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이 어제 당근으로 뭘 사셨는데 판매자가 구성품을 하나 빼먹고 안 줬답니다. 마눌이 말했더니 그분이 미안하다고 밤에 저희집 근처로 갖다준다셔서 제가 받으러 갔다왔습니다. 다녀왔더니 마눌님이 손을 내밀며 스치듯 물었습니다.
"판매자 이쁘지요? 얼굴 조막만하고 팔다리는 늘씬한데도 볼륨이 있더라."
"차에서 안내렸어요. 창문으로 이거만 주고갔어요."
저 죽을뻔한거 맞죠?
마눌님이 어제 당근으로 뭘 사셨는데 판매자가 구성품을 하나 빼먹고 안 줬답니다. 마눌이 말했더니 그분이 미안하다고 밤에 저희집 근처로 갖다준다셔서 제가 받으러 갔다왔습니다. 다녀왔더니 마눌님이 손을 내밀며 스치듯 물었습니다.
"판매자 이쁘지요? 얼굴 조막만하고 팔다리는 늘씬한데도 볼륨이 있더라."
"차에서 안내렸어요. 창문으로 이거만 주고갔어요."
저 죽을뻔한거 맞죠?
그 정도였구나..
@하늘봄이님
@하늘봄이님 저 잘 했죠?
너보다 못하더라..
"나랑 비교할 만큼 오래 봤네?"
??
가능성으로 삶이 이어진것으로 보아
미시세계 뿐만 아니라 거시세계에서도
양자역학의 적용되는 사례로 봐도 될까요?
이쁘면 이쁘다 하고 못생기면 못생겼다 하고 내 취향이면 취향이다 하고 아니면 아니다 하고 그러는데-_-;;
흐름과 냄새의 변화... 와이프님은 저 텍스트만으로 판단하지 않으시지요...
흠...^^
예쁜사람이랑 거래했다고 자랑했습니다 ㅋ
이게 팩트 아닌가요? 그래서 봤다는거에요 못봤다는거에요. 잘 피하시네요. ^^
김제동씨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법에 대해 이야기했었잖아요.
여자의 말을 따라해라.. 라고.
예쁘지? 라고 물어봤으니.. 예쁘던데.. 라고 하셔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