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쏘를 작년에 보조금받아서 운행하고 있는데 저에게도 스택 출력저하 현상이 찾아왔네요. 사업소에 가서 점검받고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보통 시동을 걸고 초기 가속을 조금 세게 걸면 가속페달을 밟는 정도에 따라 출력이 상승하다 갑자기 내연차 엔진브레이크 걸린 것 처럼 울컥 쏠림 현상이 나타나기를 반복합니다. 때때로 고속도로 주행시에도 가속 페달을 갑자기 세게 밟으면 이 현상이 나타나고요.
문과지만 생각해 보건데 연료전지가 출력상승 신호를 받아서 출력을 상승시키다 실제로 출력이 거기에 미치지 못하면 오류로 리셋되는 거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성능저하 발생이 꽤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동호회에서만 교체했다는 분들이 두자리수 정도 됩니다. 그래서 동호회 분들이 체감하기에 남일만은 아니게 된 분위기구요.
넥쏘 동호회 카페에서 이 문제가 상당히 크게 공론화되었고 보증연장이나 평생보증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들을 합니다.
저도 평생보증은 아니더라도 보증연장은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지만 일년 만오천타기도 버거운 저에게는 10년 16만 키로 보증은 얼추 차 바꿀 때 끝날 듯 싶어서 그러려니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겪고 보니 승용차는 그렇다 치고 수소전기차는 상용차에 유리할 거라는 의견에 부정적이게 되었습니다.
상용차는 보통 몇 십만 킬로미터는 보통이고 100만 뛰는 경우도 많죠. 그런데 연료전지 성능이 현재 넥쏘의 연료전지처럼 불안하다면 상용차로 적용은 불가능하죠. 게다가 지금 개발된 현대 수소트럭 연료전지는 넥쏘 연료전지 두개 붙여 놓은 형태니까요.
현재 넥쏘카페에서는 연료전지 교체비용이 4천만원 중반대라서 보증수명 16만 키로 끝나고 연료전지에 문제 생기면 폐차하는 수 밖에 없다라고 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그런데 상용차가 보증거리 16만 킬로미터 운행후에 성능이 불안정해서 언제라도 자동차가 고장나서 수천만원의 수리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면 과연 상용화가 될지 생각해 볼 때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어찌 되었던 특정상황에서 급가속시 출력저하 부분이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사용하는데는 괜찮습니다. 저는 자주 겪고 있지만 아내는 한번도 출력저하를 경험 못했다네요.(아내는 안전주의 운전을 주로 합니다.)
저도 시내운전 위주라 잘 모르다가 겨울되고 나니 조금씩 심해지는 느낌이더군요. 저는 핸들도 소리가 나서 웜기어 부품 교체도 했습니다.
단순히 최대 출력을 땅길때만 생기는 현상이라면 출시전에 버퍼를 널널하게 달아서 해결 했을것 같은데...
환경에 따라서 제조사의 추측보다 빠르게 열화 되어서 최대출력이 내려 앉는 거라면 심각한 문제겠네요..
그게 셀 안에 쌓이게되면 지속적으로 성능 저하가 생긴다고 하고요.
가격과 함께 상용화 장애물 중 하나죠
승용차에는 사이즈 줄일려고 힘들게 넣는 수준이라
엔진룸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텍이 생각보다 큽니다..
그것도 줄인다고 엄청 작게만든게 그정도죠
(미라이가114KW 넥소가 95kw죠 )
원래 이런 종류의 화학반응기는 단위 시간당 출력변동폭이 제한되어 있죠
그런데 자동차는 몇 초 단위로 수십 퍼센트를 출력을 조절해야하니.. 출력 다운시에는 배터리에서 받아주면 될 것 같긴 한데 급가속시에는 배터리에서 쏴줄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출력을 요구하게 되면 연료전지에서 따라와 줘야 하는데 그게 안되면 어쩔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