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토박이님 전 생산직과 노조위원들이 같이 근무하는 L계열사 연구소에서 근무했는데요 살벌합니다. 신입현장직이 투표에서 X표 한번 던졌다가 한 1-2달에 걸쳐서 전사적으로 반대표 인원 찾아내서 조졌습니다. 연구원들과 CTO 직속 기관들이 있는 건물에서 소리지르고 발로 차고 난리였습니다.
저건 노조가 문제가 아니라 회사가 문제입니다. 노조는 문제가 없다는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회사가 저런 문제를 조장한다는 거죠. 회사에서 노조를 일부러 저렇게 만드는 거예요. 최소한 저런거 다 알면서 묵인해주는 겁니다. 보통 저런 노조를 "어용노조"라고 하죠. 회사는 저런 노조가 현장을 장악하도록 묵인하거나 도와주면서, 그럼으로써 제대로 된 노조가 생기거나 크지 못하게, 제대로 된 노조가 있었더라도 제 역할을 못하게 만드는 데 이용하는 겁니다. ...... 오늘 뉴스에 나오던, MB시절 KT노조를 어용화 시키기 위해 국정원이 직접 개입했다는 것과 비슷한 일이, 국내 웬만한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고 보면 별 무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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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저런식의 내부부패가 심해서 엘지에 인재들이 있을려고 안해요.
일한 만큼 대우를 못받으니 말이죠.
다른 엘지계열사도 비슷할겁니다.
엘지는 독립유공자 포상 이런걸로 포장이 엄청 되어있지만 하청업체 갑질이나 기업내부의 부조리등
그리 썩 좋은 기업은 아니죠.
무능한 임원이 기업 말아먹어도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붙어있지만 반대급부로 직원들은
구조조정 당하는게 엘지
Mc 사업부
반장이랑 형 동생 하면서 쉬운 보직 챙겨가고.. ㅋ
엘지의 미래는 모바일부문처럼 쇠락과 소멸의 길로 가겠다는 느낌이 쎄하게 드네요.
저런 현실도 그저 부러운 노조없는 90%의 노동자들도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밖에서 보면 가전 쪽에서는 삼성의 대항마이고 인화 이미지가 좋게 작용하는 듯 하지만, 내부에서는 이를 가는 직원들이 많습니다.
물론 제가 걱정한다 한들 망하지는 않겠죠. 그저 남아있는 전 동료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운동부가 없지 않나요?
실업운동부 얘기 못들어 본거 같은데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더이상 운동 못하는 선수 입장에선 좋은일이죠 정년보장되니까요
그리고 배구는 LG그룹 출신도 아닌데요?
이런~~
운동권 민주 인사 출신도 아니고
운동선수로 꽂아 넣어서 카르텔 형성이라..
햐..
노조는 문제가 없다는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회사가 저런 문제를 조장한다는 거죠.
회사에서 노조를 일부러 저렇게 만드는 거예요. 최소한 저런거 다 알면서 묵인해주는 겁니다.
보통 저런 노조를 "어용노조"라고 하죠.
회사는 저런 노조가 현장을 장악하도록 묵인하거나 도와주면서, 그럼으로써 제대로 된 노조가 생기거나 크지 못하게, 제대로 된 노조가 있었더라도 제 역할을 못하게 만드는 데 이용하는 겁니다.
......
오늘 뉴스에 나오던, MB시절 KT노조를 어용화 시키기 위해 국정원이 직접 개입했다는 것과 비슷한 일이, 국내 웬만한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고 보면 별 무리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