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뒷북이지만 새삼 유튜브에서 악동 노래 듣다 보니 또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어련히 알아서 잘하리라고 생각하지만 글쎄요, 그 친구들이 양현석 돈 벌어다 주는 것을 그냥 윈윈이라고 포장할 수 있을까 싶어요. 현재 YG에서 제일 이미지 좋은 대표 선수인데다가 수익성도 좋으니 회사에서 거절하기 힘든 조건을 제시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는 의리 비슷한 것이 있었을 수도 있겠고요. 하지만 그 선택은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양현석과 YG를 분리해서 보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고, 편안함과 제공받는 서비스의 질보다 더 중요한 선택의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악동의 선택을 비난하고자하는 것은 아니지만 팬으로서 계속 아쉽습니다.
만화가 생각이 나네요. 무작정 비난하긴 좀 힘들 거 같습니다. 아쉬운 건 사실이구요.
다른게 악플이 아닌데 참....
이정도로만 얘기하시죠.
악뮤입장을 잘 알지 못하는데
왈가왈부하는것이 의미가있나요.
@그레이모크님
제대로알지못하고하시는말씀은
그냥소설이되니까요.
적어도 프로덕션시스템에대해
타사에비해 장단점을
얼마나아시는지 언급하시면야
이글이 일리있네...하지않겠어요?
제가보기엔 거의 아시는게 없어보이는데
진지한 고민은 안보이고 어설픈 걱정만
하시는거같아서요
@그레이모크님
그리고 안테나 미스틱 얘기들 많이 하시는데 그회사들 아티스트 케어해주는거 보면 그런말 못하실텐데요(...)
제일 큰 단점이 곡 물어오는게 더디고 까탈스럽다는건데 실제로 이문제로 수납되거나 트러블 있는 소속 아티스트가 많긴한데 곡 직접 수급하는 악뮤한테는 단점이 아니긴 하구요
대중이미지 가장 좋은 jyp가 아티스트 재계약은 거의 없는거 보면 아티스트가 느끼는거랑 이미지랑은 다른것 같기도 합니다
회사 대표와 일부의 문제와 별개로, 악뮤가 YG 같은 대형 매니지먼트에 있었기 때문에 데뷔부터 좋은 환경과 좋은 녹음 조건, 높은 퀄리티의 뮤직비디오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죠. YG가 자사 아이돌은 보석함 소리 듣는 와중에도 악뮤 앨범만큼은 찬혁 군 입대 시기 제외하곤 꾸준히 잘 내준 편이었습니다.
/Vollago
이래라 저래라 안 하는게 국룰이죠
팬은 소비자죠.
팬은 권한이나 권리가 없죠.
굳이 꼽아보면 팬사인회 응모권이나 굿즈 교환권 정도...
회사 이미지 병신같은거는 우리랑 상관 없고 우리 음악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 곳을 결정했다 라고 보면 되는 것이죠.
팬이야 회사 이미지 때문에 싫어하지만 결과물과 활동 시작할 때의 푸쉬는 와지가 더 잘해주고요
뮤지션이 만든 창작물에야 이러저러 팬심으로 얘기해도 되지만 자신의 커리어와 미래와 주변 인간관계가 포함된 계약문제까지 왈가왈부 하는건 오바고 오지랖부리는거죠
그저 두 사람 믿고 앞으로 뮤지션으로서 횡보에 응원하고 그들의 창작물과 보여주는 모습을 즐기면되는거 아닐까싶어요
활동 잘하고 밀어주는 회산데
재들 입장에선 최고의 회사같은데요
팬이시면 그들의 선택을 존중해주시면 되겠습니다 ㅜ
꼰대이자 오지랖이라 하는거죠.
왜 본인이 생각한 정의를 다른 사람이 당연히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맛집이라고 소문났던데
악동뮤지션의 선택을 이해는 합니다.
어이가 뺨을 때리네요.
염치 없는 것은 종특인가 싶기도 하고
그러다가 YG 마약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악뮤도 탈출하길 바랬습니다.
근데 재계약을 할줄은 전혀 생각못했네요. 근묵자흑 근주자적이라고, 아무래도 YG의 풍토에 물들수밖에 없을텐데.
악뮤의 순수한 음악감성이 퇴색될까봐 너무 안타깝고 불안하네요.
악뮤정도면 돈몇푼에 연연하지 않아도 될정도의 고유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을텐데요..
뮤비부터 프로모션까지 그걸 충분히 끌어주는게 와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