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약빨로 미칠듯한 불안감은 잠재우고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저처럼 아무런 노력조차 안해서 일할 곳이 없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공황장애.우울증으로 정신과 다니면서 개인적으로 상담도 받고있는데 이게 과연 도움이 될까 의문입니다.
근본적으로 제 자신이 노력을 해야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될텐데 말이에요.
운동을 해야하는데 게임하거나 인터넷방송에만 빠져있고 무언가 배워서 경쟁력을 갖추고 돈을 벌어야하는데 뭘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어릴때부터 불만만 가득하고 사는 이유도 없이 그냥 일찍 죽어야지 이런 생각만 갖고있어 그런가봐요.
누가봐도 정말 한심하고 누구에게 도움 하나되지않고 짐만 되는 쓰레기인걸 아는데 왜 바뀌질 않을까요
오늘도 글로만 자아성찰하고 똑같이 지내겠죠
그래도 얘기 할 상대가 없어서 클리앙에라도 털어놔봅니다..
운동 하면서 게임도 하고 인터넷 방송도 보면 됩니다.
너무 비관하지 마세요.
꼭 하나만 하면서 집중해야만 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면서 아주 조금씩 이라도 전진하겠다는 마음을 버리지 않으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하나만 더 하자면,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는 어제의 나와 하는 게 제일 정확합니다.
1. 새벽 일찍 일어나기 4시~5시 정도
2. 백수라 할일은 없으니, 일어나자마자 새벽운동 뒷산 다녀오기
게임 퀘스트 하듯이, 하나씩 해가며 성취감을 느끼는게 중요합니다. 힘내세요.
15년 전에 그렇게 한심했던 저도, 이젠 돈벌며 잘 살고 있어요...
특히 관성적인 것에서 변한 다는 것은 더더욱이요
저도 그 이상으로 한심했는데 극복하고 있어요 ㅎㅎ
힘내세요 저도 똑같이 한심해요ㅜㅜ
제 자신이 문제인 것인지라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질 않네요.
시간이 좀 걸리지만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변하실 겁니다.
꾸준히 자신에 대한 성찰을 멈추지 마시고 불만으로부터 감사를 찾아보세요~
아이고 힘내세요. 할수있을겁니다~
그리고 매일 클리앙에 보고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
매우 쉬운 일을 함으로써 하루를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매일 팔굽혀펴기 1개로 하루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렇게 자신감을 회복하신 후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글쓴이처럼 노력도 안 하고 일 안 하는 사람들 많아요 님만 그런 거 아니에요
안달리다가 달릴려면 숨이 턱턱 막히고 내가 이것밖에 안됐나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그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달리세요.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 달리세요.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생각도 달라질 겁니다.
조금씩 천천히 걷기부터 시작해보세요.
몸을 움직이고, 노곤하게 만들어보면 고민이나 걱정은 조금 가벼워 지더라구요.
힘내십시요.
남들처럼 점수 따고 면허 따고 취업활동 하는 것만이 노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진하지 않는 사람은 벽에 부딪치지 않습니다. 지금 벽에 부딪치고 계시다는건, 전진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것 마져도 안 하는 사람 많습니다
힘내세요
뭐라도 하나 마감이나 시한이 있는 일을 하나 벌리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됩니다. (자격증이라든지...)
이제 봄이 오니까,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걸어보세요.
그냥 걸으면 재미 없으니, 휴대폰에 런키퍼 같은 앱을 깔고 걸어보세요.
걷는 게 익숙해지면 저렴한 자전거라도 한 대 사서, 주변의 자전거길을 달려보세요.
김밥 한 줄에 생수 한 병 가지고 한두시간씩 가서 바람 쐬면서 밥 먹고 오세요.
그러다가 땀당에도 가입하고, 자전거당에도 가입하고 자랑글도 올려보세요.
어느 날엔가 이 글을 다시 보시면서, 저런 날도 있었구나 할 때가 꼭 올 겁니다.
화가 나면 화가 나는 것을 그냥 바라보고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고 있으면 문득 나자신을 바라보고
좋다 싫다 따로 생각없이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생명력이 점점 충만해질 것입니다.
법상스님 유투브 설법을 함 찾아서 들어보시길 강추합니다.
한심함 그 자체의 인생을 살고 있어요.
여기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밖에 나가도 결국 제자리...
대체 무슨 천재지변이 찾아와야 움직일까요?
저도 고민이네요...
무언가 변화를 바란다는거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 아닐까요?
남과 비교 하지 마시고, 하루에 1% 아니 0.1%라도 변화한다면 더 큰 발전 이루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