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피해자 집안 입니다.
내 할아버지는 옆 집의 공갈과 협박에 집과 땅을 빼앗기시고 염전 노동자로 평생을 사시다 돌아가셨습니다.
내 사촌 누나와 누이는 옆집 놈들에게 강간을 당하고 당하다 사과 한 마디 듣지 못 하고 한 분은 이미 저 세상으로 가셨습니다.
되찾은 땅은 아직도 온전히 제 것이 아닌 채 옆 집 부자와 경계소송 중에 있습니다.
얼마 전 옆 집에 불이 났어요.
제가 넘 잘 됐다 환호를 지르니 한 사람이 그럽니다.
네가 인간이냐? 인류애도 없어?
저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았어요.
제가 잘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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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동정과 연민은 우리만의 몫이어야 하는지.
왜 일본만을 향해 가져야하는 감정인지.
궁금합니다.
내 할아버지, 할머니.
그 분들의 아버지와 어머니.
다시 그 분들의 아버지와 어머니, 형제자매......
잊으셨습니까?
그들의 악행이 끝났습니까?
우리가 받은 상처가 아물었습니까?
진정한 사과가 있었습니까?
인류애를 논하기 이전에 아직도 고통받는 내 할머니 내 형제들을 보셨습니까?
가족애, 형졔애, 동포애가 커나가 인류애로 승화되어야하지 않을까요?
그들 앞에서 당신은 당당히 인류애를 말할 수 있나요?
일본 민족을 향한 연민과 동정, 인류애.
비슷한 주장을 친일과 토왜들이 할 수도 있겠네요.
오늘 일본 지진에 대한 몇몇 글을 보고 드는 어이 없음에 적어봅니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코로나19로 하루에 1800명이 넘게 죽는다고 하더군요.
과거 영국에 피해를 입고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들이 넘 잘됐다고 환호하면,
제3자는 뭐라고 생각할까요?
뭐라고 생각하긴요. 저 놈들은 정말 죽일 듯이 싫어하는구만 생각하겠죠.
우리와 일본 이야기하는데 3자가 왜 나옵니까? 외국인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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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친일파가 친일파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나를 비난하는 내 식구들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슴이 더 아픕니다.
님도 그 '식구들'에 포함되시네요.
영국은 세계 문화제나 돌려줘라 !!!
니혼진데쓰까?
간단한 위로를 전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영국을 그렇게 할 순 없지만...
인도 사람들이 환호하면.. 그럴 수 있는거죠... 안그래요???????
그런 종자들이 있습니다. 사실 인간대 인간으로 보면 일본의 그런 피해자들에 동정도 가지만, 한인에 대해 그네들이 했던 왜곡된 말들을 생각하면 그런 동정 싹 거두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저들이 여전히 위안부 들먹이며 자발적이었다느니 그딴소리를 지껄이는게 들리는 한 절대 용서도 말고, 잊으면 안됩니다. 잊는순간 또 다시 당하게 되는건 시간문제이니까요.
일본 좋아서 놀러가고 제품좋으면쓰고 동정할려면 하세요.
그런데 미워하는사람들을 비정상적으로 몰지마세요.
다 이유가 있으니 미워하는거 아닌가요? 아직 그당시 피해자들도 살아있고 독일처럼 제대로된 사과도 없고
젤 어이없는게 불매조롱이라고 봅니다.
국가간의 경제적제제가 무슨의미 인지 모르시나요?
전쟁보다 어쩌면 더한걸수도있습니다. 불매시작점이 일본의 선전포고였고요.
좋으면 사세요 즐기세요.
대신 일본싫어하고 불매하고 그런사람들을 비난하진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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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유시민 씨 같으면 뭐라고 댓글을 달았을까요?
질문을 하시려면 먼저 본인의 생각을 밝히시는 것이 예의가 아닌가 합니다.
맹목적인 반일이 아니라 극일 입니다.
그 후 용서와 화해, 증오 없는 평화가 가능하겠죠.
내 혈육의 억울함, 좌절과 슬픔, 울부짖음이 폭발하는 저주섞인 항변조차 용납하지 못하는 당신들에게 쓴 글이죠.
논점을 흐트리지 마세요.
더 하고픈 말씀은 따로 님의 독자적 글을 올려생각을 펴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에 가장 부족한게 뭘것같습니까?
왜 독립훈동 후손들은 아직도 고통당하며 살고있을까요?
왜 친일파 적폐들은 떵떵거리며 살고 있을까요?
왜 국가 시스템 곳곳마다 개혁의 대상들로 가득차있을까요?
관용이 부족해서? 아닙니다.
'응징' 이 부족해서 입니다.
관용은 가해자 일본과 친일파들이 원하는 단어입니다.
응징의 선례가 하나둘 역사에 기록될때마다
적폐는 청산되고 역사는 바로서며 국가는 부강해집니다
대한민국에 가장 부족한 제 1 결핍요소는 '응징' 입니다.
임시정부가 군대 이끌고 제대로 일본군을 전투로 몰아내고 광복을 이뤘으면
이승만 따위가 미군정 업고 대통령입네 들어와서 반민특위 날려버리지 못했을테고
그렇게 제대로 된 정부에서 일본에 협조한 자, 일본군 일본경찰 총독부 직위 가진자,
앞잡이와 스파이와 완장찬 매국노들을 죄다 효수해서 길거리에 내걸고
재산 몰수하고 후손들이 땅 찾지 못하고 손가락질 받게 했었으면
최소한 2020년 지금 세상에 이런 곳에서까지 매국노들이 마치 '만국 박애주의자'인양
어그로 끌고 비웃는 짓은 보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맞습니다.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건 '적폐응징' 입니다.
나보다 3배 강한 적에게 응징한다고 하는건 자살행위구요.
https://ko.wikipedia.org/wiki/%EC%9D%BC%EB%B3%B8%EC%9D%B4_%EA%B3%B5%ED%8F%AC%ED%95%9C_%EC%A0%84%EC%9F%81_%EC%82%AC%EA%B3%BC_%EC%84%B1%EB%AA%85_%EB%AA%A9%EB%A1%9D
요새들어 많은 분들이 미국과 엮어 착각들 하시던데 지금도 일본은 공식적으로 우리의 우방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통일을 막고, 하노이회담 망친 주범도 일본입니다
잠재적 주적 x
대놓고 대한민국 주적 o
저는 북한도 대한민국의 주적이라고 보지만(영토 문제 때문에 함부로 말하기가 힘들 뿐), 일본은 더 큰 주적입니다
피가 흐르는 사람의 도리로서 감정을 동감하지 못하는 것은 단순한 쿨병이 아니죠
간혹 우리의 이유있는 반일 감정을 일본의 어처구니없는 혐한과 동일선상에서 놓는 오류를 범하는 이들이 있더군요
저는 일본에 대해 천재지변을 천벌로 여기며 박수는 안치지만 그러시는 분들을 볼때 수위에 한해 우리가 이럴 필요도 없는 때가 오도록 해야겠구나 생각합니다
지난 재해때 우리가 기껏 도와주니 일본이 우리에게 한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요
늘 절실합니다
그렇다고 우리집에 데리고 와서 밥줄일은 없을것 같네요
이 글 때문에 커밍아웃 하는 사람들 많이 발견 하네요 ㅋㅋ
아 또 우리 피해볼까봐 걱정되더라구요
영국 이야기하는거 보면 웃기네요 ㅋㅋ 영국이랑 우리나라가 무슨 원수라고 ㅋㅋ 실제로 영국때문에 골아팠던 아일랜드나 그쪽 사람들은 영국 특정가문 사람들 초상나면 술집에서 파티한다는 말까지 나오던데,
당연히 당한쪽 입장에서 분통터지는게 당연한거죠.
상대방의 사과도 없는데 무슨 인간미 운운합니까. 그러니 503이 위안부합의 하고 돈줄테니 됐지? 하는거죠.
맞습니다. 그게바로 보편적 일본국민성입니다.
정부가 '전쟁하자! 대한민국 점령하자~' 외치면
일본국민은 '침묵' 또는 ' 네 ! 알겠습니다 '
이게 주류입니다.
권력에 저항하지 않고 고개숙이고, 침묵하거나, 협조하는것
같은 공범입니다.
정부에 대항하지 않습니다.
정부 권력자들이 바뀔때까지 기다립니다.
oecd에서 유일할겁니다.
일본국민성이 미개한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옆집에 20명이 사는데 굉장히 가부장적인 2명의 남성이 피해자 집안의 식구들을 부려먹고 강간했습니다. 그리고 그 집안 식구들에겐 별일 아니라는 식으로 주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옆 집에 불이 났는데 그 가해자 2명 만이 아닌 18명도 모두 피해를 입었을 때 나머지 18명을 향해서도 비난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모든 것을 알고 가치판단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그 범죄를 방조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비난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일본 서점가 베스트 셀러 리스트 한번 보세요..
한국 죽어라. 춍.. 쓰레기...
이런 책들이 베스트 셀러입니다.
인류애 같은 소리를 하려면... 일본 애들부터 좀....
모든 일본인을 욕하고 자연재해에 죽기를 바란다고 해서 친한파인 일본인들의 수를 줄일 필요가 있을까요??
마지막 다리마저 끊어버리자고 계속 부추기는 그 달콤한 속삭임에 넘어가면 잿더미뿐인 영광만 남겠죠.
반일에 나름 합리적인 이유가 있고, 계속 우리가 보편적 인권 차원에서 주장할 것이 있지만
역시 그 보편적인 인권을 추구하는 입장에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랬나 보구나...'
정도면 됩니다.
왜 거기에 그렇게 감정이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원.....
영국이 망하면 인도 사람들이 슬퍼할까요? 흐뭇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을까요?
일본이 똥 밟으면 한국과 중국인들은 슬쩍 웃고 가는 사람들도 있는게 이상한게 아닙니다.
뭔... 인류애 터져 났다고....
그런 일본에 빌붙어 먹고 사는 친일 매국노들이 싫습니다.
나치를 처단하는 독일처럼 친일 매국노들을 처단하는 법이 필요합니다.
과거의 전쟁은 그들이 일으켰지만 지금의 지진은 우리가 일으킨 게 아닙니다.
광복 1945. 인류애를 갖기엔 너무 이릅니다. 한 100여년 정도 더 지나면 그때 가서 생각해보죠.
그런 논리라면 같은 한민족이면서도 이념이 다르다고 대한민국 국민 수십만명을 죽인 북한과 평화를 논한다는 것도 불가능하죠. 일본은 사과 시늉이라도 했지만 북한은 아직도 침략에 대해서 사과는 커녕 공식적으로 인정조차 하지 않죠. 종전이 아닌 휴전이기에 전범재판도 없어서 그 전쟁으로 대한민국 국민 수십만명을 죽인 김일성의 후손이 3대째 독재를 하고 있죠.
중국은 심지어 고구려 역사부터 자국의 역사라고 주장하고,이젠 하다하다 김치까지 지들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만 아니였어서도 우리 한민족인 북한 주민들이 김일성 독재자 일족에게 70년이 넘게 가난과 인권유린에 시달리고 이산가족 때문에 수백만명이 고통 받을 일도 없었는데 오히려 수천억원을 들여서 그 전쟁을 해방전쟁이라고 영화를 만들어서 홍보하고 있죠.
일본이 잘한게 하나 없고, 40년 가까운 일제시대를 생각하면 이가 갈리지만 중국과 북한에 비하면 우리 주변국중에서는 그 나마 대화의 가능성이 있는 국가입니다.
극단적인 증오보다 대화로 과거사를 풀어야 하지 이런 증오를 부치기는 글은 국인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역사적으로 일본은 끊임없이 우리나라를 침략한 민족입니다.
대화로 풀자고요? 전범국이면서 혐한 정책과 혐한 서적이 베스트셀러인 나라,
자신들의 전쟁을 미화시키고 역사를 왜곡해서 후손들에게 자신들의 만행을 감추려는 나라와
무슨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이슬람 테러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좀 납득이 안 갑니다.
일본은 두둔하고자 하는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지정학적으로 상대적인 우방을 정해야 하는 안타까운 위치에 있는게 지금 한국의 현실이라는걸 감안하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대한민국에 반일이 있듯이 일본에도 혐한의 있죠.
대한민국의 반일은 피해국이니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일본은 가해국이기에 일본의 혐한은 이해가 안 가고 분한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런 혐한은 일부이고, 한류가 가장 번성하고 한국문화를 가장 종아하고 가장 큰 수익을 주는것도 일본시장입니다. 한류의 시작이기도 하고요. 여론 조사만 보더라도 양국 일반국민들의 호감도는 가장 좋습니다.
말씀중에
"자신들의 전쟁을 미화시키고 역사를 왜곡해서 후손들에게 자신들의 만행을 감추려는 나라"
안타깝지만 대한민국 주변에 있는 중국,북한, 일본 모두 여기에 해당하고,
그나마 정상적인 대화라도 되는 민주주의 국가가 일본이기에 대화의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이슬람테러스트와 같은 논리라는 부분은 과거에 상처 받았다고 인류애를 무시하고 눈에눈 이에이 라는 논리는 영원히 보복과 보복의 반복이 될 뿐이고 이건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의 논리라는 생각입니다.
글쓴이님의 글 중에
'인류애를 논하기 이전에 아직도 고통받는 내 할머니 내 형제들을 보셨습니까?
가족애, 형졔애, 동포애가 커나가 인류애로 승화되어야하지 않을까요?
그들 앞에서 당신은 당당히 인류애를 말할 수 있나요?
일본 민족을 향한 연민과 동정, 인류애.
비슷한 주장을 친일과 토왜들이 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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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북한 주민들이 굶어 죽는다고 하면 식량도 지원해주고 안타까워 하는 건 한민족이기 이전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인류애가 있기에 북한 김일성일가의 만행과 분리해서 생각합니다.
일본도 전범자들의 있고, 아직도 혐한을 활용하는 정치인과 시민단체가 있고 그들을 비판하는건 좋지만
다수의 일본국민들이 무슨 죄가 있고, 그들이 겪는 재난에 대한 동정을 표하는 사람들이 왜 토착외구인가요?
저는 글쓴님의 그걸 비판하고자 했던겁니다.
내 가족을 죽이고 유린한 철천지 원수의 집안.
그 원수는 자식들에게 자신이 저지른 일들을 좋게 포장합니다.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원폭)라고 강조하죠.
맞습니다. 그 집안의 자식들은 죄가 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당사자 입장에선 그 원수의 가족들까지도 모두 미운 법입니다.
지금의 시점에서 삼국시대를 볼 때처럼 몇 세대가 지난
정말 먼 과거의 일이 아닙니다. 우린 지금 그 연장선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좀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고
이해를 해야하는 범위에 놓여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제 3자가 아닌 피해 당사자들이니까요.
한국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을 무조건 배척하려는 사람들이 있을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야죠.
다만 북한이 언젠가는 다시 우리의 것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면에서
일본과 상황이 다른 것 뿐입니다.
그럼에도 한국전쟁으로, 북한의 도발로 피해 입은 분들 앞에선
그런 통일의 가능성조차 몸서리치도록 싫을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누군가는 선량한 일본 시민에게 충분히 인류애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동시에 그들에게 인류애를 느끼는 것뿐만 아니라
연민의 기색을 드러내는 이조차 불편해할 사람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우린 당사자들이니까요. 옳고 그름의 문제라기 보다는
현재 우리가 그런 상황과 시기에 놓여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작 일본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든 관심 없어 보이는데
우리들만 설전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