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의 일부,
"원전은 싸고, 대량으로 공급이 가능하고, ... 온갖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고의 가능성은 아주 낮은 편이지만, 한 번 사고가 나면 뒷감당이 안 되고,
방사성 폐기물과 원전 건물 자체를 처리하는 게 어렵습니다. "
원전이 싸다면서
거기에 왜 추후 폐기물 처리비용에 대해서는 언급이 늘 빠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원전이 싸려면 그 가격까지 포함해서 계산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우리나라에서 단 1개의 원전이라도 완전히 폐기하고,
그 폐기물을 확실히 처리하며 그에 들어가는 비용이 공개된 적이 있었던가요?
원전이 싸다, 경제적이다....이런 말을 하려거든
폐기 후 폐기물 처리비용까지 모두 합산한 금액이 포함되고나서야 정말 싼지, 경제적인지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내는 비용은 이자 정도고, 원금은 미래에 지출 하게되는 구조라고 봐야죠.
신재생은 지난 두정부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바람에 10년을 잃어버려서, 가뜩이나 뒤쳐졌는데 더 뒤쳐지게되었지요.
궁극적으로 신재생 에너지로 가야하나, 분산 에너지 정책은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기존의 원전을 최소 몇기 이상 유지하는 정책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오래된 원전은 폐로하고 전력생산에서 원전 비율을 유지하기위해, 10년에 2기 정도는 계속 지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물가 상승에 따라서 금액이 올라가는 점은 있겠지만, 그걸 계산에 반영할 수는 없고요...
폐기 비용이 뭔 원가에 산정되요. 방폐장 짓지도 않은걸 산정한다고?
제가 kins있을때 담당업무가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때 건설허가 관련업무였음요
무슨근거로 해체까지 원가에 반영된다고 말씀하시는지
해체는 따로 허가를 득하는 과정이 있고 이때 비용이 산정되는데 근거가 있으신가요?
핵폐기물은 100만년을 보관해야 합니다.
계산 할것도 없이 어마어마하게 비싸죠. 이해가???안되나요?
위험이 그대로 남는다는 게 함정이죠...
거기에 그 땅을 사용하지 못하는데 따른 국가적 기회 비용의 문제도 있고요
"플루토늄과 같은 고준위 장수명 핵종들은 10만년 이상 고준위 방사선을 내뿜는다.
실제 사용후핵연료의 방사능이 천연우라늄 수준으로 낮아질 때까지는 30만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 산맥 어디를 사용하는 사람은 없고요...
이 때 요구사항 대로 자제와 시설 설비등의 설계도 등을 검토하는 작업을 건설허가 과정에서 수행합니다
법이이상해서 건설허가는 무조건 승인되게 되어있으며
이과정에 감리 역할을 하는 kins가 질의 답변 과정을 통해 설계도의 오류와 자재등을 수정해 주는 역할을,합니다 이때 뭔가 동반되겠죠 기존의 불량 자재등을 써도 걸리지 않았던건 뭐 꿍짝했겠죠
저들은 해체허가 까지 향후 백년은 먹거리가 있다고 얘기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연구로 빼고 해체가 진행중인건 없습니다 그만큼 원피아들은 반대할겁니다
이걸로도 충분할 것 같단 생각은 안들지만...
해체 비용은 안따지지
원전건설비용 으로 구글에서 검색해 보세요
원피아가 원가를 얼마나 뻥튀기하는지
8조는 싼가격이고 5조짜리공사를 11조로 한 건설도있네요
과연 싼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에너지 사용은 그것이 원자력이던 화력이던 반드시 공해를 유발합니다.
현실은 폐기물 임시 보관 중...
지금은 해체 후처리를 안하니까.
몇십년 선조들이 단물을 빨아 먹으면
후손들은
몇만년동안 후처리 관리를 해야 하는 거죠
최소 몇만년입니다.
몇만년..
몇만년
30만년이네요
"플루토늄과 같은 고준위 장수명 핵종들은 10만년 이상 고준위 방사선을 내뿜는다.
실제 사용후핵연료의 방사능이 천연우라늄 수준으로 낮아질 때까지는 30만년이 걸린다고 한다.
늘어가는 전기사용량을 지금 개발된 다른 에너지원이 감당하기는 아직 많이 이르죠.
핵발전이 이점중에 하나가 연료수송/보관이 다른 발전에 비해 저렴합니다.
강제이주 반대하면 원전은 전부 폐기해야죠.
제발 정신 좀 차립시다.
님이 전기 싸게 쓰는 것 다 원전 덕분입니다.
원전덕분에 전기싸게쓴다구요? 원전 전기생산비용이 제일 싼가요???
이후 비용 따지면 결코 저렴하지 않다는거구요
벌써 방폐장 추가해야하는데 이것도 아직 처리 못하고 있죠 (좋아할 지역이 어디있을까싶기는 하지만..)
서초구에 방폐장 짓겠다면 원전 1000000000000% 찬성입니다.
원전관련 사고(알려진 사고 말고도 주기검사에서 발생한 문제)가 발생하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서 전세계 모든 원전에 해당 사고 대책을 요구하면서 안전 관련 검사(가동률저하), 안전대책(보완장치 추가) 비용이 계속 증가합니다.
지금 건설하고 있는 원전공사비는 안전관련 장비때문에 예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전이 영국 원전사업을 포기한 이유는 조선일보에서 떠드는 것처럼 탈원전때문이 아니라 영국이 해상풍력 전력단가에 맞춰 원전 전력단가를 요구했는데 지난 10년 동안 해상풍력 단가는 크게 내려온 반면 원전은 오히려 올라서 사업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셰일가스가 왕창 나오니 가스가 싸지요.
우리는 비싸게 사와서 쓴답니다. 그런 나라에서 LNG 늘린다니... 온실가스도 나오는데...
그리고, 그런 미국도 원자력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민주, 공화 양당이 합동으로 원자력 생태계 복원 법안 만들고 있습니다.
계산법대로 하면 말이 되기도 하구요
원전을 40년동안 사용한다고 가정할때 ,
전기를 생산,판매하면서 일정금액을 폐기충당금으로 적립하면
40년이라는 긴 시간에 의한 마법과도 같은 복리효과로 인하여
폐기충당금은 폐로 시점인 40년 후에는 엄청난 금액이 되기때문에
원전은 경제성이 있다.....라고 계산은 합니다.
계산은 합니다. ...실제로 적립은 안하죠
계산은 합니다. ...실제로 적립은 안하죠
미국은 민영발전사업자가 원전을 운영해서 그런지 실제 현금을 적립하든지(할 계획이든지), 모회사가 보증하든지, 전기료에 얼마 넣던지 해서 실질적으로 비용을 마련하게 하더군요. 한국은 일단 한수원이나 모회사인 한전이나 공기업 성격이라 배쨀 확률이 없다고 보는지 그정도는 아니네요.
+ 미국 경험을 보면 해체비용이 원자로 1기당 5~8천억원 선에서 마무리 되는 것 같습니다.
십조원짜리 시설을 지어서 60년간 돈 벌고 그 뒤에 20년간 1조원이 빠진다고 하면 일반적인 재무회계 상으로는 큰 부담이 되는 숫자는 아닙니다.
문제는 폐기후처리 관리가 몇십년이 아니라
몇십만년을 해야 하는데..
아에 아무도 생각을 안하겠죠.
인류문명이 몇천년인데
몇십만년동안 원전폐기물을 관리 한다..?
그냥 모르쇠하는 거죠
우리나라 원전 30기 있다고 치고 여기서 나오는 사용후핵연료를 예를 들어 잠실운동장만한 관리시설(이 정도로 가능함) 하나 지어서 그냥 그 시설 유지보수하고 경비, 관리인력 운용한다고 하면 1년에 1000억 든다고 칠 때, 할인률 1%로 계산하면 초기비용 10조원이면 감당이 됩니다. 원전 1기 짓는데 대충 5조 잡으면 얼마 안되는 돈이죠.
원전이 싸다고 하는 사람들은 진짜 이기적인겁니다.
국내에선 제대로 해본 적 없고, 많은 나라에서 가장 저렴한 단가임을 확증받았고, 화석/원자력이 가지는 치명적인 단점도 없으니까요. 게다가 그린뉴딜과 탄소세 시대에서도 가장 알맞죠.
원전해체비용, 사용후핵연료 처분 비용 전기값에 이미 포함되어 있습니다. 법령에 따라 비용을 적립하고 있고, 그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아래 참고.
https://motie.go.kr/motie/ms/nt/gosi/bbs/bbsView.do?bbs_seq_n=63565&bbs_cd_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