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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차 한 잔이 저 홀로 식었다... https://blog.naver.com/PostList.nhn?blogId=ruffian71&categoryNo=0&from=postList
일부러 빗나가게 던져 동정심을 유발해 꽁짜 구두를 획득한겁니다.
덕분에 신발 매출이 발생하겠네요
그리고
유명해진 해당 신발 제조회사에 대해
검찰의 압수수색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또한
철도공사에서는
구두 투척으로 발생한
열차 손상에 대한 내용증명을
두 소년에게 사이좋게 발송했다고 하네요.
이런 사소해 보이는 것들이 쌓여서 마음의 병이 되고,
심각한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아디다스 광고네요
헐었지만 아이가 입은 것도 아이다스티,
구두신은 아이가 신은 양말도 아디다스...
부러움 어쩌고 갖다 붙이는건 어거지네요 ㅋㅋㅋ
의미있는 메시지라 생각합니다.
가난한 아이가 자기가 갖지 않고 돌려주려고 한 것은
어떤 사람에게는 생각 못할 일일 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렇게까지 어렵게 살지는 않았는 지 제가 이 아이였다면
타이밍 놓치지 않고 저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만..
부유한 아이의 마지막 행동은 저라면 못했을 것 같습니다.
소중히 생각했던 구두의 한짝을 잃어버린 것에 정신이 팔려서
당시에는 저렇게 할 생각 자체를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뒤늦게서야 생각해내고
그때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한번 더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하나 배운 것 같습니다.
비록 저 내용 자체가 3류 감동 쥐어짜기식으로 보일지라도
거기에서도 작은 생각의 변화나 깊은 깨달음을 얻으실 수 있는
클리앙 회원님들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님도 좋은 이야기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드립니다.
나보다 더 가진자임에도 그의 불행에 공감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
긍정적 심성과 이타적 마음은 낡은신발로도 빛을 가리지 못하는구나.
저 아이는 빛나는구나 느꼈습니다.
그 빛이 있었기에 기차의 아이도 나머지 신발을 포기하는 배려를 선택했을겁니다.
이타심이 씨앗이 되어 기차의 아이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주어서
화답한걸로 봤습니다. 선한 전파.
시기에서 멈췄다면 선한 소통은 없었겠죠.
잘봤습니다.
단, 현시점 일본을 떠올려봅니다.
확실히 다릅니다.
기차의 아이는 맨발의 아이와 아무런 관계가없는 순수한 관계.
일본은 약탈과 파괴. 학살의 가해자. 그것도 반성하지 않는 가해자.
반성하지 않는 가해자에겐
배려헤선 안됩니다.
가장 필요한건 응징입니다.
싸바싸바 잘하는 사람이 승진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