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직장에서 8년을 다녔는데 2월28일 회사가 망하면서 자동 퇴사가 됩니다.
8년간을 돌아보면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추억이 많네요. (그리운 마음도 있습니다)
정들었던 분들과 헤어지는 것도 아쉽고, 첫 직장이 사라지는 것도 아쉽고,
그래서 인지 우울감이 꽤 있네요.
단순히 본다면 그냥 직장인데 왜이러나 싶기도 하고 마음이 좀 이상합니다.
어쨌든 안정적인 생활은 이제 끝이 났고, 기간이 정해져있는 짧은 계약직으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계약직하면서 다른 곳도 좀 알아보려고요. 아마도 지금까지 근무했던 직종으론 가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새벽, 밤만 되면 생각이 많아지네요.
옛날 첫회사 들어갔을때 사장님이 한말이 기억나네요.
첫직장은 첫사랑이랑 비슷해서 나중에 어느 회사를 가던지 기억 날거라고...
그말이 진짜인지 그말이 인상 깊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계속 기억에 남네요.
앞으로 건승하세요!
그때 고생한 덕분에 지금은 좀 편하게 잘 다니고요.
또 좋은 회사 가시길...
저는 10년 전에 사기를 알게되서 퇴사 후 오랫동안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직장에서 더 즐겁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더 좋은 직장에서 더 즐겁게 일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퇴사 했죠. 짧지만 굵게 했죠. 주당 3일은
11시 막차타고 퇴근 했으니..2~3시간 연장은 뭐
셀수도 없고요. 17년이나 지났어도 생각이
납니다. 그때 같이 일했던 상사 선배 동료 등...
업종을 아예 바꿔 연락은 얼마 못 가 끊겨
좀 아쉽긴 합니다. 지금 힘들더라도 좋은 곳으로
가기위한 밑거름이 될겁니다. 저도 그때 배운
기술은 잃어 버렸지만 일하는 자세는 지금까지도
남아 있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첫직장이 마지막직장이 될듯하네요. 정년보장이 아니라 이젠 그만 사회에 기뺏기고 싶지 않네요.
일주일은 펑펑 울고다녔어요
그때만해도 삼진그룹 토익반 시절이라 결혼과동시에 그만뒀죠. 정든 사람들과 헤어지는게 어찌그리 서운했던지
아직도 엊그제처럼 선하네요.
원글님 많이 아쉬울거예요.
저 역시 첫번째 직장 다니다가 이직을 해서 현재 계속 다니는데, 이직하고 두해?인가 있다가 전 직장이 문을 닫았더군요.
일단 이번주 말까지는 회사가 아직 문을 안 닫은 것이니, 혹시나 모르겠지만, 경력 증명서 같은 것은 몇개 미리 준비하십시오.
8년이라는 시간은 무시할 수 없는 기간 입니다. 해당 기간의 경력을 증명해 줄 문건은 미리미리 준비를 해 놓으세요.
그래야 나중에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회사에서 발급해줄 인력이 없다면 4대보험 납입한 기록으로 증명 가능합니다.
참고하셔요.
그래도 사람은 남아 첫 직장 선배/후배는 계속 만나고 있습죠..서로 끌어 주고 밀어주고^^
잘 될꺼니까 넘 걱정 마세요~~
문제는 연봉 2400 에 들어가서,,,사원 대리 과장을 거쳐서,,,나올때 연봉이 2700.....(야근도 없고, 당연히 수당도 없음)
좋은 기회가 다시 올 거라고 생각하시고 더 번창한 날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퇴사한지 11년 흘렀네요.
사내커플도 3년했는데.. 그녀는 잘지낼까..
잘 지내니? 난 학부영이란다....
정말 첫사랑 같은 존재예요.
어서 좋은 직장으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이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