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핵은 못쏠거라는 전제하에, 남북한의 재래식 전력으로는 프로파이터와 초등생 정도의 전력차가 나고,
이런상황에 맞서 북한이 수십년간 공들이며 구축해온 핵심전략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1. 장사정포
이른바 '서울불바다'를 만들겠다는 바로 그거... 뉴스에서 하도 떠들어서 한국사람이라면 모를수가 없는 그거..
휴전선에서 멀지 않은곳에 갱도를 파고 숨겨두엇다가 전쟁이 발발하면 일시에 빠져나와서, 수천~수만발을 수도권을 향해 쏟아붓겠다는 듣기만 해도 살벌한 무기
미사일과 달리 낮은 고도로 날아와서 요격조차 힘듭니다.
우리나라도 한때 이스라엘의 아이언돔과 유사한 요격체제를 검토한적이 있으나, 요격미사일 한대당 수억원을 호가하는데 이걸 수만발씩이나 장비해 놓을수도 없는 문제... 교환비 가성비가 너무 극악입니다
이스라엘조차 고작 수십만원짜리 까삼로켓 막으려고 수억원씩 허비하는지라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레이저 요격체체 구축하겠다고 나서는 중
2. 미사일포대 중국 국경선 집중배치
한미연합군의 '킬체인' 전략에 따라 전쟁 발발시 북한의 장사정포대 부터 폭격으로 쓸어버리고, 그 다음 표적이 미사일 부대인데 이걸 북한도 모를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묘안을 짜낸게 미사일 포대를 중국과의 국경선에 집중 배치시켜 놓은 겁니다.
한국의 폭격이 중국 국경선 1mm만 넘어가도 중국이 개난리를 칠것이 뻔하고, 심지어 이를 빌미로 참전까지 할지 모르기 때문에 한미연합군으로선 큰 부담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걸 잘아는 중국도 일부러 용인해 주는 눈치구요
암튼 이 두개가 일단 북한이 현재 단단히 믿고 있는 버팀전략입니다.
지금의 대립각은 내세울게 없는 북한이 선택한 벼랑끝 전술이죠
지난 북미 협상이 결렬된 것을 보더라도 미국의 책임이 더 크다 보입니다.
물론 북한이 우리나라와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 등 평화적인 공동라인을 편적이 있으나 그때마다 극혐당 일파가 파토내기 일쑤였죠.
일본과 함께 정치적으로 긴장이 필요한 그 일당들.
떱... 미국이 북한 탄도미사일 못막을꺼 같은데...
북한은 탱크나 전투기 써볼 생각도 못할걸요? 이건 장난감 들이대는 격이라...
대포병 사격을 고려했을 때 초탄 일제 사격만 가능할 텐데, 그렇게 발사한 초탄 중 서울까지 올수 있는 비율과 개별 자탄들의 파괴력까지 고려하면 ...
예전에는 그런 분석도 있었는데, 탄두를 클러스터폭탄 같은거 사용하면 위력이 어마무시한데다, 최근에는 장사정포 구경과 크기까지 늘어나서 여전히 무서운건 사실입니다
실제로 그런 상황이면 사전에 이미 대피령을 내렸을테고 대피 못한 사람은 지하실이나 아파트 건물내로 피신해 있겠죠..
준비 했다가, 초탄 날라오면 바로
원점 응징 입니다.
장사정을 한시간이나 쏠 수는 없어요
그다음 장사정포 쓰겠지요.
물론 우리가 sar위성을 대량운영하면 어느정도 방비하겠지만요.
빠른 시일내에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로 대공방어가 가능하도록 해야 겠습니다
미사일은 목표 정밀타격으로 심각하게 아프게 할수 있지만 장사정포는 정밀도가 엄청 많이 떨어진다 들었습니다.
물론 민간인 피해가 막심할테니 최우선적으로 피해야할 공격이긴하죠.
이건 북한 외에도 중국이나 일본을 상대할때 유용한 전략 무기가 될겁니다
아이언돔이 막는거 - 간헐적으로 날라오는 하마스의 까삼로켓
한국의 요격체제가 막아야 하는거 - 최소 수천발이 일시에 날아오는 북한의 장사정포
돈도 돈이지만 솔직히 힘든 구상입니다...
방사포 공격 같은건 사실 그냥 견뎌내면서 대화력전으로 처리하는 수 밖에 없어요.
2. 미사일 포대는 북한군이 국경선 근처로 밀접 배치 해주면 땡큐죠.... 탐색 범위가 줄어 들어 쉽게 발각될 테니까요..
네... 그런데 그 초탄이 최소 수천발이 될거니 문제죠...
그리고 장사정포의 경우 수량이 꽤 되서 초탄만 맞아도 피해 어마어마 할겁니다.
명중률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휴전선 이후 10km부터는 어디로 떨어져도 대박 피해입니다.
어차피 장기전이 불가한 북한 사정상 많이 밀고 내려올리는 없어보이고 선빵치고 딜하겠죠.
네.. 그래서 그 초탄때문에 고민이 큰거죠... 장사정포의 위협을 과장해서도 안되지만, 무시할수는 없는게 현실
p.s. 최근의 소식을 보자면 북한에서도 장사정포는 슬슬 포기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최근 북한이 미는 무기체계는 방사포(다련장 로켓포)죠.
별거 없는 북한이 민간인을 향해 장사정포를 갈궜다??? 중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나라가 참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포병레이더도 필요없고 제원 이미 다 따놨고 나오기만 하면 엄중 경고 들어가고 화력 총동원해서 휴전선 근처에서 쏟아부을 겁니다.
그건 우리나라 수도에 칼 들이미는 격이라 그냥 구경하고 있을 건 아니죠.
최신 자주포도 아니고 구형 아주 구형 포를 갱도 속에 넣어둔거라 쏘면 나가기는 할지도 의문이긴 하지만 배치하는 순간 비상 걸릴 상황이라... 한발은 쏴도 두 발은 못 쏠거에요.
수도권 시민에게 쏜다면 남한의 사회적 혼란을 줄 수 는 있겠지만
이후 육군이 전차로 휴전선 돌파해서 평양 진격하는것에는 도움?이 됩니다.
어느정도일지는 모르지만 남한의 사회적 혼란 vs 경기 북부의 많은 군대 및 시설
북한 장사정포에게 어떤게 더 고가치 표적일까요?
전술보다 전략적 가치가 높은 목표를 노릴수 있는거죠.
어차피 이판사판
50년대비 화력을 엄청나게 올가갔을테니깐요.
근데 이길 가능성이 없어요. 우리나라만 가지고도 북한 제압이 가능해요. 미국이 끼면 그냥 되요.옛날처럼 육군전 안하고 우선 무인 전투기로 군사 산업 시설 사그리 초톻하 됩니다.
그게 무서워서 핵만든거죠. 이라크처럼 당하기 싫어서요.
북한 한국 둘다 세계에서 상위에 군사국가 입니다. 전면전 전쟁나면 엄청난 사상자가 생기겠죠...
북한은 재래식 전력만 보면 전혀 상위 국가가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6위이고, 북한이 25위 수준입니다.
종심 짧은게 문제이긴 하지만 재래식 군사력은 이미 비교 불가입니다.
일본도 먹을꺼 없나 와볼꺼구요. 미국이 625때처럼 도와줄지는 확실치 않죠.
반면, 한국은 남북전쟁나면 방어도 방어지만 중국의 남하를 얼마나 빨리 저지하여, 동해쪽 교두보를 못갖게 하느냐가 관건이죠.
이러면서 중국이 미사일이든 전투기든 북한 영토가 아닌 남쪽 영토를 폭격하면, 같이 죽는 중국과 전면전인거구요
중국이 한반도에 병력을 투사하면 동해나 서해는 미 항모전단이 하나 이상씩은 배치될 텐데 제공권 확보가 안되는데 지상군 투입을 결정하기는 어렵죠. 제공권이 확보가 되지 않은 해상세력이나 육상세력은 현대전에서 의미가 없습니다.
전면전 돌입시 대기권 바깥 우주에서부터 대기권내 모든 구역에서 타격이 시작될 텐데 현재의 중국이 무슨 수로 그 전력을 상대할 수 있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우선 동북공정이 북한을 통합하기 위한 사전작업이었구요. 미국방부해킹 자료에서 보면 중국이 미국에 북한 4지역 4개국분할통치를 제안했었다고 합니다.
중국입장에서 압록강 국경에 북경까지 단시일에 진격할 수 있는 통일한국 군대가 있는 것은 끔찍한 경우이고요.
장사정포 수도권 불바다가 먹혀서
민간인 사상 심해지면
2차세계대전 진주만같은 상황이 되어 (그보다 더심각한) 북한은 한국군, 미군의 가장 잔인한 공격을 당하게 될껍니다
(미군은 바로 동경폭격했죠)
북한도 그것을 아니 쉽게는 그카드를 못쓸꺼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