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오르고 다른 원자제 가격 오른다고했을때
인플레가 올거라는건 알겠는데
미국 대규모 한파로 곡물가격 상승이 어마어마하겠네요.
밀 옥수수오르면 고기값도 오르고... 수입물가가...
이러면 기준금리도 올릴수밖에 없고
미리미리 대비해야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기름값 오르고 다른 원자제 가격 오른다고했을때
인플레가 올거라는건 알겠는데
미국 대규모 한파로 곡물가격 상승이 어마어마하겠네요.
밀 옥수수오르면 고기값도 오르고... 수입물가가...
이러면 기준금리도 올릴수밖에 없고
미리미리 대비해야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공리주의자인 저는 이 말을 하신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느낍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습니다. by 문
돈은 또 대규모로 풀고...
개인으로선 일단 최대한 버티는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소값은 오르지만 곡물가격은 내려갈 수도 있고요. 어찌될지는 모르죠.
농산물 선물은 작년말 ~ 1월달 모든자산 폭등시기에 같이 오르긴 했습니다.
다만 곡물 가격은 곡물 수출이 크니까 오를수 밖에 없긴할겁니다.
이래저래 돈가치가 휴지조각 비스무리 해질겁니다. 양극화가 많이 우려됩니다.
븅x 이라고 메모가 되어있네요
이미 많이 올랐죠.
주식이니 코인이니 계속 상승장에 성황이지만 다른 의미로는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는거나 마찬가지인건데
올라탄 사람들과 시드머니 조차 없어서 못올라탄사람들의
간극이 벌어진걸 생각하면 양극화 심화 + 인플레이션
환장의 콜라보라...
조금만 생각해봐도 이상해 보이는데요.
당장, 지금 겨울은 곡물 재배와 상관없습니다. 지금이 씨를 뿌릴 시기는 아니니까요.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오히려 곡물생산은 늘어납니다. 겨울에 강수량이 많은 거니까요.
한파는 한국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미국한파를 이야기 하는겁니다.
미국이 곡물(옥수수) 최대 생산지인데 올 한파로 미국에 타격이 크고 그것 때문에 곡물가격이 오른다는겁니다.
농담 아닙니다만..
혹시나 해서 찾아 봤습니다만,
미국 옥수수 심는 시기는 4-6월 입니다.
그러니 한파와 상관 없다는 겁니다.
미국 옥수수 수확시기는 10-11월입니다만...
지금 한파와 아무 상관 없죠.
상식적으로 북반구에서 곡물은 봄에 심어서 여름에 크고 가을에 수확 아닌가요.
열대지방 3-4모작 아닌 곳은요.
제가 보기에는 이 글은 관련성이 별로 없는 걸 나열한 아무말대잔치로 보입니다..
흉년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은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생산측면의 물가상승 압력인데요, 농축수산물 가격이나 기름가격과 같은 생산 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은 지속적이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최근 10여년 간 소비자물가증감률을 그나마 0%대에서 더이상 떨어지지 않게 한 주요한 요인이 생산측면의 물가상승 압력이긴 하지만, 계절적 요인을 가지고 있어 장기적인 물가의 하방 추세에 최근의 북미지역 한파가 극적인 반전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은 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겨울과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관없다는 지적에 대해, '어쨌든' 이상기후는 농축추산술 생산 주기의 예측성을 크게 떨어뜨려 불확실성을 높입니다. 한파의 경우 다음 계절의 생산성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앞선 분들께서 지적하셨듯, 자산가격의 비이상적 급등현상에 따른 현금가치의 하락에 있습니다. 부동산이나 가상화폐 등 금융자산의 명목가격 상승은 유동성이 그리 높지 않다는 특징이 있으며, 투자로 인한 가치 상승이 또다른 퉂를 부르는 '순환'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게 심해지면 빚을 내서 투자를 하는 이상 레버리지 현상까지 가는 것인데요, 약 두가지 정도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첫째, 자산가치의 급등은 필연적으로 노동소득의 상대적 하락을 의미합니다. 경기가 하락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수요 또한 반전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소득의 상대적 가치 하락은 실망실업자 등을 증가시키고 자산투자에 몰입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실물시장에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둘째, 부동산 등 금융자산의 가치상승으로 인한 실물소비 증가, 즉 '자산효과'가 최근에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자산의 가치가 오르면 치킨 한마리라도 더 먹을까요? 요즘처럼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는 재투자를 하는 분들이 더 많을겁니다. 유동성은 자산/자본 시장으로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가고 실물경제는 살아나지 않는 상황.. 이 상황에서 통화정책당국은 금리를 올릴수도, 내릴수도 없는 딜레마에 봉착합니다. 최근 몇년동안 한은의 통화정책이 계속 실수를 거듭하는 이유도 이 고민에 있을겁니다.
통화정책 전공한 사람으로서 최근의 상황에 대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까 싶어 몇자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