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에서 육아하는 가정적인 모습을 공개한 박지성
효리네 민박 슈돌 버전 느낌나게
되게 예쁘게 편집되어 나옴
그걸 보고 오해(?)를 받았다고 쓴 해머니의 글
이효리의 띵언 보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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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에서 육아하는 가정적인 모습을 공개한 박지성
효리네 민박 슈돌 버전 느낌나게
되게 예쁘게 편집되어 나옴
그걸 보고 오해(?)를 받았다고 쓴 해머니의 글
이효리의 띵언 보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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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차 한 잔이 저 홀로 식었다... https://blog.naver.com/PostList.nhn?blogId=ruffian71&categoryNo=0&from=postList
다만 '정제가 덜 된' 이런 표현은 어색하네요.
띄어쓰기 맞지 않는 것도 보이고
아나운서 였는데 좀 그렇네요.
키야~ 빠져나갈 구멍이 없네요 ㄷㄷ
특성상 폰으로만 작성해야 하는데,
장문의 글을 쓰려면 많이 어렵죠.
그렇다고 돈받고 하는 일도 아니고, 직업도 아닌데 탈고까지 할 것도 아니구요.
전 오히려 이런 댓글이 더 그렇습니다.
정제가 덜 된, 이라는 표현이 왜 어색한지 고견을 들을 수 있을까요? 정말로 잘 몰라서 여쭙니다. 인터넷은 물론이고 기사나 책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관용어구거든요.
또한 띄어쓰기는 오히려 국어 전공자들일수록 한글 표기법의 띄어쓰기는 너무 복잡하다. 굳이 지킬 필요 없다, 라고 말합니다. 파면 팔수록 원칙도 규칙도 없어서 읽기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 수준으루만 지켜도 딱히 문제될 것 없다는 거죠.
답답하다면 차라리 저 쪽에 가서 직접 지적을 하시는 편이 시원하지 않을까요?!
굳이 관련없는 클량 게시판에 댓글로 이런 글을 보니 좀 그렇네요.
정제된다는 말은 무엇을 걸러서 깨끗이 한다는 뜻인데, 일반적된 '정제된 소금' 이렇게 사용하지요.
말을 깨끗게 걸러서 이야기 한다는 것은 관용적으로 쓸 수는 있지만 어색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자들이 띄어쓰기를 지킬 필요 없다는 건 그냥 개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 맘데로 하려는 건데 동의할 필요 없고요. 국립 국어원 입장도 아니고 국어 전공자들이 한국어를 책임질 사람도 아니고
말과 글은 사회적구성원의 합의에 따라 변하는 거니까요. 과학법칙과는 다르죠. 정제라는 단어의 뜻이 사회적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딱히 문제될 게 없습니다. 비트겐슈타인식으로 말하자면 과학언어와 일반언어의 차이.
띄어쓰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조차 종종 헷갈려하는 것만 봐도 일반인이든 전공자든 일상생활에서 100% 지키기는 어려운 법입니다
편한대로 막 적자고 한 적은 없습니다. 저정도면 100%는 아니더라도 일반인 이상으로 충분히 지킨 셈인데, SNS에 적은 글더러 100% 지키지 않았다며 날선 지적까지 할 필요가 있냐는 거죠.
당장 본인부터 댓글에서 100% 정제된 댓글을 적는 걸로 보이진 않는데 말이죠.
현재의 시점에서 이미 대다수에게 어색하지 않습니다. 짜장면이 복수 표준어로 허용된 건 비교적 최근이지만, 그 이전에 짜장면이라고 적었다고 해서 어색하지 않았듯 말이죠. 엽기라는 단어도 있고요.
심지어 이건 표준어처럼 아예 틀린 것도 아닙니다.
국지성호우를 일반인이 소나기라고 표현해도 일반언어에서는 문제가 안 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쪽은 이젠 국어사전의 의미까지 포괄적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좀 다르지만요
xero님도 정제가 무슨 뜻인지 잘모르시나 본데, 비트겐슈타인 찾지말고 한국어 사전이나 찾아보세요.
'정제가 덜 된 뾰쪽한 표현' 이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표현을 정성을 들여서 정밀하게 만들지 못했다는 뜻입니까?
표현을 불순물을 없애서 순수하게 만들지 못했다는 뜻입니까?
머리속에서 추상적인 느낌을 붙여서 말하지 말고 말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알고 전달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정제가 덜 된 뾰쪽한 표현'이라는 것은 '말을 예쁘게 하지 않았다'라는 뜻 같은 '정제'의 고유의 뜻을 찾아보면 어색한 것입니다. 앞 뒤 내용을 알고 있는 경우라면 말을 예쁘게 하지 않았다라고 알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이상하게 해석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단어의 조합은 뭔가 있어보이게 말하려는 심리에서 자주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제 8 精製 [정제] 듣기
1.명사 정성을 들여 정밀하게 잘 만듦.
2.명사 물질에 섞인 불순물을 없애 그 물질을 더 순수하게 함.
표준국어대사전
이과생이신가보네요. 아니면 제 말 뜻을 이해 못했거나요.
말은 사회 구성원의 약속이고 그 뜻은 그 약속 계속해서 변화합니다. 엽기라는 뜻의 의미가 인터넷에서 엽기동영상이 퍼지며 확장되었듯, 소나기라는 단어가 (과학적으로는 아직도 이를 구분함에도) 국지성 호우흘 포함하는 의미로 확장되었듯 그랬듯, 정제라는 단어 역시 덜 정제된이라는 표현이 온라인부터 기사, 책에 이르기까지 널리 퍼지면서 정리하는 뜻까지 포함하는 의미로 확장되고 변화하는 중이라고요.
게다가 정제라는 단어 본래 의미대로 해도 딱히 말이 안되지도 않습니다. 정성을 들여 정밀하게 적은 표현이 아니다, 라는 뜻으로 써도 이해가 되고, 의도한 바를 순도높게 글로 표현해내지 못했다는 뜻으로 써도 이해가 됩니다. 실제로 ‘순도가 높은 표현’ 이라는 말도 요새 잘 쓰이죠. 이렇게까지 표현하고 싶진 않았는데, 정제가 무슨 뜻인지 잘 생각해보셔야 할 분은 누구인지 모르겠네요.
같은 얘길 여러번 하게 하시니 이만하겠습니다.
언어는 변하는 것이다. 뭐 대충 이런 이야기하고 싶은 신 것 같은데, 그냥 그렇게 이해하겠습니다.
대충 비비고 살자 뭐 이렇게 이해하면 되지요?
이과생치고 난독이 심하네요.
1. 언어의 사회성과 변화는 언어학자들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언어의 특성입니다. 심지어 중학교 국어 시간에 배울 정도지요. 요새는 안배우는지 모르겠지만요.
2. 앞서 설명한 비트겐슈타인의 전기 철학은 과학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그 스승인 러셀은 수학자이기도 했죠
3. 현 국어사전의 의미대로 해도 그리 어색한 표현이 아닙니다.
덤으로 전 이과생 출신입니다. 나중에 사회학 공부를 다시 해서 전공으로 삼았을 뿐
국어사전의 의미대로 하면 어색한 표현입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정제된 표현이라는 말이 그리 널리 통용되어 쓰이는 것 같지도 않고
언어의 사회성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시점에서 이상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97학번이니 님보다는 중학교 국어를 일찍 배웠을 것 같네요. 요새는 안배우는지 운운할 필요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