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4억짜리 전세 살고있는데요....20평대 방이 2개인데
4가족이라 좀 좁습니다.
근데 전세가 지금 2년만에 2억5천이 올랐어요 ;;
아 차라리 이러느니 집을 사야되나? 알아보다가
좌절하고 말았네요..
분당은 이미 넘사라 말할거도 없고...용인 등 직장(강남쪽)과
그나마 가까운 곳은 30평대가 최소 8-9억 10억도 넘어가네요
서울이나 수도권 청약은 84제곱짜리는 다 가점제라 점수가 택도없고요...
큰평수는 대출이 안되고..ㅠㅠ
임대아파트도 점수가 안되고...
그러다 주거형 오피스텔 소위 아파텔 알아보는데..아파텔도
3룸 이런건 신축이 8-9억합니다..ㄷㄷㄷ
그것도 당일에 결정안하면 바로 팔리더라구요..;;
보니까 대부분 작년 11월정도보다 2-3억씩 올랐던데
집값이 너무 심하게 오르는거 같아요...
부동산으로 돈 좀 번 친구도 걱정 좀 하더군요
작년까지만해도 그 친구도 좀 오를거라고 했는데..
올해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실거래가대비 호가가 너무 올랐다구요..
다들 돈이 어디서 난건지 ; 다들 비트코인이나 주식 대박 나신건가요? ㅠㅠ
얼른 정부에서 수도권에 저렴한 아파트나 임대아파트 좀 많이 지어줬으면 좋겠네요 ㅠㅠ
오른만큼 세금으로 회수
그 돈으로 임대주택 건설
국토부 기재부 놀고 있다고 봅니다
경제는 한쪽만 보고 만들면 안된다고 봐요~
양도세 비과세 폐지하면 누가 매도할까요?
그냥 가지고 있져....
그럼 매매가는 폭등하고 전월세는 안정되긴하겠지만..
2017년 임대주택활성화 정책 발표했을때도
집값 폭등 전월세 안정된 건과 동일하잔아요.
규제의 마인드에서 벗어나서 실질적인 공급이 필요하죠.
다만 너무 공공을 좋아하고 정부가 뭘 하려고 하는데..
그게 민간에선 규제로 받아들여서 공급이 지지부진한게
안타깝네요.
다산만해도 84형 9억이 넘어갔는데 아직 7~8억대로..
저도 요새 갈매 별내 다산 신도시들 구경하고 있는데 어렵네요
갈매도 비싸요....
전세도 대출받아 들어갔는데 거기서 막 2억이 오른ㅠ
2년계약 끝나면..과연 5% 인상만 가능할지도 잘 모르겠고ㅠ
안되면 월세로라도 해야할텐데...그 월급에서 월세 나가면..흐... 암울하네요
저도 지금 집값이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40평대도 3억에 매매 가능합니다.
나름 오산에 전철역만 네곳이 있고요.
하지만 사람들은 분당 동탄 판교만 쳐다보면서 집값 디게 비싸네 갈곳없네라고 하시는 ㅜㅜ
이것도 엄청 오르긴 한거지만요.
작년 요맘 때 7~8억했을 겁니다.
상암 9~12단지는 아직 그래도 저렴한 편입니다
추가로 평창동 삼성아파트 전용 84가 6.5억에 나와있습니다
과열된 상태이긴 한데, 부동산 가격이 외부의 큰 충격(금융위기같은) 없이는 떨어지는 경우가 잘 없어서 가격이 내려갈지 모르겠네요.
제가 세 내준 집이 전세가가 그렇게 되서..
내년 재계약때 어떻게 할지 좀 고민되긴 합니다.
2x평 전세 3억으로 살다 조금 넓혀서 옮기는데 전세금은 6억이네요. (살던 집은 5억)
경기도 외곽으로 가면된다
전세는 나쁜제도다
공급이 부족한게 아니다
투기꾼들 탓이다
아파트를 못가겠으면 빌라 가면되는데 욕심이 많은거다
등등 얘기하시겠죠
이쪽으로 오세요. ㅎ
저도 작년 7월에 전세 구했는데 대책 발표 후에 1주일에 5천씩 막 오르더라구요 ㅠㅠ
그 사람들이 모여든 서울이니 조금이라도 좋다 싶으면 안비싸질 수가 없겠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2년..아니 1년 전 가격으로는 안 내려갈겁니다 T T
1. 직장의 위치를 감안해서 전철, 광역버스망이 닿는 곳으로 이사
2. 서울 내 입지가 포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구축 빌라라도 선택지에 넣어야 합니다.
둘 중 어느 안이 좋을지는 가족분들하고 상의해보세요
경기 남부는 개발 중인 인프라는 많은데 신규 분양예정인 택지가 적어서 최소 수년 간 하락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런 곳은 사고 싶지 않은 이유들이 있죠. 대중교통에서 멀리 있거나, 너무 낡았거나, 생각했던 규모보다 조금 좁거나, 미래 가치가 높아보이지 않거나, 기타 등등.
개인적으로, 부동산 구매시에 사람들에게 강요된 생각 자체는 항상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비싸서 사기 힘들다. 부동산 가격은 제가 성인이 된 이후에 단 한번도 예산 안쪽에 들어온 적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대출을 받아야 구매 가능한 영역이었죠. 물론 더 좋은 곳에 대한 욕심이 그런 생각을 만들기도 했습니다만... 다만 몇년 전과 지금의 분위기가 다른 이유는 부동산에 대한 대출의 저항감이 최근 몇년간의 집값 상승으로 인해 많이 줄어든 점 같습니다. 영끌이 당연해진 시대가 되면서 집값 10억은 우습게 된 시대. 반대로 말하면 지금 서울 집들은 죄다 사람들이 영혼위에 올라간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사람들의 구매 능력보다 훨씬 높아진 가격들. 저걸 사려면 사는 사람도 영혼까지 끌어와야 하는데, 끌어올 사람은 얼추 다 끌어온 것 같아요. 이것도 일종의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꺼지지는 않겠지만요.
제가 들고 있는 아파트는 브랜드 없는 소단지 아파트인데, 최근 몇년간 전체 가격의 20% 정도 올랐습니다. 엄청나게 오른 듯 하지만 주변 아파트들 오르는 것 보면 오른 것도 아니더라구요. 바로 옆 브랜드 아파트는 동기간 50% 가까이 올랐습니다. 같은 가격으로 출발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지금 제가 들고 있는 아파트의 호가는 제가 구입한 가격의 거의 두배입니다. 실거래가와 호가 사이에 갭이 어마어마 합니다. 그럼 호가대로 거래가 잘 되느냐, 아닙니다. 호가 뜬지 거의 6개월이 되어가고, 그 사이에 최고 호가와 실거래가 사이에 매물이 몇번 나왔지만 모두 거래 실패 되었습니다. 결국 최고 호가만 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비정상적인 호가입니다. 그럼에도 걸려있죠. 참 볼만한 상황입니다
지금 집값은 아무리 봐도 거품입니다. 결국 우리의 레버리지가 이 거품을 따라잡을 수 있을 만큼 커지거나, 혹은 집값이 빠지거나 해야 할겁니다. 그런데 후자는 쉽지 않죠. 사람들의 영혼이 갈려들어갔으니. 그러니 결국은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대출이 좀 더 허용되거나, 우리의 자본규모가 커지거나.
다 생각하고 계신 내용이겠지만, 저와 비슷한 세대 / 비슷한 자본규모를 가지신 듯 해서 주저리 주저리 말씀드려 봤습니다. 저는 우리에게도 결국 기회는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요. 그저 그떄그때 가족들이 가장 행복한 방향으로, 그리고 아주 조금 멀리 미래를 보면서 움직이는 수 밖에요. 좋은 집 구하시길 바랍니다.
20. 30. 40평형. 각 6.7.8 억대입니다.
http://naver.me/FzHNC2iO
종로 광화문과 30분거리고요. 다른 호재도 있고요. 굿럭 입니다~
고촌쪽에서는 강남까지 쟈철타고 도어투도어로 1시간이내 갑니다.
내가 살 곳, 내가 처한 상황, 내 동선만 고려하시면 충분히 좋은 매물 구하실 수 있을껍니다.
서울 강남지역 대중교통으로 출근 가능하고(지하철역이 가까우면 더 좋구요)
초등학교가 근처에 있는 30평대 아파트 찾아보니...이런 상황입니다.
최근에 다 올랐어요
일단 제 예산 한도가 우선 7억 이내 되도록 6억초반대입니다..그마저도 대출이 40%나와야되는건데
지금 kb시세대비 엄청 뛰어서 저기 7억 아파트면 kb시세가 5억대입니다...6억대아파트들은 kb시세 4억초반대구요
거기서 40%나와요.....
저기 캡쳐하신곳 제가 다 본곳입니다. 대부분 6억대는 26평정도입니다 30평대는 7억중후반이구요 그마저도 전세끼고에요 30평대 6억대는 물건별로 자세히 보시면 전세끼고 사야되는겁니다..7억대도 그렇구요 전세없이 바로 거주 가능한건 5천에서 1억 비싸요.. 저기 나온 가격 그냥 보시면 안됩니다..저한테는 의미 없습니다. 제 리미트가 30평대에 6억초반대인데...저중에 전세 안끼고살수있는 30평대가 있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