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클리앙 1면에 ^^
많이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이직할때 이력서를 한 200번도 넘게 쓴것 같습니다.
취직/이직은 실력도 실력인데, 운이 80% 인것 같아요, 하지만, 도전하는 횟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확율도 늘어나는거니까,
최대한 많이 도전하는 것이 이직을 잘 하는 방법인거 같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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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라고 적을까, 47살이라고 적을까부터 고민되는 나이네요. ^^;
지방대 나와서... 삼성과 SK 다녔고, 다음주부터 LG 로 출근합니다.
LG 최종 면접 보면서, 인사담당 임원분과, 임원께서 질문하시는 내용이...
- 내용은 펑.. 합니다. ^^
생각해보니, 저는 일도, 취미도, 여가도... 그냥 IT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나를 무시해도 그냥 참고 버티는 참을성? 인내력? 이 좀 있는것 같고,
심각한 불면증으로 잠을 많이 자지못하고, 눈 뜨면, 인프런 강좌 듣고, IT 장비 만지고, 공부하고, 자격증 따고... 했던거 같네요...
이제 눈도 침침해지고, 흰머리가 반이나 있고,,, 그 흰머리라도 좀 오래 버텨주기를 바라는 나이인데...
이직을 할려니... 설램과 희망보다는 떨리는것이 더 많습니다.
예전에 삼성 최종 면접 볼때 면접관이 준비한 답변이 있는데, 하지 못한게 있다면 하라고해서... 이렇게 말하고 나와서 붙은거 같습니다.
아빠는 비록 지방 3류대를 나왔지만, 죽을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글로벌 최고의 기업 삼성에 다녔다, 라고 말하고 싶어서 삼성에 지원했다고 말했더니... 1%의 감성이 먹혀서 붙은거 같습니다.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휴가이고, 차주 월요일부터 출근인데... 쉬는동안 자격증 하나 더 따고, 책좀 읽고 해야겠네요...
오늘 아침은 괜히 공부도 하기 싫고, 마음은 불안(70%), 알수없음(20), 설램(10) 이라서.. 손에 안잡히고... 그냥 몇자 적으려고 했는데. 길어지네요...
요즘 뭐 재미있는거 없나? 라는 생각이 들면, 이직할 시점이 온겁니다.
도전하세요, 그리고 고민은, 최종 합격 후 에 하는겁니다. 이력서 쓸까 말까 하는 고민은 하는거 아니구요... 그럴 시간 있으면 이력서 한번이라도 더 쓰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휴가인데, 와이프가 애들 친구들 온다고 나가라고해서... ㅠㅠ 이발/염색 하러... 슝~~~~
20000.
쓰신 글 보니 지금까지 하셨던 것과 같이 하시면 아~~무 문제도 없으실 거에요.
화이팅하세요!
동년배 드림
축하드려요
건승하세요!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 용기가 부럽네요
같은 동년배로서 응원합니다
행복이 뭔지 모르겠는데 이런 도전 정신이 있는한 행복하실거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도전하세요! 저같은놈도 하는데.. ^^ 우울함은 이력서 200번 넘게 쓴 후에... ^^
개인적으로 개발하는거 자체는 좋아라 하는거 같아요. 지금 회사의 저희 팀에서 이것저것 공부하는 많지않은 사람 중 한명인거 같아요.
근데, 경력이 개 꼬인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견을 여쭙고 싶네요.
서버..라긴 애매한거 같기도 한데, 좀 하다가 이것저것 하다가 웹 프론트엔드도 좀 하고..
웹 프론트엔드를 계속 하고 싶은데, 지금은 서버도 아닌, c++ 쪽 소스를 보고 있는데요...
지금 회사가 경력을 이어가기 힘들게 일을 시키네요 ㅠ
회사 자체는 나쁘지 않으니.. 그냥 개발쪽 테크는 회사에서만 노력하고, 개인적으론 다른걸 찾아보는게 나을까요... ㅠㅠ
삼 -> SK -> LG라면... 화학 아니면 반도체(전자) 이실려나요?
요즘 핫한 분야라실래 lg ai research 나 lg energy solution 정도로 추정되는데 대우는 잘 받고 옮기시는거겠죠?
축하드립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사회초년생때 이직을 한번 했네요. 제 첫 직장이 엘지였습니다(인턴제외) ㅎ 아이러니하게 신입사원연수에서 깊은 감명을 받고 이직을 결심했었죠 담당 강사가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직장을 옮기는것도 바른길이라고 조언해주었죠;; 당사 제품을 써야만 고객인것이 아니라고.... 그래서 엘지는 이미지가 좋습니다. 물론 현업은 연수와는 틀리더군요 ㅎㅎ
엘지는 늘 그랬어요. 엘지스럽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옛날에 삼성 까면서 엘지가 좋은 회사처럼 포장될 때... 좀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거기가 더하죠. 암요. 삼성은 하도 두드려 맞다보니 스텐더드를 지키지 않으면 엿된다라는 마인드라도 있는데... 엘지는..
새 출발 축하드리고요. 화이팅하시고. 늘 멋진 길만 걸으시길 응원합니다.
실례지만 업종이 뭐세요? (저는 문돌이에 마케팅이라 ㅠㅠ 갈 데가 있나 모르겠어요)
실례지만 자격증은 어떤걸 보유중이신가욤
괜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ㅎㅎ
저도 40대 아재가 맞는듯 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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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비록 지방 3류대를 나왔지만, 죽을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글로벌 최고의 기업 삼성에 다녔다, 라고 말하고 싶어서 삼성에 지원했다고 말했더니.. 1%의 감성이 먹혀서 붙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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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면접관 마다 다른거 같습니다 저는 15년전 즘 비슷하게 말하고 탈락했습니다!
말하고 나서 후회했었습니다 ‘아.... 솔직하게 이야기 해 버렸네 ㅜㅜ’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성과 비교해서 sk는 어떻가여?
워낙 sk가 이미지가 좋아서 궁금합니다
실체를 몰라서요 ㅎㅎ
연봉이랑 관리가 안 된다는 말씀은 맞아요.
다들 떠나는 추세라서요.
이직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항상 야호.. 내가 이런 있을 하다니 하는 설레인과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
우리 열심히 살죠~ 화이팅!
축하 감사합니다.
우리 나중에 죽을때, 나는 참 열심히 살았던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우리 열심히 살아요.^^
화이팅!
저는 대기업과 외국계 근무하다 제작년 개발자로 전직을했는데 노력을 많이안해서 아직 힘든시기를 겪고있습니다
님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저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보렵니다! 더좋은 일 많으시길 바라고 종종 글 남겨주세요
우리 열심히 노력해서 떳떳하고 멋지게 살죠! 화이팅! 종종 글 남기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조직생활 오래 버티시고 게다가 이직까지도 하시는 용자분들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경력을 조금바꿔서 지금은 스타트업에서 일하고있어요.
회사가 조만간 엑시트를 해서 좋긴한데 그만큼 보상을 받았나싶기도합니다.
아직 개발을 하고있다는거 하나에 만족중이긴하네요.
제일 처럼 축하드립니다. ㅎㅎ
축하 감사합니다!
저도 55세에 지금 근무하는 직장으로 옮겼습니다. 120명 정도 직원의 크지 않은 사업장입니다.
맡은 업무가 재무담당이라 '바다와같은'님 처럼 전문적인 하이테크 분야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 동기나 친구들이 퇴직 할 시기에 일할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정말 나이에 비해 젊은 시대라 오래 직장생활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지요.
사실은 제 아내도 다른 부서에서 근무하는지라(저 보다는 직장 선배(?)입니다..ㅎㅎ)
저에게 늘 그렇게 얘기합니다.
큰 회사에 비해 급여는 적어도 가늘고 길게 가자구요...
바다와같은님도 건강관리 잘 하셔서 오래 건강한 생활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본문과 상관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재무쪽으로 이직을 하려면
필요한 게 어떤게 있을까요? 무역 -> 자금, 재무 파트로 업무가 바뀌면서
좀 커리어가 꼬여서 이직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재무분야 전문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원래 병원전산 관리로 직장생활을 시작했었거든요..)
작은 규모의 사업장이라 외주 회계사무소가 있기에 저는 내부자료 관리만 하는 일이거든요.
도움이 되실 만한 정보를 못 드려 죄송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