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이 한창 망언으로 전국을 누비고 있을때 DC의 정사 갤러리에서는 내앞에서 전여옥 말빨은 발톱의 때라며 자신만만해하는 갤러들 우후죽순 등장
이정도 구성에 다굴화력이면 전여옥 관광은 시간문제라며 전여옥을 초청
TV로 보며 씹고 뜯고 즐기던 전여옥을 현장에서 마주치자 모두들 깨갱
수많은 토론으로 내공이 쌓인 전문싸움꾼을 실제 만나자 생각과 달리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패배
얌전한 고양이들이 되어 굴욕사진 한장 찍히고 전여옥 대첩은 끝남
전여옥이 한창 망언으로 전국을 누비고 있을때 DC의 정사 갤러리에서는 내앞에서 전여옥 말빨은 발톱의 때라며 자신만만해하는 갤러들 우후죽순 등장
이정도 구성에 다굴화력이면 전여옥 관광은 시간문제라며 전여옥을 초청
TV로 보며 씹고 뜯고 즐기던 전여옥을 현장에서 마주치자 모두들 깨갱
수많은 토론으로 내공이 쌓인 전문싸움꾼을 실제 만나자 생각과 달리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패배
얌전한 고양이들이 되어 굴욕사진 한장 찍히고 전여옥 대첩은 끝남
사실상 일베의 산파.. ㅠ
말로 토론할 때는 일단 사람을 보고 해야 하는 거라,
상대를 잘 관찰하는 것도 필요하고
내 표정이나 감정을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고
목소리 톤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고
상대에게 틈을 보이지 않는 것도 필요하고
상대의 틈을 공략하는 것도 필요하고
관중의 반응에도 신경 써야하고..
한 마디로 종합적인 대인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글로 할 때와 다른 점이,
어떤 주장의 근거를 제시해야 할 때,
미리 공부하고 연습하고 기억하는 등 준비해 놓지 않은 이상 그 자리에서 찾으면 이미 늦는다는 거죠.
말로하는 토론은 변주(말돌리기 주제흐리기)에 장사없어요.
예고없던 입장에... 우~~~ 비난받고...
공격적인 질문이 쏟아지고...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수업 끝날 때에는 정말 큰 박수를 받으며 끝나더군요.
제일 먼저 심하다 싶을 정도의 질문을 던졌던 학생은...
나중에 선배님 밥 사 주세요~ 라는 외침까지...
불과 20~30분만에 다 세뇌?
'나같으면 이준석 박근혜키즈따위 쉽게 이긴다.' '이준석 따위한테 발림?'
실제로 얼굴이라도 마주봐 보세요. 90%이상은 어버버하다가 끝날 겁니다.
세상살이가 클리앙 대학원생분들 생각보다 쉽지 않죠.
그 여성 국회의원이 한나라당 소속인 것은 알겠는데,
반박할 수 있는 포인트가 하나도 없이 청량하고 유창하게 하는 말을 들으면서 "누구지?" 했는데,
마지막에 멘트를 듣고서 오금을 지렸다는~
"지금까지 전여옥 의원과의 인터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