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습니다 1)유럽가보셨어요? 2)유럽에서 살아본적 있으세요? 3)설마 유럽갈 형편이 안되니 다른사람도 가지마라 이런 의견은 아니시겠죠? 아니시라면 미리 죄송합니다 자극적인 질문
좋은건 배워야 우리도 발전과 성장이 있습니다. 안좋은거 몇 개 들고와서 국뽕 정신승리하면 더 뒤쳐집니다. 객관적으로보고 비교해야 앞으로나가죠
유럽은 일단 독일 프랑스 가보시면 중산층들은 시골에살고 우리가 가는 관광지 도심에 집들을 세컨하우스, 투자용으로 하나씩 가지고들 있습니다. 그래서 관광지 주변은 이민자,젊은사회초년생, 소득이 적은사람들이 많이세들어 살고요.
교외로 나가보시면 진짜 얼마나 균형잡히면서 잘사는지 알 수 있구요 비옥한 땅떵어리만 해도 사실 먹고삽니다 걔네들은 진짜 차타고 시골구서구석 여행다닐때마다 GDP는 우리나라보다 독일 프랑스가 50% 더 많을뿐인데 저렇게 많은 중산층의 삶의 질이 높을 수 있나 감탄합니다. 국뽕 지나치면 독이됩니다. 우리나라도 삶의질이 많이 올라가길 기대합니다 제가보기엔 우리나라 중산층은 진짜.. 삶의질이 비참한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정치경제 혹은 사회시스템이 잘못되었다기보다는 자연환경적 특성이 유럽이 많이 좋고, 오히려 사회 시스템은 사람을 갈아만들어 성장할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특성상 이 부분은 더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긴 합니다.
-지구정복-
IP 119.♡.146.123
02-25
2021-02-25 07:09:17
·
@eXodus님 조심하면 괜찮긴 하더라고요 경계하는 사람은 알아보고 시도를 잘 안하는 듯
jylove
IP 1.♡.100.68
02-25
2021-02-25 07:19:51
·
@몬테크리스토백작님 유럽 코로나 대응보면 글쎄요 특히나 작년 기사들 보면 미개인들이잖아요 수준 이제 다 알잖아요
와리와리꽁꽁꽁
IP 183.♡.175.86
02-25
2021-02-25 07:39:49
·
@eXodus님
소매치기나 차량털이 말고는 딱히 문제없던데요. 한국이 유별나게 치안이 좋은거지 유럽정도면 준수하죠. 인종차별이야 세계어디가든 다 있는거고..
진짜 치안막장인곳은 소매치기가 아니라 총칼든 강도와 납치범들이 출몰합니다.
몬테크리스토백작
IP 37.♡.226.5
02-26
2021-02-26 07:43:44
·
@jylove님 그렇게 따지면 중국은 세계 최고선진국인가요?ㅋㅋ 그리고 대만 싱가포르 홍콩도 마찬가지겠군요.
시야를 넓혀야해요. 해외도 자주가보고 좋은 아이디어도 얻고 배우고 나눠야 성장과 발전이 있죠..
@라그나님 한국에서 처럼 행동한거죠 그 바탕에는 유럽에 대한 믿음? 혹은 동경이 있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국내에선 저행동이 안일한게 아니라 당연한 행동이니까요 여튼 교훈을 받았겠지요 저도 유럽에 출장 가서 그나라 사람들 믿지 말아야한다는 교훈이 뼈저리게 박혔었네요 "그래도 같은 사람인데~"를 1차로 소매치기가 2차로 인종차별로 3차로 사기계약 하려다 걸린 클라이언트가 가열차게 뒤통수룰..아주그냥..
유럽 소매치기는 눈여겨보게 위해 어그로 좀 끌어봤는데 저쪽은 전문가에요...딱봐도 수십년간 갈고 닦은 소매치기 솜씨였습니다
제가 어그로 끌은 소먀치기는 두 그룹이였는데 한쪽은 남자 둘, 한쪽은 남녀혼성 5명 가족이였습니다
몸에 붙어 있어도(특히 힙색) 털리는 마당에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털어가라는거죠
토글
IP 119.♡.193.173
02-24
2021-02-24 23:41:23
·
저 프랑스 갔을때 목에 지갑 걸고 숨겨놓는데 빵집에서 계산하느라 목에서 드러나게 걸고 있었더니 빵집 카운터 아짐니가 제 목 가리키면서 그러고 다니면 안된다고 수신호 보냈던 생각 나네여ㅋㅋ
ㅡ수ㅡ
IP 124.♡.88.132
02-24
2021-02-24 23:42:43
·
@토글님 저는 독일에서 지하철쪽 걷는데 반대편에서 오던 사람이 크로스백 앞으로 메라고 손짓하더라구요ㄷㄷ 뒤도 아니고 옆으로 딱붙여서 손대고 메고있었는데... 그정도로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토글
IP 119.♡.193.173
02-24
2021-02-24 23:45:16
·
@ㅡ수ㅡ님 이탈리아에서 저 성당 사진 찍는 동안 털러 오다가 제가 사진 다 찍고 쳐다보니까 갑자기 하하하 하며 유턴하던 소매치기도 있었죠 ㅋㅋㅋㅋㅋ 몇개 국가랑 도시 돌면서 이탈랴 로마 소매치기가 가장 강했네여ㅋㅋㅋ
Komma
IP 211.♡.98.251
02-25
2021-02-25 06:22:31
·
@토글님 저도 프랑스 갔을때 식당 앞에 서 있던 스탭이 저희 일행보고 너 뒤에 가방노리는 아이들 있다고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앞으로 꽁꼼매고 다니는 가방이었는데요. 첨엔 긴가민가했는데 뒤에 집시라는 무리 아이들 4명정도가 앞질러가더니 바로 앞에있는 다른 부부 가방을 노리면서 수신호하는걸 보고 뻥졌어요;; 진짜 도로에서 대놓고 그러고 다니더라는💦
삭제 되었습니다.
IP 219.♡.117.189
02-24
2021-02-24 23:42:39
·
스위스는 천국이였... 가방 막 저기 놔두고 사진찍으러 다녔...
삭제 되었습니다.
댕댕은내운명
IP 218.♡.4.236
02-24
2021-02-24 23:46:18
·
ㅎㄷㄷ 한국은 흘린 핸드폰도 불러서 주워다주는것을
모닝9
IP 223.♡.211.19
02-24
2021-02-24 23:46:34
·
프랑스도 마찬가지 였어요.
Coolzinc
IP 211.♡.68.36
02-24
2021-02-24 23:49:14
·
로마에서 당할뻔한 수법은 정말 엄청나더라구요 4인 1조였는데 스키니진에서 지갑이 통째로 빠져나가는데 느낌조차 못 느꼈습니다
IP 82.♡.121.228
02-24
2021-02-24 23:49:46
·
저 짓거리 아직도 하는군요 ㅎㄷㄷ 10년 전에 배낭여행 갔을 때 이탈리아 맥도널드에서 당한 수법하고 똑같네요
왈왈멍멍
IP 31.♡.206.213
02-25
2021-02-25 01:00:09
·
@님 저도 비슷한 시기 파리 맥도날드에서 들이대더라구요.
hrothgar
IP 211.♡.128.194
02-24
2021-02-24 23:51:02
·
유럽이나 미국 같은데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범죄에 너무 둔감한 거 같더군요. 거긴 한국이 아닌데요.
cuirassier
IP 58.♡.44.236
02-24
2021-02-24 23:53:37
·
이거 저희 회사 전무도 비슷한 수법으로 스페인에서 당했다는... 저렇게 노천카페에서요. 노천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는데 웬 놈이 와서 시선 끌더니 바로 폰이 없어졌답니다. 당시에 유럽 출장중이라 저랑 영국에서 만났는데 새 스마트폰을 한국에서 영국 호텔까지 DHL로 배송 받더군요ㄷㄷㄷ
여너니
IP 1.♡.198.232
02-24
2021-02-24 23:54:58
·
상식이 없는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참 바보같네요. 우리나라가 아닌 유럽에서 테이블위에 핸드폰을 올려놓다니.. 해외에 가면 그 나라에 대한 기본적인 여행정보는 좀 알아보고 가는게 기본이죠.
오래 전 배낭여행 할 때 하도 소문을 많이 들어서 가방에 미니자물쇠를 채우고 다녔는데요 지하철 몇 번 타고 나면 지퍼랑 자물쇠에 새로운 흠집이 몇 개씩 생겨있었죠 스페인은 아니지만 스페인 계단에서 대놓고 여럿이 달려들어서 소매치기X 소매강탈 당할뻔한 적도 있습니다. 주머니에는 티슈만 넣어놔서 막긴 했는데... 좀 아찔하더군요. 저러다 수틀리면 배때지에 칼이라도 쑤시는거 아닌지 싶을 정도로 대놓고 해서... 그때는 스마트폰이라는 게 없을 때라 커다란 카메라를 항상 손에 걸고(묶고) 다녔는데, 작은 스마트폰이었다면 방심할 수도 있었겠네요.
제가 테라스에 잘 안 앉는 이유죠. 중남미에서도 저러면 눈 깜짝할 사이에 없어질 확률 매우 높습니다. 관광지 같은 데 가 보면 우리나라 사람은 딱 티가 나더라고요. 저러다 물건 없어지는 거 아닐까 제가 더 걱정되고. 그나저나 저 아주머니도 혹시 공범일까 의심했는데 다행히 좋은 분이었군요.
와이어액션
IP 220.♡.203.52
02-25
2021-02-25 02:21:25
·
사람들이 생각하는 선진국과 실제 선진국들은 다르죠. 시민 의식만 놓고 보면 선진국 후진국 차이가 없습니다. 사실 선진국 후진국을 가르는 건 경재력이나. 군사력일 뿐.
HOTTORI
IP 121.♡.146.165
02-25
2021-02-25 14:46:19
·
@와이어액션님 중국은 1인당 GDP는 아니지만 경제규모는 세계2위이고 군사력도 막강한데 선진국이라고 하진 않죠..
뱀뱀
IP 182.♡.109.94
02-25
2021-02-25 03:09:06
·
글로 읽는거랑 경험하는 거랑 천지차이죠 뉴욕 지하철 그지 같다고 글 많이 봐도 그래봤자 1호선 정도 생각밖에 안들겠죠 가서 직접 보기 전까지는..
bone09
IP 125.♡.91.215
02-25
2021-02-25 03:10:48
·
저여성분 아니였으면 다털렸겠네요
히히히히히히
IP 14.♡.86.223
02-25
2021-02-25 03:22:49
·
회사형 파리지하철에서 와이프 핸드백 칼로 째고있는거 걸리니깐 와우하고 엄지척하고 갔다고 하네요 ㅋ 그러고 회사대리 가족여행갔다가 승강기타고 올라갈라거 하는 여자들이 우르르타고 내림.. 아버님 와이프 지갑 다 털림.. 2백만원정도 날렸다고.. 슬프네요.. 전 흑인한때 까르네(지하철10장묶음) 강매당함.. 나중에 알았어요 어린이용이라는거.. 안걸림
댓글에 목에 걸고 다닌다는 분들이 많은데, 제 생각에 목에 뭐 걸고 있으면 "나는 관광객! 여기 돈이 많이 들어있지롱" 이라고 하는것 같아서 불안한데요. 외국에 살다보니 현지에 사는 한국사람과 관광객이 제 눈에도 쉽게 구분이 되는데, 도둑들 눈에는 더 잘 띌것 같습니다. 물건이나 가방을 어떻게 들고 다니면 안전한가가 아니고 아예 안가지고 다니는게 좋습니다. 저는 여행가서 호텔 밖에 나갈때 가방이나 지갑 안가지고 나갑니다. 주머니에 휴대폰 넣고 왠만하면 아예 꺼내지 말고, 문자 확인, 알림 확인, 결재 다 애플워치로 하면 지갑도 가지고 다닐 필요 없어요. 애플페이가 드문 지역은 그냥 지폐 몇장 접어서 바지 주머니에 넣고 나갑니다만 판데믹 이후 대부분의 사업장이 conactless payment를 지원하고 있어서 별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이 애플패이가 안되서 한국 가면 신용카드를 따로 들고 다닙니다. 아마도 갤럭시도 애플워치 페이처럼 휴대폰을 쓰지 않고 간편히 결재 할 수 있는 수단이 있지 않나 싶네요. 삼성페이도 왠만한 나라에서 다 되는것 같으니..
회원님123
IP 218.♡.132.73
02-25
2021-02-25 04:33:47
·
미니자물쇠채우고 도난방지장치된 가방 앞으로 매고 여행카페서 미리 알아본대로 조심하면 괜찮아요
@영양제님 외국인 비하까진 아니지만 실제로 제가 여행중 시도 당한 것 나열하보면 파리에서 소매치기 시도한 사람은 아랍계 였고 로마에서 사복경찰인척 한것도 아랍계 고장난 카메라 촬영해달라고 한 후 수리비 요구하는 사기 치려고 시도한 사람은 영어 발음상 미국인 바티칸에서 투어 호갱 찾던 사람들은 인도인 피렌체에서 가죽가방 강매하던 사람은 파키스탄인 뭐 이렇습니다.
전 심지어 입국심사에 무슨운동 하세요를 물어볼 정도로 한덩치 하고 영어가 되서 현지인 점원 등에게서도 인종차별도 안당하는 타입인데 그렇네요
귀가부부부장
IP 125.♡.11.172
02-25
2021-02-25 13:04:56
·
@영양제님 파리나 스페인은 그렇다 쳐도, 로마에는 온갖 종류의 경찰들 헌병들까지 곳곳에 있는데도 소매치기는 못 막더군요
IP 203.♡.201.88
02-25
2021-02-25 06:16:55
·
20년전 프랑스 파리 여행중 지하철 역에서 벤치에 앉아서 폰 만지작하는데 그걸 가져가려고 하더군요. ㅋㅋㅋ 유럽여행중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소매치기 조심하세요”입니다
소매치기랑 눈 마주치는 경우도 있다고...;;
Clienkit3 Betatester/
이건 어릴적 부터 르네상스,근대문명,신화 열심히 배워서
머리속에는 "낭만""아름다움"예술" 이런 것들이 심어져 있죠 .^^
- 머 날씨와 풍경은 덤이구요
/Vollago
이런댓글 보면 화납니다
극단적이 의견
질문이 있습니다
1)유럽가보셨어요?
2)유럽에서 살아본적 있으세요?
3)설마 유럽갈 형편이 안되니 다른사람도 가지마라 이런 의견은 아니시겠죠? 아니시라면 미리 죄송합니다 자극적인 질문
좋은건 배워야 우리도 발전과 성장이 있습니다.
안좋은거 몇 개 들고와서 국뽕 정신승리하면 더 뒤쳐집니다. 객관적으로보고 비교해야 앞으로나가죠
유럽은 일단 독일 프랑스 가보시면
중산층들은 시골에살고 우리가 가는 관광지 도심에 집들을 세컨하우스, 투자용으로 하나씩 가지고들 있습니다.
그래서 관광지 주변은 이민자,젊은사회초년생, 소득이 적은사람들이 많이세들어 살고요.
교외로 나가보시면 진짜 얼마나 균형잡히면서 잘사는지 알 수 있구요 비옥한 땅떵어리만 해도 사실 먹고삽니다 걔네들은
진짜 차타고 시골구서구석 여행다닐때마다 GDP는 우리나라보다 독일 프랑스가 50% 더 많을뿐인데 저렇게 많은 중산층의 삶의 질이 높을 수 있나 감탄합니다.
국뽕 지나치면 독이됩니다.
우리나라도 삶의질이 많이 올라가길 기대합니다
제가보기엔 우리나라 중산층은 진짜..
삶의질이 비참한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정치경제 혹은 사회시스템이 잘못되었다기보다는 자연환경적 특성이 유럽이 많이 좋고, 오히려 사회 시스템은 사람을 갈아만들어 성장할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특성상 이 부분은 더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긴 합니다.
수준 이제 다 알잖아요
소매치기나 차량털이 말고는 딱히 문제없던데요. 한국이 유별나게 치안이 좋은거지 유럽정도면 준수하죠. 인종차별이야 세계어디가든 다 있는거고..
진짜 치안막장인곳은 소매치기가 아니라 총칼든 강도와 납치범들이 출몰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중국은 세계 최고선진국인가요?ㅋㅋ
그리고 대만 싱가포르 홍콩도 마찬가지겠군요.
시야를 넓혀야해요.
해외도 자주가보고
좋은 아이디어도 얻고 배우고 나눠야
성장과 발전이 있죠..
수업료죠. ㅋㅋㅋㅋ
말이야 듣고가지만, 다들 몸소 체험을 하기전에는 경각심이 충분하지 않아서 ㅋㅋㅋㅋ
그 바탕에는 유럽에 대한 믿음? 혹은 동경이 있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국내에선 저행동이 안일한게 아니라 당연한 행동이니까요 여튼 교훈을 받았겠지요 저도 유럽에 출장 가서 그나라 사람들 믿지 말아야한다는 교훈이 뼈저리게 박혔었네요
"그래도 같은 사람인데~"를 1차로 소매치기가 2차로 인종차별로 3차로 사기계약 하려다 걸린 클라이언트가 가열차게 뒤통수룰..아주그냥..
근데 보통 저런경우 도둑이 2인조로 활동해서 가방까지 털어가는데 다행이내요
꼭 유럽만 아니더라도 베트남 호치민이나 그런쪽들도 오토바이 날치기가 많죠. (알리바바라고 하더군요)
집 떠나면 무조건 물건 잘 챙겨야합니다.
저 bj 자리 더 비웠으면 저 찍고있는 폰이나 카메라도 바로 사라졌을겁니다 ㅋㅋㅋ
제가 어그로 끌은 소먀치기는 두 그룹이였는데 한쪽은 남자 둘, 한쪽은 남녀혼성 5명 가족이였습니다
몸에 붙어 있어도(특히 힙색) 털리는 마당에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털어가라는거죠
노천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는데 웬 놈이 와서 시선 끌더니 바로 폰이 없어졌답니다.
당시에 유럽 출장중이라 저랑 영국에서 만났는데 새 스마트폰을 한국에서 영국 호텔까지 DHL로 배송 받더군요ㄷㄷㄷ
우리나라가 아닌 유럽에서 테이블위에 핸드폰을 올려놓다니..
해외에 가면 그 나라에 대한 기본적인 여행정보는 좀 알아보고 가는게 기본이죠.
근데 아무리 그렇다 쳐도 저 BJ는 걍 너무 생각이 없네요.
주변 유럽다녀온사람중 십중팔구는 뭐라도 하나 당하고 오더라구요
지하철 몇 번 타고 나면 지퍼랑 자물쇠에 새로운 흠집이 몇 개씩 생겨있었죠
스페인은 아니지만 스페인 계단에서 대놓고 여럿이 달려들어서 소매치기X 소매강탈 당할뻔한 적도 있습니다.
주머니에는 티슈만 넣어놔서 막긴 했는데... 좀 아찔하더군요. 저러다 수틀리면 배때지에 칼이라도 쑤시는거 아닌지 싶을 정도로 대놓고 해서...
그때는 스마트폰이라는 게 없을 때라 커다란 카메라를 항상 손에 걸고(묶고) 다녔는데, 작은 스마트폰이었다면 방심할 수도 있었겠네요.
전문 배낭여행가였던 친구로부터 빠리 도심 건물 내 유료 화장실에서 덩치 큰 흑형이 한 손엔 칼을 다른 손에는 '복대 풀어서 돈 꺼내'라고 한글로 쓰인 종이를 들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ㅠㅠ
도둑넘들 천국이 유럽입니다.
그래도 저 아주머니가 도와주시는 분이라 천만 다행이네요.
원래같으면 폰도 못찾고 저 가방마져도 돈+여권과 함께 사라져서 화룡점정....
/Vollago
원래 계획은 일부러 잡혀 시간 끄는 사이 가방을 터는건데 아줌마 때문에 실패인가요...
저렇게 방송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도 털어 가는데
방송한다고 정신줄 놓고 있으면
내 물건 가져 가쇼 하는 것과 같지요.
중남미에서도 저러면 눈 깜짝할 사이에 없어질 확률 매우 높습니다.
관광지 같은 데 가 보면 우리나라 사람은 딱 티가 나더라고요. 저러다 물건 없어지는 거 아닐까 제가 더 걱정되고.
그나저나 저 아주머니도 혹시 공범일까 의심했는데 다행히 좋은 분이었군요.
사실 선진국 후진국을 가르는 건 경재력이나. 군사력일 뿐.
그러고 회사대리 가족여행갔다가 승강기타고 올라갈라거 하는 여자들이 우르르타고 내림.. 아버님 와이프 지갑 다 털림.. 2백만원정도 날렸다고.. 슬프네요.. 전 흑인한때 까르네(지하철10장묶음) 강매당함.. 나중에 알았어요 어린이용이라는거.. 안걸림
외국에 살다보니 현지에 사는 한국사람과 관광객이 제 눈에도 쉽게 구분이 되는데, 도둑들 눈에는 더 잘 띌것 같습니다. 물건이나 가방을 어떻게 들고 다니면 안전한가가 아니고 아예 안가지고 다니는게 좋습니다. 저는 여행가서 호텔 밖에 나갈때 가방이나 지갑 안가지고 나갑니다. 주머니에 휴대폰 넣고 왠만하면 아예 꺼내지 말고, 문자 확인, 알림 확인, 결재 다 애플워치로 하면 지갑도 가지고 다닐 필요 없어요. 애플페이가 드문 지역은 그냥 지폐 몇장 접어서 바지 주머니에 넣고 나갑니다만 판데믹 이후 대부분의 사업장이 conactless payment를 지원하고 있어서 별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이 애플패이가 안되서 한국 가면 신용카드를 따로 들고 다닙니다. 아마도 갤럭시도 애플워치 페이처럼 휴대폰을 쓰지 않고 간편히 결재 할 수 있는 수단이 있지 않나 싶네요. 삼성페이도 왠만한 나라에서 다 되는것 같으니..
오빠 요 언니 하면서 막 관심 끌고 가방 뒤에서 열어서
지갑빼가지 않나 막둥이 등에 집시가 송곳으로 칼인척 가진거 다내놓으라
하질 않나.... 장난 아니엇어요....
별건 없고 아디다스 슬리퍼 있었는데
그때가 겨울 넘어가던 시기라 슬리퍼 파는 곳이 없어서
숙소에서 불편해 죽을뻔 했던 ㅡㅡ
공항 내부고 탑승객만 이용가능한 공간인데도 소매치기 있더군요
일단 관광도시는 워낙에 많은 사람이 오고가서
범인이 자국민인지 외국인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도 치안도 낮은 국가가 주변에 많아서 그런 외국인들 유입 많으면 어찌될지 모릅니다.
괜히 외국인 거주지역 공포 같은거 생긴게 아니죠
문화나 의식이 다른 외국인들 상대로는 자국 경찰력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외국인 칼부림 뉴스 보긴했는데 그런 상황으로 봐야하나보네요.관리사각지대.
외국인 비하까진 아니지만
실제로 제가 여행중 시도 당한 것 나열하보면
파리에서 소매치기 시도한 사람은 아랍계 였고
로마에서 사복경찰인척 한것도 아랍계
고장난 카메라 촬영해달라고 한 후 수리비 요구하는 사기 치려고 시도한 사람은 영어 발음상 미국인
바티칸에서 투어 호갱 찾던 사람들은 인도인
피렌체에서 가죽가방 강매하던 사람은 파키스탄인
뭐 이렇습니다.
전 심지어 입국심사에 무슨운동 하세요를 물어볼 정도로 한덩치 하고 영어가 되서 현지인 점원 등에게서도 인종차별도 안당하는 타입인데 그렇네요
저는 미수로 끝났는데 째려보니 웃더라는~~
저는 눈치채고 옆을 봤더니 아내 가방에 손을 올리려다가 눈 마주치니까 내립니다.
소매치기인거 알고 바로 DSLR 로 몇장 찍었더니 뻑큐 날리고 웃으면서 천천히 걸어가네요.
전 분했는데 걔들은 도망도 안칩니다. 그냥 유유히 걸어가더라구요 ㄷㄷㄷ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고 지켰다고 생각했는데 멘탈은 제가 무너지고 걔네들은 그냥 가버렸죠.
그 외에 프라하 까를교에서도 DSLR 찍다가 가방으로 손 들어오고 다행히 다른 외국인이 말해줘서 지킨적도 있구요.
해외에서는 빈틈을 주면 안됩니다.
현지인이 겁줘서 공항버스 이용했네요.
암튼 한달 유럽여행하면서 소매치기 당한적은 한번도 없없는데 여행중 만난사람은 가방 털려서 돈 송금받아 여행을 이어가는데 그것도 또 털렸다더라구요.
지금도 그러려나 안그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