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문화를 넘어서
사회 전반에 걸친 문화에 까지 큰 영향을 끼친 게임 회사 어떤 곳이 있을 까요 ㄷㄷ
갑자기 코에이사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90년대~2000년대 초반의 코에이라는 회사는, 현대적으로 소비되어온 삼국지 문화의 원류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코카콜라가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를 정의했던 것과 같은 의미에서 말입니다 ㄷㄷ
그리고 블리자드... 디아1의 배틀넷부터 스타의 e스포츠까지 현대적 게임 문화를 열어낸 회사..
게임회사의 문화적 임펙트를 놓고 보자면 이 두 회사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군요 ㄷㄷ
코에이 -> 블리자드로 이어지는 8.90년대~2천년대 초반... 이 시절엔 정말 대단한 회사들이었습니다..
마리오와 GBA, 위를 빼놓을 수는 없겠네요 ㄷㄷ
저는 어릴때 PC밖에 없었어서.. 경험을 못해본 세계군요 ㅠ
듄2로 리얼타임전략시뮬레이션 장르가 시작되었으니까요.
(심지어 블라자드의 워크래프트는 듄2의 아류작에 가까운 형태로 시작이 되었죠...)
덧붙여, 대항해시대 2를 하면서 세계지도를 외웠던 적도있고.. ㄷㄷㄷ
그래도 90년대의 코에이는 대단했습니다..
대항해시대도 코에이고 은하영웅전설도........
대단하긴 했습니다.
은하영웅전설의 최초 시리즈는 보스텍에서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 그러네요. 3EX 할때 보스텍 뜨던거 기억납니다. 6인가부터 코에이로 합병되었던가 그랬던 거 같네요.
은영전 4EX가 갓명작이었죠. 미디음원 달고 음악들으면서 하면 아주 기냥.....
6인가 7인가 샀을때 전술모드가 없는거 보고 개실망해서 이후엔 버렸죠 ㅠㅠ
그 시절에 우스갯소리로 일본이 한국을 망하게 만들려고 만든 게임이다 라는 이야기가 돌던 게임일 정도로 그 시절에 나이 상관 없이 인기 좋았습니다
하프라이프
WASD 조작체계 정립
마우스를 이용한 시점 조종은 번지의 마라톤에서 이미 구현되었지만 조작키 배치는 하프라이프가 나오던 시점까지 동떨어져 있었다.[10] 비록 퀘이크 1을 통해 이미 게이머들 사이에서 비공식적으로 널리 알려졌던 방식이기는 하지만, 하프라이프는 상용화된 FPS로써는 처음으로 WASD 조작 방식을 기본으로 설정하고, 기타 조작 키를 WASD 주변에 배치했으며 하프라이프가 공전절후의 흥행을 기록하면서 이 방식이 산업계 전체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야기를 게임에 효과적으로 접목
하프라이프 이전에도 하프라이프에 비견될 멋진 이야기를 갖춘 게임들은 있었다. 하지만 하프라이프가 가져온 진정한 혁신은 이야기의 전달 방식을 기존의 문서나 별도의 동영상 중심에서, 게임 도중에 벌어지는 상황의 연출을 통한 자연스러운 전개로 바꾼 것이었다
https://namu.wiki/w/%ED%95%98%ED%94%84%EB%9D%BC%EC%9D%B4%ED%94%84
화살표키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레인보우식스를 pc방에서 많이 했는데, 기억이 가물하네요 ㅋ
벨브의 스팀도 게임계 역사의 한 이정표가 되긴 하겠습니다 ㄷㄷ
최근엔 라이엇이 되겠네염
정직 라이엇은 걍 잘 포장해서 유통하는 거 뿐입니다. 베이스 아이디어는 다른 게임이라서요
물론 핵심개발자를 모셔오거나 해서 원류를 계승한 거일수도 있는데 라이엇 자체가 시작은 절대 아닙니다.
대충 봄버맨과 크아 정도의 관계죠.
게임만 알았는데 ..
재밌게 봤어요.
과거 전성기 시절을 놓고 봐도 그땐 전체 게임시장과 게임유저들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던 시절이고, 그중에서도 삼국지 시리즈는 대중적이지 않은 일부 장르였으니까요.
영향력이 없었다는건 아니고 그 안에 속해 있는 사람들에겐 대단하고 커보일 순 있겠지만 블라자드 정도였는지를 놓고 본다면 말이죠. (저도 msx와 xt+허큘리스 모니터로 삼국지 즐기던 유저이긴 합니다만 객관적으로 보자면 그런거 같습니다ㅎㅎ)
"삼국지를 안읽은 사람이 있다고?!" 하는 충격을 받았던 적도 있었으니까요.
삼국지 문화가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걸까요 ㄷㄷ
일본 게임회사라면 스파2의 캡콤 꼽고 싶네요.
/Vollago
/Vollago
근접잡기 잡기후 연속기 기본 연속기 아이템 시간제한 무적기...
현대 밸트스크롤과 비교해도 없는건 공콤 뿐이네요
/Vollago
울티마 시리즈가 더 임팩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909065500v
그리고 코에이 게임을 꼽으신 거 보면 연배가 좀 되십니다 ㅎㅎㅎㅎ
코우 시부사와 프로덕션의 Rekoetion game 기억나네요
대항해시대 1 다시 해보고 싶군요
1층부터 부쳐라는 무지막지하게 쎈놈 만나서 수십차례 죽은끝에 겨우 깨고 ㅋㅋ
코에이는 대항해시대2로 처음 접했는데, 윗분들 말씀처럼 세계지도가 대강 눈에 들어오게되었고
문화유적도 대강 알게 되었고, 과연 상선 운용하는 게임이 이렇게 재미있을수있나하는걸 느끼게 해줬네요
그후부터 디아2,디아3, 대항3, 삼국지5, 영걸전, 공명전 등등 쭉쭉 게임을 하게 되었지요
삼국지 2~5
대항해시대 2~4 (칸노요코의 대항2 ost는 지금도 가끔 듣습니다 ㄷㄷ)
최고였죠...
디아블로도 다들 2를 최고로 꼽지만, 저는 1의 음울한 분위기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ㄷㄷ
EA = 스포츠 계에서 피파, 매든은 무시 못하는 존재가 됐죠. 제품 표지에 누가 나오냐 이런게 뉴스가 되는 상황이니깐요.
MS = 다이렉트 X도 만들고 엑스박스도 만들었죠. 그리고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로 비행 시뮬레이션의 역사를 세웠고요.
Polyphony Digital = 그란 트리스모 시리즈로 자동차 / 온라인 레이싱 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삼국지시리즈 부터 코에이 시리즈를 좋아하긴 햇지만 임팩트 면에서 좀 갸우뚱 합니다. 서양쪽은 전혀 관심도 없고요.
요즘 코에이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