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속 연수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역량이 떨어지는 사람이
중요한 자리에 가있는 것을 종종 봅니다.
존댓말, 반말 언어 체계도 연공서열문화를 못바꾸는
요인입니다. 언어가 알게 모르게 영향력이 큽니다.
실력있는 사람이 적합한 위치에서
일할 때의 생산성이 굉장한데 아쉽습니다.
우리 나라의 많은 집단에서 중요 의사결정권자들은
50~60대 남성들인데, 비슷한 교육을 받고 비슷한 시대정신을
갖고 있다보니, 사회전체적으로 다양성이 떨어지고 획일화되어 있습니다.
다양성이 있어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절한 대응을하고,
세상을 선도하는 획기적인 창의성도 나올텐데 아쉽습니다.
다문화 가정속에서 자란 20대 여성 리더가 나올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p.s. 미리 좋은 하루 되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0^
지금 조직문화가 연공서열화 되는건 결국 제대로 된 인사 평가가 안되기 때문이지 싶기도 해서요.
다들 고만고만하고 평가에 사내정치가 개입하고 하니 그리 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개인적으론 실무하고 기술일 하는 사람에 대한 대우?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봅니다.
외국회사에는 흔한 나이 지긋한 기술진, 실무진 보기가 참 힘들죠... 어느 정도 되면 매니저를 강요 받구요;
그런데 바꿀 방법은 모르겠네요.
일잘하는 사람을 승진시키는게 좋은걸까요?
"회사에서 직원은 무능해질때 까지 승진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프로그래머 승진시키면, 좋은 PM이 될까요?
가장 매출잘뽑은 세일즈맨이 가장 좋은 지점장도 될수 있을까요?
아뇨. 제 말은,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그 무능한 상사들이 일 잘하는 아랫직급을 승진시킨 결과물일 수 있다는겁니다.
/Vollago
연공서열이 아닌 실력 위주로 리더 선발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지금도 실력이 아닌 여성이라는 이유로 리더 할당이 일부 기업에서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Vollago
/Vollago
나이보다는 평가제도의 문제죠.
/Vollago
/Vollago
꼭 성과평가라고 해서 유능한 사람이 위로 올라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객관적 자료"로 논거를 뒷받침하려고 가져오신 그래프는
"제조업" 한정이고, 우리나라 제조업은 10대 대기업 제외하고는 대부분 일본식 도제시스템, 하청생산구조기 때문에
저런 그래프가 나옵니다. 경력=연공이죠
/Vollago
이쯤 되면 어그로 장인으로 보입니다.
1) 천재이거나
2) 재벌이나 명문가 집안 출신이거나
3) 실력 안되는데 개인의 운이 아주 좋거나
이야기하신 기득권 50대라는건 업계 20년차 이상의 경력자를 말하는데요.
20대 주니어 시절에 20년을 뛰어넘는 실력을 가진다면 타고난 천재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천재는 원래 극소수이고 흔하지 않습니다.
천재가 나오는 비율 보다 더 높은 비율을 할당하려면,
숫자 맞추자고 실력 안되는 2), 3)을 억지로 리더로 올려야 합니다.
실력 없는 자가 리더가 되는것 자체도 공동체에 비극인데요.
그러면 보통은 2번이 대부분 올라가게 되고 구색맞추기용으로 만들어진 3번이 일부 자리를 차지하게 되겠죠.
정의롭지도 못한 결과가 되는거죠.
20대 리더론? 그럴듯하죠 ㅎㅎㅎ
하지만 잘 따져보면 결국 선천적인 엘리트주의 또는 재벌명문가 자제들 옹호를 위한 정의롭지 못한 주장이 됩니다.
우문현답이십니다.
바뀌거나 새로운 것을 몰라 업무 능률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고,
한정된 업무만 하던 분이라 동종업계 동일한 일인데
조금만 달라지면 못하는 분들도 많아요.
금방 적응한다고 하지만 원래 그 업무하던
경력 짧은 사람보다 못하고...
하지만 더 높은 직위 더 많은 급여를 받아가요.
아래직원은 당연히 불만이고 회사 입장에서도 손해인데...
하지만 현실은 잘하든 못하든 경력 많으면
우선 먹고 들어간다는게...
조직이 바뀌길 기대하시는 것보다 님이 원하시는 20대 리더가 경영하는 회사로 이직하시는게 더 빠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