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에 남으라 그래서 남았더니 멱살잡고 세탁기 돌리듯 흔들어서 고작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제가 정신 오락가락 하던 기억이 있네요. 같은 담임 선생세끼가 왼손잡이란 이유로 제가 왼손으로 쓰는거 보면 몰래와서 뒤에서 정신이 멍할 정도로 뒷통수 갈기던 인간 절대로 잊지 못하겠어요
Kaya
IP 14.♡.93.29
02-17
2021-02-17 09:05:50
·
샌님 같은 선생들이 더 심했어요. 공수부대 장교 출신 쌤은 폼만 무시무시했지 꿀밤 주는게 다였는데 미술선생이 제일 악랄했던 기억이...
sinaro
IP 121.♡.185.10
02-17
2021-02-17 10:10:56
·
@Kaya님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고등학교 때 교련 선생님이 제일 양반이었다는...
아이고고
IP 121.♡.95.91
02-17
2021-02-17 10:21:00
·
@Kaya님 저 중학교때도 공수부대 선생님 계셨는데 의외로 단촐한 체벌이지만 강려크 하더군요. 본인은 정밀타격이라고 했지만.. 몸도 어마무시해서 사실 양아치들도 절대 깝치지 못했....
때리는 선생 애들 돈 삥뜯는 선생, 다방으가씨불러 학교서ㅅㅅ 하던 선생, 부모돈 뜯어서 집산 선생 차산선생 정치인 쁘락치하던 교장 등등… 8-90년대는 깡패선생 천국!!
마약김밥
IP 175.♡.39.160
02-17
2021-02-17 09:31:40
·
고등학교, 중학교때 나에게 손 댄 새끼들 지금이라도 길거리에서 만나면 패 죽이고 싶어요.
다솜80
IP 175.♡.197.161
02-17
2021-02-17 09:31:54
·
그 선생들은 학생들이 안무서울까요. 정말 야만의 시대 였어요. 쓰레빠로 학생 싸대기를 때리고 시계를 풀고 주먹질을 하던.
야옹고
IP 182.♡.183.11
02-17
2021-02-17 09:32:57
·
ㅠㅠ 초등 2학년때 엉덩이고 따귀고 날리던 그 선생도 아닌 놈이 생각나네요. 지금 제가 애들 키워보면 초등 2학년 너무 작고 어린데 ㅠㅠ 정말 무식하고 무식했어요. 중학교땐 여선생이 자기 기분나쁘면 허벅지 때리고 오리걸음 시키고 정말 화풀이를 애들 상대로 했죠. 지금 와서 생각해도 참 학교생활이 공포였네요. 여학생도 이랬는데 남학생들은 더 심했겠죠 ㅠㅠ
desert
IP 110.♡.46.179
02-17
2021-02-17 09:33:48
·
이짤은 명작인데요 때리는순간선생의 발끝포인트와 맞는학생의장딴지포인트. 맞고난 후 아파하는 학생 맞을 준비하는 긴장한 학생의 뒷모습... 이정도면 설정아닙니까? ㅋㅋ
뎅뎅이!
IP 223.♡.91.213
02-17
2021-02-17 09:35:22
·
@desert님 골프스윙이네요.. 딴건 몰라도 이건 설정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센린
IP 210.♡.244.123
02-17
2021-02-17 09:58:18
·
@desert님 애초에 브러 효과가 저렇게 어색하게 남지도 않죠 ㅋㅋㅋ 합성이네요
064
IP 121.♡.168.82
02-17
2021-02-17 09:59:41
·
@desert님 선생 폼 골프 스윙이네요ㅋㅋ 머리 고정하고 어께로 치는 fm 골프자세ㅋㅋㅋ
Qkfrkdghk
IP 106.♡.142.217
02-17
2021-02-17 11:16:40
·
@desert님 일단 학생들 교복이 다른게 이상하네요
-PSY-
IP 211.♡.155.203
02-17
2021-02-17 16:14:45
·
@desert님 저도 이거보고 선생님 스윙자세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설정 맞을듯요.
sekoi
IP 61.♡.136.122
02-17
2021-02-17 09:33:57
·
복도에서 뛰었다고 신고 있던 슬리퍼로 맞았던 기억이...
조각구름
IP 210.♡.115.50
02-17
2021-02-17 09:35:23
·
6학년 때 같은 반 친구가 문틀에 매달렸었다고 아주 날아가게 뺨을 날리던 쓰레기 선생을 잊을 수가 없네요. 내가 아니여서 다행이다기도 했지만요.
초등학교 1~2학년 애들, 때릴 때가 어딨다고 자기 부모들도 안 때리는데 교사들은 엄청나게 때렸죠. 학교마다 별명이 쓰레빠 하나씩은 있었을텐데 진짜 교사들중에 싸이코패스들 많죠. 성폭행 벌어져도 쉬쉬 하는 일이 일상다반사... 교사 미투도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아직도 그 때 그 싸이코패스들이 교직에서 교장교감 하고 있을텐데
파란잔디
IP 1.♡.57.61
02-17
2021-02-17 09:45:42
·
60대이상 교사 출신이거나. 현직 판사, 검사, 기자라고 하면 아 쓰레기일 확률이 80%이상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배고픈냥냥
IP 121.♡.243.246
02-17
2021-02-17 09:45:46
·
온갖 성희롱에 욕에 입에 아주 걸레를 물고 다닌 사람들도 많았죠.
고양고냥이
IP 219.♡.240.21
02-17
2021-02-17 09:45:50
·
교사 문제글마다 오셔서 옹호하시는 분들은 이런 글에선 안 나오죠.
에서로
IP 211.♡.31.173
02-17
2021-02-17 10:24:57
·
@고양고냥이님 저도 교직에 있고 학창시절에 많이 맞았지만... 야만의 시대에 야만적인 행동을 한 사람을 옹호할 사람이 많지는 않겠죠? 교육청에서 체벌을 강하게 금지한 지가 20년쯤 되었고 학교현장에서 체벌이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 15년이 넘었는데 제가 교직 생활 시작하고 5년 정도는 체벌이 존재했던 시기였습니다.
그 시기에 체벌이 아이들을 위한 행동이 아니기에 금지해야 한다는 선생님들이 많았지만 아이들 또한 폭력으로 길들여져 체벌없이 학생지도 불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진 분도 여럿 있었죠...
결과적으로 체벌이 없어지면서 아이들도 자기들끼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줄어들었고 학교폭력을 저질렀던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비난 받는 일들이 많아지며 아이들 스스로도 직접적인 폭력은 물론 집단 괴롭힘 등도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교사로부터의 체벌이 아이들 사이의 폭력의 한 원인이었기에 폭력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을 정당화 했던 선생님들은 틀렸고 옹호되어서도 안되며 지금처럼 욕먹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도 학교 폭력이 남아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적지만 여전히 어떤 문제를 직접적인 폭력으로 해결하는 것에 대한 미화를 멈추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하네요...
@에서로님 '다만 아직도 학교 폭력이 남아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적지만 여전히 어떤 문제를 직접적인 폭력으로 해결하는 것에 대한 미화를 멈추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하네요...'라니요. 신세계처럼 영화나 드라마에선 미화 할 수도 있겠죠. 그걸 걸러서 보는 눈을 키워줘야 하는게 교육입니다. 그거랑 학교 폭력이랑 관계를 지으시면 관리자들이 능력 없다는 이야기밖에 안 되요.
에서로
IP 211.♡.31.173
02-17
2021-02-17 19:34:41
·
@고양고냥이님 우리 스스로 정의로운 폭력을 용인하는 마음이 남아있지 않은가... 이런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한 겁니다. 가르쳐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깨닫는 부분 말이지요.. 혹시 학교 교육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왕발이2
IP 117.♡.17.147
02-17
2021-02-17 09:46:54
·
저들의 교권은 폭력을 말하는거지요. 그래서 지금 교권이 없어 졌다고 하는거에요
벗꽃앤로딩
IP 183.♡.159.143
02-17
2021-02-17 09:46:59
·
고등학교때 머리 길다고.... 체육시간 내내 머리박아 했던거 기억나네요... 진짜 50분 정도 머리박으니 머리에 피멍들고.. ㅡ,.ㅡ 그 피멍없어지니 각질같은거 한달정도 나오더라구요 ㅠㅠ
그 이후 군대에서도 그리 머리 박아본적 없습니다...
고등학교때 생각하면 정말 쓰레기 도 있었던것 같아요. 물론 훌륭하신 선생님도 많았지만, 그 몇명사람들때문에 교권이 떨어지는듯 합니다.
중학교때 국어 여자 선생님..몽둥이로 항상 손바닥이 아닌 손등을 때렸었던...뼈부러지는줄.. 중학교때 미술 여자 선생님..눈꺼플을 항상 꼬집었었던...와씨..진짜 고등학교때 음악 남자 선생님..대형실로폰?! 치는 나무 망치?!로 대가리를 팍팍.. 고등학교때 수학 남자 선생님..당구 큐대로 무지막지하게 후려 갈겼었던.. 고등학교때 체육 남자 선생님..그냥 온 몸을 사용하여..샌드백 치듯이 이밖에..뭐 저때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무기 하나씩은 가지고 계셨었죠....
조울증인지 늘 웃다가 갑자기 화내면서 미친 둣이 때리던 문학 선생기억납니다 머리채를 잡더니 끌어내고 때리다 기다리라며 손목 시계 풀고 때리다 안되겠는지 씩씩대며 교무실로 끌고 가던 기억이 나는데 그당시에는 왜 아무도 그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못했을까 싶기도 해요 그냥 선생이 미친개다 정도만 생각하고 아이들하고 뒤에서 뒷담화 하던 시절이예요.
복부를 발로 차여 내장 파열 되어서 죽은 친구가 있었네요. 그 선생은 처벌 받긴 했어요. 뭐 , 사람이 죽었으니 .
삭제 되었습니다.
outpocket
IP 219.♡.76.75
02-17
2021-02-17 10:56:56
·
@동돌22님 저도 4학년때 뺨맞은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아그리피오
IP 42.♡.176.158
02-17
2021-02-17 15:55:42
·
@동돌22님 폭력은 통제를 무지 쉽게 만들거든요. 처음에 편의를 위해 휘두르던 폭력이 어느 순간부터는 쾌감이 덧칠해진다는..... 그 후에는 통제 + 스트레스 해소 + 쾌감 콜라보레이션.
우주제일미남
IP 222.♡.45.242
02-17
2021-02-17 10:22:44
·
폭력 선생은 연금박탈해야
meikim
IP 117.♡.28.56
02-17
2021-02-17 10:23:29
·
초등학교때 기억이 거의 안남아 있는데 초등학교 3학년때 우유 늦게 먹었다고 싸대기 때린 개 썅년 담임 선생년만 기억이 납니다. 이년은 잘 살고 있겠죠? 고등학교때는 뭐 매 시간 다른 종류 몽둥이로 맞았죠. 체육시간에 야구공 못받았다고 야구빠따로 맞았을때는 진짜 현타 씨게 오더라구요. ㅆㅂ 야구공 못받은게 내 인성이나 공부에 뭔 상관이 있는건지. 진짜 80-90년대 선생질 했던 새끼들은 다 쓰레기입니다. 지금도 저는 선생들 곱게 안봅니다. /Vollago
Galvanic
IP 112.♡.110.106
02-17
2021-02-17 10:24:09
·
교사, 공무원.. 다들 옛날을 그리워하죠. 그 때가 좋았다고.ㅋㅋ
DiorSong
IP 223.♡.138.147
02-17
2021-02-17 10:26:27
·
그땐 10단 콤보로 칠판 교탁에서 부터 교실 끝까지 두세번 왕복해야 좀 맞았구나 했지... 지금같으면 애들이 다 고소했을텐데...
pergolesi
IP 218.♡.71.14
02-17
2021-02-17 10:27:38
·
百聞이 不如一見 , 百見이 不如一打.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의 말씀 이셨는 데 자주는 아니고 간혹 매를 드셨습니다. 학생들이 존경하던 분이라 선생님께 맞았으면 영광이다 라는 말이 졸업생들 사이에 아직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편견을 갖고 싫어하는 집단이 초중고 교사입니다. 90년대말 초등학교 입학한 세대인데도 저 사진이랑 비슷한 경우를 수도 없이 겪어서요. 학생간의 폭력은 방관하거나 피해자를 되려 나무라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교사라고 하면 사람자체가 안좋아 보이네요. 제가 10대에 접한 교사 8할 이상은 저랬으니까요. 학생에게 집에서 에미 에비가 그따위로 가르쳤냐며 부모님 들먹이며 욕을 퍼붓는 개교사들도 수두룩했죠.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수용시설에 강제로 끌려갔다 온것 같네요.. 군대보다 더하면 더하지 결코 덜하지 않은 곳이었네요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의 명대사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배우 권상우씨의 대사입니다. “18, 대한민국 학교 다 족구하라그래!!”
파란잔디
IP 223.♡.165.151
02-18
2021-02-18 09:54:21
·
@개가타고있어용님 저도 그랬습니다 학교가 아니라 그냥 수용소 였죠
말죽거리잔혹사는 감독의 의도가 있던거 같아요
히히히히히히
IP 223.♡.17.51
02-17
2021-02-17 10:33:31
·
초등학교 5년때 교감딸래미 선생있었는데 악질.. 맨날 머리상한거 뜯고 있고.. 열받으면 손바닥 때리는데 맞고 뒤에가서 주전자에 손찜질하고 또 맞고.. ㅋㅋㅋ 지금생각하면 뉴스감인데 ㅋ 그러고 중학교때는 허벅지 피멍 ㅋ
Zergtic
IP 203.♡.230.66
02-17
2021-02-17 10:38:15
·
ㅎ 저딴것들을 사랑의 매니 머니 하면서 채벌 없앤다고 했을때 없으면 교권이 붕괴되고 교육이 붕괴된다구 염려했었더랬죠
블랙이
IP 34.♡.89.162
02-17
2021-02-17 10:49:55
·
저도 고 2때부터 영어, 수학 수업 때마다 맞는게 확 짜증이 나기 시작해서,,, 맞기 싫어서 공부하기 시작했죠... 내가 왜 이렇게 매번 맞아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군대에서도 맞기 싫어서 그냥 내가 알아서 솔선수범하다 보니,,, 구타 크게 당하지 않고 병장 달았죠... 40년 생이신 우리 아버지도 삼형제 키우면서 함부로 때리지 않고 키우셨는데 말입니다.
IP 121.♡.192.57
02-17
2021-02-17 10:51:38
·
학생끼리 때리라고 시킨놈 있었어요 진짜 싸이코패스였을듯
호삼촌
IP 119.♡.43.67
02-17
2021-02-17 10:52:28
·
점심시간 이후에 술냄새 풍기면서 들어오는 선생도 많았죠. 그러다 누구하나 걸리면 시계풀고 화풀이하고.. 저 당시에 선생한테 잘 못 맞아서 귀고막 터진 학생들 종종 있었습니다.
outpocket
IP 219.♡.76.75
02-17
2021-02-17 10:55:31
·
@호삼촌님 고막터진 얘긴 진짜 심심치 않게 들었네요.
outpocket
IP 219.♡.76.75
02-17
2021-02-17 10:54:46
·
저는 그래서 군대보다 고등학교를 더 극혐합니다. 어떻게 된게 고등학교가 군대보다 폭력이 더 심했을까요. 우리나라에선 스승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미화되고 부풀려진 면이 많아요. 특히 요즘엔 시집 가기 좋은 교육 공무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pigafoto
IP 175.♡.137.212
02-17
2021-02-17 12:09:27
·
@outpocket님 교련 과목이 있던 세대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교련 담당하면서 선생질하던 사람들이 다 군인이었죠. 거기다 체육 선생들이 한 몫 거들고. 한 반에 70명 있던 세대에는 이 두 부류들이 학생 통제에 어떤 역할을 한다고 보고 방치했던거 같습니다. 거기에 무식한 일반 선생들까지 동조하고.
저 시절 선생들은 정말... 초등학교(그시절 국민학교) 2학년때 수업시간에 딴짓하다가 걸렸는데, 교단쪽에 끌려나가서 개패듯이 맞는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무서워서 웅크리고 있었는데 발로 엄청 차더라고요. ㅋㅋㅋ
NastyDogg
IP 67.♡.58.175
02-17
2021-02-17 11:05:21
·
아...옛 기억이 오버랩 되는 사진들이 많네요. 예전에는 졸업하고 성인이 된 후에 쓰레기 선생 까러 모교를 방문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죠
RoveR
IP 223.♡.18.65
02-17
2021-02-17 11:05:38
·
80-90년대에 학창 시절 보냈는데... 초등 저학년때부터 맞기 시작해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참 많이도 맞아봤네요. 군대에서도 못 겪어본 황당한 기합(가혹행위)를 다 당해봤도요.... 대가리 박고 앞/뒤로 전/후진 등.... 남중남고를 나오다 보니 정말 드럽게 많이 맞아봤네요. 그나마 범생이라 별로 안맞은 편인데도 거의 안맞고 넘어간 주가 없을 정도니...
아직도 기억나는 초등4학년 담임ㅅㄲ는... 촌지 안가져온단 이유로 이유 없이 때리고 애들 앞에서 망신 주고 왕따 시키고 했었습니다. 교내 수학경시대에 반 대표로 저 혼자 나갔는데 입상 못했단 이유로 애들 앞에서 망신 당해가며 한참 맞았습니다... 다른 애들 보다 잘해서 저혼자 나간 건데 왜 다른 애들 앞에서 맞아야 했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한번은 연필을 한쪽이 아닌 영쪽 모두 깎아왔단 이유로도 맞아봤네요. 가난해서 염필 한개라도 줄여보려고 양쪽을 모두 깎아갔을 뿐인데 말이죠...
고등학교 띠 친구 녀석 하나는 모나미 볼펜 딱딱 거린다는 이유로 한시간 내내 맞았습니다. 첨엔 회초리로 때리다 자기 분에 못 이겨 손찌검 하더니 바로 발길질에 나중엔 슬리퍼로 따귀까지 때리더군요. 볼펜 딱딱 소리가 한시간이나 그리 맞을 짓인가요...
중학교때 애들 (주로 힘없고 괴롭힘 당하는 애들) 앞에 불러다가 개싸움 시키던 수학선생도 있었음. 나중에 교감 됬더군요 ㅎㅎㅎ
꼬강
IP 39.♡.24.194
02-17
2021-02-17 12:05:01
·
저때는... 선생들끼리 학생들을 더 괴롭게 고문하는 좀 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고 경쟁하는 느낌마저 들었어요. 청소빗자루, 주전자, 쇠자,, 빨래집게, 야구방망이, 하키채, 당구큐대... 나중에는 고무로 된 20cm 가량의 채찍(?)같은 것도 등장하더라구요. 그걸로 허벅지를 맞으면 살에 쫙 달라붙어서 더 아프다고... 그냥 가만히 자습시간에 앉아있는데 눈 마주쳤다고 풀스윙으로 싸대기 맞고... 쓰면서도 욱하네요.
CHILD
IP 1.♡.241.46
02-17
2021-02-17 12:08:32
·
교사 폭력이 근절된것도 불과 몇년전이니 애들 패던 선생들 지금 나이 젊으면 40대 부터 재직중이겠네요. 예전에 개패듯 패던 선생들 확인해보니 교장,교감,부장자리 떡하니 앉아있는거 보고 소름이었는데요. 교육청도 한패였던게 학생들이 두발,체벌 등의 민원을 올려도 꿈쩍을 않더군요. 저때는 세상이 이상했습니다. 교사들은 항상 법위에 있던 존재였어요. 지금 젊은 교사들이 보고 배운게 저런건데 솔직히 교육자로서의 존경심? 이런게 있을리가 만무하다고 생각하고요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맘먹은 교사분들은 정말 사랑 그 이상으로 아이들 가르치실거라 생각합니다.
777jyj777
IP 210.♡.65.190
02-17
2021-02-17 12:12:37
·
학교 군대 직장 까도 까도 양파처럼 벗겨도 계쏙 나오죠
으라짜짜
IP 112.♡.84.50
02-17
2021-02-17 12:31:11
·
중학교 등교시간에 교문앞 학생들 많은곳에서 체육선생에게 불려서 그냥 막 맞았었네요. 말그대로 구타..화가 안풀렸는지 쓰러지는데 머리카락 부여잡고 뺨을...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생각나네요.. 그런데.. 아직도 내가 뭘 잘못해서 맞았는지도 모르겠다는..
safesa
IP 118.♡.41.184
02-17
2021-02-17 12:31:48
·
고등학교 입학해서 다음날 세계사선생이 반전체 엎어놓고 팼다 내가 잘못한게 뭐지? 아직도 모른다 난 그때 학교 때리치울까 고민 억수로했다 떠드는 애 잡아내서 혓바닥내라하고 거기에 가래침 뱉었다 오분후 검사! 그러고는 뱉었다고 패더만 선생취급 못받는다 그래서 별명도 악질이었다 77년에 그런일이 있었다!
mayking_story
IP 117.♡.27.83
02-17
2021-02-17 12:32:47
·
지금도 트라우마로 예전 초4담임 구글링했는데. 죽었는지 검색아예안되네요 ㅎㅎ;;
IP 1.♡.184.251
02-17
2021-02-17 12:33:31
·
중3때 도장 안챙겨왔다고 강목으로 허벅지 5대씩 맞은게 평생 잊혀지지 않네요. 집에가서 보니 피멍 ㅠㅠ 이때는 선생들이 다양하게 매질하던 시대라...
새영혼
IP 222.♡.190.49
02-17
2021-02-17 12:36:09
·
학교에 미친개 하나씩은 있지 않았나요
mindline
IP 118.♡.123.101
02-17
2021-02-17 12:52:23
·
아씨 사진만 봐도.. 그때 그 생각에 열폭이.... ㅅㅂ 내가 선생이라는 직업을 존경하지 않게된 사건들...
저것도 교육 문화라면 문화 입니다. 지금에 비하면 후진 교육 문화죠. 하지만 여러분들도 저 시대에 선생님이 되었을때 저렇게 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순 없습니다. 인간은 문화에 동화되기 마련이라서요.
인물에 대한 비판을 하려면 그 시대의 시대상 관습 정서 문화를 모두 고려해야 해요.
순대렐라
IP 118.♡.54.172
02-17
2021-02-17 14:31:53
·
@F451674787님 싫은데요. 왜 피해자들이 가해자들을 이해해줘야 하죠?
밤바람e
IP 223.♡.152.253
02-17
2021-02-17 15: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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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51674787님 님 주장은 말도 안되는 소리인거 아시죠? 30대 중반인데 모든 선생님들이 매를 든건 아니었습니다. 때리는 것이 문화라서 어쩔 수 없다는 것은 핑계입니다. 군사정권 시절도 합리화한다는 느낌이네요. 일제 시대에 태어났으면 친일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그러므로 비난해선 안된다는 말씀인거죠??
@고양고냥이님 일부의 극한적인 예외는 항상 있습니다. 일반화 하지 마세요. 문화는 환경이 만듭니다. 현시대의 지식으로 그 시대의 사람들의 관습과 문화를 이해할 수 없겠죠. 한 100년 쯤 지나서 더 많은 지식이 쌓이면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문화도 그 사람들은 이해 못할 문화 일겁니다. 당장 이 정도의 의견차이도 이해못할 정도면...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F451674787
IP 125.♡.130.225
02-17
2021-02-17 20: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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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돌22님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 친일파로 모는 행위는 비겁한거에요. 색칠 하지 마시고 논리로 토론 하시길
한 번은 기계 미스로 점심시간 종이 10분 먼저 울린적이 있는데 이게 뭔가 싶어서 전교생이 놀다가 헐레벌떡 교실로 뛰어들어갔죠. 복도 끝에서 수학 선생이 복도로 진입하는 족족 다 엎드리게 시켜서 전교생의 3분의 2가 엎드렸죠. 순서대로 빠따로 한 대씩 치는데 반도 안왔는데 중간에 종이 울리더라고요. 그게 정상적인 점심시간 종료 종이었죠.
저도맞고자란(?) 세대지만 그시절엔 그런게 어느정도 묵인되던 시절이다보니... 시대가달라진거죠... 어쩌겠습니까.. 과거 군대 폭력이 일상이고 내리괴롭힘 하던 시절 그 사람들 모두 처벌하고 할수있을까요 어쩔수없죠.... 그냥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시절엔 진정한 선생님들 사이에 선생의 탈을 쓴 동물들이 있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노마리아
IP 59.♡.253.106
02-17
2021-02-17 13: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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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들 참 많았죠..
lentsu
IP 210.♡.241.16
02-17
2021-02-17 13: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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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요즘이라면 사회면을 장식하고도 남을 교사라는 껍데기를 쓴 싸이코패스들 참 많았네요
비무띠
IP 221.♡.101.232
02-17
2021-02-17 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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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났어도 고소해버리고픈 선생들이 수두룩
삭제 되었습니다.
라면N계란
IP 121.♡.44.118
02-17
2021-02-17 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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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체벌 기억에 남게 하시던 여선생님...이젠 손주보셨을 나이일텐데...^^...
삭제 되었습니다.
후라이두
IP 175.♡.21.199
02-17
2021-02-17 14: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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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성이 같은 걸 보고는 아버지께 전화해서 혹시 재혼하셨냐고 물어보던 국어..ㅆ........
지금도 생각하면 끔찍하다 초등5학년 반장이었는데 옆반 아줌마선생이 차렷하라 시키고 움직이면 맞는다 하면서 내 고X를 붙잡고 얼마나 여물었나 보자 하면서 만지작 거리던 끔찍했던 그날이 생생하네, 그년도 연금 받고 잘 살고 있겠지. 다시 만난다면 개XX년이라고 귀싸대기 날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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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ㅈㄹ하고 지금 장학사나 교장교감하면서 못 뻣뻣하게 다니는 위인들 많을겁니다
군대 폭력은 공소시효를 최소 전역후 5년 정도로 연장시켜야 합니다..ㅍ
지금은 은퇴해서 광화문에서 한탕 더..
자기말 무시했다고 휴..
운동장에서 굴렀는데..
전 아직도 초3 담임생각이 납니다.
윗선배 선생들이 학생들을 때렸다고 지금의 학생들이 선생들을 때리는게 용납되지도 않고요.
밀대자루 풀스윙하던 선생은 잘 지내고 있겠죠.
문제 하나 틀릴때마다 한대씩.
내가 왜 맞아야 하지? 하면서 그렇게 라도 해야 틀리지 않고 잘한다라고 생각했던 제가 멍청이였죠.
학교 선생님들 이야기 하면... 음... 좋은 선생님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선생님도 많아서..
싸움도 못하면서 빠따들고 큐대들고 맨날 애들패다가 졸업식날 애들한테 매맞고 쓰레기장으로 도망가버린일도 있었네요
때리는 선생 애들 돈 삥뜯는 선생, 다방으가씨불러 학교서ㅅㅅ 하던 선생, 부모돈 뜯어서 집산 선생 차산선생 정치인 쁘락치하던 교장 등등… 8-90년대는 깡패선생 천국!!
때리는순간선생의 발끝포인트와 맞는학생의장딴지포인트. 맞고난 후 아파하는 학생 맞을 준비하는 긴장한 학생의 뒷모습...
이정도면 설정아닙니까? ㅋㅋ
학교마다 별명이 쓰레빠 하나씩은 있었을텐데 진짜 교사들중에 싸이코패스들 많죠.
성폭행 벌어져도 쉬쉬 하는 일이 일상다반사...
교사 미투도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아직도 그 때 그 싸이코패스들이 교직에서 교장교감 하고 있을텐데
그 시기에 체벌이 아이들을 위한 행동이 아니기에 금지해야 한다는 선생님들이 많았지만 아이들 또한 폭력으로 길들여져 체벌없이 학생지도 불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진 분도 여럿 있었죠...
결과적으로 체벌이 없어지면서 아이들도 자기들끼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줄어들었고 학교폭력을 저질렀던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비난 받는 일들이 많아지며 아이들 스스로도 직접적인 폭력은 물론 집단 괴롭힘 등도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교사로부터의 체벌이 아이들 사이의 폭력의 한 원인이었기에 폭력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을 정당화 했던 선생님들은 틀렸고 옹호되어서도 안되며 지금처럼 욕먹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도 학교 폭력이 남아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적지만 여전히 어떤 문제를 직접적인 폭력으로 해결하는 것에 대한 미화를 멈추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하네요...
'다만 아직도 학교 폭력이 남아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적지만 여전히 어떤 문제를 직접적인 폭력으로 해결하는 것에 대한 미화를 멈추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하네요...'라니요. 신세계처럼 영화나 드라마에선 미화 할 수도 있겠죠. 그걸 걸러서 보는 눈을 키워줘야 하는게 교육입니다. 그거랑 학교 폭력이랑 관계를 지으시면 관리자들이 능력 없다는 이야기밖에 안 되요.
그래서 지금 교권이 없어 졌다고 하는거에요
진짜 50분 정도 머리박으니 머리에 피멍들고.. ㅡ,.ㅡ
그 피멍없어지니 각질같은거 한달정도 나오더라구요 ㅠㅠ
그 이후 군대에서도 그리 머리 박아본적 없습니다...
고등학교때 생각하면 정말 쓰레기 도 있었던것 같아요.
물론 훌륭하신 선생님도 많았지만,
그 몇명사람들때문에 교권이 떨어지는듯 합니다.
공짜로 가르키는 것도 아니고 월급에 연급에 좋은 직장이면서, 뭔가 대단한 봉사를 한다는 듯이... 잦같죠..
그럼 영업맨의 날, 의사의 날, 간호사의 날, 프로그래머의 날, 다 만들어야 하고 다 감사해야 하나요?
그냥 직업일뿐인데 왜 칭송 받아야 하고 뭔가 권리가 있어야 한다는 개똥같은 인식이 있는지... ㅉㅉ
출근길과 일하는 시간에 운전하면서 라디오를 즐겨 듣는데, 스승의 날에는 라디오를 틀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스승의 은혜 운운하며 떠드는거 듣기 정말 짜증나더군요.
칭송 받고 싶어한다, 권리가 있는것으로 생각한다 : 일부 일반인들이 그렇게 생각할뿐.
하지만 예전 교사들이 그렇다는거죠 거의 반대비율로요.
손바닥이 아니라 손등입니다 치면서 한다는 소리가 뼈부러지니 쫙펴라 였죠
자기딴에 의리를 설파하고 정도를 걷는다 하던 미X년..
교육의 의무라서 억지로 학교 가야하는데
중학교때 미술 여자 선생님..눈꺼플을 항상 꼬집었었던...와씨..진짜
고등학교때 음악 남자 선생님..대형실로폰?! 치는 나무 망치?!로 대가리를 팍팍..
고등학교때 수학 남자 선생님..당구 큐대로 무지막지하게 후려 갈겼었던..
고등학교때 체육 남자 선생님..그냥 온 몸을 사용하여..샌드백 치듯이
이밖에..뭐 저때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무기 하나씩은 가지고 계셨었죠....
돈내고 쳐맞다니 어이가 없네요
머리채를 잡더니 끌어내고 때리다 기다리라며 손목 시계 풀고 때리다 안되겠는지 씩씩대며 교무실로 끌고 가던 기억이 나는데 그당시에는 왜 아무도 그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못했을까 싶기도 해요
그냥 선생이 미친개다 정도만 생각하고 아이들하고 뒤에서 뒷담화 하던 시절이예요.
남고였는데 아주 선생님들 별명이 장난 아니었죠.
산적, 피바다, 미친개 등등...
저는 거의 매년 반 회장과 부회장을 했었는데, 반이 잘못하면 제가 대신 맞는 일이 많았죠.
이건 별개의 이야기지만, 당시에 서울시청 앞에서 두발자유 관련 집회가 있었는데, 선생님들이 학생들한테 집회에 참여하면 정학 처분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기도 했죠.
선생님들이 거기 가서 우리 학교 학생이 있는지 지켜보겠다며 말이죠.
당시에는 선생님의 말을 어길 수 없는 초월적인 존재라고 느꼈습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는 이유로 개학하고 1주일뒤에 반 조정이 되었는데 (아마도 반별 인원이 안맞아서 인원수를 맞췄던걸로 기억합니다)
개학하고 중간에 왔다고 난로위 주전자 물을 주전자 뚜껑에 받아 얼굴에 뿌리고 뺨때렸죠...
요즘 선생들에겐 적용안되는 얘기인데
교사에 대해 혐오를 부추기는 자료네요
저때는 저랬으니까, 교사들은 더 당해도 된다 라고 해서
각종 학생 인권만 챙겨대는 규제가 줄줄이 달려있고 덕분에 대한민국 청소년 관리는 이제 개판이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수업시간에 선생님한테 개기거나, 선생을 패는 학생이 공공연하고 빈번하게 나오는게 현실이죠
촉법소년 범죄는 나날이 급증하는데, 그에 관한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구요
무작정 이런 혐오자료를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지금 저러면 당장 인터넷 올라오고 그 선생 신상 털리고
일단 부모가 쫓아가서 개난리를 피웁니다만...
저때도 저랬으니 지금 교사까지 다 박살내야된다는 다른 얘기입니다.
학생관리 지금 아주 개판 5분전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다 상급지 학교로 가려고 하구있구요
허허허...
그 선생은 처벌 받긴 했어요. 뭐 , 사람이 죽었으니 .
처음에 편의를 위해 휘두르던 폭력이 어느 순간부터는 쾌감이 덧칠해진다는.....
그 후에는 통제 + 스트레스 해소 + 쾌감 콜라보레이션.
/Vollago
지금같으면 애들이 다 고소했을텐데...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의 말씀 이셨는 데 자주는 아니고 간혹 매를 드셨습니다. 학생들이 존경하던 분이라
선생님께 맞았으면 영광이다 라는 말이 졸업생들 사이에 아직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교사라고 하면 사람자체가 안좋아 보이네요. 제가 10대에 접한 교사 8할 이상은 저랬으니까요. 학생에게 집에서 에미 에비가 그따위로 가르쳤냐며 부모님 들먹이며 욕을 퍼붓는 개교사들도 수두룩했죠.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수용시설에 강제로 끌려갔다 온것 같네요.. 군대보다 더하면 더하지 결코 덜하지 않은 곳이었네요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의 명대사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배우 권상우씨의 대사입니다.
“18, 대한민국 학교 다 족구하라그래!!”
말죽거리잔혹사는 감독의 의도가 있던거 같아요
없으면 교권이 붕괴되고 교육이 붕괴된다구 염려했었더랬죠
그러다 누구하나 걸리면 시계풀고 화풀이하고..
저 당시에 선생한테 잘 못 맞아서 귀고막 터진 학생들 종종 있었습니다.
공부잘하는 애들하고 못하는애들 차별도 무지 심했고요
서초중학교 공업선생 보고 있나? 단체 기합준다고 남자애들 불알 튕기던 개자식..
교단쪽에 끌려나가서 개패듯이 맞는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무서워서 웅크리고 있었는데 발로 엄청 차더라고요. ㅋㅋㅋ
아직도 기억나는 초등4학년 담임ㅅㄲ는... 촌지 안가져온단 이유로 이유 없이 때리고 애들 앞에서 망신 주고 왕따 시키고 했었습니다. 교내 수학경시대에 반 대표로 저 혼자 나갔는데 입상 못했단 이유로 애들 앞에서 망신 당해가며 한참 맞았습니다... 다른 애들 보다 잘해서 저혼자 나간 건데 왜 다른 애들 앞에서 맞아야 했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한번은 연필을 한쪽이 아닌 영쪽 모두 깎아왔단 이유로도 맞아봤네요. 가난해서 염필 한개라도 줄여보려고 양쪽을 모두 깎아갔을 뿐인데 말이죠...
고등학교 띠 친구 녀석 하나는 모나미 볼펜 딱딱 거린다는 이유로 한시간 내내 맞았습니다. 첨엔 회초리로 때리다 자기 분에 못 이겨 손찌검 하더니 바로 발길질에 나중엔 슬리퍼로 따귀까지 때리더군요. 볼펜 딱딱 소리가 한시간이나 그리 맞을 짓인가요...
좀 성격이 다릅니다.
본문의 경우엔 저 주체를 제외하곤 모두 동질감을 느끼는 친구이자, 내 편이었지만
요즘 학생간 학폭의 경우는 그렇지 않죠
믿고 걸러야 정상 같은데 왜들 선호하나요 ㅋㅋㅋㅋ
싸대기 돌려드려야 하는데
어머니가 우리애는 공부흥미없으니깐 신경끄시라고....... 그후 참 많이 맞았죠
말도안되는 호경기에 월급쟁이들은 내내 아숩은 상황이었고
뭐든 부르는게 값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한반에 학생은 5~60 명이고 말로 통제가 되는 상황이 아녔어요
당시에 교사가 학생때리는게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시절은 아녔죠
비행기에서 흡연이 허용되던 시절이었는걸요
50명 60명이어도 안 때리는 교사 꽤 있었어요.
그때 때리던 수많은 교사들은 충분히 욕 먹을만 합니다.
봉은중학교에 자메이카라는 별명의 체육선생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자기 테니스 치고 싶어서 체육시간에 운동장 돌 고르게 하고...ㅇ아직도 욕나오네요.
배구 선수 출신이고 심신이라는 별명의 체육선생, 잘 계시나?
풀 스윙으로 빰을 2대 맞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
중학교때 애들 (주로 힘없고 괴롭힘 당하는 애들) 앞에 불러다가 개싸움 시키던 수학선생도 있었음. 나중에 교감 됬더군요 ㅎㅎㅎ
청소빗자루, 주전자, 쇠자,, 빨래집게, 야구방망이, 하키채, 당구큐대... 나중에는 고무로 된 20cm 가량의 채찍(?)같은 것도 등장하더라구요. 그걸로 허벅지를 맞으면 살에 쫙 달라붙어서 더 아프다고... 그냥 가만히 자습시간에 앉아있는데 눈 마주쳤다고 풀스윙으로 싸대기 맞고... 쓰면서도 욱하네요.
예전에 개패듯 패던 선생들 확인해보니 교장,교감,부장자리 떡하니 앉아있는거 보고 소름이었는데요.
교육청도 한패였던게 학생들이 두발,체벌 등의 민원을 올려도 꿈쩍을 않더군요.
저때는 세상이 이상했습니다. 교사들은 항상 법위에 있던 존재였어요.
지금 젊은 교사들이 보고 배운게 저런건데 솔직히 교육자로서의 존경심? 이런게 있을리가 만무하다고 생각하고요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맘먹은 교사분들은 정말 사랑 그 이상으로 아이들 가르치실거라 생각합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생각나네요..
그런데.. 아직도 내가 뭘 잘못해서 맞았는지도 모르겠다는..
내가 잘못한게 뭐지?
아직도 모른다
난 그때 학교 때리치울까 고민 억수로했다
떠드는 애 잡아내서 혓바닥내라하고
거기에 가래침 뱉었다
오분후 검사! 그러고는 뱉었다고
패더만 선생취급 못받는다
그래서 별명도 악질이었다
77년에 그런일이 있었다!
집에가서 보니 피멍 ㅠㅠ
이때는 선생들이 다양하게 매질하던 시대라...
내가 선생이라는 직업을 존경하지 않게된 사건들...
저는 아직도 고삐리때 기술선생한테 귀싸대기 맞고 들리던 윙윙소리가 잊혀지지 않네요.
만나면..
무조건 망신 주고 싶은데 아쉽게도 아직 못봤어요.
15년전에도 젊은 교사(현재 40 초중반정도)들도 엄청 때렸습니다
종례후에 담임이 때리는걸 맞으려고 줄서서 기다렸던 기억도 있네요
반등수 떨어진 만큼 하키스틱으로 때렸음..
근데 이 선생님이 잘한건
반에 일진 4~5명이 있었는데 괜히 얘들 골고루 불러다가 때리던거 걸려서 아주 작살을 내줬음..
그 이후 중학교 내내 일진들 쥐 죽은듯이 지냄
지금에 비하면 후진 교육 문화죠.
하지만 여러분들도 저 시대에 선생님이 되었을때 저렇게 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순 없습니다.
인간은 문화에 동화되기 마련이라서요.
인물에 대한 비판을 하려면 그 시대의 시대상 관습 정서 문화를 모두 고려해야 해요.
당시의 시대에는 저런 교육문화에 반기를 들기 힘들었어요 왜냐면 그 당시에는 체벌교육이 옳고 그른게 아니라 다름으로 인식되는 정서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이에요 그게 시대상입니다
지배적 가치관은 그 시대 환경에 따라 변하는 것입니다.지금의 가치관으로 조선시대 신분제도를 비판 할 수 없잖아요
시대를 고려해야 한다느니 문화적 상대주의 따지다 나쁜 문화는 없다는 주화입마에 빠집니다.
그리고 저렇게 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는건 님이신거 같네요. 보통 자신을 남에게 투영하죠.
당장 이 정도의 의견차이도 이해못할 정도면...ㅎㅎ
이게 뭔가 싶어서 전교생이 놀다가 헐레벌떡 교실로 뛰어들어갔죠.
복도 끝에서 수학 선생이 복도로 진입하는 족족 다 엎드리게 시켜서
전교생의 3분의 2가 엎드렸죠.
순서대로 빠따로 한 대씩 치는데 반도 안왔는데 중간에 종이 울리더라고요.
그게 정상적인 점심시간 종료 종이었죠.
빠따치던 양반이 심드렁하게 '미안하다.' 그러고 교무실로 들어가더군요.
배구선수 출신 여선생이었습니다.
98년도였던거 같네요.
이단옆차기하고 엎어치기하던 담임이란 ㅅㄲ가 생각납니다.
보복당할까 함부로 연락처 주소 안가르쳐 주죠.
훈육과 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이루어진 폭력.
지금은 존경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을거고 잘 먹고 잘 살고 있겠죠.
그때 폭행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가진분 많을겁니다
3월 개학 후 2개월 보고 무슨 은혜를 운운하면서 노래 부르며 선물줬던건지;;; 요즘은 김영란법으로 그나마 싼걸로 또 덜 주는 것 같지만...
소풍갈때 다른 반 반장 엄마는 도시락 맞춰서 보냈는데 자긴 왜 니네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먹어야 하냐먀 반장 패던 담임 새끼 부터... 참 썰풀면 끝도 없죠 ㅋㅋ
그 xxx 도 연금 받고 잘 살고 있겠죠?
초등5학년 반장이었는데 옆반 아줌마선생이 차렷하라 시키고 움직이면 맞는다 하면서 내 고X를 붙잡고 얼마나 여물었나 보자 하면서 만지작 거리던 끔찍했던 그날이 생생하네, 그년도 연금 받고 잘 살고 있겠지. 다시 만난다면 개XX년이라고 귀싸대기 날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