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의 전기값은 60원/kWh 정도입니다.
LNG의 1/2, 태양광의 1/3 수준이지요.
"원자력 전기값이 싼 이유는 원전해체 비용, 사용후핵연료 처분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걸 포함하면 비싸다." 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제법있습니다.
사실일까요?
사실이 아닙니다.
전기값에 이미 원전해체비용, 사용후핵연료 처분비용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법에 따라 적립하고 있고, 산업부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motie.go.kr/motie/ms/nt/gosi/bbs/bbsView.do?bbs_seq_n=63565&bbs_cd_n=5
이렇게 뻔히 공개된 내용인데 왜 잘못된 주장이 계속될까요? 몰라서? 아니면 사람들이 그냥 믿어주니까?
무지 또는 혹세무민 둘 중에 하나 일듯합니다.
행복한 인생을 사셔야 합니다. ^^
적립금이 국제적으로 상위권에 해당하지요.
님은 얼마를 적립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 돈으로 처리하ㄹ 기술이라도 있답니까?
/Vollago
그럼 돈없이 처리하는 기술도 있나요?
한번도 해체후 처리를 해보질 않아서 정확한 비용을 몰라요.
똑같기야 하겠어요?
원전해체는 아주 어려운 일이 아녀요.
폐기물이 중저준위가 많고, 제염하고 나면 건축물 해체하는 것이죠.
많은 나라들이 그러하듯이 우리나라도
원전수조저장
중간건식저장
최종처분시설
으로 진행됩니다.
사용핵연료 어떤과정을 거치는지 유튜브 동영상 참고하세요.
해체에 대해서는 너무 상상많이 안해도 됩니다.
이미 외국에서 해본 기술입니다. 신형원전보다 쉬워요.
신차개발보다 폐차가 훨씬 쉽듯이.
그런 일이 제법 있긴 하지요.
탈핵단체들이 원전해체도 반대할까요?
하긴 워낙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라. 국민이 깨어나야죠. 선동당하지 않으려면요.
호기당 8100억 정도 적립.
제염기술은 외국에도 있지만 자체적으로도 개발 중이죠.
해체비용은 변동할 수도 있고 일정부분 불확실성도 있지요. 하지만 외국에서 이미 해본 일이고, 아주 어려운 일이 아니라 대략적인 비용은 알 수 있지요.
기술개발에 1조 들어가도 전기값에는 별 영향을 못주죠. 풍력 8.2 GW에 48조씩이나 쓰는데요. 연간 발전량이 신형 원전 2기 (10조원) 에 해당하는데 말이죠.
보고서는 아래에 있으니 직접 한번 보세요.
https://roadtoclimateneutrality.eu/Energy_Study_Full.pdf
풍력, 태양광, 원자력을 비교한 보고서입니다.
필요한 면적은
원자력 1, 풍력 500, 태양광 150 의 비율로 든다고 합니다.
EU에서는 전기거래가 가능하다는 것 아시는군요.
그래서 독일이 재생에너지를 왕창 늘릴 수 있었지요.
남으면 팔고, 모자라면 사오고.
우리는 섬이라 남아도 블랙아웃, 모자라도 블랙아웃입니다.
보고서에 있는데... 다 읽기는 너무 많고 그림을 보시면 가격비교 나옵니다.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해체비용 대략 나와 있지요. 필요에 따라 일부 변동도 있겠지만.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을 확보 못하면 원전세우는거죠. 그래서 탈핵단체들이 저장시설 못짓게 엄청 방해하는 거고요.
탈핵단체들 때문에 전기값 오르게 생겼어요.
님은 모르셔도 전문가들은 대략알지요.
우리나라 지반에 지하수 안지나가는 데가 없을텐데.. 후보지는 어떻게 찾을거며..
맥스터 증설도 이리 어려운데.... 우리나라 안에 사용후핵연료처리시설 설치가 가능할까요....
맥스터 증설은 기술적으로 쉬운 일이고 이미 검증거쳐 허가가 난 일인데 탈핵단체들이 막무가내 거짓선동을 해서 문제지요. 지역주민 대표단은 81% 증설찬성했지요.
앞으로 거짓선동을 할 경우, 그로인한 피해액에 대한 손해배상을 시키는 법이라도 있어야 겠어요.
아뇨.. 원전 부지에 짓는 맥스터도 이럴지언데
고준위폐기물 반출은 가능하겠어요?
그리고 위 비용에 토지 보상 수용비가 들어갔나요....
8천억으로 가당키나 하나요
거짓선동은 누가 하는건지..
님의 말씀데로면 태양광 보조금 바로 없애야겠어요.
그럼 탈핵단체들이 반대하겠죠?
앞으로 원자력, 태양광, 풍력 따로 전기값 받으면 좋겠어요. 님은 태양광 전기, 저는 값싼 원자력 전기.
그럼 저보다 3배 정도 내실 겁니다.
2. 상대적으로 안정하고 100m도 파고들어가지 않는 중저준위 처분장 하나 만드는데에도 부지 선정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 때문에 수천억의 공사비 이외의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룬 바 있습니다 (경주시에 줘야하는 약 5천억의 지원금을 제외하고서도요..)
이런 상황에서 최소 500미터 이상 굴착해야되는 고준위처분장을 설치한다고 하면 어느 지역의 주민들의 찬성할까요? 후보지로만 이름에 올라도 엄청난 반대 시위가 생길 것은 뻔한 일이고..어마어마한 사회적 논란이 생길 걸로 보입니다. 정부에서는 반대를 무마하기 위해 조단위 이상의 지원금을 제시할 건 뻔하구요..
이 모든 비용이 올려놓은 링크의 규정에 다 들어가 있다구요?
저건 정말..최소한의 순공사비 추산치일 뿐입니다.
사람들이 우스운게 매트리스에서 라돈 나오는 것은 그렇게 경기를 일으키면서 그것보다 훨씬 심각한 원전은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어차피 원전이나 처분장이 내가 사는 동네(뭐..수도권이라고 치고)에 있지도 않고 올 가능성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럴 거라고 봅니다만.
1. 전기값에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처분비용 안들어있다는 탈핵인사들의 주장은 **거짓말**이다. 요것이 저의 요점입니다.
2. 적립된 금액이 충분하냐? 앞으로 전개될 사회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겠지만, 국제적으로 비교할 때 상위권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설령 그 비용이 2배로 증가한다고 해도 전기값이 2배로 증가하는 것은 아니지요. 여전히 태양광, 풍력보다 싸지요.
48조원 8.2 GW 풍력보다야... 뭐 비교하는 것도 좀 지겹네요. 이건 폐기비용은 전혀고려하지 않은 것이죠.
3. 사람들이 방사성 물질에 경끼를 잃으켜 다 길바닥에 드러누우면, 원전 그만하고 화석연료 펑펑쓰면서 미세먼지 천국에서 살아야지 별 수 있겠어요. 그것도 펑펑 쓸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후손들에게 미안하지만 어쩌겠어요. 혹세무민하는 달핵선동가들이 날뛰고, 국민들이 선전선동에 혹하면 하는 수 없는 것이겠지요.
4. 그래도 이번 탈원전 정책의 가장 큰 기여는 한겨레, 경향 빼고는 거의 모든 주요 언론들이 원자력의 장점에 대해 다루어서 큰 교육효과가 있었다는 점이지요. 탈핵단체들의 선동이 얼마나 허구적인지 아는 분들이 많이 늘었지요.
오늘도 경향에서 빌게이츠의 테라파워가 만들고 있는 '나트륨'이 핵융합로라는 헛소리를 했다가 욕먹고, 기사 수정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