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디서 본건데
전혀 할필요 없는 것들에 끊임없이 신경을 쓰면서 불필요한 행동을 여성들끼리 공유하는거죠... 인스타그램처럼...
돈주고 일을 시키는데 정성스럽게 포장? 도시락? 왜요??? 한번도 안해본거라 정성스럽고 신경 써야하니 힘들다!?
요즘 시대에 며느리에게 중노동 시키는 시댁 어디있나요... 성인지 비용이 한해에 32조라지요...
편하게 살면 인생 편해집니다. 거짓으로 살려니 힘든거죠.. 안보던 눈치보려니 힘든거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어지니 힘든거죠..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 눈치보면서 힘들어하지 마시고 바꿔야 할건 바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보통????
보통 그러면 얼마나 많은 집들이 보통이 아닌거예요?
거기에 본인의 주관과 주변에서 들은 망상을 더하면 시작조차 하기 싫어지는 겁니다. 위에 예로서 드레스관련 글 올린게 그런거구요
피팅비랑 사진..
마치, 인테리어 맡길때도 업체 단가 별도로 출장온 작업반장이랑 팀원들 간식이랑 밥 챙겨주는데..그것도 이 정도까진 아니였던거 같아요..
보면서 한참 뭐가 잘못된 느낌이더라구요?
그 아래 환갑 넘은 며느리들이 아직도 뼈빠지게 차례상 차리던데요...(그 아래 며느리들은 말할 것도 없고...)
큰어머님이 할머니 돌아가시면 명절 때 무조건 스키장 놀러가자고 울부짖으심....
할 일이 있으면 시키면 안해주나봅니다? 망상인가요?
와서 일 거들어 주는데 누가 눈치라도 줍니까? 나는 일 안할꺼야 라는 남편이 잘못됐네요.
모든 며느리가 시댁에 가지 않는게 아니라 -> 안오는 며느리들도 많은데 오는 며느리에게 산더미같은 일을 떠맡기려고 벼르고 있는건 아니고 기본적으로 감사한다는 뉘앙스 입니다.
며느리가 남편한테 일시킬때 눈치 -> 그건 남편 문제라니까요
2)문제가 있으면 남편 쥐잡듯 잡으면 됩니다. 잘못된 상황에 있는데 아무소리 못하고 있는건 묵인하는건데요. 요새 남자들이 여자들 눈치를 얼마나 보는 시대인데요. 바꿀수 있으면 바꿔야죠. 묵인하고 다른 사람에게 투정하는건 잘못입니다.
3)처갓집 가면 며느리가 음식 챙겨드리진 않잖아요.
실제로 힘드신 분들도 많으신걸 알아요. 그런데 안힘든 분들도 불평을 많이 한다는것을 말하고 싶은 겁니다.
스튜디오 촬영은 장시간하니 그냥 혼자먹기뭐해서 그냥 정 차원에서 준비해가는거고,,
뭔가 그런 잘못된 인식이 있다고 말하고 싶으나 터부를 건드리면 쓰레기가 되는 현실.. ㅎㅎ
일하는 입장에서야 진상안부리고 돈만 잘주면 땡큐죠
그때 한국 명절 느낌이 난다고 하네요.. 도시 사는 며느리들이 시댁에 와서 음식장만하느라 중고생 ㅎㅎ
올해 코로나때문에 가족들 못모이게 해서 며느리들이 신나했다는...
둘째, 내가 해 드리는 뭐든 아주 조그만 것도 꼭 감사인사를 한다. 외국에서는 Thank you를 많이 하잖아요.
커피 한 잔 태워드려도 Thank you 하는 거 그런거요.
https://gildedgingerbread.tistory.com/82 [gildedgingerbread]
제가 검색하면 보통 음식으로 중고생하는 며느리는 없네요. 영국 며느리들 참많은대 시어머니가 차려줬다는 글이 많네요. 저 사람이 영국 며느리가 아니던가 망상이던가 그렇겠죠?
저는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이고 뇌뇌님은 단편적인 하나의 정보로 일반화를 하고 계신데 망상운운하는 것은 말이안되는 것 같습니다.
몸이 안좋으니 시댁에서 음식을 차려줬다거나. 시댁에서 무슨무슨 대접을 받았다거나. 한국 명절 보다 외국이 좋다고 하는 내용뿐이네요..
한국에서는 몸이 좋건 안좋건 노예부리듯 부려지고 쉬지도 못한다고 할텐데...
그 글쓴 분들도 한국 며느리였던 적은 없을텐데 제가 오히려 의아한 느낌이 들더군요
진짜면 고생하셨어요 ㅠㅠ
제가 거짓말을 왜합니까?
그집은 원래 그래요 대면금지인데도 시아버지께서 꼭 오라고 전화하셨다네요
저는 형님이 부치고 걔는 나물이랑 만두...
맞아요 제 주위에서 걔가 제일 심해요;;; 그정도로 부림 당하는애는 걔밖에 없어요...
누군가는 분명히 하고 있을 불합리한 노동을, 가족들간의 평화와 알게모르게 학습해온 잘해야한다는 도덕적인 마음을, 참 간단하게 본인의 예로 무시하는 글이라 불편합니다.
모든 노동을 자로 재듯 반반 하자는 것이 아닌 이해하고 서로에게 감사하면 될 일들이 이렇게 공감 노력 부족한 사람 때문에 어려워지네요.
/Vollago
제가 공감이 부족해서 노동이 어려워 진게 아니죠... 노동이 어려워 진것은 실제로 어려운 일부를 제외하고는
어려울 것이다 라는 망상이 기저에 깔려있다니까요.. 위에 예를 든 것처럼 실제와는 무관한 모든 것들에 신경을 쓰는 자체가 힘들다는 거죠
거기에 실제로 중노동에 해당하는 몇개의 케이스를 넣어서 사실은 중노동인데 무슨 소리냐? 하면 제가 헛소리한거죠..
저는 노동이 쉽다고 얘기한게 아니에요.
처가댁 가서 사위가 일하는 노동량이 많을까요
노동의 강도가 많고 적고를 떠나 애초에 불합리한 구조입니다
그리고 올려준 짤은 전에도 클리앙에 한번 올라왔지만
극히 일부의 사람들만 하는 행위입니다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자랑하고 싶으니
당연히 sns에 올린 것이고요
"내 주위는 이러니까 한국의 1000만 가족들은 전부 이렇다! "
말을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구나 다시 한번 느끼고 갑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