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장반장겸, 시공회사 운영중인 이반장이라고 합니다
이력은 전국 메이저병원과 공공기관 금속 공사 해외공사 기타등등 입니다.
참고로 일반 가정집인테리어와는 아무상관없습니다
금일 추천글에 인테리어 관련글이 올라와서 한자 적어보고자 올려봅니다.
일단.. 업계를 욕먹이는 그분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렇게 해도되니까 감시하는 사람없으니까 확인하는 사람없으니까
돈받으면 땡이니까.
아니 그래도 프로정신이 ..?
그분들은 돈받으면 땡입니다. 하자보수 건으로 복잡해지면 사업자 닫고 다른사업자 내면 그만이구요.
비단 가정집 인테리어만 그런것이 아니고
큰 공사 역시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저 동그라미 친부분이 천장이 되는부분인데
이정도면 감리랑 형제가 아니고서야.. 이런부분은 정말 단편적인 부분들이고 까보면 정말 다양합니다.
(심지어 대학교수님이 문트러블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우는것도봤습니다)
갑에서 난리를 쳐도 '아 몰라요~ 돈받았어' 하는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감리나 소장이 공정진행하다가 확인하면 다행이지만 천리안이 아님으로 다확인못하고 넘어가는경우도 종종있어서요
큰공사의 경우 소장이나 감리가 확인하고 수정요청하고 후속공정에서 발견하면 수정요청 하기때문에
수정이 될일이 많지만
거기서 안걸러진일로 버티는 업체도 태반인데
일반 가정집은 갑이면서도 철저한 을이지요 안봐도 뻔합니다..
가정집 인테리어 공사는 에이 뭐 괜찮아 1년만 버티면돼~
요런생각도 안할수도있습니다.
그럼에 어떻게 방지를하느냐. 집의 인테리어라는 부분은 굉장히 금액도 크고 중요하죠
1.소규모 건설회사, 건축사 사무실, 등에 감리나 소장을 요청해서 진행한다. 공정 중간중간 3회정도
예상비용은 100~300 사이로 예상됩니다.
이때 물론 리모델링하는 인테리어업체와는 파견관리가 공정 중간중간 현장체크를 진행한다. 라는 부분이
서로 상호 합의가돼있어야겠지요
오차에 대한부분역시 허용오차 몇미리까지 등에 대한 부분도 계약서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방서라고 해서 샘플을 받아 제출하면될거같습니다. (요부분은 감리분한테 맏기면될듯합니다)
2.하자이행증권 발행. 과
잔금(20~30%) 은 공사후 두달이나 세달후에 !
이역시 계약서에 작성 필.
사실 저도 하자이행증권 내용은 정확히몰라서 검색 부탁드립니다.
3.건축사 사무실을 통한 리모델링
물론 비용이 많이 듭니다. 평당 100만원 에는 불가능한 금액이지만 10년살집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맡길만 합니다 일반적으로 인테리어 업체 리모델링을 진행하게되면 샘플 사진들 몇개보여주고
이렇게 해드릴까요?
하는경우인데 건축사를끼면 협의를 통해 좀더 디테일한 자재선택과 디자인 선택도 가능합니다
인테리어 사무실들은 먹튀하면 그만이지만 건축사 사무실들은 좀 낫습니다
일단 애초에 건축사 라는 자격증이 건축의 끝판왕 자격증이기도 하고 본인들 포트폴리오가 되기때문에
함부로 하지를 않아요.
(다만 비용은 좀 많이 +)
4. 내가 전문가! 인테리어 맡기는 본인이 현장소장급이나 건설회사 과장급 정도되면 아무걱정X
그리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자주 찾아가보세요 .
우스개소리지만 추천하는 복장은 TBUC 현장 옷 상하의에 흰색 ㅇㅇ건설 하이바 +파란색 각반 + 체크리스트 정도면
무언의 압박이 장난 아닐겁니다.
업주입장에선 아..잘못걸렸다.. 할겁니다 아마
업계에 일명 양X치 가 너무많은것도 사실입니다.
기준도 없고 감시하는사람도 없기때문인데 관련규정이나 법규가 좀 보완됐으면 하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리모델링 계획중인분들은 이쁜집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
ps.현장반장인데 저희 전세집 인테리어도 개판입니다.. 업주가 먹고 튀었어요,, ^^..
하지만 막줄이 ㅜㅜ
스님도 제머리는 못 깍는다는 ㅠㅠ
ㅠ.ㅠ
보통은 인테리어 회사 사장이 업자들한테 그렇게 하지만 업자가 사장인경우가 더 많아서요
그런 상황이라면 직접해야죠
한번은 사장인 제가 현장가서 보고 있는데도 타일 수평안맞게 대충해놓고 가려고 하더군요
불러놓고 수평자 재서 보여주고 망치로 다 깨서 다시 시켰습니다
사장이 봐도 이모양인데 건축주가 비전문가면 거기에 별로 와서 보지도 않으면 뭐 말 다했죠
완료후 클레임걸게 없더군요.
대신 눈총 때문에 얼굴이 두꺼워졌습니다.
1. 외부 감리나 현장소장 - 현장소장이 얼마나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지 잘 모르겠고,이중으로 사기당하시거나
자재가 잘못오거나 조명위치나 현장 변화의 복잡성이. 몇번오시는분이 잘 아실지.
그냥 돈버리는일일것같습니다.
2. 이런경우가 있는데..정상적인업체라면 공사 거부할듯합니다ㅋㅋㅋㅋ
일 멀쩡히하는업체라면 할이유가없고, 이걸 맡을정도로 일이 아쉬운 업체라면
일을 제대로 할리가 없을거같습니다. 하는척하고 선금 받아놓고 잠적하는 업체도있다고 들었는데
공사를 진행중이라고 한다면(끝이 난게아니기에) 사기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3. 제가 건축쪽은 잘모르지만, 건축하시는분들은 거시적이시라, 주거쪽의 디테일하고 미시적인 방향 차이가있는거같더군요. 상가나 건축하시는분들이 내부리모델링하시는거보고 왜 이렇게했지..갸우뚱거릴때가 많습니다
4. 과일가게와서수박 두드리거나 중고차에서 본넷열어보는 사람 같을것같습니다
리눅스 컴파일창 열어놨다고 컴고수처럼 보이지 않듯요
일못하는사람은 팁을 더주던 지x을 하든. 음료수 한박스가 들어가도 일은 개판이긴합니다.
괜히 잘못했다간 지대로 덤탱이 당하기 딱 좋은 케이스 일지도.....
인테리어도 하고..주택 신축도 했는데....일잘하는 현장 소장 본적이 거의 없다는........모 있는데 제 눈에 안뛴거겠죠....
건축관련 하시는 싸이트에서 관리자 분이 말씀 하시더라두요...
잔금 20% 나중에 주려고 마음 먹는건....이미 공사할때....덤태이 쒸우려는거와 같다는.... 업자 입장은 모르겠지만...
이미 일하는 사람들은 하루하루 일당입니다. 공사비 안주면..열심히 일한사람들만 돈 못받는거죠....
정 불안하면 하자 보증 증권 발행하면 됩니다. 산재도 미리 가입하구요.
1에 공감 못하시는건 잘 이해가 안되네요
어느 분야던 일 제대로 안할 사람들 하게 만드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게 쪼는 것만 잘 해도 성과받는 사람을 따로 두는 것 입니다
무조건 잔금 늦게 주고 감독 빡세게 하는게 최고죠
+1
이 분 말씀이 조목조목 더 현실에 가까운 듯 합니다.
일반적인 건축사 사무실 직원이 일반인 보다야 낫겠지만 인테리어 현장의 디테일을 챙길 정도의 전문적인 수준이 안됩니다. 그런 것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그래서 감리가 필요없고 개인이 직접 현장에서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낄려고 하면...방법 없다라는 이야기네요 ;;;;
추천글에서 댓글 쓰시는 거 봤는데 업체에 대한 여론에 너무 상처 받지 마시길..
좋은 분들 계시다는 거 사람들도 아는데 너무 찾기가 힘들어서 그런가 봐요.
적당하게 마모되어 헐어보이는 손때 많이 탄 타지마 줄자 + 역시 적당하게 페인트 긁히고 바이알 보호유리 깨져있는 상보 500 짜리 수평이면 압박 max!
성공확율은 떨어지겠지만요...^^;
그런데 ㅇㅇ건설은 어디인가요?
ㅠ
인테리어업체중에서 양심적으로 하다가 부도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오히려 반사기꾼기질이 있는 업체가 끝까지 살아남는 시장입니다.인테리어업자 딜레마인데 분명 하자없는 공사하려면 일정 비용이 나오는데 그것으로 견적내면 인테리어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 한국인테리어시장현실입니다.하자라는 부분이 어디까지 하자인지가 애매모호한 것도 인테리어 시장 특징입니다. 무조건 집주인 요구대로 하게되면 공사비는 커녕 하청업체 인건비조차 못 건지고 망해서 신불자나 감옥가는 아주 험한 시장입니다.
놈이 갑입니다. 내돈 주고 잘해달라고
음료수에 점심 식사 바쳐야 해요.
==>> 패밀리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업주가 먹고 튀었어요,"
==>> 패밀리끼리 먹튀 (지들끼리 알아서 정산하겠죠?) 있죠?
시간말 때마다 가서 사진찍고 핸폰으로 영상찍고 그러면 좀 낫죠.
요즘은 인테리어 사장이라면 땟갈 좋은 네이버 블로그 하나는 필수라..
역시 블로거에게 민감할 수 밖에 없죠. 유튜버라면..ㅋㅋㅋ
인터넷에 올리면 보는 눈이 한둘이 아니니 ㅋㅋㅋ
하나로 퉁쳐봅니다
일단 막줄은.. 자꾸 형광등이 깜빡깜빡거리고.. 전등 스위치가 두개나 빠졌지만.. 업체가 전화를 안받습니다,..
문나이트 님이 주신 의견은 참 공감되네요,, 업주가 봐도 개판인경우가 많아요
일반분들은 말다했죠 진짜
그리고 Fariche 님 의 리플에 답을좀 달아보자면..
1번같은 경우는 케바케가 좀있지만 건축사 사무실같은데서 소개받으면 괜찮지 싶습니다
2번의 경우는 건설현장에서도 종종있는경우인데 쪼금 이해하기힘들지만 아무래도 가정집인테리어하시는분들하고
업계생태계가 다르니까 제가 왈가왈부 하기는 힘들듯합니다.
만약저라면 그런 계약서는 흔쾌히 오케이 합니다 인간인 이상 실수는 할수있지만 그부분에 대해 반성하는게 프로니깐요.
사과드리고 정상적으로 고쳐드리면 된다 생각듭니다
그리고 요즘 건축사도 일반 가정집 인테리어를 많이하더라구요
그분들은 주거쪽관련해서도 많이 신경써주시는듯 합니다
비코더님 의견은 눈총좀 받아도 잘하신것같습니다 작업자들도 긴장좀 타면서해야죠
에니아그램 님 위로감사드립니다 근데 너무 일못하는사람이 많아서 걍 그러려니..해요
1군 현장들어가도 태반인데 일반가정집은 에휴,, 공사 성적서같은거라도 하나 있음 좋으련만..싶네요
억군님은 현장분이시군요 타지마줄자 나오면 게임끝이죠
쵸코클린님 ㅇㅇ건설은 그냥 가상의 건설사.. ㅋㅋ 뭐 ㅎㄷ나 ㄹㄷ나 ㅅㅅ이나 다양하게 생각하심될거같습니다
많은리플 감사드립니다 도움이됐으면좋겠어요
현장 두세번 잠시 가보고 도장찍는 경우가 99퍼센트라고 보면 됩니다.공사액자체가 일반 건축사무소에서 감리까지 소개시켜줄만한 규모가 아닙니다.건축쪽에서만 일한 분들은 인테리어쪽 왔다가 다들 다시는 이쪽으로 오줌도 안 누겠다고 떠납니다.뭐 이런 골때리는 곳이 다 있느냐고하면서 인테리어를 건축업 막장정도 생각합니다.
1군 현장들어가도 태반이라고 하는데 어디가 그러는지 묻고 싶네요. 위사진 동그라미는 벽체 스터드로 각파이프 보강없이 인방구성 한것으로 보이는데 천장시공하는 곳과 무슨 상관인지?
그리고 현장에 감리나 소장이 위 사진에 있는걸 뭘 확인하는지요?
감리는 도면(shop )과 맞게 시동하는것만 확인하면 되는데 도면에 상세 디테일이 누락된 경우가 많습니다. 경험상 감리도 시공사 기사 보다도 알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소장은 전체적인 현장관리를 하고 밑에 공사과장이나 담당직원들이 합니다. 그것도 디테일샵만 제대로 되어 있으면 요즘 일하시는 기술자분들은 다 알아서 제대로 합니다. 재시공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인테리어 업자 와는 별개로 건설현장을 너무 부정적으로 쓰셔서 댓글 답니다.
1년에 현장을 100개정도 치는데 그중에 1군은 5~10개 사이가 되겠네요 삼성제외하고 모든 1군현장에서
개판인건 한번씩 다봤습니다
일단 사진내용만 설명하자면
인방구성하고 인방과 문기준으로 천장 쭉 쳐나가는데
저대로 천장을 칠수있나요?? 레벨은 100미리 정도나갔는데 몰딩은 어디다가 붙이고 천장을 치나요..?
소장은 현장둘러보면서 눈에보일정도로 안맞는 부분
지적사항에 넣어놔야 당연한것이고 소장은 안보더라도 적어도 그밑에 기사나 공사과장은 봤어야하는건데
한달을 저렇게있었습니다 감리야 시동부분 오차를 체크할때 지적사항에
넣을수있는 부분이구요~
당연히 도면디테일이있으니까 막상 천장을 칠때는
다시수정을 하겠지만 저부분때문에 기타작업
(배관 전기) 이 미뤄진다면 그전에 지적사항에들어가서 수정하는게 맞겠죠
말씀하신대로 이상적으로 기술자분들이 재시공
착착하고 알아서 잘하면 대한민국에 공기가 밀리는
공사는 없겠으나 현실은 그게아니니까 공기가
밀리겠죠(애초에 타이트하게 잡는다손 치더라도)
현장경력 5년동안 정말 부~드럽게 잘끝난다
싶은 공사는 손에꼽습니다.
신축 공사를 많이들어가는 편은 아니더라두요
단순하게 최근 공사만 예를 들어보더라도
공사 순서인 타설 ㅡ> 골조 ㅡ> 방통 ㅡ> 창호 전기 배관외 기타작업
이 타설 ㅡ> 방통 ㅡ> 골조 순으로 가게돼서
마감 바닥레벨이 50미리씩 차이나게 공사되는데
2군 현장입니다
예를 들자면 천일야화를 해야될듯하고
현직 시공업자라 좀더 부정적으로 볼수는있으나
글쎄요..
너무 안좋은것만 봐서그런가? 싶기도하고 그렇군요
1년에 그렇게 많은 현장을 하신다니 단편적인 것만 볼수 있다고 생각 되네요. 저건 100mm 오차가 나지 않고 제대로 시공했어도 나중에 하자 생깁니다. 창호 상부 경량벽체 하중을 창호가 받게 시공했으니까요.
20년 넘게 시공일을 해오면서 더러운 꼴도 많이 봤지만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전문가 글은 좋습니다
아무튼 글 감사합니다
그래서 결국
정말 어려운 분야(타일, 미장)는 맡겨 감독하고
그외 쉬운 부분은
제손으로 하는 일이 늘어나더군요. ㅠㅠ
실리콘이나 페인트는 기본이고..
최근에는 붙박이장 이동설치도 하고..
아내에게 이쁨(만) 받았네요. .... 하아..
아마 본문대로 하려고 하면 딴데 알아보라고 할 듯..
도배 장판 하는 분들.... 새집 안에서 담배 핍니다.
담배재 안날리게 기술적으로 핀다고 자랑하는데... 뭐 그 정도는 패쓰 합니다.
타일...
특히 화장실은 무조건 덧방을 치려고 하는데...
덧방 치기 애매한 타일도.. 옆 타일 상태 괜찮으면 그냥 덧방으로 매워버립니다.
나중에 벽이 통째 무너지든 말든.. 그건 2년쯤 뒤의 일이겠죠.
타일 작업하고 배수구에
시멘트물을 그냥 흘려내려 보냅니다.
페인트도 그냥 흘려 보냅니다.
이래도 되나 모르겠지만.... 1층이나 지하 배수구들 괜찮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걸죽한 시멘트 국물을 한드럼통 정도쯤 내려가서... 잘 흘러가나 모르겠어요...
전기 배선...
천정속 벽속에 안보인다고....
여기저기 설기설기 라인 따서 겉으로 보기엔 그럴듯 한데....
에어컨 돌리다가 자꾸 두꺼비집 스위치 떨어진다고 난리입니다.
전기레인지 돌리면 또 떨어집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벽이랑 천장을 다시 다 까봐야지.... (짱개들이나 하는 방식인데... 한국도 그렇습니다.)
1. 저런 식의 소규모 계약이 있긴 하나요?;
인테리어와 설비공사는 특성이 다르긴 하지만, 저런 식의 소규모 계약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냥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현장 한번 돌아보고 도장찍고 갈거 같은데요?;;;인테리어 특성상 뚜껑덮고 눈가리면 끝입니다.
그리고 감리가 외려 더 몰라요, 이제 막 현장 들어와서 1~2개 현장 뛴 현장기사보다 모르는게 감리들입니다.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실제 시공에 대한 부분은 까막눈인 분들이 많습니다. 일반인들 생각과 달리 감리는 업무특성이 다릅니다.)
2. 원론적으론 이렇게 계약하는게 더 좋으나, 대규모의 큰 인테리어 업체들(ex: 은민S&D) 아닌 이상 일반적으로 영세한 인테리어 업체에선 쉽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업체입장에선 데리고 있는 기공들 노무비는 선지급을 해야 되는데, 그게 장난이 아닌 금액입니다;;
(인테리어 목수들 일당 30만원은 그냥 넘깁니다, 타일공도 마찬가지구요)
3. 건축사 사무실 부분은 저로선은 문외한인지라 모르겠네요;;
4.흠..좀 어려운 부분이긴 하네요;;저도 관리자지만, 원청사(종합건설회사, ex:현대건설,GS건설 등등) 과장이 외려 더 모를수도 있습니다.(물론 과장급 되면 그럴 가능성이 적긴 합니다.) 제일 중요한 건" 자주 찾아가는게" 중요합니다.
아주 그냥 시도때도 없이 찾아가서 흔한 말로 뻘짓거리를 할시간을 안주면 됩니다.
어플중에 "동산보드판"이라고 있습니다, 그어플로 장소(ex:안방,거실,부부욕실,공용욕실) 적어서 사진 최대한 많이 찍어두세요
막상 건축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별거 없습니다, 수직수평만 잘 맞으면 크게 문제 될 일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이 봤을 때 이건 아니다 싶으면, 진짜 아닌 경우들이 많아요^^;
저도 친구들 집이나 공사할 때나 부동산 때문에 신축빌라 같은거 보러 다니면, 진짜 개판인 경우 많이 봅니다
남의 집이라고 진짜 막 짓나 싶다가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해도 갑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건축업계 구조상 이제 한계가 오긴 했어요
젋은 분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 중국동포분들도 없어서 진짜 중국분들(말도 안통합니다.)도 많아졌고, 인건비도 생각보다 많이 버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도 사장 놈이 부도내고 날라서..아오....
..배관에 막힌다고 말해도...타일..아오...타일떡밥 배관에 버려서 막히고..아오...
아. 이야기가 샜네요ㅡㅡ;;
아무튼 아마추어 일반인분들은 그저 많이 가보는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인테리어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거 밖에..방법이 없습니다;
답은 현장상주 그게 최선입니다.
P.S-아. 현장상주하면 기능공들과의 기싸움 파트로 넘어갑니다~산넘어 산맥입니다.
차라리 1번은 감리보다 대리급이나 3년차 주임정도
되는 사람불러서 적발하면 건당으로 해서
시키면 잘하지 싶기도하군요.. (물론 이런 계약을
어찌하겠냐만은) 단기 월급 소장은 봤어도
일급소장은 본적이 없으니.. 다시생각해봐도 1번은 허황된 이야기 같습니다
다만 2번은 노무비선지급이야 회사돈으로 하면
되는것이지요 업체들도 하루벌어 하루운영하능
회사도 아닐것이고 두달 세달 기성도 태반인데..
4번의경우는 좀 사람마다 갈리긴하지만
과장급 정도되면 그래도 좀 낫더군요 삼성물산의경우는정말 철저하게 완벽한 사람들만 모이는것인지..
놀랄 정도였구요
맨날 최저입찰 최저입찰.. 뭐든 개판으로
돌아가는게 당연한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재에서 쭐이고 인건비로 쭐이고 나머지는
뭘로 쭐여야하는지 참 ㅋㅋ 답답하네요
마지막에 여담부분에 기능공들 기싸움..
그놈의 쓸데없는 곤조는 왜그렇게 강한것인지..
재작년에 해외 공사 기술이전하러 넘어갔는데
어린놈한테 못배운다고 기술자들 공구챙겨 떠나는거보고 이 곤조라는건 진짜 글로벌이구나.. 싶었습니다
와이프가 조그만 건설기계 회사 총무인데 임대료 먹튀하는 업체들이 엄청 많아서 매일 독촉 전화하고 내용증명 보내고 그러네요.
그것도 알아보는게 힘들긴하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뒤통수맞을거같고 ㅠㅠ 한국에서는 모르면 뒤통수가 확실하다보니..
문제는 돈을 주는 건축주에는 어쩔 수 없는 입장인데 감리가 태클 걸면 어떤 건축주가 좋아하겠습니까.....
많이 배웠어요~^^
금액도 금액이고 하자보수증권 돌리는 것도 개인이 진행하기에는 참 골때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