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스트레이트 돌려보는 중에 캡쳐 몇 개 해봤습니다.
업무 속도 실시간으로 체크, 느리면 방송으로 특정하여 공개처형, 화장실 갈때도 보고해야 되고 늦게 돌아오면 사유 말해야함 등..
노동강도가 쎄다는건 여러 후기들을 통해 알고는 있었지만 들여다보니 심각하긴 하네요.
저도 쿠팡 가볼까 해서 먼저 다녀온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딱 하루는 할만하고 두번은 안한다고 하길래 관심 끊었었거든요.
내부에선 곪아 터질대로 터져있었네요. 마침 3일 후가 정기결제인데 해지해야겠어요.
이런 노동환경에 제가 조금이라도 보태고 있었다는게 굉장히 미안해질 정도네요..
노동부 장관이 시간당 생산량 측정은 관련 법령이 없어서 근로기준법 적용을 못한다는 답변을 하던데
없으면 만들어서 노동자 보호해야 하는게 그 자리 아닌가 싶더군요. 뭔가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차라리 개당 단가를 정해라 이놈들아.
이나라에서는 그래도 되니까.. 일까요..
前 아마존 직원 폭로…"감옥 같았다"
임유경 기자 입력 :2014/07/01 16:25 -- 수정: 2014/07/02 07:31
일부 직원들은 아마존이 센터 전 구역에서 직원들의 모든 움직임을 추적하고 있다며 심지어 다른 직원들보다 덜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낼 경우 경고 메시지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또 몇몇 직원들은 아마존이 센터 직원들을 육체적인 극한까지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열사병으로 기절한 직원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인력이 필요하면 인간을 갈아넣을 정도로 강도를 높일게 아니라 인력을 더 넣어야 하는게 정상적인 구조 아닌가요?
비정상이 정상이 되어야 하는게 맞지 비정상이 정상인게 자연스럽다 생각하면 안되죠.
누가 저걸보고 자연스럽다 생각하나요..
보통 저기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줄일생각만 하지 늘일 생각은 하지 않잖아요.
상식적으로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야 하는데 월 몇천원에 무한대 새벽배송 같은 시스템이 이뤄지는게 어렵죠
결국은 상장으로 가기 위한 덩치 부풀리기였긴 했을듯합니다
90년대 노동환경이죠.
저런걸 모르고 지원한사람도 있죠.
어쨋든 쿠팡이 잘못한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 돈을 준다고 해도 근로기준법 위반은 위반이죠
저기서 일어난 산재는 산재보험 가입자 전체가 부담하는건데 왜 쿠팡은 봐줘야하나요?
님의 논리라면 현재 착취 학대받고 있고 모든 노동자는 왜 거기있냐.. 회사가 문제가 있으몬 나가면 되지 라는 논리로 넘어가내요.
외국인 노동자의 열악한 환경보면 또 그러시겠죠? 왜 한국와서 그러냐? 딴나라가 가지 ㅡㅡㄱ
노동약자가 선택지가 별로 없죠
자본에 비해서 정보의 불평등, 지역,거리,시간의 제약도 상당하구요
그래서 공권력이 존재하는 이유이구요
당장 최저임금이라도 일할사람 손들어 하면 손들 사람 많습니다.
그러면 최저임금이라도 받고 일함사람 많으면 문제 없는 것인가요?
그래서 공권력으로 강제하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