 취한 행동이 아주 많이 아쉽기는 합니다만 다들 너무 과열된 것 같아요. 특히 세대 갈등 양상도 보이는 것 같아서요.
다만, SNS에 올려서 크게 문제가 되버린거 같네요. 사과했다고 하니 원만히 넘어가길 바라야죠
원칙이 뭔가요? 100일된 아기가 있건 말건 화재가 있건 말건 바깥이 겨울이던 말던 내 권한으로는 안되니 바깥으로 내쫓기가 원칙인가요? 그곳에 스벅 같은 가게만 있었다면 아기를 도와줄 사회단체나 국가기관이 오기전까지 겨울 추위에 덜덜 떨며 기다렸겠군요. 핸드폰도 없이.
100일도 안된 아기와 사유리씨에게 따뜻한 실내를 제공한 방역수칙을 지키지않은 파렴치한 가게를 찾아 고소하시죠.
여기서 스타벅스를 뭐라 하는 사람들은 그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 하는 거 같습니다.
그 매장에 안 들어 갔다면 모를까.. 이미 들어간 상태에서 밖으로 내보내면 그 순간 위해를 가하는 거죠.
부모가 가장 큰 책임이 있겠지만 그 업체와 종업원에게도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최소한 아기가 이동할 수단이 확보될 때까지는 기다려 줬어야 하고, 보호자가 나갈 생각 없이 버티기한다면 경찰과 119를 불러서 처리했어야 합니다.
그게 3개월 갓난아이에 대한 이 사회의 원칙이고 책임입니다.
스타벅스 직원이 을의 입장이라지만 그 상황에서 그 아기보다 더 을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있던가요?
정부방책이나 스타벅스 지침 따윈 전부 책임 모면을 위한 핑계지요.
방역법에 우선하는 그 권리의 기준선은 어디인가요? 생후 200개월을 겨울에 외부로 내보낼 권리는 있나요?
그리고 그 어디에도 명시되지 않은 “아기를 동반한 부모를 신원확인 없이 머무르게 할 권리”를 행사하게 하여 방역법을 위반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업주의 불이익은 누가 보상하나요? 법에는 예외가 없을텐데요.
아기를 따뜻하게 보호 할 수 없었던 상황은 아쉽지만 업체와 종업원에 책임을 묻고 비난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200개월을 외부에 내보낼 권리는 있지요. 18살에 근접하는 나이인데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손님 받기 싫으면 내보내면 되지요. 그 나이인데 외부 날씨가 얼마나 위해를 주겠습니까?
반면 3개월은 무조건적인 보호 대상이겠구요.
화재대피한 아기를 잠시 들인 것 만으로 실제 방역법으로 처벌 가능하고 생각하시는지요?
법을 집행할때도 시대와 상황에 따른 보편적인 도덕성을 언급하지요.
수 많은 판결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잖아요?
방역권에 우선하는 권리라면 자기 생명을 지킬 권리겠지요.. 3개월짜리가 직접 행사하는 건 불가능하니까 사람들이 나서서 난리치는 거고요.
또한 업체와 종업원의 경제적 불이익과 3개월 짜리 아기의 신체적 불이익이 상충되는 상황에서 아기의 편을 든 것이고요.
솔직히 영아를 대상으로 불이익 운운하는 것도 황당한 일입니다.
사리분별 다 하면서 나쁜 짓 일삼는 초딩들 때분에 촉법소년에는 반대하지만 100일도 안된 아이한테 법 들이대는 것도 좀 그래요..
200개월은 대상이 아니고 3개월은 대상이라는 그 근거와 기준이 무엇이냐고 물어본 것입니다.
200개월은 만16세의 미성년자이구요. 200개월이 아니라면 120개월은 어떤가요?
60개월, 30개월은요?
그리고 법적으로 명확하게 과태료 부과 가능합니다.
아기를 제외하더라도 아기를 동반한 성인 부모와 성인 업주는 방역수칙 위반입니다.
덧)위법성 조각 사유[정당방위(761조1항), 긴급피난(761조2항)]에 대한 블러그가 있어 링크 걸어둡니다.
https://dawn-sunup.tistory.com/92
나이에 따라 실제 판결에서는 차이가 발생할 것이지만, 3개월 아기의 피난이 사유라면 방역법 적용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법은 방역법만 있는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윗 댓글의 반복이긴한데.. 업체와 종업원이 불이익을 피할 권리도 중요하지만, 아기의 신체적 불이익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법적으로도 그렇게 판결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각박해져서 이런 상황도 발생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글질하고 있는 우리도 갓난아이 시절부터 성인이되기까지 작게는 가족에게 크게는 마주쳤던 모든이의 배려와 법적인 보호장치 덕에 존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그래서 당연하다는 그 월령기준은 어떻고 월령별로 어떻게 다른지 말씀해주세요.
명확한 기준이 없다면 직원에게 그것을 판단할 재량을 법이 인정해주는지도 알고싶네요.
제 이야기는 뒤집힐 수 있고말가 중요한게 아니라 원칙대로 한 매장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느냐 하는겁니다.
애엄마가 실제 위험한 상황이라 판단했는지 아니면 단지 자기 따뜻한 곳 찾을려고 했는지는 당사자가 아니라 모르겠지만 추위가 3개월 아이에게 어느 정도 까지 위해를 가할지는 누구도 보장하지 못하기에..
그런데 점차 말꼬리 잡기로 가는 것 같네요..
님의 의견은 무조건 방역법이 우선이라는 것 같은데, 이거야 말로 다른 법보다 왜 상위인지 의견을 밝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만
당연히 님 말씀처럼 매장에 책임을 물을수 없죠. 다만 반대로 행동했다고 해도 매장에 책임을 물을수 없다는 것으로
결론 날것으로 생각된다는 말씀 드리는겁니다. 그 어떤 법도 생명보다 위에 있을수 없습니다.
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원칙을 지키고 생명을 버리라고 만든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중간에 알지도 못하면서 껴든거 같아 죄송합니다.(_._)
SNS에 사유리씨가 글을 올린게 결과적으로 이상한 형국이긴 합니다만 딱 나귀타고 장에가는 두사람 우화가 오버랩 될 수밖에 없네요
그냥 각자의 입장에선 이해가 되는 부분이고 공공의 선을위해 어떤게 나은걸까라고 공론화하고 토론해보는건 바람직합니다만 서로 필요이상으로 비난하는 자세는 불필요해보일거같아요 (댓글애 언급이라 죄송합니다만 누구일까나님을 두고 한 말은 아닙니다)
동물병원 지겹네요....
아기보다 개가 우선이 아니라 개가 있으면 스벅문 두들기지도 못해요. 사유리씨는 단지 따뜻한 실내가 필요했을 뿐이고 가까운 곳에 스벅이 있었을 뿐입니다. 화재현장을 벗어나 잠깐 상황 파악한후 동물병원 들렸다가 까페로 가면 적어도 20~30분은 2월 추위에 노출되었다는거네요. 여러분 어머니는 여러분이 100일되기전엔 외출을 자제하셨답니다.
스벅에서 쫓아낼꺼라 예상했을까요? 아기에게 필요했던건 따뜻한 실내이고 가까운데 스벅이 있었을 뿐입니다. 동물병원에서 100일된 아기를 케어하고 싶으신가요? 개털 고양이털 날리고 사람 오가는 좁은 동물병원에서?? 누구일까님 어머니께서는 누구일까님이 100일 넘기전까지 외출을 자제하셨답니다.
개털 날리는 동물병원보다 안전하고 가장 빨리갈수 있고 넓어서 거리띄우기기 가능하여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자신합니다. 아기에게 필요했던건 추위 먹었으니 따뜻한 실내가 필요한거였는데 자꾸 긴급상황으로 말을 지어내시네요... 사유리씨글 보면 아들 입술이 파라니까 잠시만 실내에 있게 해달라고 했으나 끝까지 안된다고 하셨습니다라고 되어 있네요. 병원 갈 상황이면 저희보다 엄마가 더 잘압니다. 어머니 소환은 죄송합니다.
100일도 안된 아이를 밖에서 제대로 입지도 않고 급히 나왔을텐데 긴급하지 않다고 밖에서 기다려야하나요? 단지 따뜻한 곳을 찾았을 뿐이고 그 앞에 스벅이 있었을 뿐이죠. 애가 죽기 직전이 되어야지 긴급한건가요?
긴급하지 않다고 다들 그러시는데 100일 도 안된 아이들은 보통 집에서만 생활 합니다. 외출을 자제하는게 좋다고 병원에서도 알려줍니다.
연인이 우산 쓴 사진..
참 신천지 ...등등은 어떻게 참고 계시는지 궁금할뿐
사회가 책임 집니다. 100일도 안된 아기를 보호해줄 책임조차 지지않는 사회는 필요없죠.
'사회가 책임 집니다'
이 정도면 아무 말이나 막던지는거네요.
위에도 쓰신 글들 보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신거 같다고 생각은 들었는데 사회가 책임집니다..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사회가 어떻게 책임 져주는데요?
스타벅스가 만약 다 받아주고 코로나로 영업정지 되면 대신 팔아줍니까?
아니면 권한 없는 직원이 마음대로 받아줬다가 짤리면 대신 이력서를 써줍니까? 아님 생활비를 주나요?
100일된 아이로만 초점을 맞추니 다른 대화가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그 알바도 다른 사람의 가족이고 사회의 일부에요 100일된 아기만 보호해야할 존재가 아니에요
커피를 주문하지 않고 잠깐 대피해도 되겠냐고 직원에게 물어본건 커피 주문을 위해 대기열에 줄을 서고 난 후의 일입니다
볼일이라는게 개맡긴 일을 말씀하시는거라면...
개 델고 스벅 들어가신다면 인정해드립니다.
"스타벅스 가야하니까 개를 먼저 맡기고 와야겠다." 라는 흐름인건가요?
애들은 괜찮다. 놀이터에서 감염된적 있느냐? 집에만 있어서 더 스트레스다....
니 생각이 잘못 되었다.... 여러명으로부터 훈계 받았는데, 사유리씨 일에는......
식당도 5명 이상의 일행이 모이지 말라는거지 식당 전체에 5명 이상 있으면 안된다는게 아니니까요
흡연구역에는 몇십명이 드글드글 하던데요 뭐 놀이터가지고 ㅎㅎㅎ
그리고 뭘로 보나 스벅 직원이 약자이지 어떻게 이름 알려진 준연예인이 약자인가요.
우리가 스벅 직원 이름을 아나요?
그러니 방역이 우선되는것이고 방역 fm대로 한 해당 직원은 잘못이 없는거죠
맞습니다. 아기가 열이 날때까지 밖에서 기다리다가 병원 갔었어야 했는데.... 아 열이 나면 코로나 검진을 할때까지 못들어가겠군요. 핸드폰 신분증 없으니 엄마는 밖에서 대기해야겠네요.
애초에 그랬다면 커피숍이 아니고 병원을 갔을테구요.
사유리가 사는 건물 지하에 화재가 발생해서 집밖으로 나온것이고 강아지를 동물병원에 맡긴후 커피숍에 앉아서 쉬려고 한건데. 이거 긴급한 상황인지는?
건물 지하에 화재가 발생한건 사실이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당하지 않은것도 사실이고
강아지 동물병원에 맡긴것도 사실이고
커피숍에 앉아서 쉬려고 한것은 추측인데. 이게 틀렸다는건가요? 그럼 커피숍에 간 이유를 아시는건가요?
할수도 있죠
예전에는 원칙이 있다 하더라도 유도리를 다들 요청하고
해주고 그것에 대해 묵인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 사회는 유도리를 해줘도
그 누군가가 신고하면 유도리 해준사람이 처벌을 받으니깐요
그만큼 세상이 달라진거죠
사회가 발전하면, 그렇게 되나봐요.
일본 죄송 하므니다.
사실 사유리 씨나 스벅 직원 둘다 이해가는 부분이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사유리 씨 본인의 직원에 대한 직접 사과와 인스타를 통한 사과문은 더할나위 없이 깔끔한 마무리였어요.
그리고 이 걸로 뭐 사회가 각박하니 인정주의가 없니 하는 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코미디 처럼 머리 폭발한것처럼 하고 얼굴에 검댕이 처리를 한것도 아닌데 ?
개인 영업점이면 주인이 모든 전결권을 가지고 있지만 거대 체인점의 일개 직원이
매뉴얼 을 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위급한 상황이라 경찰이나 소방서에 연락해달라는 부탁을 스벅 직원이 거절한거라면 몰라도
커피 먹으로 입장하려는 상황을 긴급상황이라고 판단할 근거는 없어 보입니다.
권한 없으면 위에 보고라도 하던가요... 권한 없으니 난 모르겠고 나가주세요를 시전한거네요. 매뉴얼대로 한게 맞다면 스벅 매뉴얼이 개판인거고 사유리씨덕분에 일게되었으면 감사할 일입니다.
핸드폰 신분증 없는거 알고 있고 100일인된 아기 안고 있고 화재나서 집에 못들어간다고 하면 적어도 경찰이나 119에 연락이라도 해야 정상 아닌가요? 권한 없다고 나몰라라 하지말고.
아기가 100일이 됐는지 200일이 됐는지 일일이 들여다봐야하는것도 아니며 상황이 달리 그 아줌마나 아기가 아주 위급한 상황이었다면 주변사람들이 뛰쳐나와 도와주었겠죠.
지금도 스타벅스는 방역수칙을 안지키고 턱스크하거나 마스크 없이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나가달라고하고 손님과 싸우기도 합니다. 직원들이 지적할때마다 손님과 싸움이 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스트레스 받는다는건 모르실까요
하루에 한번 이상은 손님과 방역수칙 문제로 언성이 높은일이 허다합니다. 직원들도 사람입니다 얼마든지 그냥 지나칠수 있어요 근데 스트레스 받으며 원칙대로 행하는것이고 정말 본인 위치에서 제대로 일을 해나가고 있는겁니다
동네 스벅이란 까페에 들려서 커피 한 잔 하는 건가요? 그게 위급한 상황인가요?
또한 그걸 분에 못참고 공인인 자신의 sns에 올려서 뒷담화 하는게 상식적인가요?
커피 마시는게 주목적일까요? 100일된 아기 델고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는게 목적일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주세요.
이전 장소가 너무 추워서? 번잡해서?
어떤 대처를 했어야 하는지
사유리 여론 안 좋아지니 바로 태세전환으로 보입니다
일본사람 이렇게 믿고 찬양해주다니 이게 더 놀랍네요
아파트 관리사무실도 탔나요?
개인적 자리에서는 할수있다 싶은데 말이죠.
속상함은 개인적으로 풀고 시스템 개선을 요하면 그 쪽 관리측에 건의를 하겠죠.
다만 공인으로서, 본인의 sns에 올려서 공개적으로 물고 늘어지는건 아니죠.
누가 봐도 직원이 FM대로 한거고, 사유리씨는 예외를 요청한겁니다.
난 불난곳에서 왔으니 봐달라가 쉽게 될까 하는 생각?
안들여보냈고 사유리는 수기작성 안내도 없었다하고?
그 순간 서운한건 개인의 감정이라 이렇다저렇다 할 수 없지만 저런 사실들은 스벅직원 욕먹이는
일이니 따져봐야죠
일개 스벅에 엄청 큰 의미부여하고
어린아이 보호시설인양 말하네요
너어무 감상적이네요
내용보니 누가 잘못했다고 하기가 애매합니다
스벅은 나름 절차대로 한거고
사유리는 나름 긴박한 상황에 아이를 보호하려 최선을 다한거고
흠이라면 알려진사람이 SNS에 올렸다 정도인데
후에 사과도 했으니 더이상 논란거리는 안될거같네요
사회적으로 다수의 공감을 받기 쉬운
여성관련 , 육아 관련 입장이
약한 공감을 받는
알바생의 입장 등에대해
고압적이고 폭압적인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사유리씨는 빨리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과할수 있는 수준의 판단력과 이성을 가지고 있는거라 잘대처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감정에 휩쓸린 특정 대중들이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지않았나 싶습니다
화재의 긴급성이 방역신분증검사보다 우선할거라고 생각... 이라고 쓰셨는데,
지금 번지고 있는 불길이라도 피해야 했던 사람인 거 아니었잖아요. 아무 위협이 없던 상황에 카페에 들어가려 했던 것일 뿐입니다. 아기가 저체온증의 위험에 처해 있던 것도 아닌 게 첫 방문지도, 다른 곳에 갈 곳이 없던 것도, 자신의 집에 화재가 난 것도 아니었습니다.
화재경보로 18층에서 뛰어내려간 경험이 있어서인지 일단 숨 돌릴 곳이 필요했던 상황이 먼저 와 닿았어요. 애견샵은 여러 환경상 숨 돌릴 곳은 아닌 듯 해서.
물론 직원의 대응을 탓하는 건 아닙니다. 그쪽은 현 상황에서 메뉴얼대로 대응한 거니 언급할 필요 없는 거고, 사유리씨 입장에는 이입이 되다보니... 암튼 그렇습니다.
"화재의 긴급성" 이라는걸 걱정 하셨는데, 스타벅스 앞에서 불난 것도 아니고, 스타벅스 앞에 구급차나 소방차 및 119 대원들이 왔다갔다 한것도 아니예요.
보통 생각하는 긴급성과 거리가 멀다고 판단되어 방역수칙을 우선시 한 것일 뿐입니다.
이슈가 있을때, 이슈를 말하는 입만보지 말고, 그 이슈가 어떻게 행해졌나를 찾아보시는 것도 세상을 편하게 사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설령 정황상이라지만, 제가 점장이었다면 신분증확인보다는 애엄마의 말을 믿고 쉴수있도록 조치했을겁니다.
아기가 누가보기에도 위급한 상황이 아닌상황에서 방역지침을 어겨가며 도와줘야 한다는건 무책임한거 아닌가요?
화재가 난 것도 재난상황이지만 코로나도 전 국민이 1년 넘도록 고통을 앓고 있는 재난상황입니다. 코로나는 그렇게 심각하게 안 다가오시나 보네요.
애초에 코로나라는 상황이 아니었으면 커피 주문을 안해도 매장에 머무르게 공식적으로 허용하는 스벅 본사지침에 따라 직원은 신경도 안썼을 상황인데요.
바른길을 알려주기 위해 말씀 드린 것 입니다. 해당 상황을 자세히 모르시고 "긴급성"을 강조하시니 말이죠.
상황을 바로 보려고 하지 않으시고, 그 직원이 가치관으로 판단했을까요? 상황으로 판단했을까요?
본인께서는 그랬을 거라고 하시는데, 웬만한 사람들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거예요. 그치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비난할 수도 없다는 겁니다. 그 상황에 말이죠.
그런식으로 "~~ 했으면 더 좋았을껄" 이라는 의견을 내신다면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오히려 사유리님이 그 카페에서 쉴 수 있었다면, 다른 누군가로 인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공인의 모습이 타겟이 될 수도 있었다고요.
그것마저 염두한 직원의 판단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SNS가 없던 세상이라면 그냥 주변에 짜증 조금 부리고 끝날 상황이라고 생각 되네요...
역시...여기서 퍼거슨 옹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개인 일기하나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니..
그건 아닌듯하네요......누구나 와서 나 아기있는데 신분증도 없다 들어가게 해달라할수 있잖아요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하는 사람은 QR코드 못 찍으면 바로 쫓겨나고, 들어와서 주문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직원이 와서 체크하기 전까지 머물 수 있는게 올바른 원칙 적용인지 궁금하네요.
방역지침 준수한거 가지고 이상하다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애초에 코로나 상황이 아니면 커피 주문 안해도 매장 채류 허용하는 스벅 본사 지침에 따라 직원들은 신경도 안 썻을 꺼에요
오히려 수기 작성을 거부하고 내쫓는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는거란 말씀이신지요
실은 다른 말도안되는 얘기도 듣긴했습니다만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사람의 탈을쓰고 나올얘긴 아닌지라..
마스크도 안낀 상태였다고 하던데요.. 더더욱 스타벅스 직원이 잘 처리한거 아닌가요?
그 정도의 경직성이 이번에 쏘카 이용자에 의한 성폭행 사고를 유발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단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요.
애초에 코로나 라는 상황이 아니었으면 커피 주문 안해도 매장체류를 공식적으로 허용하는 스벅 본사 지침에 따라 직원들은 신경도 안썼을 상황인데...
QR인증은 별거 아닌것처럼 여기시는것 같네요. 님은 코로나는 별로 심각성을 못 느끼고 계시는거 아닌가요?
만난 친구도 지난 1년간 6월경 만난 녀석 1명 밖에 없네요.
규칙은 인간을 위해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규칙을 위해 인간이 있으면, 나쁜 규칙도 엄격히 지켜야 된다는 논리가 됩니다.
Rapanui님께서 주장하시는 건 그래도 규칙을 지켜야 된다는 얘기지만,
저는 규칙을 어겨도 된다는 말을 하는게 아니고, 규칙을 왜 만들었는지를 생각해보라는 겁니다.
절 거부한 곳들은 죄가 없죠.. 화재상황에서 아무것도 못챙기고 몸만 겨우 빠져나온 제가 잘못이라고 비난하겠죠?
뭐 제 댓글이 불편하신 분들에겐 미안합니다만 저도 참.. 이런 상황이 안타깝네요
글투가 살짝 고압적으로 느껴지네요......
제 3자 입장에, 평화로운 일상에서 침착히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쉽죠.
클리앙은 되도록 가볍게 즐기셔요~
법이 원칙대로 돌아갔으면 사람들이 더 유연한 모습을 보였겠죠.
더 욕먹을듯하네요...
이미 다 끝난 상황에서...
평소엔 신분증 대조 안했는데 오늘은 왜하냐는 식의 반응은 평소엔 음주단속 안하다가 오늘은 왜하냐는 반응과 다를바가 없는듯합니다.
매장일로 바쁜 와중에 마스크 쓰고있는 사유리가 누군지, 어떤 상황인지 직원들이 다 파악하고 있어야했나봐요?
원칙을 지키면 융통성 없다고 난리, 안지키면 그럴거면 원칙은 왜 만들었냐고 난리.
장단 맞추기 참 힘들듯요ㅋㅋ
그리고 스타벅스라 쉴더들이 많다하시는데, 스타벅스가 무슨 벼슬아치라고 쉴드를 칠까요..
스타벅스아니라 앤제리너스든 메가커피든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면 지금처럼 의견 나뉘었을겁니다.
전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은 잘못된것 같습니다.
규정대로 일하는게 맞는거지.
그리고 스벅있으면 주변에 다른 카페들도 있겠죠.
전지적관점에서 사후에 무슨말을 못하겠냐만은 당시에 직원이 어떻게 해야할지는 직원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1. 불이 나서 급하게 개와 그리고 어린 아이를 데리고 나왔다.
2. 겨울이고 갓난 애가 있어서 이대로 있을 수가 없어서 어딘가 잠시 피해 쉴 곳이 필요했다.
( 근처에 아는 집이라도 있으면 신세를 지겠지만 일단 갈 곳은 마땅치 않다)
3. 집앞에 스벅이 있으니 1차적으로 그쪽으로 갈 생각을 정했으나, 개가 있으니 일단 개는 동물병원에 맞기는게 좋겠다 라고 판단해 맞겼다.
4. 그뒤에 스벅에 갔으나 방역 때문이기도 하고 핸드폰과 신분증을 챙기지 못해 거절 당했다.
5. 갓난 애도 있는데 배려가 있었으면 좋았는데 아쉽다.
이 정도 인 듯하고 딱히 부자연 스러운 면은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스벅의 대응과 담당자의 이야기를 봐도 딱히 흠 잡을 만 한 것은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사유리씨의 글로도 보아 담당자에 적극적으로 어필한 것으로도 보이지 않네요.
직원 한명의 일탈이 1000개 이상의 매장 매출에 영향을 주기도하고, 직원 한명의 방역수칙 위반은 그 이유를 불문하고 1000개 매장에 영향을 주죠.
우린 이미 뚜레쥬르 등 몇몇 사례를 봐왔구요.
따라서 체인점은 개인점포와는 달리 예외처리에 매우 보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거대자본의 높은 점유율에 대한 반감을 고려하면, 스벅점장의 방역수칙위반은 그게 좋은 의도라고 하더라도 안좋은 여론으로 흐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실 저는 사유리가 방역수칙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고 있는 것 같고, 동물병원에 있지않고 왜 굳이 스벅까지와서 시비를 거는지도 이해가 안가지만,
적어도 앞으로 방역수칙을 안지켜줄 커피샵을 가고 싶다면 동네커피샵을 가면 된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규칙대로 처리한 스벅 직원도 이해 가능하고
sns로 일키운 사유리씨 의 행동이 아쉽지만 본인 행동도 사과 하셧고
서로 사괴하고 해결했다니 불지피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원칙이나 법들은 실제 일어나는 세세한 변수에 관해 다루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사들을 두고, 변호사 검사.. 이 복잡한 체계를 찾춰서 진짜 일어난 일에 대한 법적인 경중을 따지는 것이 아닙니까?
사유리씨와 스벅직원에게 일어난 일도 그 사정이 당연히 복잡하지 않겠습니까? 원칙이 있었고, 원칙을 준수하기 힘든 상황이 있었으며, 갑자기 생긴 일에 당황하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도 모두 변수로 작용했을겁니다. 당연히 재판을 한다면 검사, 변호사, 판사들이 원칙과 원칙을 적용하기 어려웠던 경우를 따져서 경중을 따지겠지요.
그런데, 스타벅스의 대응을 잘했다고 하시는 분들은 '원칙'대로 하였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네, 법적인 문제가 없습니다. 이 법적인 테두리가 저 스벅직원에게 혹 끼칠지 모르는 간접적인 피해를 막아주겠지요. 그럼, 반대로 사유리씨가 원칙을 넘어서는 것을 요구하였기 때문에 범죄자입니까? 아닙니다. 결국 그 원칙에 순응하여 스벅에서 나갔으니 범법한 것은 아닙니다. 그럼 남은 문제는 사유리씨가 자신의 영향력을 인지 할 수 있으면서도 스타벅스 직원의 대응에 대해 서술하고, 그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는 겁니다. 이 행위가 나쁜겁니까?
사유리씨가 올린 글 첫 머리에 '스타벅스 직원에 불만을 제기하는거 아닙니다.'라고 쓴걸 기억합니다. 대충 그런내용이었습니다. 이걸 삐뚤게 보면, '아니라고 하면서 뒤돌려 까는 글이네.'라고 반응하시겠지만, 그간에 사유리씨가 보여준 언행을 보면, 배려심 깊은 사람이라, 그 직원에 대해 어떤 피해가 가지 않을까? 싶어서 덧붙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차라리 쓰지 말던가? 싶지만... 그러게요, 왜 이걸 이렇게 썼을까? 생각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칙을 넘어서는 온정주의' 우리 이거 많이 없어졌죠. 쉽게 말해 겁나 각박해졌다는 겁니다. 사고당한 사람이나, 대응의 시시비비에 휘말린 직원의 상황이 안타깝지만, 그에 못지 않게, 원칙을 넘어서는 온정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적어도 제가 도덕과 법에 관하여 배울땐,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라고 배웠습니다. 법이 다루지 못하는 옳고 그름의 범주가 훨씬 넓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원칙, 법만 가지고 상황을 판단하고 누군가를 비판하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직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아니, 왜 불쌍하지 않았겠습니까? 당연히 그런 마음 들었겠지요. 그 둘둘 싼 작은 아기가요. 그런데, 그 직원은 그 온정을 원칙 너머로 발휘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안된다는 말하며 사유리씨를 내보낼 수 밖에 없었겠죠. 이런 직원의 상황에 공감하여 방어하는 것도 역시 온정에서 비롯된 것이겠으나, 왜 이것이 사유리씨를 향한 비난으로 이어져야만 합니까?
둘 다 안타까워해야 합니다. 둘 다 인정 받아야 합니다. 원칙을 지킨것이 옳고, 그것을 넘어선 것을 요구하는 그 사람이 틀린거 말고, 온정이 있고, 그것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 상황과 구조를 이야기 해야 합니다. 그래야, 언젠가 우리집이 불나서 내 아이들을 데리고 간 어떤 가게에서 발휘되는 온정의 수혜를 받을 것이고, 그 온정에 기대 '방역법을 어긴 사람'에 대한 연민도 발휘해 그 사람 곁에 설 수 있을 겁니다.
법, 원칙, 이것만 가지고 이 상황을 판단하지 말고, 그것을 넘어서는 온정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생각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