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다양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앞으로 이런 형식의 표현은 모노톤이나 라인으로만 처리하는게 좋겠네요.
추가) ‘호모 미디어 쿠스’ 라는 타이틀에 쓰여진 포스터 내용이 미디어의 다양성이 활발한 요즘 시대에 옛날이었으면 미디어 노출이 실시간이 아니거나 제약사항이 많아 이슈 되기까지 시간이 걸렸는데 이렇게 바로 반응이 오고 다양한 의견에 주제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흥미있는 상황이 되는군요.
다른분들 생각은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데...(불편하다는걸 불편하다 느낄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도 단일인종 이야기하는건.... 너무 심각하네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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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짱채고
IP 115.♡.180.78
02-19
2021-02-19 12:51:07
·
@님 이게 시대의 변화를 운운할 게 아니라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른 겁니다 누군가는 저 색깔 자체에 집중해서 인종차별이라고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저 색깔을 왜 저렇게 표현했을까 야외 생활에서 실내 생활로 바뀌는 걸 표현했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겁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겁니다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없는 주관적인 영역에 자신의 시선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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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미세트
IP 211.♡.236.233
02-19
2021-02-19 12:53:22
·
@콩심었어님 얼마나 있어야 다인종이 되는데요??
기후변화
IP 203.♡.82.4
02-19
2021-02-19 12:53:25
·
@콩심었어님 우리 피부가 밝다고요? 백인들이 보기엔 우리도 유색인종입니다. 혹시 "바나나"라는 단어의 의미를 아시는지요? 겉은 노란데, 속은 하얀...... 트럼프와 같이 백인 우선주의가 머리속에 들어있고, 자신을 백인과 동일시 하는 황인종에 대해 비하하는 표현입니다. 우리도 좀 겸손해집시다
그리고 99.9%라고 하셧는데, 실제 통계가 그렇던가요? 어디서 나온 숫자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99.9%가 설령 맞다 하더라도, 주류와 피부색이 다른 이들을 그냥 무시해도 되는건가요? 이건 다수 중심적인 횡포죠
인종차별적인 의도로 만든 건 아니라는 생각과, 그럼에도 충분히 인종차별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생각과, 그걸 고려하면서 이걸 디자인하려면 굉장히 피곤하겠다는 생각이 동시에 드는군요.. pc의 시대는 역시 어렵네요.
ap1128
IP 222.♡.48.148
02-19
2021-02-19 13:15:46
·
아...그럼 어떻게 표현하는게 맞을까요.. 전부 같은색깔로 색칠해 버린다 해도 검은색 안되고 노란색도 안되고 하얀색도 안되고...
아...그러면 저 포스터나 인류학 도서에 있는 진화과정을 설명한 저런 그림에 있는 인종들은 모두 빨간색이나 파란색으로 고치면 오해는 줄일수 있겠네요
아 안되겠다... 또 빨간색 파란색으로 남녀성차별 한다 하겠네요..
그럼 회색?
사유
-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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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람
IP 1.♡.28.227
02-19
2021-02-19 13:18:39
·
일단 그림 자체가 비과학적입니다. 백인이 지구상에 등장한 것은 일만년도 안되었습니다. 호모사피엔스는 아프리카에서 20만년전에 기원했고 자외선때문에 하얀 피부는 아니었습니다. 좋게 봐도 그린이가 인종차별의 의도는 없었더라도 인종차별의 선입견이 들어간 원본을 토대로 그림을 그린것은 맞습니다.
사람을 너무 색으로 구분지으려고 하니까 문제적으로 보이는게 아닐까합니다. 저는 마지막에 희어졌으니 다른 인종에 대해 차별이다 라고 읽히지는 않는게 그림에서 가장 건강하다고 생각되는 체격을 가진건 마지막에 있는 하얀 친구가 아닌 마지막에서 두번째에 있는 갈색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피부색이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죠. 과거에비해 해를 적게 보는 직종들이 양질의 일자리가 되었고 디지털과 가상의 세상을 이야기하는 책이니 표현하고자하는 바는 역시나 마찬가지로 해를 많이 보지 않는 직종이겠죠. 해를 보지 않아 살이 타지 않은 사람을 표현한거라고 저는 이해가 됩니다.
kmaster
IP 118.♡.24.84
02-19
2021-02-19 13:57:28
·
아이고 아주 이젠 인종별로 표지을 따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아티
IP 14.♡.87.120
02-19
2021-02-19 14:46:21
·
간단하게 주변에 흑인 친구가 있으면 보여줘보세요. 제가 장담하는데 백퍼센트 WTF? 나옵니다.
પ નુલુંગ ખਅ
IP 223.♡.21.4
02-20
2021-02-20 12:36:16
·
그럼 어떻게 표현해야됐을지를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그냥 흑인으로 진화한걸로 보여줘야 문제가 안되는지 아니면 여러가지 색을 위아래로 다넣어야 문제가 안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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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도 전혀 인종차별적 어휘가 아니라고봅니다;
ps:
그나저나 진화 할 수록 털이 빠진다는걸 표현했다곤 생각하지 못했네요. ㅎㅎㅎㅎ
뭐 제 기준에선...별게 다 불편하다 싶긴 합니다
그림 표현이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 싶긴 합니다만
제가 가진 PC에 대한 인식이 워낙 개똥망이라서..
옳은 말을 해도 안 듣고 싶긴 해요
황인은 창이나 들고다니는 미개인이고요..
채모로 인한 색차이와 생활 환경의 변화를 색으로 표현한거 같아요
그쯤엔 털이.지금과 큰차이 없을텐데요......
햇볕에 타는 빈도가 적어지죠
만든이가 조금... 더 신경썼어야한다고 봅니다.
진짜 외국이였으면 회사테러 당해요..
우리나라가 둔감하기는 합니다...
근데 아직까진...일뿐이라서...
그럴수도 있구나....하고 조심하는게 좋다 생각해요.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라고 하기엔.... 넘나 글로벌 시대네요...ㅠ
대놓고 피부색이면 의미해석을 떠나서 이슈가 될 수밖에 없겠습니다.
디자인 컨펌라인에 있는 사람들 모두 말이 나올 수 있을거라는 상상을 못한 건 좀 아쉽네요
저라면 내보내기 전에 눈에 걸려서 정정했을것 같아요
물론 인종차별적인지에 대한 질문때문에 더 그렇게 보이는것 같기도 합니다.
거북목에 어깨굽은 다섯번째는 그만큼 야외활동을 하지않아 피부가 타지 않은 것을 묘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담당자였으면 수정했을 듯
/Vollago
지금 포스터는 충분히 인종차별적으로 해석될 수 있어보입니다.
이쪽에 동의합니다.
색상 아니어도 털은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표현할수 있잖아요
이런 인류 진화 사진 대부분이 이런데...
문제가 뭐냐면 이건 뭘봐도 진화 과정처럼 보이지만
본문은 처음부터 사람이 자세만 바꾼거라는 오해가 가능하니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별개다 불편합니다
앞으로 이런 형식의 표현은 모노톤이나 라인으로만 처리하는게 좋겠네요.
추가)
‘호모 미디어 쿠스’ 라는 타이틀에 쓰여진 포스터 내용이 미디어의 다양성이 활발한 요즘 시대에
옛날이었으면 미디어 노출이 실시간이 아니거나 제약사항이 많아 이슈 되기까지 시간이 걸렸는데
이렇게 바로 반응이 오고 다양한 의견에 주제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흥미있는 상황이 되는군요.
실제로 그런 세상에 살고 있으니 어쩌겠습니까...
이것만 그런 것도 아니고,
스트릿포토와 초상권의 대립,
의학/과학과 인권/동물보호의 대립 등
세상이 점점 복잡해진다는 것에 피로가 듭니다.
아 국내용이라 털이 줄어들며 황인종으로 진화한걸 표현하려 한거구나 할텐데,
마지막에 거의 하얀색 그림이 들어가서 인종차별적 인상을 주네요.
여튼 논란도 이해되고 과도한 반응(?)이라고 하는것도 이해되네여.
너무 세상을 pc 기준으로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2222 PC들의 그 불편한 시선이 사람을 인종차별자로 만드는 느낌입니다
아직도 쇄국정치중인건가요...
이 나라에 사람들이 섞여 살기 시작한지 오래입니다...
다른분들 생각은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데...(불편하다는걸 불편하다 느낄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도 단일인종 이야기하는건....
너무 심각하네요..ㄷㄷㄷ
누군가는 저 색깔 자체에 집중해서 인종차별이라고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저 색깔을 왜 저렇게 표현했을까 야외 생활에서 실내 생활로 바뀌는 걸 표현했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겁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겁니다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없는 주관적인 영역에 자신의 시선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그리고 99.9%라고 하셧는데, 실제 통계가 그렇던가요? 어디서 나온 숫자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99.9%가 설령 맞다 하더라도, 주류와 피부색이 다른 이들을 그냥 무시해도 되는건가요? 이건 다수 중심적인 횡포죠
그냥 서로 지나가는게 좋겠네요
요청한 거에요 강요하지 말아달라고
반대로 저도 시대의 변화를 거부하지 마시길을 충고하는 느낌으로 봤고요
서로 생각하는 어감에 대해 오해할 수는 있다고 보는데요
말씀하시는게 좀 공격적이시네요
억지쓰시지 마시고요라뇨
뭐 아랫사람한테 훈계합니까
공격적인 건 별 차이 없는데요...
우리나라는 어쨌거나 단일인종 국가니깐?
....한숨 나오네요...
쇄국정치로 국내 자료가 외국에 안나가요?
오히려 그렇게 국내용이라고 구분하는게
저게 차별적이라는걸 인정하는 아니에요?
국내용이니 좀 차별적으로 해도 상관없다는 말로 들리는데요?
주류가 되어야만 무언가를 주장 하는거 아니잔아요.
그리고 애초에 피부색으로 인종을 구분하는게 인종 차별적인거에요.
순서 바꿨으니 인종비하 맞는거 같은데용..
우리만큼 인종에 대한 차별이 심한 국가에서 기본적인 것이라고 봅니다.
다인종 국가가 아닌걸 다행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인지하지 못했겠지만 충분히 인종차별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보여요.
과거에 우리가 봤던 영장류에서 인간으로의 진화도 서양 백인 기준으로 만든걸 우리가 오랫동안 봐서 문제를 못느끼는거죠.
포스터 제목 안보고 그림만이 전하는 메시지는 “진화하며 피부색이 밝아졌다”는 걸로 해석될 뿐입니다.
그냥 피부색을 하나로 충분히 추상적으로 다듬어 표현해도 될 포스터네요.
언뜻 봐서는 흰색처럼 보이지만서도.
저게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게 더 문제인거 같네요
딱봐도 실수했는데 실수했다고 말도 못하는지
이거 지적이 피씨타령이면 본인 뒤돌아 봐야할 정도네요
전부 같은색깔로 색칠해 버린다 해도
검은색 안되고 노란색도 안되고 하얀색도 안되고...
아...그러면
저 포스터나 인류학 도서에 있는 진화과정을 설명한 저런 그림에 있는 인종들은
모두 빨간색이나 파란색으로 고치면 오해는 줄일수 있겠네요
아 안되겠다... 또 빨간색 파란색으로 남녀성차별 한다 하겠네요..
그럼 회색?
저는 마지막에 희어졌으니 다른 인종에 대해 차별이다 라고 읽히지는 않는게 그림에서 가장 건강하다고 생각되는 체격을 가진건 마지막에 있는 하얀 친구가 아닌 마지막에서 두번째에 있는 갈색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피부색이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죠.
과거에비해 해를 적게 보는 직종들이 양질의 일자리가 되었고 디지털과 가상의 세상을 이야기하는 책이니 표현하고자하는 바는 역시나 마찬가지로 해를 많이 보지 않는 직종이겠죠.
해를 보지 않아 살이 타지 않은 사람을 표현한거라고 저는 이해가 됩니다.
그냥 흑인으로 진화한걸로 보여줘야 문제가 안되는지 아니면 여러가지 색을 위아래로 다넣어야 문제가 안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