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런던입니다.
친구와 친구 동네를 산책하다가 길에 버려진 의자가 보입니다.
저: 어? 저거 허먼 밀러 의자 아니야?
친구: 설마.
저: 아냐. 내 의자랑 똑같이 생겼어. 가보자.
가까이서 보니까 제 허먼 밀러 에이론 의자와 비슷하지만 조금씩 디테일이 다릅니다.
저: 레플리카인가? 좀 다르게 생겼네.
의자 뒤편을 봤더니 허먼 밀러 로고가 찍혀있습니다.
반신 반의하면서 친구 집에 가져와 인터넷으로 조사하니까
에이론 클래식 모델입니다.
제 의자는 리마스터 모델이었고요.
원래 허먼 밀러 워런티가 12년인데 제조 연도가 붙은 스티커를 보니까 20년이 넘은 의자네요.
친구가 열심히 쓸고 닦아놓으니 완전 새 의자같습니다.
신상품은 160만원정도입니다.
중고로 사도 거의 40-50만원이 넘고 상태 좋은 건 100만원도 넘네요.
'CCTV의 도시 런던이니 금방 잡을 수 있...'
/Vollago
저런 의자면 금융계 귀신이 붙었을 가능성도 있으니...
친구 동네이기도 했고 저는 의자가 있어서 친구가 의자 가져갔습니다.
이상한 밀가루 같은 주머니가 나오는데..
대박이십니다 ㄷㄷㄷㄷ
런던가본지 이제 10년 지났네요...
ㅎㅎ. 운이네요~
관리실 옆에 버려진 클래식 기타를 집으로 들고 온적이 있습니다.
침대 발 밑쪽에 두었는데,
하루는 낮잠자다 깨어 아무 생각없이 기타쪽을 보는데 기타에 소녀 두명 얼굴이 저를 보고 있더군요.
실제로 귀신을 보면 티비나 영화에서 본것처럼 소리가 나오질 않습니다.
몸은 마비된것 처럼 귀신 얼굴이 없어질 때까지 아무생각 없었습니다.
바로 있던 자리 가져다 놓았습니다.
아시는 분이 나무 제품은 집에 가지고 오는 날이 있다고 하시던데,
아무튼 그 뒤로 출처가 불분명한 제품, 중고제품은 꺼리게 되더군요
실제 제가 겪은 이야기 입니다.
비슷한경험으로 의지가있습니다.
의자가 갑자기 아작난날 집앞산책하는데 너무멀쩡한 의자있어서 가져왔는데 일주일내내 악몽과 이상한느낌, 가위눌림이 계속걸려서 용돈 10만원받아서 한달생활할때인데 새로다른의자 사고 버렸습니다.
미신일수도있지만 그래서 의자 가구는 쳐다도 안봅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해본다면.. 독소나 먼지, 박테리아 같은게 문제를일의켰을수도있으니깐 아애 세제로 박박 물청소 추천드려요
지금은 저한테 와서 잘 쓰고 있습니다. 아주 편안해요!!
중고나 버려지는 허먼밀러가 늘었다고는 하더라고요
있다면 엘론 머스크가 이미 찾아냈겠죠.
전공무관 학부생도 부재검증논문 작성 가능하겠네요;
국립국어원 로마자 표기규정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가 맞습니다만..???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46344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18. 8. 9.
안녕하십니까?
1. 외래어 외국어를 한글로 적을 때에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릅니다. 그런데 고유 명사는 굳어진 표기가 많아서, 제1장 표기의 원칙 제5항에 따라, 관용 표기를 존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5항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하되, 그 범위와 용례는 따로 정한다.
2. 기본적으로는, 사전들에서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발음을 기준으로 하여 표기를 정합니다.
3. 영어 Elon은 '일론'으로, 프랑스어 Emmanuel은 '에마뉘엘'로 적습니다. 표기를 확인하시는 데 표기 용례들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표기 용례는 국립국어원 누리집 사전 국어지식 > 외래어 표기법 > 용례 찾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