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꽃님 어.. 이거 멀티유니버스는.. 상상.. 인가요? 다중 우주 같은..? 유니버스..까지가 딱 관측 가능한 우주.. 아닌가 싶은데... ;;;
그의미소
IP 121.♡.108.201
02-24
2021-02-24 12:06:03
·
@바다꽃님 덜덜덜덜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바다꽃
IP 222.♡.110.218
02-24
2021-02-24 13:17:15
·
@KeiGun님 그러게요. 실상 있다손 치더라도, 있다? 없다?의 추정 데이터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지, 그냥 막연히 그럴것이다 상상?하는 것인지. 저도 멀티유니버스까지는 사실 갸우뚱 했습니다. 어쨌든 어마무시하긴 합니다.
센린
IP 210.♡.244.123
02-24
2021-02-24 13:54:47
·
@바다꽃님 이론상 존재하는 것이죠. ㅎㅎ 우주라는 방정식의 각종 해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KeiGun
IP 223.♡.216.239
02-24
2021-02-24 15:00:37
·
@바다꽃님 추정 데이터...라는게 있을 수가 없어요.. 왜냐면.. 제가 언급한 댓글의.. '관측 가능한 우주' 이쪽 분야에 관심이 좀 있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거에요... 유니버스 자체가.. 관측가능한 우주... 라는 뜻.. observable universe 에요... 그 바깥은 관측 조차 불가능한 완벽한 미지의 영역이라는 거니까 데이터가 있을리는 없죠... '-'
문제는, 고등학생때 코스모스를 읽었는데...”먼지 한톨에 불과한 지구에 살면서 이딴 공부 아등바등 왜 해야하나??”하는 상념에 빠진채 밤하늘을 보게 되더군요 할거 다 하고, 이룰거 다 이룬 사람들이나 해야할 생각입니다 ㅋ
neo7145
IP 223.♡.249.184
02-24
2021-02-24 10:08:07
·
반대로 맨인블랙 끝장면 생각해 보면 구슬 하나의 작은 공간안에 또 다른 우주가 있는것도 상상해 볼수 있습니다
064
IP 121.♡.168.82
02-24
2021-02-24 10:13:10
·
어릴적부터 코스모스 같은 우주 관련 서적을 좋아하고 칼세이건의 말대로 생각하며 살다보니 이젠 다르게 생각됩니다. 저 작은 곳? 아니죠. 지구가 우주에게는 먼지 한톨도 안될지언정 인간 한 개체에게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곳입니다. 우주적인 스케일로 바라보며 잠시간은 감상에 젖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 먼지가 우리에게 우주입니다.
지구를 우리가 먼지털이개로 털어낼만큼 작고 하찮았다면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보잘것 없는 일이겠지만 지구는 인간 하나가 모든 요소를 겪어보기에 끝도없이 거대하고 우리가 벗어나기도 결코 쉽지않는 우리가 평생을 살아야하고 인류가 오래오래 살아왔던 곳입니다.
이제 저 창백한 작은 점을 보면 인류의 오만함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낭만주의로 인류의 치열한 희생과 노력을 한낱 보잘것 없는 티끌로 만들어 버리려는 생각이 오만하다고 느껴집니다.
실제로 우리 태양계가 우리 은하에서 매우 변방이고 심지어 우주문명이 찬란했던 시기를 한참 지난(수억~수십억년) 시점에 우리 인류가 탄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쉽게말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나 스타워즈 같은 찬란한 우주시대가 저물고 나서 그런 우주 문명이 다 소멸하고 흔적조차 찾기 힘든 억겁의 시간이 지난 시점에 우주의 변방에서 조그맣게 싹이 튼 문명이란거죠
좀비세상이 와서 인류가 멸망하고 우연히 동면되었다 수천년 후에 홀로 꺠어난 생존자와 비슷한 신세라고 할까요.. 이런데서 서로 더 가져보겠다고 아둥바둥대며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
몽월랑
IP 118.♡.9.210
02-24
2021-02-24 12:18:14
·
그 반대를 무릅쓰고 봤더니 별거 없이 초라한 사진이라, 저렇게 썰을 길게 푼 것은 아닐까요?
그러나 정신차리고 현실을 직시하면, 내눈앞에 펼쳐진 팍팍한 현실과 고단한 삶은 다름없죠..
ora817
IP 219.♡.136.51
02-24
2021-02-24 12:38:21
·
멀리 떨어져서 보면 다 작아보이는것 아닌가요? ...아...감성이 너무 메말랐나?
위대한고전
IP 118.♡.49.183
02-24
2021-02-24 12:54:15
·
@ora817님 아뇨 맞는 말씀입니다ㅎㅎ 그래서 때로는 멀리서 관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짤입니다.
ora817
IP 219.♡.136.51
02-24
2021-02-24 17:41:01
·
@고전의위대함님 아...네 멀리서 관조하는 자세..좋은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제니아
IP 223.♡.216.161
02-24
2021-02-24 12:59:53
·
밥이나 먹자...
Papa_smurf
IP 58.♡.18.27
02-24
2021-02-24 13:09:04
·
우주에 지구같은데가 과연있을까? 하는 생각이 요즘 들기도 해요. 있으면 얼마나 있을까? 하는것도
물론 그 행성이 지구같은 환경이 아니고 외계인이 더 높은온도나 더 낮은온도에도 견딜 수 있다고 쳐도, 유기 고등생물체라면 한계점은 우리보다 크게 차이나진 않을겁니다.(영하 -50도에서도 활동 잘한다던가. 하는)
항성의 크기에 비례해 지구처럼 적당한 거리에 있어야하며, 크기도 너무커도 작아도 안되잖아요.
지구도 이 궤도에 지구 반지름만한 거리에 적도와 남극의 온도차가 어마어마한데(태양이 닿는 거리가 다름) 궤도 넓이가 조금만 더 가까우면 매우 뜨겁고 조금만 멀어지면 매우 추울텐데 말이죠
거기다 자기장이 있어서 방사능을 견뎌야 하고(외계인이 특이체질일 수 있습니다만) 태양폭풍같은게 거기도 있다면 대기를 보호하기 위해 자기장이 있어야겠죠.
진짜 그러면 지구는 그 조건의 조건의 조건, 우연의 우연의 우연이 겹쳐서 생명체가 사는 별이 되었군요
KeiGun
IP 223.♡.216.239
02-24
2021-02-24 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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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urf님 정말 기적같은 일이긴 한데... 저 위에 바다꽃님이 올려주신 영상 한번 보세요... 사실 저 우주가 새카맣게 보여도... 틈이 없을 만큼 많은 별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이요... 그 수많은 별들 중에 지구와 같은 환경, 생명이 생긴 곳이 단 한 곳도 없을까요? 어차피 우주의 구성 물질은.. 빅뱅 초기에 동일하게 다 퍼져 나갔어요.. 확률 상으로 지구와 비슷한 조건의 행성 숫자도 어마어마한 걸로 아는데 그 중에 생명이 정말 없을까요? 뭐.. 모르죠. 모르지만... 없을 확률보다 있을 확률이 더 높다..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
Kyotime
IP 220.♡.141.235
02-24
2021-02-24 13:10:00
·
이런류를 보고 나면 언제나 '덧없다 덧없어...' 이러고 다음날 또 아등바등...
가을호수
IP 222.♡.120.35
02-24
2021-02-24 13:43:04
·
저 멀리서 지구의 정확한 좌표를 잡아 당겨 찍었다는것도 참 놀랍;;;
힘찬아빠
IP 106.♡.255.82
02-24
2021-02-24 13:43:26
·
갓 세이건
Kieth
IP 125.♡.124.15
02-24
2021-02-24 13: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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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ara
IP 223.♡.212.227
02-24
2021-02-24 13:57:59
·
우주는 빅뱅으로부터 지금까지도 팽창중에 있다는게 더 놀랍죠
IP 220.♡.76.130
02-24
2021-02-24 14: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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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저 먼곳에서 어떻게 사진 전송이 가능하며, 어떻게 지구에서 보낸 신호를 읽는걸까요?
도토라
IP 211.♡.71.253
02-24
2021-02-24 14:35:29
·
저 사진에서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우주에서 보면 어마어마한 별들이 있는데 그 별들은 왜 안나오고 지구만 딸랑 나왔을까요? 지구만 놔두고 편집한 느낌도 있고 줌으로 당기다 보면 저렇게 나온다 일수도 있겠는데.... 혹시 전문가님 없나요?
니가처음이야
IP 121.♡.140.55
02-24
2021-02-24 15: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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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라님 사진상으로 너무 작아서 지구 부분만 확대 트리밍한게 아닐까요.
동경낄렵
IP 1.♡.86.43
02-24
2021-02-24 14:39:51
·
심지어 저 작은 티끌같은 푸른 점에서 우리는 머물다 가는 시간도 찰나와 같죠.
삭제 되었습니다.
바닷물12
IP 121.♡.63.170
02-24
2021-02-24 15:02:25
·
이거 유튜브에서 봤는데 정말 푸른점이더라고요. 도트 하나! 딱! 참 그런 거 보면 인생사 부질없고 싸울 것도 없고 화낼 것도 없는 거 같아요
거봐라 이렇게 광활한 우주에 우리만 있는 건 주님의 축복이다ㅋ
스스로를 대국이라 하는 어느 나라 인종들하고 똑같네요.
빅뱅의 순간에 생긴 빛을 성경의 빛이 있으라 라는 구절과 연결지어 이야기 하더군요.
대가리가 깨져도
아 원래는 뒤질수 있엇는데 축복으로 대가리만 깨져서 다행이다
라며 위로 해주는게 그들인데요
우주는 없고 지구가 중심이며, 저사진은 합성이다 라고 안하는것이 어디에요,,,
/Vollago
기억나서 댓글 달아봤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한톨 점에 있는 자원밖에 못사용하니 싸울수 밖에.........
==33333
왜냐하면 우리 인류 자체가 젤나가이기 때문이죠.
얼마전 아이들과 본 영상인데.. 추천드려요.
진짜 우주란.. 무궁무진합니다.
경이롭네요. 우주에 관심 없는 가족들한테 보여주면 무슨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아.. 정리가 확 되는 글이네요. ^^
관심있으시면 한 번 보세요... 전 참 좋더라구요.. 1분과학 / 안될과학 정말 좋아요! ㅋ
할거 다 하고, 이룰거 다 이룬 사람들이나 해야할 생각입니다 ㅋ
구슬 하나의 작은 공간안에 또 다른 우주가 있는것도 상상해 볼수 있습니다
저 작은 곳? 아니죠. 지구가 우주에게는 먼지 한톨도 안될지언정 인간 한 개체에게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곳입니다.
우주적인 스케일로 바라보며 잠시간은 감상에 젖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 먼지가 우리에게 우주입니다.
지구를 우리가 먼지털이개로 털어낼만큼 작고 하찮았다면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보잘것 없는 일이겠지만
지구는 인간 하나가 모든 요소를 겪어보기에 끝도없이 거대하고 우리가 벗어나기도 결코 쉽지않는 우리가 평생을 살아야하고 인류가 오래오래 살아왔던 곳입니다.
이제 저 창백한 작은 점을 보면 인류의 오만함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낭만주의로 인류의 치열한 희생과 노력을 한낱 보잘것 없는 티끌로 만들어 버리려는 생각이 오만하다고 느껴집니다.
"인류의 치열한 희생과 노력을 한낱 보잘것 없는 티끌로 만들어 버리려는" 이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세이건의 말은 인간이 오만함을 버리고 사랑하기에도 부족하다 라는게 포인트죠. 전 그렇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민소희를 아무도 못 알아봤나 봅니다.
(일미진중함시방)
하나의 작은 티끌이 세계를 머금고 있다.
- 화엄일승법계도
인간은 위대합니다
보잘것 없지 않아요
저는 구원 같은 거 필요 없습니다. 그냥 살면 되요.
I don’t need to be saved. Just living I am.
사실 저것도 지독히 기독교적 관점이라고 보여 집니다. 죄많은 인간에 대한 누군가에 의한 구원. 티끌같은 인간의 존재, 거대한 질서... 지겹네요 진짜..
칼새이건이 코멘트해놓은것도 같이 한번씩 읽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한참 지난(수억~수십억년) 시점에 우리 인류가 탄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쉽게말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나 스타워즈 같은 찬란한 우주시대가 저물고 나서
그런 우주 문명이 다 소멸하고 흔적조차 찾기 힘든 억겁의 시간이 지난 시점에
우주의 변방에서 조그맣게 싹이 튼 문명이란거죠
좀비세상이 와서 인류가 멸망하고 우연히 동면되었다 수천년 후에 홀로 꺠어난
생존자와 비슷한 신세라고 할까요..
이런데서 서로 더 가져보겠다고 아둥바둥대며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
저렇게 썰을 길게 푼 것은 아닐까요?
내눈앞에 펼쳐진 팍팍한 현실과 고단한 삶은 다름없죠..
...아...감성이 너무 메말랐나?
그래서 때로는 멀리서 관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짤입니다.
아...네 멀리서 관조하는 자세..좋은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물론 그 행성이 지구같은 환경이 아니고 외계인이 더 높은온도나 더 낮은온도에도 견딜 수 있다고 쳐도, 유기 고등생물체라면 한계점은 우리보다 크게 차이나진 않을겁니다.(영하 -50도에서도 활동 잘한다던가. 하는)
항성의 크기에 비례해 지구처럼 적당한 거리에 있어야하며, 크기도 너무커도 작아도 안되잖아요.
지구도 이 궤도에 지구 반지름만한 거리에 적도와 남극의 온도차가 어마어마한데(태양이 닿는 거리가 다름)
궤도 넓이가 조금만 더 가까우면 매우 뜨겁고 조금만 멀어지면 매우 추울텐데 말이죠
거기다 자기장이 있어서 방사능을 견뎌야 하고(외계인이 특이체질일 수 있습니다만) 태양폭풍같은게 거기도 있다면 대기를 보호하기 위해 자기장이 있어야겠죠.
진짜 그러면 지구는 그 조건의 조건의 조건, 우연의 우연의 우연이 겹쳐서 생명체가 사는 별이 되었군요
사실 저 우주가 새카맣게 보여도... 틈이 없을 만큼 많은 별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이요...
그 수많은 별들 중에 지구와 같은 환경, 생명이 생긴 곳이 단 한 곳도 없을까요?
어차피 우주의 구성 물질은.. 빅뱅 초기에 동일하게 다 퍼져 나갔어요..
확률 상으로 지구와 비슷한 조건의 행성 숫자도 어마어마한 걸로 아는데 그 중에 생명이 정말 없을까요?
뭐.. 모르죠. 모르지만...
없을 확률보다 있을 확률이 더 높다..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
'덧없다 덧없어...' 이러고
다음날 또 아등바등...
어떻게 지구에서 보낸 신호를 읽는걸까요?
우주에서 보면 어마어마한 별들이 있는데 그 별들은 왜 안나오고 지구만 딸랑 나왔을까요?
지구만 놔두고 편집한 느낌도 있고
줌으로 당기다 보면 저렇게 나온다 일수도 있겠는데....
혹시 전문가님 없나요?
참 그런 거 보면 인생사 부질없고 싸울 것도 없고 화낼 것도 없는 거 같아요
몇몇분이 댓글에도 남겼지만, 똑같이 말하고 싶네요.
인간이 곧 하나의 우주이며, 인간은 위대하다.
사진과 글에서 전하고자 하는 뜻은 있지만, 무언가를 빗대어 보잘것없는 하찮게 여기는 것만큼은 경계해야 된다고 봅니다.
칼세이건: 여보세요 나사 국장님? 저 칼세이건인데요...
그리고 9년후 칼세이건의 글은 마침내 완성된다.
다만 글 자체는 9년전 그대로였다.
인간기준으로 보면 길고 오래된거 같지만 찰나의 순간 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