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와소프트님 자기들 내부에서 조사를 먼저 하고, 공매도 칠만하면 공매도 치는거죠. 공매도 친 후에 레포트를 내는거고요 레포트를 낸 후 공매도는 할 이유가 없죠..손해니까요 니콜라나 루이싱 커피, 그리고 본문 사례의 경우 공매도의 순기능에 가깝겠네요. 민간기관이 사기인지 아닌지 조사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memberst
IP 218.♡.113.234
02-17
2021-02-17 06:57:53
·
@하드와소프트님 확실한 건수를 잡고 저런식으로 리포트 하고 하면 불법의 소지가 적어지죠 공매도의 순기능이기도 합니다
wslcrew
IP 160.♡.22.62
02-17
2021-02-17 06:59:22
·
@하드와소프트님 공매도 잘못치면 저번 게임스탑 사태처럼 펀드가 아작나는거죠. 그때 Citron research 인가가 게임스탑 주식은 가치가 없다라고 리포트 냈다가 역풍 맞았던걸로 기억합니다.
@wslcrew님 사실 게임스탑 전망이 안좋은건 사실이긴 했죠. 그걸 스퀴즈 하겠다고 달라붙은거라.. 지금 게임스탑 주가가 스퀴즈 사태 전으로 돌아가고 있는걸 보면 뭐..
삭제 되었습니다.
wslcrew
IP 160.♡.22.62
02-17
2021-02-17 07:08:26
·
@fiat님 상황이 안좋은것도 맞는 얘기고 개미들의 스퀴즈도 맞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Citron 같은 경우엔 이번 이항처럼 저렇게 in-depth 리포트를 한게 아니라 그냥 라이브 스트림으로 게임스탑이 20불 될꺼다 떠들고 다녔죠. 그래서 레딧 개미들이 더 열받아 한것도 있고요.
futuristic
IP 211.♡.146.225
02-17
2021-02-17 07:56:14
·
@하드와소프트님 공매도 치는 것은 다짜고짜 사람 잡아 넣는게 아니니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takilon
IP 115.♡.168.178
02-17
2021-02-17 09:43:30
·
@하드와소프트님 투자는 본인의 책임인걸요
Zanda
IP 175.♡.20.218
02-17
2021-02-17 10:55:53
·
@하드와소프트님 도둑이라 잡고 보통은 설명을 안하죠..
덤덤덤
IP 220.♡.132.239
02-17
2021-02-17 13:23:46
·
@하드와소프트님 잡아넣고 하는건 국가기관의 영역이지 펀드사가 할 일이 아니죠. 펀드사는 공매도 하건 말건, 업체에 대한 근거와 의견 제시하면 끝이죠. 뭐 특별한 것도 아니고 애널리스트가 리포트 내는건데요.
IP 39.♡.46.210
02-17
2021-02-17 15:15:55
·
@하드와소프트님
평택토박이
IP 106.♡.173.237
02-17
2021-02-17 07:01:46
·
앞으로는 제조업 기반 회사들은 자동화시설 관련 개발/유지보수 능력 없으면 투자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ㅋ
브루잉
IP 211.♡.100.43
02-17
2021-02-17 09:33:45
·
@평택토박이님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저도 세교동 토박이라 반갑습니다 ㅋ
평택토박이
IP 106.♡.173.237
02-17
2021-02-17 11:29:56
·
@브루잉님 반가워요 ㅎ
RX10M2
IP 121.♡.26.77
02-17
2021-02-17 07:12:58
·
공매도를 찬성하는 쪽은 아니지만 공매도가 없다면 이렇게 민간에서 뒷조사할 여력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철저하게 제도적 뒷받침이 있는 공매도가 되면 좋겠어요.
하드와소프트
IP 121.♡.243.171
02-17
2021-02-17 07:23:33
·
공매도의 좋은기능이요? 그럼 리포트는 악(역기능도 아니라) 기능인가요? 매번 나오는 리포트는 사라 사라 사라 사라.. 어디 팔라는 리포트도 없는데.. 이건 악기능 아닌가요? 공매도에 순기능 따윈 없습니다. 그냥 순기능이 있는것처럼 포장할뿐...
@하드와소프트님 논리가 이상하네요;;; 우회전 신호등의 필요성을 주장하면 좌회전 신호는 전부 나쁜 게 되는건가요
원주
IP 223.♡.10.161
02-17
2021-02-17 10:03:15
·
@하드와소프트님 뭔말인지 다른분이 설명좀요... 이해가 안되서...
RuBisCO
IP 39.♡.46.13
02-17
2021-02-17 10:17:03
·
@하드와소프트님 기업의 부정적인 정보는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주주나 직원들 중 어느 누구도 능동적으로 공개할 동기가 없습니다. 역분식회계를 시도하는 기업이 아닌 이상은 공개할 일이 없고 이건 외부에서 까야 하는데 돈도 안되는걸 자원봉사할 인간은 없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공매도가 없으면 아파트 단지 반상회들 담합해서 집값 올리는 짓거리를 주식판에서도 보게됩니다... 그걸 막으라고 있는게 공매도입니다.
vasfasoijwl
IP 210.♡.241.48
02-17
2021-02-17 12:36:22
·
@하드와소프트님 이런 폭로가 없었다 하더라도 이런 사기는 언젠가 터지게 되어있습니다. 100달러에서 50달러 온것보다 200달러 이렇게 되었을때 대폭락하면 투자자들의 손해는 훨씬 컸을겁니다. 그걸 방지하는게 공매도의 순기능인거구요
마닐라라때
IP 59.♡.190.55
02-17
2021-02-17 12:45:53
·
@하드와소프트님 악기능만 있는걸 소수의 몇나라만 빼고 전부 행하고 있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원래 몇년전에 한참 제가 드론에 빠져 있을때 저회사 것도 몇개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내 레이싱 드론과(미니드론), 실외 레이싱 드론 같은류가 주력 제품인 회사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람타는 드론을 저 회사가 만든다고 나오더군요. 그런데 그 드론이..... 그냥 토이드론을 뻥튀기 해놓은 형상... -_-;;;; 그때는 와.... 저렇게 만들어도 사람 탄다고 언론플레이가 가능하구나? 역시 중국은 대단해... 했는데 결국 저렇게 되었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유로트레인
IP 121.♡.208.152
02-17
2021-02-17 08:09:30
·
떨어지면 사서 빠져 나올 목적으로 공매하는 거라서, 엮인 리포트에 과장이나 오해가 섞여 있다면 주가 조작과 다를 바 없죠.
intherain
IP 69.♡.181.208
02-17
2021-02-17 08:41:05
·
@유로트레인님 미리 주식 사놓고 과장이나 오해를 섞어서 좋은 리포트 내놓은뒤 팔아버리는 증권회사들이 무사한걸 보면 대놓고 거짓말을 안하면 주자조작으로 안치는것 같네요. 저정도 내용에 주가조작이라 하면 클리앙에도 주가조작 걸릴 사람있을걸요.
@memory님 주식으로 돈버는 것과 동일합니다. 다만 '반대'인거죠. 예를들어보겠습니다.
100불짜리 주식이 있습니다. 그 주식을 최대 10만주 빌릴 수 있다고 해보죠. 그럼 그 주식을 빌려다가 막 팔아치웁니다. 그럼 주식 가격이 떨어지잖아요? 그래도 계속 팔아치웁니다. 그래서 주식이 5불로 떨어졌어요. 그리고 내가 주식을 다시 상환하는 날자 이전까지 그 주식을 다시 되사서 갚는 겁니다. 그럼 이론적으로는 100불짜리 주식을 열심히 팔아서 예컨대 최종적으로 평단가 20불에 10만주를 팔았다고 치면 다시 되사는데 5불 줬다고 치면 차익은 150만불이 되는거죠. 5불에 다시 다 되샀으니.. 뭐 그런겁니다.
주식 빌려서 팔고 막 공매도 쳐서 가격 박살내고, 사람들한테 '자 봐라 이 회사 운영이 이따위다 니들이 기대하던 미래를 없다'라고 짓밟아 버리면 회사는 뭐 답이 없죠. 그냥 박살납니다. 사람들이 더이상 해당 주식을 사주지 않을테니 주식은 휴지조각이 되고, 그럼 그때 유유히 그 휴지조각을 최대한 싼 값에 매입해서 똑같은 수량을 되갚기만 하면 되는거죠.
그러니 회사상태가 좀 안좋거나 이상하다 싶으면 공매도 세력이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니면서 털어먹는거죠. 주식이 실제 가치보다 훨씬 고평가 되어 있으면 그래서 이렇게 세력들이 박살냅니다. 견적나오면 바로 작업들어가죠. 예전에 테슬라도 공매도 때문에 진짜 요단강 건널뻔 했던게 바로 이런 이유때문이었습니다. 제대로된 실적은 없는데, 미래에 대한 기대감만 너무 높으니까 공매도 세력이 막 후려쳐버린거죠. 그래서 견실한 회사는 못건드립니다.
자기들이 봤을때 실제가치보다 너무 고평가 되어 있다 싶은 회사들 찾아다니면서 박살내고 다니니까요.
musicsh
IP 211.♡.70.116
02-17
2021-02-17 10:17:42
·
@MentalisT님 감사합니다. 그 동안 여기저기서 글로 읽었을때 공매도가 이해가 않됬는데. 명쾌하게 설명해주셔서 단박에 이해가 됬네요.
RuBisCO
IP 39.♡.46.13
02-17
2021-02-17 10: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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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alisT님 테슬라가 요단강 건널 뻔한건 공매도가 아니라 배터리 단가 자체가 테슬라 사업 초중기까진 수지타산을 맞춰낼 수가 없는 수준이었던데다가 무리한 자동화 시도의 실패로 대량양산에 차질을 빚었던것(+생산라인 설치비용) 때문이었습니다. 적자가 10년 넘게 이어지면서 돈을 하염없이 유상증자와 자사주담보대출로 돌려막아가면서 견디던게 한계점 직전까지 치달으면서 위기를 맞은거지 공매도로 인한 위기는 아닙니다.
Seka
IP 223.♡.172.189
02-17
2021-02-17 11:22:37
·
@MentalisT님 궁금한게 있는데 그럼 공매도 세력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곳은 어떤 곳이고 어떤 이득이 있나요..? 아무리 수수료를 받는다고 해도, 그들(주식을 빌려준 곳) 입장에선 원래 보유하던 100불짜리 주식 10만주가 공매도로 인해 5불짜리 주식 10만주가 되는 것인데..?
@RuBisCO님 아니 그냥 테슬라 공매도만 쳐도 나오는 얘긴데.. 왜 없는 얘기 취급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미래 테크기업들은 다 이런 리스크가 있습니다. 그걸 뚫고 테슬라는 이겨냈다는거고, 못이겨내고 망하는 기업들도 있구요. 테슬라 주가가 올라서 살은거지, 못견디고 무너졌으면 그냥 요단강입니다. 괜히 일론 머스크가 공매도를 극혐하는게 아닙니다. 그때 상당히 고생했어요.
RuBisCO
IP 39.♡.46.13
02-17
2021-02-17 12:52:51
·
@MentalisT님 '찾아보면 나온다'라고 하시는데 당시 테슬라 자금 흐름과 사업 추진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고서 하시는 말씀이십니까;;; 공매도 관련은 전후관계가 완전히 반전된 이야깁니다. 하기야. 사람들 인식이 이러니 GME 사태 같은걸로 엉뚱한 제3자들이 덕을 보고 애먼 사람들이 피를 보는거겠죠.
oscarpark
IP 182.♡.148.89
02-17
2021-02-17 09:55:58
·
이항 관련 리포트와 공매도에 대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다면 넷플릭스에 “차이나 허슬: 거대한 사기” 보길 추천합니다. 저는 저거 몇 년전에 보고 미국이 당장 중국 쳐들어가도 문제 없을거같다란 생각이 조금 들었고, 저것도 결국 미국내 금융사들과의 공모로 보였고, 후유증으로는 중국 주식을 강박적으로 기피하게 됩니다.
eltype
IP 153.♡.69.130
02-17
2021-02-17 10:13:23
·
공매도 치고 비리를 고발해서 공매도 차익으로 먹고 사는 펀드도 있군요... 참으로 공매도의 세계는 오묘합니다... 공매도의 순기능인걸까요...
MentalisT
IP 211.♡.224.17
02-17
2021-02-17 12:09:28
·
@EUROBEAT님 너무 비정상적으로 '뻥'을 쳐서 오르니까, 이상하니 캐보는거죠. 진짜로 터지면 최고점에서 사서 가장 바닥으로 내리 꽂을 수 있으니 찾을수만 있으면 왔다죠. ㅋㅋ
그런데 공매도의 순기능은 '기관'이나 '증권사'등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있지, 일반인들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결국 가장 큰 용도는 '개미 털어먹기'거든요. 압도적인 자본과 정보 그리고 '숏타이밍'까지 쥐고 개미들을 압살해버리니까요. 최소한 공매도 치는 세력들은 공매도 칠 '시점'은 자기가 정할 수 있거든요. 이거 정말 무시무시한 이점이죠.
[쩝쩝]
IP 211.♡.47.149
02-17
2021-02-17 10:24:37
·
저 회사 제품 얼마전에도 서울에서 선보였던 그거 아닌가요??? 그때 사람태우는거 위험하다고 쌀가마 태워 보냈다고 본거 같은데.....
SPEARO
IP 119.♡.58.157
02-17
2021-02-17 11:04:46
·
공매도는 당연히 필요한거구요. 무차입공매도를 못하게 해야하는거죠.
재이슨
IP 116.♡.140.82
02-17
2021-02-17 11:21:15
·
만약 저 기업이 문제가 있어서 거래정지나 상장폐지된다면
공매도 펀드도 함께 망하는건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종합세트
IP 1.♡.197.104
02-17
2021-02-17 11:28:13
·
어제 보고서에서 이항을 보고 구매할까했었는데, 클리앙 들어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한-라-산
IP 82.♡.25.141
02-17
2021-02-17 11: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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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만 확인하고 실사 나가시는 분들은 거의 없겠죠? ㅎㄷㄷ
GRDASKYo
IP 106.♡.65.250
02-17
2021-02-17 11:49:20
·
공매도 리포트를 해도 대왕카스테라처럼 안되리란 보장이 없어서...
달콤생활
IP 39.♡.231.106
02-17
2021-02-17 11:55:58
·
공매도 리포트가 또 100% 맞다고도 못하죠. 얼마전 다른 종목 공매리포트 나왔다가 리포트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서 홈페이지에서 삭제시킨 것도 있습니다.
이게 사실이면 우리나라에서도 도입해야 한다고 봐요.
아무 기업이나 공매도 하는게 아니라... 공매도 할만하다면.. 미리 선언이라도 하고 들어가라고...
공매도 를 치고 리포트를 내는거죠. Analyst 가 PT를 정하고 이유를 리포트로 내는것처럼요.
실망이네요.
다짜고짜 사람 잡아 넣고.. 도둑이라고 하는거랑 비슷해 보여서요...
왜 도둑인지부터 설명하고 잡아 넣어야죠. 순서가 잘못된듯...
자기들 내부에서 조사를 먼저 하고, 공매도 칠만하면 공매도 치는거죠. 공매도 친 후에 레포트를 내는거고요
레포트를 낸 후 공매도는 할 이유가 없죠..손해니까요
니콜라나 루이싱 커피, 그리고 본문 사례의 경우 공매도의 순기능에 가깝겠네요. 민간기관이 사기인지 아닌지 조사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그때 Citron research 인가가 게임스탑 주식은 가치가 없다라고 리포트 냈다가 역풍 맞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게임스탑 전망이 안좋은건 사실이긴 했죠. 그걸 스퀴즈 하겠다고 달라붙은거라.. 지금 게임스탑 주가가 스퀴즈 사태 전으로 돌아가고 있는걸 보면 뭐..
하지만 Citron 같은 경우엔 이번 이항처럼 저렇게 in-depth 리포트를 한게 아니라 그냥 라이브 스트림으로 게임스탑이 20불 될꺼다 떠들고 다녔죠. 그래서 레딧 개미들이 더 열받아 한것도 있고요.
공매도 치는 것은 다짜고짜 사람 잡아 넣는게 아니니까요.
철저하게 제도적 뒷받침이 있는 공매도가 되면 좋겠어요.
그럼 리포트는 악(역기능도 아니라) 기능인가요?
매번 나오는 리포트는 사라 사라 사라 사라.. 어디 팔라는 리포트도 없는데.. 이건 악기능 아닌가요?
공매도에 순기능 따윈 없습니다.
그냥 순기능이 있는것처럼 포장할뿐...
실내 레이싱 드론과(미니드론), 실외 레이싱 드론 같은류가 주력 제품인 회사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람타는 드론을 저 회사가 만든다고 나오더군요.
그런데 그 드론이..... 그냥 토이드론을 뻥튀기 해놓은 형상... -_-;;;;
그때는 와.... 저렇게 만들어도 사람 탄다고 언론플레이가 가능하구나? 역시 중국은 대단해... 했는데 결국 저렇게 되었군요.
저정도 내용에 주가조작이라 하면 클리앙에도 주가조작 걸릴 사람있을걸요.
DJI는 소형 드론 회사이고 이항은 드론 택시(?)를 만들겠다는 회사입니다.
여러 업체가 들이밀었죠. 최소한 저 회사 제품은 나가리.
얘들은 그래도 건물은 있네요.ㅎㅎ
그런 내용은 딱히 언급이 없네요
원래 조립은 서플라이어에서 받아서 조립하는건 문제 없어보이고..
리포트가 뭔가 알맹이 없이 편파적인것 같은 느낌이..
그 매수자는 실제로 싸게 살수 있는걸 비싸게 산셈인데 그 차액을 지불 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100불짜리 주식이 있습니다. 그 주식을 최대 10만주 빌릴 수 있다고 해보죠. 그럼 그 주식을 빌려다가 막 팔아치웁니다. 그럼 주식 가격이 떨어지잖아요? 그래도 계속 팔아치웁니다. 그래서 주식이 5불로 떨어졌어요. 그리고 내가 주식을 다시 상환하는 날자 이전까지 그 주식을 다시 되사서 갚는 겁니다. 그럼 이론적으로는 100불짜리 주식을 열심히 팔아서 예컨대 최종적으로 평단가 20불에 10만주를 팔았다고 치면 다시 되사는데 5불 줬다고 치면 차익은 150만불이 되는거죠. 5불에 다시 다 되샀으니.. 뭐 그런겁니다.
주식 빌려서 팔고 막 공매도 쳐서 가격 박살내고, 사람들한테 '자 봐라 이 회사 운영이 이따위다 니들이 기대하던 미래를 없다'라고 짓밟아 버리면 회사는 뭐 답이 없죠. 그냥 박살납니다. 사람들이 더이상 해당 주식을 사주지 않을테니 주식은 휴지조각이 되고, 그럼 그때 유유히 그 휴지조각을 최대한 싼 값에 매입해서 똑같은 수량을 되갚기만 하면 되는거죠.
그러니 회사상태가 좀 안좋거나 이상하다 싶으면 공매도 세력이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니면서 털어먹는거죠. 주식이 실제 가치보다 훨씬 고평가 되어 있으면 그래서 이렇게 세력들이 박살냅니다. 견적나오면 바로 작업들어가죠. 예전에 테슬라도 공매도 때문에 진짜 요단강 건널뻔 했던게 바로 이런 이유때문이었습니다. 제대로된 실적은 없는데, 미래에 대한 기대감만 너무 높으니까 공매도 세력이 막 후려쳐버린거죠. 그래서 견실한 회사는 못건드립니다.
자기들이 봤을때 실제가치보다 너무 고평가 되어 있다 싶은 회사들 찾아다니면서 박살내고 다니니까요.
궁금한게 있는데 그럼 공매도 세력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곳은 어떤 곳이고 어떤 이득이 있나요..? 아무리 수수료를 받는다고 해도, 그들(주식을 빌려준 곳) 입장에선 원래 보유하던 100불짜리 주식 10만주가 공매도로 인해 5불짜리 주식 10만주가 되는 것인데..?
참으로 공매도의 세계는 오묘합니다...
공매도의 순기능인걸까요...
그런데 공매도의 순기능은 '기관'이나 '증권사'등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있지, 일반인들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결국 가장 큰 용도는 '개미 털어먹기'거든요. 압도적인 자본과 정보 그리고 '숏타이밍'까지 쥐고 개미들을 압살해버리니까요. 최소한 공매도 치는 세력들은 공매도 칠 '시점'은 자기가 정할 수 있거든요. 이거 정말 무시무시한 이점이죠.
그때 사람태우는거 위험하다고 쌀가마 태워 보냈다고 본거 같은데.....
무차입공매도를 못하게 해야하는거죠.
공매도 펀드도 함께 망하는건가요?
얼마전 다른 종목 공매리포트 나왔다가
리포트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서 홈페이지에서 삭제시킨 것도 있습니다.
공매도랑 상관없이...
공매도의 순기능 이라고는 볼 수 없네요
공매도도 돈이 되니, 이런 비리(?)도 리포트로 내는 것이겠죠.
미국 : 공매도 리포트 띄우고 실제로 공매도.
한국 : 매수 리포트 띄우고 공매도.
미국 : 어느 수준 이하로 하락하면 공매도 제한
한국 : 폭락장에 신나게 공매도.
이게 엄청난 차이일 듯합니다만.
공매도에 대하여, 나름 분석한 글이 유튜브 올바른의 커뮤니티에 올린글이 있네요 !
읽어보시면, 조금은 현재 파악에 도움이 될듯싶네요.
주식...어려운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