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바람의정령님 공인중개사가 그렇게 쉽게 번다니 ㅋㅋ 쩌네요. 중개사자격증 가진 직원 고용해서 몇백주고, 저도 부동산 하나 오픈해봐야겠어요 ㅋ
ShadowOfYourSmile
IP 14.♡.141.19
02-12
2021-02-12 22:14:40
·
@You.님 요즘 의사들은 건보 이전 의사, 한의사한테 절대 못비빕니다. 요즘엔 폐업하는 개업의도 적지 않은데 너무ㅜ감정에 치우쳐서 단편적으로만 보시는듯 합니다
하아앜
IP 211.♡.146.203
02-12
2021-02-12 22:19:30
·
@You.님 아닌데요 .. 진짜 비교도 안되게 안좋아졌어요 정확히는 옛날이 너무 좋았던거죠
거니디올빽
IP 116.♡.42.225
02-12
2021-02-12 18:00:42
·
솔직히 의약분업 이후에 처방전대로 포장만 하고 있는데 자동화되면 약사는 필요가 없죠 -_-;
masquerade
IP 210.♡.219.232
02-12
2021-02-12 18:02:15
·
@XGLORY님
기술이 없어서 못하는게 아니겠죠
봉열
IP 175.♡.19.195
02-12
2021-02-12 18:21:23
·
@masquerade님 책임질 사람이 없는거에요.
ShadowOfYourSmile
IP 14.♡.141.19
02-12
2021-02-12 22:17:23
·
@XGLORY님 의사가 잘못 처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는 하네요. 그걸 크로스채크 해서 바로잡아 주는 경우도 좀 있다고 합니다. 물론 AI로 그런 부분까지 대체 가능할겠지요. 조제 자동화만으로 좀 미흡하지 않을까 싶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거니디올빽
IP 116.♡.42.225
02-12
2021-02-12 23:00:32
·
@쏠라씨님 약국 운영에 한해서 말씀드린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거니디올빽
IP 116.♡.42.225
02-12
2021-02-12 23:17:03
·
@쏠라씨님 글쎄요 화만 내실게 아니라 미래에 대해서 고민해 보셔야할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요
식빵
IP 182.♡.198.116
02-12
2021-02-12 23:23:20
·
@쏠라씨님 말씀하신 용량 초과/중복 처방/같은 계열약 처방/연령 금기 처방 방지도 AI가 사람보다 실수 없이 잘 처리할 것 같습니다. 복잡한 AI까지 갈것도 없이 단순 rule based 프로그램만으로도 사람보다 나을 것 같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거니디올빽
IP 116.♡.42.225
02-12
2021-02-12 23:31:33
·
@쏠라씨님 한줄로 쓰다보니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절대 약사라는 직업을 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충분히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말씀드렸던 것이고 언짢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ggo~man
IP 106.♡.67.45
02-12
2021-02-12 18:00:52
·
케바케 일수도 있지만 매형이 약국하는데 코로나때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고있다더라고요..
주농이
IP 121.♡.230.54
02-12
2021-02-12 18:01:09
·
그래도 다른데보단 낫다라는 의견이군요....;;
리어나도
IP 106.♡.193.229
02-12
2021-02-12 18:01:15
·
사실 대형 자판기 면 대체될 듯.
Vonich
IP 176.♡.52.35
02-12
2021-02-12 18:46:05
·
@리어나도님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이미 유럽은 거의 모든 약국들이 자동화 되어서 건물 뒷편 자판기에서 약이 보내져서 나오더군요. 대신 아직 약사분들이 처방전을 접수하고 검토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진짜 심각한게 제가 살던 곳들은 신규 약국이 몇십년째 생기지 않아요. 사설 약국인데도 영업시간과 가격을 100% 정부 관리로 (건강 보조제만 가격책정이 자유로움) 돌리니 수입이 추가 창출될 기대조차 없는것 같습니다.
@sinnae님 원칙대로하면 (엘리베이터 이전)조제 파트도 약사가 다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불법이에요 무자격자가 기존에 기계에서 처방된 내용 클릭해서 마저 포장되서 나오도록 하는 것도 조제행위에 해당되서 법에 접촉될수있습니다 거의 영양제나 기타 약국서 판매하는 비의약품(ex마스크) 같은거 꺼내다 주고 계산해주는 정도나 자유로운 행위라 보시면 됩니다
sinnae
IP 14.♡.27.90
02-12
2021-02-12 22:59:08
·
@tirpleA님 아 그렇군요 엘베 안쪽에 유자격자일지 무자격자일지 알수는 없지만 벽면에 약사자격증이 가득이긴 하더라구요
제약회사 등으로 취업하시는 약사 분들 계시더라고요. 의약품 개발도 AI가 다~~~할 거다...라고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겠지만... 현실적으로는 AI가 보조하면서 사람이 일을 하는 형태로 오래(한 20~30년) 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제조공정이야 자동화 비율이 높아지겠지만요.
IP 220.♡.39.234
02-12
2021-02-12 23:45:57
·
@Dreadnought님 개발이야 사람이 당연히 필요하겠죠 .. ㅎㅎ
다른남자
IP 39.♡.165.41
02-12
2021-02-12 18:04:18
·
지금의 아이들이 취업할 때 쯤이면 얼마나 많은 직종이 사라져있을까요?
힐우
IP 218.♡.15.70
02-12
2021-02-12 22:37:38
·
@다른남자님 아마 지금 잘나가는 대부분의 직장이 없어지겠죠
IP 59.♡.240.25
02-12
2021-02-12 18:05:24
·
저것도 로컬 약국에서 일하는 약사들한테나 그렇지..아직도 약사 면허달고 진출할 수 있는 분야들 생각해보면 마냥 나쁜건 아니죠
windjam1
IP 223.♡.153.166
02-12
2021-02-12 18:05:47
·
편의점에 매대 한칸만 넣고 알바가 팔아도...
코쿠
IP 120.♡.122.243
02-12
2021-02-12 18:07:07
·
@바다맑음님 법적으로 못팔게 되어 있습니다. 복약지도는 꼭 약사가 하죠..
Plus-182.*.24.14
IP 118.♡.60.30
02-12
2021-02-12 21:39:57
·
@코쿠님 나중에 복약지도도 자동화 되거나 하면은 .. 편의점에서 팔수 있는 날이 오겠죠
코쿠
IP 120.♡.122.243
02-12
2021-02-12 21:43:22
·
@Plus님 복약지도 목적이 문제가 생겼을시에 책임소재를 지우기 위함입니다. 또한 오남용을 막고자 하는것이고요.. 사실 대부분 전문직이 존재하는 이유가 법적인 책임소재 때문에 있는거죠
@loveppears님 한때 약사들이 국회까지 조직적으로 돈모아서 국회의원 만들어 진출시키고 법안 유리하게 통과시키고 난리쳐서 의사들마저 길길이 날뛰면서 서로 TV토론에서 언성 높이던게 그리 옛날이 아니구요. 그때 법도 맘대로 만지작거리고 재미본 경험으로 조직화와 영향력 면에서 최상급이죠.
@loveppears님 힘이 없다는 대목부터 거릅니다 ㅋ 그런 건 한의사협회나 치과협회 정도 해당 되구요 약협이 의약분야 협회 중에서 가장 영향력 셀 겁니다 정부 의료정책에 직접 영향력 미치는 식약처 보복부 진출한 공무원들도 많고 예전 한약 조제권 분쟁부터 의약분업까지 약사가 사실상 승자였던 의료정책 분쟁들 수두룩 한데 무슨..
삭제 되었습니다.
바닐라플랫화이트
IP 1.♡.52.205
02-12
2021-02-12 23:49:25
·
@Floydson님 수가 많은것도 있지만 사실 의료계의 주도권은 의사임에도 약사회 파워가 쎈데는, 과거 날리던 이대약대 숙대약대 출신들이 고위직 사모님으로 연결되는게 많아서 파워가 높다고 알고 있네요. 이대약대면 신부감 탑티어였던 시절이 있고, 또 집안 좋은 쪽에서도 딸들 많이 보내서 행시 사시 정치인 마누라가 많답니다. 요즘은 덜하지만 그래도 하던 가락이 있으니...
쿵스
IP 162.♡.96.139
02-12
2021-02-12 18:08:43
·
저 모든 현상은... 약사가 아닌 다른 직업군들도 이미 다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약사만 특별히 그런 건 아닌 것같아 보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서커스
IP 218.♡.151.74
02-12
2021-02-12 18:10:18
·
배부른소리를...
kimsjkia
IP 211.♡.194.17
02-12
2021-02-12 18:12:40
·
자료를 보면 논리가 참 부실하지요. 뉴스 딸랑 하나 가지고 시작해서 인구구조로 인공지능으로 넘어가는거, 그런 논리는 모든 직군에 적용됩니다. 소득, 시장규모, 성장 방향 등 종합적인 정보가 제시된다면 유툽에 나오겠습니까? 걸러들을건 걸러 들으셔야죠.
IP 125.♡.213.71
02-12
2021-02-12 18:14:03
·
제약회사 취업하더라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Mrkrong
IP 14.♡.171.226
02-13
2021-02-13 00:03:52
·
@침낭님 혹여나 문제가 생겼을때 자판기 기계가 책임을 질 수는 없으니 말이죠. 그러면 아마 오롯이 소비자에게 책임이 전가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
모든 직종이 “우리의 미래는 암울하다 니들은...”이라고 하는데 개중 제일 공감이 안되는 편인 이야기 같습니다ㅎㅎ 약사들 종종 옆에서 보는 입장에선 이전에도 그렇고 아직도 (선택할만한 능력이 되는 사람이) 다른 직종 vs 약사 고민한다면 아무래도 약사쪽으로 강하게 생각해보라 할 것 같은데요ㅎㅎ
이장똘
IP 223.♡.217.61
02-12
2021-02-12 18:24:40
·
약대 나와서 약국만 차리는게 아닌데... 오히려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들어가서 월급 상위1프로씩 받아요... 약국차리는건 은퇴후나 부모가 부자거나 돈욕심 없는 분들이나..
기계 이미 있습니다~ 금액은 1.5천~1억까지 다양하구요 벗! 기계 있다고 모든 조제과정이 자동화 될거라는 생각은 말이 안됩니다. 약사가 알고보면 중노동 직업이거든요. 기계가 있어도 약들을 개별적으로 포장에서 전부 분리하고 150~500개에 달하는 카세트를 일일히 채워주고, 5천만원짜리 그 비싼 기계도 하루에 5번 정도 실수를 하는데 그걸 약사가 잡아내야 하거든요. 모든게 자동화 되는 기계가 있다면 10억 이상이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그런 기계가 공급될 가능성도 없구요.
@야아눙님 기계 있긴한데 제가 처방 낸거를 기계로 전송해서 기계에서 약 포장 버튼 클릭! 누르는 것도 약사법 상 약 조제행위에 해당되서 약사가 아닌 기타 무면허자는 못합니다 물론 저는 의사는 상위호환?이라 가능합니다 ㅎㅎ 예를들면 진료를 하고 진료실에서 약 포장실로 이동해서 처방전송 한 약을 기계에서 수령해서 마저 대기하고 있던 환자에게 복약지도를 해주곤했던 경험이 있네요 ㅋ
@야아눙님 기계 오류나서 약 두 알 들어있는거 뻔히 보이는데 쳐다도 안보고 대충 기계적으로 아침저녁 식후 30분에 먹으라고 하다가, 이거 왜 두 개냐고 하니까 그날거 뜯어서 하나 빼고 다시 밀봉해주면서 두 개 먹어도 상관 없어요 하던 약사놈 기억납니다. 일반화는 안하겠습니다만, 그냥 기계만 갖다놔도 될거 같은 약국 전 몇 개 봤습니다
고령화가 아직 피크에 달하지 않았는데 끝났다뇨 ㅎㅎ 지금 30대후반 40대가 고령화를 넘어서는 순간이 끝난거죠 마지막 베이비붐 세대가 지나가면 모든 생활 환경이 다 바뀔 겁니다 인구 반토막이 현실이 되는거죠...
자우자
IP 223.♡.48.187
02-12
2021-02-12 21:31:59
·
인간은 ai의 지배를 받는 시대가 다가옵니다(엄근진 -_-+)
믿음행복
IP 223.♡.164.98
02-12
2021-02-12 21:35:42
·
우와 장난 아니네요
뎀지제로
IP 223.♡.216.95
02-12
2021-02-12 21:38:49
·
전 솔직히 약사가 왜 있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자판기넣고 처방전대로만 딱 줄수있고 부작용 그런건 영상이나 키오스크에 확인시키고 동의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지금 약사분들이 설명하는것보다 더 자세하고 친절할텐데 전혀 모르겠어요
고민●
IP 110.♡.54.209
02-12
2021-02-12 22:17:45
·
@뎀지제로님 키오스크로 설명하면, 제대로 안볼사람들이 대부분일걸요?
Mrkrong
IP 14.♡.171.226
02-13
2021-02-13 00:10:30
·
@뎀지제로님 음 그렇게 되면 혹여나 문제가 생겼을 때 소비자가 다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되지않을까요?
손에사정사
IP 58.♡.168.195
02-13
2021-02-13 00:12:54
·
@고민●님 그렇다고 지금 약사들 설명 잘 듣는 사람도 드물죠. 약사가 설명도 대충하고.
응봉왕
IP 218.♡.62.88
02-12
2021-02-12 21:40:47
·
저분이 말하는 상황보다 약국을 자판기로 대체하는게 더 빨리 올거 같아요
IP 114.♡.26.165
02-12
2021-02-12 21:44:55
·
인구가 중요하죠.
어도어
IP 167.♡.113.254
02-12
2021-02-12 21:49:53
·
미국 아마존의 온라인 약국처럼 처방전을 온라인으로 제시하고 받게된다면 지금의 약국의 상당수는 망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정기적으로 짐찰받고 6개월씩 받는 당뇨, 혈압약 등은 더더욱 온라인 약국이 가져가게 되겠죠. 폰으로 처방전 찍으면 처방내역 끌어다가 바로 약 담아서 발송해버릴 수 있을테니까요.
저는 현재의 약국의 역사는 확실히 향후 경쟁력은 점점 떨어지고 변화의 요구만 더 커질꺼라 봅니다.
생명공학. 제약분야 그리고 화장품분야 쪽 또는 건강식품 분야에서 약사 영입을 지속적으로 취하며 자리가 만들어질꺼라 생각되지만....
현재의 약사의 수?가 버틸 수 있을까 싶습니다.
단, 약대의 학생수를 줄이려고 한다면 분명 온라인 약국 등의 시장이 열려야 할 것이라 상각듭니다. 물론, 마약성분 등 특정성분의 처방약은 오프라인을 이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기의 내용으로는 약사가 왜 망하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인구 수치 보다는 약사 숫자와 수입으로 이야기를 해야죠. AI를 예시로 들면, 의사, 변호사 등등 많은 전문직이 같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신생아가 줄어들면 학교 선생님부터 더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것 같은데 말이죠.
카슈밀
IP 125.♡.36.114
02-12
2021-02-12 22:02:53
·
이런 것 진실은 예전만큼 돈은 못번다.라는 거죠. 예전만큼 돈은 벌고 싶은데, 사업 자체가 사양길로 가니까요
-양파양파-
IP 120.♡.3.221
02-12
2021-02-12 22:28:01
·
약사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완전 문외한이지만
자동화가 진행될수록 다른 분들이 말씀하는 처방내역의 크로스체크 정도만 약사 한두명이 하고
약 자체는 디스펜싱 기계가 포장까지 다 하게 되는 시대가 빠르게 오지 않을까요?
조제만이라도 완전히 자동화되면 약사 3명 고용해야 했던게 한두명으로 충분하거나 할테니...
약사회..힘없는건 사실입니다. 집단을 대표하는 분들이 모여있는곳이지만 의약분업 이후로.. 그냥 을입니다. 그리고 약사들은 그냥 봉?입니다. 그걸 대표하는것중 하나가 상가 건물 지어놓고 약사들한테 병원지원금 인테리어비 다 뜯어내는 겁니다. 투자자 모집해서 약국자리 분양한다고 했을때도 월수익률 주변상가대비 2~3배 높여서 받습니다. 이런 병폐를 약사회가 하나도 못막아줍니다. 그냥 관심이 없죠. 이런상황이 브로커들만 배불려주고 있고요. 진짜옆에서보면 불쌍할 정도입니다. 약사들도 전문직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는건데.. 전문직종 중 영원한 을입니다. 물론 다른 자영업하시는 분들보단 나을수 있다고 보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지만, 그 잣대로 바라보면 안된다고 봅니다. 어쨌든 약국 개업한 사람들은 대학에서 수년간 공부해서 자격증따고 나온거니까요. 와이프가 약사라 답답해서 리플달았네요. 다들 힘내세요~^^
부부의세계
IP 58.♡.149.78
02-13
2021-02-13 01:45:26
·
@서페셜라이즈님 근데 궁금한게 그냥 편의점한다고 분양받고 한 1~2년 운영하다가 팔고 그 자리에 약국 열면 어떤 법에 저촉되나요? 개인 사유재산을 어떻게 사용하던 터치 못할거같긴한데말이죠
서페셜라이즈
IP 223.♡.172.60
02-13
2021-02-13 07:30:11
·
@부부의세계님 보통 건물 분양시 약국자리가 있다면 지정자리에요. 지정자리(시공사가 분양계약서에 다른 약국 안넣겠다고 작성해줌)는 다른 자리보다 분양가가 1~20%비쌉니다. 따라서 다른자리편의점하다 약국으로 변경이 안됩니다.
약학대학 / 약사의 가장 큰 문제는 '지금 하는 일들에 비해 너무 많은 것들 배우고 있다' 는 것 같아요. 약대 들어가자 마자 일반화학, 일반생물학 부터 시작해서 유기화학, 생화학, 미생물학, 해부학, 생리학, 약리학, 약품합성, 더 깊은 전공들까지 정말 졸업할 때까지 어마어마한 지식을 쌓아요. 그런데, 졸업하고 나서 대부분... 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상당수의 졸업생들이 '약국' 에 취업하거나 운영합니다. 배운 것들에 비해 너무나 단순한 일이에요. 이런 경우 그 직업의 경쟁력이 없는겁니다. 막말로 처방 자판기가 대중화되고, 제도가 바뀌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는 직업군이죠.
제 생각엔 약대 수준의 고급 인력들은 제약회사나 바이오벤쳐 같은 곳에서 신약개발 또는 임상/병리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봐요. 진정 배운 지식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고, 그게 '좋은 일자리' 인 겁니다.
istree
IP 182.♡.122.82
02-13
2021-02-13 01:13:48
·
죽는소리 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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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예전에 모퉁이 마다있던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요즘 보기 힘드실 겁니다. 여러명 모여서 검진센터 형태로 크게 운영되지 않는 이상 개인 의원 유지가 득이 없어져서요..
흔한 말로 15년 전엔 빌딩에 개원하면 그 빌딩 산다는 말이 있었는데 지금은 턱도 없죠.
공인중개사가 그렇게 쉽게 번다니 ㅋㅋ 쩌네요.
중개사자격증 가진 직원 고용해서 몇백주고, 저도 부동산 하나 오픈해봐야겠어요 ㅋ
요즘엔 폐업하는 개업의도 적지 않은데 너무ㅜ감정에 치우쳐서 단편적으로만 보시는듯 합니다
진짜 비교도 안되게 안좋아졌어요 정확히는 옛날이 너무 좋았던거죠
기술이 없어서 못하는게 아니겠죠
물론 AI로 그런 부분까지 대체 가능할겠지요. 조제 자동화만으로 좀 미흡하지 않을까 싶네요
무자격자가 기존에 기계에서 처방된 내용 클릭해서 마저 포장되서 나오도록 하는 것도 조제행위에 해당되서 법에 접촉될수있습니다
거의 영양제나 기타 약국서 판매하는 비의약품(ex마스크) 같은거 꺼내다 주고 계산해주는 정도나 자유로운 행위라 보시면 됩니다
글쵸 약사면 제약 의료기업 웬만하면 원서만 쓰면 들어가니 ㅎ
젊을때 건강한 사람도 나이들면 병 하나둘씩 달고 삽니다..
그렇게 봤을때 가파른 노령화 사회로 가는 한국에서 시장성은 괜찮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모든 직능 단체 중 최상위 티어급 영향력 아닙니까?
저두요. 4차 산업 온다니까 신규약사들 줄이려고 수 쓰는 거 같아 보여요.
한때 약사들이 국회까지 조직적으로 돈모아서 국회의원 만들어 진출시키고 법안 유리하게 통과시키고 난리쳐서 의사들마저 길길이 날뛰면서 서로 TV토론에서 언성 높이던게 그리 옛날이 아니구요.
그때 법도 맘대로 만지작거리고 재미본 경험으로 조직화와 영향력 면에서 최상급이죠.
약협이 의약분야 협회 중에서 가장 영향력 셀 겁니다 정부 의료정책에 직접 영향력 미치는 식약처 보복부 진출한 공무원들도 많고
예전 한약 조제권 분쟁부터 의약분업까지 약사가 사실상 승자였던 의료정책 분쟁들 수두룩 한데 무슨..
과거 날리던 이대약대 숙대약대 출신들이 고위직 사모님으로 연결되는게 많아서 파워가 높다고 알고 있네요.
이대약대면 신부감 탑티어였던 시절이 있고, 또 집안 좋은 쪽에서도 딸들 많이 보내서 행시 사시 정치인 마누라가 많답니다.
요즘은 덜하지만 그래도 하던 가락이 있으니...
약사가 아닌 다른 직업군들도 이미 다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약사만 특별히 그런 건 아닌 것같아 보입니다...
개중 제일 공감이 안되는 편인 이야기 같습니다ㅎㅎ
약사들 종종 옆에서 보는 입장에선 이전에도 그렇고 아직도 (선택할만한 능력이 되는 사람이) 다른 직종 vs 약사 고민한다면 아무래도 약사쪽으로 강하게 생각해보라 할 것 같은데요ㅎㅎ
금액은 1.5천~1억까지 다양하구요
벗! 기계 있다고 모든 조제과정이 자동화 될거라는 생각은 말이 안됩니다.
약사가 알고보면 중노동 직업이거든요.
기계가 있어도 약들을 개별적으로 포장에서 전부 분리하고 150~500개에 달하는 카세트를 일일히 채워주고,
5천만원짜리 그 비싼 기계도 하루에 5번 정도 실수를 하는데 그걸 약사가 잡아내야 하거든요.
모든게 자동화 되는 기계가 있다면 10억 이상이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그런 기계가 공급될 가능성도 없구요.
기계가 무슨 실수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런 일 실수없이 하게 만드는 것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저는 의사는 상위호환?이라 가능합니다 ㅎㅎ
예를들면 진료를 하고 진료실에서 약 포장실로 이동해서 처방전송 한 약을 기계에서 수령해서 마저 대기하고 있던 환자에게 복약지도를 해주곤했던 경험이 있네요 ㅋ
일반화는 안하겠습니다만, 그냥 기계만 갖다놔도 될거 같은 약국 전 몇 개 봤습니다
다만 직업 인터뷰할때 페이약사는 경력이 아무리 쌓여도 400정도가 한예라는 말은 들어본 것 같습니다. 오히려 버는 액수 자체는 갈수록 대기업에 밀릴 수 있는거죠.
댓글 보면 설마 얘들이 약사겠나? 라는 의구심만 듭니다.
지금 30대후반 40대가 고령화를 넘어서는 순간이 끝난거죠
마지막 베이비붐 세대가 지나가면 모든 생활 환경이 다 바뀔 겁니다
인구 반토막이 현실이 되는거죠...
그냥 자판기넣고 처방전대로만 딱 줄수있고
부작용 그런건 영상이나 키오스크에 확인시키고
동의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지금 약사분들이 설명하는것보다 더 자세하고 친절할텐데
전혀 모르겠어요
키오스크로 설명하면, 제대로 안볼사람들이 대부분일걸요?
약국을 자판기로 대체하는게 더 빨리 올거 같아요
특히나, 정기적으로 짐찰받고 6개월씩 받는 당뇨, 혈압약 등은 더더욱 온라인 약국이 가져가게 되겠죠.
폰으로 처방전 찍으면 처방내역 끌어다가 바로 약 담아서 발송해버릴 수 있을테니까요.
저는 현재의 약국의 역사는 확실히 향후 경쟁력은 점점 떨어지고 변화의 요구만 더 커질꺼라 봅니다.
생명공학. 제약분야 그리고 화장품분야 쪽 또는 건강식품 분야에서 약사 영입을 지속적으로 취하며 자리가 만들어질꺼라 생각되지만....
현재의 약사의 수?가 버틸 수 있을까 싶습니다.
단, 약대의 학생수를 줄이려고 한다면 분명 온라인 약국 등의 시장이 열려야 할 것이라 상각듭니다.
물론, 마약성분 등 특정성분의 처방약은 오프라인을 이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인구 수치 보다는 약사 숫자와 수입으로 이야기를 해야죠. AI를 예시로 들면, 의사, 변호사 등등 많은 전문직이 같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신생아가 줄어들면 학교 선생님부터 더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것 같은데 말이죠.
예전만큼 돈은 벌고 싶은데, 사업 자체가 사양길로 가니까요
자동화가 진행될수록 다른 분들이 말씀하는 처방내역의 크로스체크 정도만 약사 한두명이 하고
약 자체는 디스펜싱 기계가 포장까지 다 하게 되는 시대가 빠르게 오지 않을까요?
조제만이라도 완전히 자동화되면 약사 3명 고용해야 했던게 한두명으로 충분하거나 할테니...
심지어 역공?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처럼 정말 약 포장만 하는 수준에서는 아무래도 약사의 역할에 조금 의문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저도 잘 모르고 작성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의 눈으로 봤을 때 드러나는 업무의 차이를 작성했을 뿐 입니다ㅎㅎ
고령화 시대에 의료 제약은 커지면 커지지 죽지 않습니다.
보통 직장인은 저기에 비하면 이미 지옥이죠.
큐알찍으면 기계가 알아서 약고르고 담고 다 한다음에
약사는 약들고 와서 봉투에 담아주고 식후 30분. 하루 3번 드세요.
이게 끝. 약사 없어도 될것 같던데....
전문직의 장미빛 미래는 과거의 기억에나 존재하는 환상일 뿐이죠
예전엔 방송에 전문직 세글자만 말하면 껌뻑 죽고 그랫는데
요샌 평균적인 인식이 그냥저냥 벌어먹고 산다 정도로 보더라고요
전문직종회 중에서 가장 파워가 센 집단인데..
어색하네요..
근데 힘들긴 한거 같아요.
왜냐면 동물약품까지도 엄청나게 노골적으로 노리거든요..
약사들도 전문직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는건데.. 전문직종 중 영원한 을입니다. 물론 다른 자영업하시는 분들보단 나을수 있다고 보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지만, 그 잣대로 바라보면 안된다고 봅니다. 어쨌든 약국 개업한 사람들은 대학에서 수년간 공부해서 자격증따고 나온거니까요. 와이프가 약사라 답답해서 리플달았네요. 다들 힘내세요~^^
약대 들어가자 마자 일반화학, 일반생물학 부터 시작해서 유기화학, 생화학, 미생물학, 해부학, 생리학, 약리학, 약품합성, 더 깊은 전공들까지 정말 졸업할 때까지 어마어마한 지식을 쌓아요. 그런데, 졸업하고 나서 대부분... 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상당수의 졸업생들이 '약국' 에 취업하거나 운영합니다. 배운 것들에 비해 너무나 단순한 일이에요. 이런 경우 그 직업의 경쟁력이 없는겁니다. 막말로 처방 자판기가 대중화되고, 제도가 바뀌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는 직업군이죠.
제 생각엔 약대 수준의 고급 인력들은 제약회사나 바이오벤쳐 같은 곳에서 신약개발 또는 임상/병리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봐요. 진정 배운 지식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고, 그게 '좋은 일자리' 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