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앞서 투자나 투기를 권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작년 연말쯤에 비트코인이 오르더니 지금 이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아직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각자 사정과 의견이 있겠죠.
17년도에 크게 데여서라든지, 무슨 데이터 쪼까리에 가치가 있냐느니(금은 적어도 장신구라도 쓸 수 있지), 환경을 파괴한다는 이유(이건 최근에 알았습니다.), 혹은 투기조장하는 것이다라는 것 등등
반면에 저처럼 가치가 있을 것이기에 하는 사람도 있고, 돈을 벌거나 혹은 투기를 위해서 하는 사람도 있죠.
이유가 어쨋든 간에 예전 투기붐때보다 2배 이상 올랐죠. 따지면 가상화폐만큼 이유없이 오르는 것은 드물지도 모릅니다.
저의 짧은 지식으로 볼때 비트코인 상승의 이유는, 희소성 때문인거 같습니다.
즉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새로운 자산을 찾는 현상이라 봅니다.
2008년부터 팬더믹 이전까지 풀린 달러 수보다 펜더믹때 풀린 달러수가 더 많다고 합니다.
거기에 미국은 이번에 2100조원을 더 푼다는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이건 대한민국 1년 예산의 5배정도 되는 금액이죠;;(그러면서 서민들 살릴려고 한 정책들이 이상하게도 부자들이 더 부를 챙기는 현상도 신기하고요;;)
즉 문제가 생길때마다 돈을 찍어서 해결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니, 이제는 그레이트 리셋이라는 의견도 나올 정도니깐요.
좋게 해석하면 이런 현상을 보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현장에 있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물론 비트코인이 화폐나 자산의 형태가 이뤄지기 전까지 아직 넘어야 하는 산이 많습니다.(가격 변동성과 정부의 인증등등)
과연 시대가 비트코인을 품을지 혹은 17년도처럼 다시 대폭락 세상이 올지는 모르겠지만요. 현 상황이 흥미로운건 확실하네요ㅎㅎ
비트코인에 어떠한 생산성이 있나요? 전혀 없습니다.
그냥 엘론머스크라는 사기꾼이 저점에 대량 매수했고 매집 끝나니 언론플레이 하면 매집하며 가격 띄우고 팔아 호구 맊아 팔어먹는겁니다.
이번에 또 엘론머스크가 장난으로 만든 도지코인 매집해서 한번 더 해먹었구요.
엘론머스크 좋게 봤지만 이젠 그냥 사기꾼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이 기술이(?) 넘 아쉽더라고요 ㅠㅠ
(암호화폐 찬반과는 전혀 연관없는 의견입니다)
금은 산업소재 최강입니다;;; 전도성 최고에 마찰 저항도 최고고 연성(얇게 펴기)도 금속 중 최강 수준입니다. 변질되지도 않고요 인체독성도 없고요.
지금 최대한 조금 쓰는건 순전히 그냥 너무 비싸서 정말 금이 아니고서야 안 되는 부분엔 금 쓰고, 나머지 부분엔 금보다 훨 구리지만 그나마 가성비 괜찮은 은이나 동 쓰는 겁니다. 금값이 떨어져서 회로고 배선이고 전부 금으로 도배할 수 있음 훨씬 고성능 낼수 있어요.
그 말은 설사 금의 사치성/금융성?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도 원자재 중에 최고의 값어치를 유지한다는 얘깁니다. 생산성 그 자체인 물질이니까요.
전 그래서 비트코인이 화폐보다는 부동산처럼 자산의 형태가 되어 담보 대출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화폐는 그냥 악마 그자체가 될수 있죠. 사람을 죽이게 인종을 멸종하게 하는데 이익이 생긴다면 아무 통제 없이 돈이 흘러갈거에요.
그래서 아직 비트코인이 넘어야할 산이 있어보입니다. 전세계가 합의로 이뤄지는....?? 그러니깐 오히려 실현 불가능일까요??ㅋㅋㅋ
만약에 화성 등 지구 밖 거주지의 개발이 성공하게 되어 국가 명목 화폐 체계가 통용되기 어려운 시대로 접어든다면 수소, 메탄, 암모니아, 물과 같은 기초 순물질을 실물 화폐로 삼는 체계가 올 수도 있지 않을까 전망합니다.
뭐 요새 생각해보면 현대미술 작품들도 수억,수십억에 거래되는데 비트코인이 몇천만원인게 안될이유는 없어보이기도 하구요
0과 1로 이뤄진게 5천만원이니, 맞는 가격인지 바가지 씌우는 건지 ㅋㅋ
기업이 비트코인으로 자사 자산을 구축한다. 즉, 자산의 영역으로 왔으니..(물론 위 첫댓글처럼 사기치는 걸수도있지만ㅋㅋ)
그런데 왜 안사시는건지 의견 들을수있을까요??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가치가 생기고 가격이 매겨지는것 같아요
지금 비트코인은 5천만원으로 형성된거죠. 다만 문제가 이게 다시 폭락할지 더 올라서 자산의 형태를 띌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거기다가 금본주의도 대두되는 상황이니(아니면 이미 실현되고 있거나) 과연 노동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궁금합니다. 이것도...
이제 비트코인은 하나의 투자 수단이 됐다고도 생각합니다.
주식이 휴지조각인 것 처럼 갈곳 잃은 수많은 돈이 달라붙을 만한
디지털 안전(?)자산의 역할을 하고 있달까요.
다만 미래의 화폐가 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같은 현물도
주식같은 기업 가치가 따로 존재하는 것도 아니니
아직은 레거시 투자대상 보단 훅갈 수 있죠.
네 저도 비트코인이 화폐가 되긴 어렵다고 봅니다. 가장 큰 결점으로 초당 처리건수가 너무 느립니다.
저도 현재 시스템이 제로섬게임 혹은 눈치게임하는 곗돈타기 부분이 있는 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가치 저장 수단이 곧 자본이 된다는 말과 맞지 않을까요? 그러면 새로운 자산 형태로 우리 미래에 다가오는게 아닐까요??
그중일부가 비트코인에 유입된것도 이상하지않지요
자산으로서 가치는 계속 오를거라는 기대로 이루어져있는데 그 기대는 어느순간 붕괴되게 되어있죠.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남보다 적은 기회만 올뿐...
가치를 만들고, 정하는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