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때는 그나마 덜했지만 중학교때와 고등학교때는 지금생각해보면 엄청났네요
아직도 기억나는건 하키스틱 체육선생님이었는데 평소에 들고다녔고 선생님들은 자기만에 몽둥이를 하나씩 들고 다녔습니다
자기기분나쁘면 아무이유없이 책상위로 올라가게 해서 허벅지위쪽,발바닥,손등 손바닥 등을 때렸고 조금 덤비는 아이들에겐 가차없이 주먹와 싸다구를 날렸었죠
고등학교때는 학교앞에서 대놓고 가위로 머리를 잘라댔습니다
가운데로 고속도로를 내거나 옆머리를 심하게잘라 삭발할수밖에없었죠 그때는 누구하나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없었네요
맞는걸당연히 여겼고 허벅지에 피멍이 들어도 부모님도 항의한적이 없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암울했던 시절입니다
지금 내아이를 그렇게 때렸다면?아마 뉴스에 나오고 난리가 났을겁니다
거의 매일을 그래서 지금도 머리를 만지면 혹이 있습니다 덕분에 키카 한 1cm정도는 큰것 같습니다
그 선생은 점심에 죽도 들고 애들을 쫒아다니면서 팼었는데
2빠따 프로스팩스
4빠따 아식스
전 공부를 못해서 (맨날 다리에 멍이 들어있어서) 한 여름에도 반바지를 못 입고 다녔습니다 ㅋ
왜 다 맞는건지 모르고 그냥 맞았죠
ㅋㅋ양호하네요 저희는 맨 앞반이었는데
복도 맨 마지막 반까지 싸대기 때렸던 선생님 계세요
이게 2001년인가 그랫습니다
그렇게 오래된 얘기도 아니고 2006년 얘기네요.
아니, 오래된것 같군요.
무튼, 왜 우리 부모님이 준 세금밥 먹는 사람이 뭔데 나를 때리나... 교보재 메뉴얼에 있는 사항인가? 공무원이 그래도 되나... 싶네요.
ㄷㄷㄷ
캠프에서도 얼차려주고 어린애들 패던 시절이었죠
대체 초딩들한테 무슨 극기훈련을 시켰던건지
지금도 이해는 안가는 프로그램이네요
공부 못한다고 때리고 나와서 문제 못푼다고 때리개
그때는 초딩때도 이게 말이되냐 싶을정도로 팼었어요...
아직도 기억이 날정도로
지금 초딩들 보면 과연 때릴때가 있을까싶을정도로 작은데....
근데 중딩 고딩 되니 급이 다른 체벌이 있더군요...
그냥 체벌금지 끝!
그로인해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가 없었죠. 아직까지도요;;
당시 체벌의 90% 이상은 체벌(교육적 훈육 방법의 하나)이 아니라 폭력으로 판결났을 겁니다.
당시에도 대법원 판례 등으로 체벌과 폭력의 구분은 대략적으로 있었죠. (교육적 목적이어야 하고, 다른 수단을 사용했지만 어려워서 마지막 수단으로 삼아야 하고... 등등등...)
다만, 아무도 교사의 폭력을 문제 삼지 않고, 당연하다고 여겼죠.
근데 사촌동생이 3년 후해였는데 그들은 학교에서 때리니 경찰에 몇번 신고했다고 하더군요..
우린 상상도 못해봤었는데
옛날 국딩 선생들보다 요즘 선생님들이 훨씬 낫습니다.
남자애들 체벌한다고 ㅂㅇ 밑에 사타구니 꼬집던 변태..
그런 것도 선생이라고 연금타먹고 잘살고 있겠죠?
어...너무 슬프네요.
진짜 너무 가엽고 불쌍합니다.
충격적이네요.
/V
폭력을 정당화하는 건 아니지만 애들이 말 참 안듣기도 했지만요.;;;
같이 학교 앞 이발소 갔었는데 이발소 사장님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답이 없을땐 재부팅이 답이다.’
그리고 삭발을 보여주셨죠.
지금도 계시나 모르겠네요. 한번 가고싶은데
여긴 그런거없다며 삭발...삭발하면 선생님들이 착한 학생이라고...일제잔재가 그선생님들에게 뿌리깊게 박혀있었어요
커피믹스 아주 씨게 뜨겁게 끓여와 머리에 다 부어버리고 싶네요
철근이요? ㄷㄷㄷ
전 쇠파이프 경험은 있네요.;;;
맞아서 피나는 친구도 있었고, 살짝 찢어지는 친구도 있었죠. 그때는 아무말도 못했고 그냥 그런거려니 했습니다.
(안그래도 운동을 열심히 하는 선생이었습니다. 우락부락 했죠.)
2000년대 초반이었으니, 아직도 근무할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위와같은 이갈리는 기억이 있지만,
요즘 새로 교사 임용된 교사들은 저와 비슷한 억울하거나 과한 체벌 경험이 있는 제 나이또래라고 생각합니다.
법적으로 체벌도 금지니까 그래도 이제 임용되서 일하는 교사들에 대해서는 색안경은 조금 자제해보려고 합니다.
직접 체벌의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한 교사를 고소하던 가서 사과를 받는것과, 지금 일선에서 일하는 교사에게 그 원죄를 씌우는 것은 다르다고 봅니다.
정말.. 공포의 학창시절 ㄷ ㄷ
그래서 그때 학생들에게 손찌검 하지 않고
우리반 애들 머리 왜 밀었냐고
학주랑 붙어서 화내던
담임 선생님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오후,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에 양말을 벗고 맨발로 서있게 만든 선생이 있었습니다.
여선생이 가슴을 꼬집거나
할아버지 선생이 주요부위를 만지거나 하는 것도 다반사로 있었지만
경험한 것 중 가장 화났던 건 저 아스팔트 사건이었습니다.
이건 너무...ㅠㅠ
유감스럽게도 그 선생은 우리 반 담임이었습니다.
본인에게는 그리 불쾌하거나 부끄럽지 않은 기억이었겠지만
당한 입장에서는 잊혀지지 않는, 그런 거죠.
그 시절에도 선생을 고소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요즘처럼 인터넷 홈페이지에 글 몇자 적으면 되는 세상이었으면 그 선생에 대한 온갖 비난글이 쇄도했겠습니다만
그 시절에 어린 학생들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한 해 지나자 후배들을 차 본넷에 세웠다는 믿기 어려운, 도시괴담 같은 이야기가 잠시 떠돌기는 했었죠.
아직도 뚜렷하게 기억나는게 수업시간에 영화"챔프"를 얘기 해주면서 혼자 웃고 울먹 거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떠든아이 불러내어 "개 ㅆ ㅂ ㄴ ㅇ" 라며 싸다귀를 수없이 날리던 개 싸이코 선생...
중학교때 젖꼭지 몽오리? 생겼을때 거기만 골라 꼬집던 선생님 있었는데... 벌써 30여년전 일이네요.
파이프 밖에는 검은색 절연 테이프로 둘둘 말아서....
복도에 10명씩 세워놓고 엉덩이와 허벅지 사이를 조지는데....
휘두를때마다 휘이이잉~~~ 퍽!!!
체벌이 아닌 자기들 기분 풀이였죠
30cm 자로 손등
책상 위 무릎 꿇리고 실로폰채로 발바닥
말하시네요
피멍은 뭐 기본이고 ㅡ,.ㅡ;;
가장 아프던게;;; 등을 회초리 풀스윙으로 연속 5대 떄리는 영어 선생이 있었는데;
걍 못한다고 떄리더군여;;; 그거 다 알면 뭐하로 니 한테 배웠겠니;;
뭐 그후론 어떤 선생이 걸려도 다 별로 무섭진 않긴 했지만;; 여하튼 그 중학교1학년때 인데 그떄가 가장 지옥이였네영
저는 운좋게 안걸렸는데
졸업하고 어느놈은 맞아서 텨져서 응급실갔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더라고요
그뒤로 안했다나 뭐라나...
그 중 가장 아팠던건 딩구큐대 뒷쪽이엿네요
그런데 허벅지 꼬집던 독어선생님(남자)은 좀 변태같은 느낌도...
그래도 남녀평등하게 골고루 싸대기 날리던
모터사이클 타시던 지리선생님은 존경했어요
남녀차별없이 똑같은 강도로 때리셔서 ㅎㅎㅎ
과학 체육 다들 학생들에게 기분풀던
어느 해 던가 반에 목공소집 자녀가 있어서 선생님이 박달나무 몽둥이를 주문 제작해오라고 해서 맞았는데
엄청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모두 원망을 했었죠.
부모님들도 대부분 니가 맞을 짓을 했으니 맞았겠지 분위기였던 것도 한몫했던 거 같네요.
맞을때 실습실의 굵은 PVC파이프가 ㄷㄷㄷ 쫙쫙 달라 붙고 안부러지고 너무 아프죠 .....
어우....지금도 아픈거 같아요....;;
수업 다 끝나고 매일 성경공부 시킴.
성경 공부 끝나고 지긋지긋하게 긴 기도를 시키는데
담임새끼 죽어서 꼭 지옥에 떨어지게 해달라고 그 놈이 믿던 신에게 기도했던 기억이 있음.
그 새끼 덕에 개dog교 사원에 다시는 안가게 된게 그나마 위안...
물론, 선생이라고 해서 인간의 본성을 억누리기엔 힘들었을겁니다.
지금은 많은 견제장치와 인격존중의 사상이 생겨 좋아진거죠.
견재받지 않은 독재의 무서움입니다
그냥 발로 차고 밟고 쓰러져있으면 왜 누워있냐고 더 밟고 일어나면 주먹으로 때려 쓰러트리고...
고무 스틱으로 맞는건 정말로 아팠죠;;;
이게 튕겨지지 않고 짝 달라 붙는데...아우;;;
초딩 5학년짜리가 수업시간에 떠들었다고 석탄통(조개탄통)에 한시간내내 머리박게 한 개잡종도 있었습니다.
분진 코로 다 마시고 얼굴은 시커매져서 하루종일 씻지도 못하고...
그 멍멍이자식이 제일 기억나네요. 폐지수집때 여성잡지만 빼서 가져가던 새ㄲ.
따귀때리면서 교실 한바퀴 돌던 ㅅㄲ도 있었구요.
너무 가엽습니다....
어린이가 뭘 안다고 그렇게까지 괴롭혔을까요
맞기 전에도, 맞으면서도, 맞은 후에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걸 맞는다고 공부를 더 할 것도 아니고, 성적은 그 때 그 때 운에 따라 조금씩은 다 바뀌는 건데.
그 오돌토돌한 막대뿌리로 손등을 사정없이 내려쳤습니다. ㅠ..ㅠ;
꽥꽥이가!
아이스하키 스틱으로 130대 맞아봤어요.
그때 저희반이 평균 꼴찌였거든요.
중딩때 : 갓 결혼한 영어 여선생이 중간고사랑 영어단어 시험이랑 둘다 못친애들 교탁으로 나오게 하고, 바지 벗으라 함. 팬티까지. 결국 1반 1번이 바지, 팬티까지 다 벗고 울고 끝남. (1번은 중딩이라도 이미 어른임)
고딩때 : 곤장이라는 무기가 시리즈별로 존재. 짧은 것 부터 긴것까지 선생 기분따라 날마다 무기가 달라짐. 교련샘은 군대처럼 '~요'로 끝나면 민감한 부분들 꼬집음. 털도 뽑음
폭력이 이렇게 내재화되었구나... 지금은 폭력적인 유년시기를 거치며 오히려 폭력을 정당화했던 내 자신을 보면서, 소오름~
체벌 금지가 상당기간 시행되고 보니, 체벌금지가 인권에 필수적이었던걸 나는 그때 왜 몰라봤을까 안타깝더라구요. 맞고(맞는걸 보고) 자라서 마음이 찌그러진 불쌍한 넘...
존경하는 스승이 있다는 사람들 볼때마다 얼마나 운이 좋으면 그런 스승을 만날 수 있었을까 의아했습니다.
초중고12년간 그런 스승은 본 적이 없거든요.
체벌금지는 백번 잘한 일이죠.
교권약화네 부작용이 있네 하지만 그 어떤 부작용도 전국민에게 체벌은 때에 따라 가능하다는 식의 신호를 주는 것만큼 나쁘지는 않을겁니다.
지금은 부디 그런 쓰레기들이 선생이랍시고 교단에 서지 않길 바랍니다
한ㄷㅅ ㄱㅅㄲ야 잘살고 있냐?
2010년대 이후에 체벌금지법 나오기 전까진 머리 반을 가위로 싹다 삐뚤게 싹둑 싹둑 잘라놓고,
애들 다 모아다 대걸레자루로 때리고...
똑같이 있었습니다.
전 정말 다행히 좋은분들 만나 아무 이유없이 때리는 경우는 안 당해봤지만, 딱 한 번 학주한테 그닥 길지도 않은 머리를 자로 밀리미터단위로 재서 자르는거 당하니 정말 인격적으로 짓밟히며 밀려오는 감정이... 잊지 못하네요. 낄낄대며 웃으면서 옆머리를 다 잘라놨았는데...
일제 강점기도 군부독재시절도 아닌데 무슨 애들을 데려다 그ㅈㄹ을 했는지 참
남고 남중을 나와서 스포츠머리를 해야했고 좀만 길면 가위싹뚝 자르지 않나 ㅋㅋㅋ
제가 그중에서 제일 이해가 안가는건
반장이라는 이유로 반친구가 잘못하면 몽둥이로 같이 맞아야 했다는거....
뭐 어떻게 막아야 했나 ㅋㅋㅋ
다음학기에 애기생겼다고 육아휴직하는거보고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었네요
에휴
처음에는 교육적인 목적도 일부 있었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그냥 패기 위해 이유를 갖다 붙이는 수준이
되는거죠..
고딩때 하루가멀다하고 뚜드려 맞는게 일상이었죠. 달리 크게 잘못한게 없어도 뚜드려 맞고 반 전체뚜드려 맞고
교사 교원이란 직업을 색안경쓰고 보게 됐죠.
선생마다 자기만에 잘 맞는 무기(?)들이 하나씩 있었죠. 무슨 무협지도 아니고..
학교에서도 맞고 학원에서도 맞던 시대였습니다.
한 60명? 정도?? 운동장에 업드려뻗쳐 시켜놓고, 체육선생님이 하키스틱 뿌러질 때까지 패고, 다시 다른 거 들고와서 계속 패는데, 하키 그 휜 부분 날라가니 나머지 가지고 또 패고..
저는 73대 어떤 친구는 99대를 맞았던적이 있었죠.
하루에 다 못맞으니 3일동안 반 아침조회할때 마다 맞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부모님은 안타까워만 하셨고 당신이 선생님께 촌지를 조금밖에 안드려서 제가 이렇게 맞았나 하며
저한테 미안해 하시던 기억이 있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