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선장님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혼자 생각하던 이슈들이 있어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떨까?' 궁금해서 여쭈어봤습니다.
마한사람
IP 223.♡.48.20
02-21
2021-02-21 11: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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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충분히 대체되리라 생각합니다.
wakatan
IP 221.♡.109.65
02-21
2021-02-21 12: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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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확실하시네요 ㅎㅎ
IP 39.♡.255.29
02-21
2021-02-21 13: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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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 나라들이 합심해서 적절한 자연환경을 가진 곳 몇군데에 큰 부지를 산정하고 야생에선 생존하기 어려운 종들을 키웠으면 좋겠어요. 종의 보호도 좋고 연구도 좋고 다 좋은데.. 현실적으로 동물원은 너무 좁아요.
쉴거야이제
IP 218.♡.74.182
02-21
2021-02-21 14: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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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박물관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연구소 는????
mokona
IP 211.♡.79.9
02-21
2021-02-21 14: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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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이 확실하게 있죠. 종보전 및 관련 연구라는 매우 긍정적인 측면도 있고 그래서 서울대공원같은데만 해도 여러 해외 동물원들과 교류하며 사육환경을 하나씩 하나씩 더 동물친화적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거기에 대해 약간이나마 참여했고 그 결과물들 보며 뿌듯해했었죠. 시간은 걸리겠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참여들이 필요하겠죠. 아 물론 좁아터진 우리에 가둬놓고 햇볕도 못보게 하는 일부 소형동물전시장 같은데는 좀 없어져야한다고 봅니다.
야생에서 멸종될 가능성 높은 동물들도 많아요....;;;; 오히려 각 동물원에서 개채수 늘려서 자연방사되는 경우도 많고요. 동물원은 각 동물의 멸종을 최소한 막아주는 역활도 합니다. 그것보다 집에서 동물 키우는게 더 학대라고 생각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동물원보다 훨씬 작고 각 동물에 최적화 되지도 않은 환경에서 학대당하고 있다 생각은 안드시는지?? 거세게..... 사료에.... 훈련에....ㅎㄷㄷ.... 애완동물이 젤 불쌍함.
piccasso
IP 112.♡.32.126
02-21
2021-02-21 14: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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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보다는... 여긴 필요한 일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큐멘터리 같은 거 보면 멸종 위기 동물도 있고, 호랑이 자연으로 방사하기도 하더군요. 그것보다는 애완동물이 더 불쌍하지 않을까 싶네요. 연간 버려지는 동물들 보면 제일 불쌍한데. 솔직히 개신교와 비슷하다고 생각함. '일부'라고 하기에는 버려지는 동물이 너무 많음.
저도 동물원에서 눈이 벌건 상태로 침을 흘리며 우리 안에서 왔다갔다 하는 호랑이를 본적이 있어요.. 그리고 같은 동물원에서 오랑우탄이랑 악수하고 사진찍는 이벤트도 있었는데 악수를 하는데 손에 힘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마치 내 손에 그냥 손을 얹은 느낌?.. 그 두가지가 마음에 남아 후에 검색해보니 호랑이는 우리에 갇혀서 생긴 정신병일 가능성이 높고.. 오랑우탄은 손의 근육인지 신경인지를 일부 절단해서 손에 힘을 못쓰게 만든후에 사람들 줄세워 놓고 악수하고 사진찍는 이벤트를 한거라는 글을보고 충격받은적이 있었어요. 그저 신기하고 신나게만 여겼던게 너무 미안했고.. 호랑이와 오랑우탄이 너무나 안쓰러웠습니다.
동물원의 순기능에 관련된 댓글들도 보이는데.. 개체수 보존 확장을 위한 거라면 굳이 우리에 가두고 구경시키는 형태의 동물원이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위댓글들에 이미 언급된거처럼 사파리 형식의 국립공원으로 정말 최대한 야생의 환경을 갖춘 곳에서 케어가 되고 관람은 정말 동물들에게 피해를 최대한 주지 않는 범위와 형태로 하거나 vr로 대체하는게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런게 아닌 작은 우리에 가두고 구경하게 하는 형태는 이젠 점점 사라져야 할 잘못된 구태가 아닌가 합니다.
LazyFather
IP 116.♡.245.186
02-21
2021-02-21 14: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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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을때, 지역(카운티)에서 만든 동물원에 놀러 간 적 있습니다. 그리 큰 도시가 없는, 그냥 중소규모 카운티라서 그런지 동물 수는 많지는 않았는데, 각 동물별로 할당된 구역이 말도 안되게 넓더군요. 미국이 땅이 넓은 것도 하나의 이유겠지만, 동물복지 측면에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kylon
IP 182.♡.162.154
02-21
2021-02-21 14: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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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질게로..
앞마당
IP 116.♡.105.135
02-21
2021-02-21 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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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은 단순히 관상용의 목적만 있는 것은 아니예요. 위기종의 경우에는 동물원 등과 같은 곳에서 보호를 해줘야 유지되는 종도 있죠. 그것에 대한 유지비용으로 관상 목적으로 수익을 낼 수도 있죠. 동물원이 없어져야 된다기 보다는 개인개인의 의식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봄차
IP 110.♡.93.96
02-21
2021-02-21 15: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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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이닝에 치중한것이 문제겠죠. 국가 주도하에 연구의 연장으로 관리 되었으면 좋겠어요.
iamRobot
IP 39.♡.31.124
02-21
2021-02-21 15: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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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모르고 가끔 갔었지만..ㅠ 지금은 없어져야 한다는데 완전 동의
해처리22
IP 211.♡.22.154
02-21
2021-02-21 15: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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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동물원말고 호주가보니.. 그정도의 동물원은 괜찮다 생각이 들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Blisson
IP 211.♡.216.118
02-21
2021-02-21 15: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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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공감합니다
IP 222.♡.244.44
02-21
2021-02-21 15: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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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빵
IP 220.♡.152.83
02-21
2021-02-21 15: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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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건 동갑하는데, 동물원이 없으면 상당수의 종이 멸종할꺼라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모닝커피
IP 14.♡.143.169
02-21
2021-02-21 16: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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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물원 폐지에 찬성입니다
avoc103
IP 125.♡.249.247
02-21
2021-02-21 16: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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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이면 무슨 권리로 닭먹고 소먹고 돼지먹나요?
LXXVIIK
IP 1.♡.73.48
02-21
2021-02-21 16: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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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빡고양이
IP 175.♡.110.60
02-21
2021-02-21 16: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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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의 개념을 바꿔야죠. 어차피 맹수는 인간 거주지 근처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사파리같은 넓은 장소가 필요하죠.
검은양말
IP 106.♡.0.49
02-21
2021-02-21 16: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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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있는 동물원들을 셧다운 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동물권을 지키는 범위에서 차근차근 이루어져야한다고 봅니다. 박원순 시장님이 제돌이 제주도에 방류하때 만해도 제가 카톡방에 동물원 없어져야한다고 했는데 진짜 핀잔만 가득 받았는데... 이제는 나름 공론화 되어있죠. 다행입니다. 학술차원(보호종 등) 목적이나 동물원 태생(야생적응능력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인 아이들을 빼고 더이상 동물들을 줄여가야겠죠.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끄덕끄덕..
직접 만져볼수있는건 이미 동물카페로 가까워졌고 쳐다보기만하는건 굳이 멀리까지 갈 이유가 없어보여요 말씀하신데로 VR 기술로 완벽 대체가 될텐데...
죄송하면 그만 하세요
하마터면 모르고 댓글 달 뻔 했네요;;
애들 교육을 위해서 라고 하는 부모님들 정말 공감능력이 떨어지시는것 아닌가 싶어요
그냥 자연으로 보낸다면 종이 멸종할 수도 있고 사람과의 사고도 계속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종의 보호도 좋고 연구도 좋고 다 좋은데.. 현실적으로 동물원은 너무 좁아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연구소 는????
아 물론 좁아터진 우리에 가둬놓고 햇볕도 못보게 하는 일부 소형동물전시장 같은데는 좀 없어져야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각 동물원에서 개채수 늘려서 자연방사되는 경우도 많고요.
동물원은 각 동물의 멸종을 최소한 막아주는 역활도 합니다.
그것보다 집에서 동물 키우는게 더 학대라고 생각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동물원보다 훨씬 작고 각 동물에 최적화 되지도 않은 환경에서 학대당하고 있다 생각은 안드시는지??
거세게..... 사료에.... 훈련에....ㅎㄷㄷ.... 애완동물이 젤 불쌍함.
그것보다는 애완동물이 더 불쌍하지 않을까 싶네요. 연간 버려지는 동물들 보면 제일 불쌍한데. 솔직히 개신교와 비슷하다고 생각함. '일부'라고 하기에는 버려지는 동물이 너무 많음.
그리고 같은 동물원에서 오랑우탄이랑 악수하고 사진찍는 이벤트도 있었는데 악수를 하는데 손에 힘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마치 내 손에 그냥 손을 얹은 느낌?.. 그 두가지가 마음에 남아 후에 검색해보니 호랑이는 우리에 갇혀서 생긴 정신병일 가능성이 높고.. 오랑우탄은 손의 근육인지 신경인지를 일부 절단해서 손에 힘을 못쓰게 만든후에 사람들 줄세워 놓고 악수하고 사진찍는 이벤트를 한거라는 글을보고 충격받은적이 있었어요.
그저 신기하고 신나게만 여겼던게 너무 미안했고..
호랑이와 오랑우탄이 너무나 안쓰러웠습니다.
과거 유럽열강들이 흑인들을 잡아다가 동물원 우리에 가둬놓고 구경하게 했다죠..
일제도 조선인을 잡아다가 마찬가지의 짓을 했구요..
동물들에게 정말 몹쓸짓을 하고 있는거란 생각이 듭니다.
동물원의 순기능에 관련된 댓글들도 보이는데.. 개체수 보존 확장을 위한 거라면 굳이 우리에 가두고 구경시키는 형태의 동물원이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위댓글들에 이미 언급된거처럼 사파리 형식의 국립공원으로 정말 최대한 야생의 환경을 갖춘 곳에서 케어가 되고 관람은 정말 동물들에게 피해를 최대한 주지 않는 범위와 형태로 하거나 vr로 대체하는게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런게 아닌 작은 우리에 가두고 구경하게 하는 형태는 이젠 점점 사라져야 할 잘못된 구태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은 없어져야 한다는데 완전 동의
그정도의 동물원은 괜찮다 생각이 들더군요...
동물원이 없으면 상당수의 종이 멸종할꺼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맹수는 인간 거주지 근처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사파리같은 넓은 장소가 필요하죠.
고통 받는 동물의 개체수 자체는 애완동물사업이나 가축이 넘사벽일듯하네요
어디였더라 부천 아쿠아리움이었나 거기 갔을 때 우리집보다 좁은 우리에서 곰이랑 사자랑 맥아리 하나 없이 축 쳐져 있는 모습과 좌우로 왔다 갔다 하는 모습 보고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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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이었습니다
어제동물원갔는데 신기하기보다는 불쌍하다는 생각만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