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릴로님 혼자살면 노후대책이 크게 필요없습니다. 연금 안받아도 그만이라. 정확하게 얘기하면 방패를 만들기 시작한거죠. 어차피 60넘어가서 퇴직하면 다 똑같은 실업자인데, 그때까지 살아있을 80~100살 겨냥하는거죠. 혼자살다 늙어서 그래도 모아놓은 돈있으면 나쁘지 않아요.
이 글을 보니 정말 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도 당장에라도 움직여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주식이나 비트로 돈 벌고 잃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니 뭐라 못 하지만 집값은 용서가 안 됩니다 진짜로. 만약 이걸 지금 바로 잡지 못 하고 시간이 지나서 집값이 떨어진다면 집값 폭등의 이익을 본 사람과 폭락의 손해를 본 사람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생깁니다. 당장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 최소한 더 올라가지는 않게끔.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삼주택부터 세금 왕창 때려박고 대출 아예 못 하게 하고 양도세는 대폭 인하했으면 좋겠습니다. 임대차보호법은 강화해서 6년 8년 아니 아예 무제한으로 임차료 5프로 이내로 상승시키는 걸로 묶어버려야 합니다.
CR-10S
IP 175.♡.152.197
02-13
2021-02-13 05:59:22
·
어느 세대나 풍족함과 어려움이 있었고, 어느 세대나 도태되는 사람과 성공하는 사람이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KindleDXG
IP 121.♡.53.252
02-13
2021-02-13 06:30:37
·
출산율 보면 대세가 뭔지 답 나오죠.
spoonful79
IP 121.♡.47.141
02-13
2021-02-13 06:33:49
·
가진 계층은 젊은이들 불쌍하네 하고 말겠지만 저들이 절치부심으로 어떤 인생을 만들어낼지 놀라운 성과 기대합니다
요즘 젊은세대 어쩌구 아무리 그래봤자 글로벌 세상에서 우리나라 사람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 모든 나라가 마찬가진데 출산율이 유독 우리만 심각한 걸 보면 세대 탓을 할 게 아니라 시스템부터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법도 한데 이러고 있으니 해결될리가 있나요. 개인의 생활에 좀 더 비중을 두는 풍조가 우리나라에만 있나보네요
예전보다 나은 상황이라는 말도 그런식으로면 지금 조선시대보다 발전했고 살기 좋으니 그 어떤 말도 하지 말아야겠군요
인간 개개인은 다 다를지 몰라도 전체로 보면 시스템에 맞춰 다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이젠 우리나라 젊은 세대에만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우리나라 시스템에 초점을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들 법하지 않나요. 이런 문제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잖아요. LG 모바일이 떠오르네요
푸에르토
IP 70.♡.193.81
02-13
2021-02-13 06:39:40
·
취업문제나 다른 자산 문제는 사실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여러가지 다른 방안도 있습니다만..
부동산 문제 만큼은 현재 상태론 어떤 방법이 없습니다. 집값 잡고, 부동산 불로소득을 잡지 않는한 이 시대 젊은 흙수저들은 사실상 미래가 없습니다. 부동산 보유세를 5% 정도로 하든가 알아서 해서 집값 폭락만들어야 합니다.
그때까지..
흙수저들은 다른 과 들어가지 말고 전기/전자/기계/전산과 간 후 공부 빡시게 하세요. 그리고, 미국에서 잡 잡으세요. 저희 회사에도 최근에 한국 S기업 때려치고 많이들 오시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한국에서 흙수저에겐 미래가 없어요.. 저는 그나마 빨리 탈출해서 다행~~
출산율은 그 어떠한 예상보다 가파르게 떨어져왔는데 앞으로는 지난 시간보다 더 가파르게 떨어질 겁니다. 대기업 맞벌이로도 내집 마련해서 내 아이 기르는게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거든요. 그리고 노동의 가치가 다른 나라들보다 더 빠르게 바닥으로 내리꽂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반도체, AI, SW 핵심 인재들은 앞으로 더 많이 미국행을 택할 겁니다. 솔직히 나라에 미래가 없어요. 내 집도 있겠다 그럭저럭 30-40년 살다 갈 사람들은 무감각할지 모르겠는데 막막한 50-60년을 살아갈 사람들은 예민하죠.
왜 저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는 관심도 없고 젊은 세대 사고방식이 글러먹었다고만 하니 출산율이 이 꼴이죠. 그렇게 남탓만 계속 하시길..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할만한 상대를 찾으면 하겠습니다만 대부분은 그럴 상대를 우연히 만날 일이 없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먹는사람
IP 110.♡.221.104
02-13
2021-02-13 09:09:14
·
댓글들 보니 출산율 문제 해결하는 건 불가능할 것 같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오마이갓_
IP 110.♡.133.134
02-13
2021-02-13 09:57:28
·
가정이 아이를 기르던 시대에서 국가가 아이를 기르는 시대로 변화해야 합니다. 남의 집 자식의 양육비를 내가 내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식있는 집은 돈 벌 기회가 많아져야 합니다. 어짜피 소득이 많고 재산이 많은 가구가 양육비를 많이 낼 수 밖에 없으니 1인 가구도 억울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IP 59.♡.222.50
02-13
2021-02-13 10:45:27
·
좋은 반려자를 만나 열심히 모은 사람과 수 년 후에 만나보면 글쎄요. 누가 더 많은 자산을 모았을 지는 ...
아임슈타인
IP 124.♡.36.254
02-13
2021-02-13 11:26:25
·
현실 앞에 많은 고민을 하고 쓴 글인거 같습니다. 개인의 고민을 타인이 이해할 수 없겠죠. 각자의 생각을 존중합니다.
자게 과연 20대만의 생각일까?...현재 유사한 생각의 미혼 30대도 꽤 있을거 같은데요 ㅎㅎ 저도 댓글보니까 출산문제해결은 불가능할듯 해 보입니다. 그냥 사람탓의지탓 뭐 이런분들이 엄청많네요
so007so
IP 117.♡.4.8
02-13
2021-02-13 17:07:57
·
정부와 시스템 기득권 탓이죠.
소풍이
IP 211.♡.83.94
02-13
2021-02-13 13:16:45
·
20-30대 생각이 대부분 저게 맞는데 의아해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원래도 어려웠지만 이번 정부 들어서 점프를 옥죄는 바람에 저런 생각이 굳어진 거 같습니다 앞으로 사회초년생들은 오르지 않는 월급만 갖고 살아야 하는데 가능하려나 모르겠네요
후다닭치고
IP 106.♡.128.231
02-13
2021-02-13 14:34:01
·
1. 저 나이 때에 하는 생각입니다. 2. 저런 글 쓰는 사람치고 40대 이후는 없습니다. 3. 저런 글을 믿은 사람은 40대가 되기전 개후회 합니다. 몸은 아프고 부모님 돌아가실 때가 되면 혼자라는 두려움과 외로움으로 비혼 후회가 밀려옵니다. 4. 이혼하거나 능력없어서 결혼 못하는 사람 말 무시하세요. 5. 30대 이후에 정상적인 여성을 만날확률이 극도로 떨어지지만 외모 좀만 낮추시고 인성위주로 만나면 결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40 넘어 생각하는 얘기 입니다. 저 사람도 결혼한다에
카센터대장마님
IP 118.♡.16.118
02-13
2021-02-13 14:43:03
·
저번에 세대갈등이 아닌 자산불평등이라고 주장하던 장문의 글이 생각나네요.
위 댓글창만 봐도 알죠.
아랫세대 공감 못하고 20대 때는 다들 그러려니 하죠. 당사자가 아니니 말 편하게 하는거죠.
IP 119.♡.24.187
02-13
2021-02-13 14:52:38
·
전개 잘 하다가 마지막에 망상으로 끝나네요. 누구를 망가뜨리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건 세상에 드뭅니다. 상호작용 하다보니 그럴 뿐이죠. 혐오사회가 되면 모두가 피곤해진다는 것, 그것만 모두가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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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이혼이라도 하게되면 불리함이
2배 일수도...있죵
자녀가 이제 명품에 맛들리면
3배...
같은 방식으로 대응했을뿐임니당
소득때문에 안되지 않을까요??
연봉 부부합산 8천인가요 제한이? 그이상이면 뭐 저런 소리 할 이유는 없을듯합니다.
연봉 8천 제한인데
분양가가 너무 높아요
청약은 사실 현금부자의 전유물아닌가요 ㅎㅎ
그래도 신념을 지키실수 있을지 궁금
지금 20대들의 아버지/어머니뻘 되시는 세대에서도
외모만 보고 결혼하신 분이 많지는 않을겁니다..
다큐글이 아닌대 ㅠㅠ ...
결혼은 포기라고 하더라구요....
구조적 모순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돈이 전부도 아니구요
돈 많아서 비싼거 먹어도 맛이 없다면? 사는게
재미가 없다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20대야 뭘 하든 재미있는 시기지만 30후반만 가더라도 생각 엄청 바뀌죠
두배로 벌고 세배로 쓸지도 모르잖아요.
세상에
재밌는건 넘쳐납니다..
돈과 시간이 없어 못할뿐이죠
안쓰럽네요
그래서 난 아무것도 안 할거다..뭐 이런건가요..
출산이나 결혼이나 개인 선택이긴 한데
짤방의 이유는 좀 이해가 안되네요;;
솔직히 모쏠인거 같아요;;
교육비 주거비 그리고 이제 넉넉치않은분들은 부모님 부양까지..
본인이 만드는 겁니다.
보통 저런 닉의 글들은....
32세 7년차일때도 같은 생각일지는 알 수 없죠
지방월세 40만원, 저축100, 카드140, 주말교통비 60(서울-지방), 주식200하면 끝이네요.
개인적 생각에 제 멋에 겨운 세대인가 봅니다.
본인들이 청년일때 힘들다는 소리에 라떼는 더했다고 일장연설을 늘어놓던 늙은이들의 모습과
지금의 본인들이 똑같다는걸 못깨달는건 인류의 바뀌지 않는 종특인가봅니다
애셋나아서 아파트분양받으면 애들 밑으로 들어가는 교육비며 양육비는 어디 하늘에서 떨어지기라도 하나요? 애키우는 노력과 내삶을 포기해야 되는 희생은 조선시대처럼 노부모 봉양으로 돌아온다는 연대보증이라도 서주면서 그런소리하던가요
의견이 다르면 꼰대인가요?
논리를 전개하기 전에 프레임부터 걸고 시작하는 사람들 극혐입니다.
본인은 평생 젊은이로 사시길 바랍니다.
의견이 달라서 꼰대라고 한게 아니라 본문 글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지만 비난의 댓글이 있으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바로 위에도
"참 대단한 20대 네요."
"지 편한대로 살다가는 것도 한 방편이죠."
아무리봐도 단순 의견이 다르다는 뉘앙스는 아니죠.
ㅋㅋㅋ 자신들이 비하한 댓글은 생각 못하고 꼰대라고 하니 부들부들 태도는 뭔가요
아직 그런 사람이 없으니깐 그런 생각하는것 아닌가요..사랑 앞에 저런 이성을 가질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네요.
남초에서 여성분들 글은 또 이렇게 티가 나는군여.. ㅋ
낭만으로 살수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집이든 뭐든 현재 정부에 아쉬움이 있죠.
부동산 대출 너무 옥죄어 있는 것 같아요. 감당 가능한(이건 심사하겠지요) 수준으로 대출을 허용하고,
20대건 30대건 필요한 사람은 매수를 할 수 있도록 풀어줘야겠죠. 물론 매수하신 분은 허리 끈을 졸라 매야 겠지요.
작금의 정부 정책은 그것까진 모르겠고 대출 줄여..이거니까 정책이 아쉽기만 합니다.
추가로 주식이던 주택이든 돈을 벌더라는 말만 들리면 세금을 늘리려 눈이 벌겋고, 그렇다고 손해 나면 보전해 주지도 않으면서...너무하다 싶습니다.
그래도 본인이 보는 세상이 이 세계 전부인줄 아나봐요.
진짜 비혼주의자는 저런식으로 말하지도 않죠.
페미도 한국에서는 하나의 수단이 되는 것처럼,
비혼도 수단화하는 사람들이 참 많군요
본인들 세대를 겨누는 무기이긴 하겠네요.
공채도 하는 와중에 수시채용까지 하는거면 님 말씀대로 쏙쏙 뽑아가는게 맞죠.
그런데 요즘 웬만한 대기업들 코로나때문에 공채 안합니다.
공채 안해서 수시채용으로 진짜로 자기들 필요한 최소 인원만 핀셋으로 뽑아가듯이 데려가는거에요.
저는 13학번이라 코로나 전 막차로 취업한 세대인데, 요즘 취업준비하는 15학번 이후 학사 후배들 + 공부좀 더해보겠다고 대학원 간 친구들 취업준비하는거 보면 진짜 답없습니다.
사기업 수시채용 하면서 채용인원이 어마어마하게 줄었습니다. 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잘 압니드.
전지구적으로 인구는 팍팍줄어야 합니다
사람 없던 과거에 사람 귀했던가요?
모두가 만족하는 세상은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구요
지금이 가난과 질병, 전쟁의 위험, 그리고 불평등으로 부터도 가장 안전한 세대 아닐까요.
저들이 절치부심으로 어떤 인생을 만들어낼지
놀라운 성과 기대합니다
개인의 생활에 좀 더 비중을 두는 풍조가 우리나라에만 있나보네요
예전보다 나은 상황이라는 말도 그런식으로면 지금 조선시대보다 발전했고 살기 좋으니 그 어떤 말도 하지 말아야겠군요
인간 개개인은 다 다를지 몰라도 전체로 보면 시스템에 맞춰 다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이젠 우리나라 젊은 세대에만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우리나라 시스템에 초점을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들 법하지 않나요.
이런 문제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잖아요. LG 모바일이 떠오르네요
부동산 문제 만큼은 현재 상태론 어떤 방법이 없습니다. 집값 잡고, 부동산 불로소득을 잡지 않는한 이 시대 젊은 흙수저들은 사실상 미래가 없습니다. 부동산 보유세를 5% 정도로 하든가 알아서 해서 집값 폭락만들어야 합니다.
그때까지..
흙수저들은 다른 과 들어가지 말고 전기/전자/기계/전산과 간 후 공부 빡시게 하세요. 그리고, 미국에서 잡 잡으세요.
저희 회사에도 최근에 한국 S기업 때려치고 많이들 오시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한국에서 흙수저에겐 미래가 없어요.. 저는 그나마 빨리 탈출해서 다행~~
대기업 맞벌이로도 내집 마련해서 내 아이 기르는게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거든요.
그리고 노동의 가치가 다른 나라들보다 더 빠르게 바닥으로 내리꽂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반도체, AI, SW 핵심 인재들은 앞으로 더 많이 미국행을 택할 겁니다.
솔직히 나라에 미래가 없어요.
내 집도 있겠다 그럭저럭 30-40년 살다 갈 사람들은 무감각할지 모르겠는데 막막한 50-60년을 살아갈 사람들은 예민하죠.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할만한 상대를 찾으면 하겠습니다만 대부분은 그럴 상대를 우연히 만날 일이 없지요.
남의 집 자식의 양육비를 내가 내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식있는 집은 돈 벌 기회가 많아져야 합니다.
어짜피 소득이 많고 재산이 많은 가구가 양육비를 많이 낼 수 밖에 없으니 1인 가구도 억울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의 고민을 타인이 이해할 수 없겠죠.
각자의 생각을 존중합니다.
저도 댓글보니까 출산문제해결은 불가능할듯 해 보입니다. 그냥 사람탓의지탓 뭐 이런분들이 엄청많네요
원래도 어려웠지만 이번 정부 들어서 점프를 옥죄는 바람에 저런 생각이 굳어진 거 같습니다
앞으로 사회초년생들은 오르지 않는 월급만 갖고 살아야 하는데 가능하려나 모르겠네요
2. 저런 글 쓰는 사람치고 40대 이후는 없습니다.
3. 저런 글을 믿은 사람은 40대가 되기전 개후회 합니다. 몸은 아프고 부모님 돌아가실 때가 되면 혼자라는 두려움과 외로움으로 비혼 후회가 밀려옵니다.
4. 이혼하거나 능력없어서 결혼 못하는 사람 말 무시하세요.
5. 30대 이후에 정상적인 여성을 만날확률이 극도로 떨어지지만 외모 좀만 낮추시고 인성위주로 만나면 결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40 넘어 생각하는 얘기 입니다. 저 사람도 결혼한다에
위 댓글창만 봐도 알죠.
아랫세대 공감 못하고 20대 때는 다들 그러려니 하죠. 당사자가 아니니 말 편하게 하는거죠.
누구를 망가뜨리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건 세상에 드뭅니다.
상호작용 하다보니 그럴 뿐이죠.
혐오사회가 되면 모두가 피곤해진다는 것,
그것만 모두가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