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이가 살던 시절에는 대다수 사람들이 천동설을 참이라고 믿었답니다.
지동설을 참이라고 인정한 사람들은 극소수였죠.
그러나 결국 참이 이기고, 거짓이 집니다.
학문에서 참과 거짓을 논하면, 결국은 참이 이기고 맙니다.
그런데 재판이나 현실에서는 참과 거짓을 논할 때,
종종 거짓이 이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차피 결국에는 참이 이기겠지만, 어느 시간 동안에는 거짓이 이기는 거죠.
아쉽고 억울하고 안타깝지만, 이렇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대놓고 구라를 치는데,
내 편이라서 봐 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더러 있을 겁니다.
저는 내 편이라도 구라는 용납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8년 광우병 대소동이 일어났을 때, 이명박정부에서는 버스로 차벽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명박산성이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죠.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전에 노무현정부에서 버스 차벽을 만들었던 적이 있더라고요..
그것을 알게 된 이후로 저는 버스 차벽을 만들었다고 해서 이명박정부를 조롱하지는 않았습니다.
문재인정부에서 버스 차벽을 만들었던 적이 있는데, 작년 10월인가 8월인가 코로나 때문에 집회를 막으려고 그랬습니다.
[사설]광화문 차벽, 방역 위해 불가피하다지만 유감스럽다 - 경향신문 (khan.co.kr)
몰라서, 기억이 안 나서 여러분 중에 참과 거짓을 오해하는 분이 더러 있을 겁니다...
투명한 정보접근이 중요하죠.
정보접근이 보장되지않으면
무의미해요.
/Vollago
경찰이 대통령 임기 따라 교체 되는것도 아니고
경찰은 정권이 바뀌어도 그놈이 그놈이에요.
설마 청와대 지시사항으로 차벽을 세웠다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궁금하군요.
광우병의 차벽을 이명박이 세운게 아니라 경찰청장이 세웠을 뿐이라는 것인가요?
제 생각엔 이런 글을 이 커뮤니티에 쓰시기 보다는
개인 블로그나 보수성향의 커뮤니티에 올리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같은 성향을 가지신 분들과 건전한 소통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