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저는 일정부분 주부의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 역할 중 하나가 식재료를 보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감자를 보관하는 법을 검색해보세요.
'냉장고에 절대 보관하지 마세요!'
라고 수도 없이 나옵니다.
마치 냉장고에 보관하면 대역죄인이라도 되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저는 많은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우리 집 가장 서늘한 곳에다 (온도계로 측정!)
비닐봉지에도 담아보고
박스에도 담아보고
라탄박스에도 담아보고
신문지로도 싸봤지만
늘상 싹이 나거나 파래지거나 물렁해졌습니다.
대체 왜!?
그러다 문득 정보들이 잘못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같은 데서 감자보관과 관련된 공식입장이나 연구결과가 있지 않을까 하고요.
있더군요.
구글링 하니까 쉽게 나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저기 저장 항목에 보면 저장온도는 섭씨 3-4도에 습도 80%입니다.
우리 집에는... 저런 온도를 가진 곳은 냉장고 밖에 없습니다!
보통 가정집의 냉장고가 4-6도에 습도 60% 가량입니다.
즉 도시가정에서 감자의 이상적인 보관장소는 냉장고입니다.
(아마도 정밀한 조정이 가능한 김치냉장고가 더 낫겠죠.)
빌어먹을!!!
일단 제 자신을 탓합니다.
더불어 타성에 젖은 사람들에게도 분노합니다. 물론 쓸데는 없습니다.
감자따위 아무렇게나 보관하면 어떻습니다? 그게 뭐 대수라고...
다만 생각은 하게 됩니다.
고정관념은 가까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자칫 반지성적일 수 있다....
스스로 알아보자!
감자는 냉장고죠
싹나는 거 막으려면 깜깜해야 합니다
하지만 컨테이너로 수입 할 때 부터 진공팩 냉장유통 된 상품 ㅋ
가정용 냉장고는 습도가 엄청 낮습니다
일례로 상추를 그냥 열어놓고 보관하면 금방 주글주글
비닐봉투에 물을 뿌린채로 보관하면 일주일도 넘게 싱싱한걸 볼수 있을겁니다
/Vollago
이파리채소는 큰 락앤락에 넣어서 보관하면 더 좋아요.
하나하나 래핑해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저 잘했다고 칭찬해주시는거 같아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