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들도 평범하게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고 3~40대랑 딱히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거도 아니고 국짐당 지지율은 낮습니다.
그런데 왜 정기적으로 20대 우경화론이 튀어나오는가 하면
그런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다 작업, 어그로 , 분당이라고 취급하면 속편한데
그 사람들 지난글 보면 대부분은 그냥 평범하게 클리앙 활동하고 나라 걱정하는 사람들 입니다.
근데 20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왜 자꾸 튀어나오는가...
지금의 클리앙은 민주당 권리 당원 인증한 사람들도 단어 선택, 문장 선택, 대세와 다른 의견
이야기 했다가 빈댓글 받고 메모 받고 박제 되고 있는 상황 입니다.
물론 그렇게 해서 클리앙이라는 커뮤니티를 지켜왔다는 것에는 저도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기와 의견 다르면 적으로 보는 그런 분위기 때문에 지금 다른 중도, 혹은 진보 계열
(일반적인 분류 기준)
커뮤니티들 조차도 클리앙을 별종으로 보고 있는 상황 입니다. 거긴 좀 지나치지 ~ 하는 평가 입니다
같은 의견에 대하 다른 방향성을 요구할수도 있고 의견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 = 적이다 라는 분위기는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저 조차도 이 글을 쓰면서 무슨 소리를 듣게 되려나 하고 불안함을 느낄 정도니까요
이 부분은 클리앙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대세가 아닌 빈댓글은 백색소음이고, 여러 사람들이 스스로 판단해서 빈댓글을 남길지 결정해야 합니다. 빈댓글의 비율은 그래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두 개는 그냥 남기고 보는 사람들입니다.
회원정보창이나 과거글도 안 보고 일단 빈댓글부터 다는 사람들이 제일 위험하죠. 그래서 귀찮아 않고 박제로 열심히 관리해주는 분들께 감사하고 싶습니다.
좀 지나치면 일단 달력을 꺼내보기도합니다.
(정치의 기준도 애매하고요)
일단 지금의 날선 분위기는 좀 바뀌면 좋겠습니다
혹은 바이럴이나 알바로 몰리거나 (F읍읍읍 같은 경우도 있고) 이런거로 피곤함 느껴서 떠나는 거라면
요즘은 떠나는 이유의 상당수가 정치 관련이라서 좀 안타깝습니다.
그들을 우경화 시킴으로서... 가능해 진다고 믿고 행동하고 있으니까요.
4~50대는 옛날 대학 다니던 시절 생각하는거고요.
일베충들이 합리적 보수인척 하면서 커뮤니티 테라포밍하는 건 순식간이에요.
그럼 일베애들 몇명 데려다 안보지원사령부에 심리전단 만들면 남북통일도 되겠네요.
엠팍의 변화를 보면 충분히 의심할 수 있죠.
모든게 다 일베라고 보시는거 같아요.
일베가 그리 대단하면 안보지원사령부가 일베로 대북심리전단 하나 만들고 국힘에서도 일베 애들 데려와서 홍보요원으로 쓰면 될거고 일베 회원 영입에 경쟁 붙겠네요.
오유건 엠팍이건 보배건 일베랑 비교도 안되는 규모예요.
각자 좋은대로 생각하도록 하죠.
저도 불펜 꽤 오래했는데 단순히 여당의 작업질로 여론이 반전된 게 아니란 건
흐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전에는 나름 합리적 보수인척 하면서 태극기 부대나 국민의힘과는 거리를 두려하더니
지금은 노골적으로 응원하더만요.
그땐 작작 좀 싸워라~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접하지 못하다 보니까 (거의 클리앙 통해서 접합니다 ㅋㅋ) 클리앙 하는 피로도는 조금 내려가더군요 ㅋㅋㅋ
다만 당원인증 러쉬나 경선 투표 인증같이 특정당 게시판이 아니라면 보기 힘든 주제의 글들이 일시에 수십개씩 올라오는걸 보면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이긴 합니다.
분들도 꽤 있고 정치 관련 글에만 댓글 다는 분들도 자주 보입니다.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는 분들도 꽤 많다고 느껴집니다.
IT사이트에서 매일 해외IT웹진 번역해서 올려주시던 최완기님 보수주의자라고 내쫒은데가 여기죠 ㅎㅎ
아예 가입 목적이 그런 것으로 보아, 어디에선가 단체로 이주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뭐 그건 그런가보다 했지만, 최근에 커뮤니티별 활동량 순위 보는 글에서
클리앙은 당연히 IT커뮤니티로 분류되고 있었는데,
거기에서 "이제 클리앙은 IT커뮤니티가 아니라 정치커뮤니티"라고 대놓고 프레임 잡는 댓글까지 있었죠.
그건 좀 어처구니가 없긴 했네요.
그대로 도배글로 묻혀버리는거 보고.. 참 안타깝더군요.. 나름 좋은 글이었는데...
심지어 그거 지적하니까 도배 타임땐 눈치껏 그런 글 안올리면 되는거 아니냐 라든가
새소게에 올리면 되는거 아니냐며 되려 욕먹는거 보고 뭔가 주객 전도 아닌가 싶더라고요;;;
원래 그거 성향이 악질인 사이트에서 다른 사이트 게시판 폭발시키려고 테러할 때, 사용하는 방식인데 말이죠. -_-;;
심지어 클리앙도 운영진에게 시위할 때, 똑같은 방법으로 게시판 터트리곤 했죠.
옛날 유명했던 777사건도 이런식으로 게시판이 며칠째 마비되었던 사건이고.. (나무위키에 안올라가서 새로 온 분들은 이 사건 모르기도 하지만)
근데 그걸 자발적으로 하고있어요. -_-;;;;;;;
아무리봐도 일부러 낚시질 하는 사람이 있고, 그걸 그냥 따라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같아요.
그런 싸움에서 피난을 온 사람들이 모일 수 밖에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더 예민해질 수 밖에 없고, 여기서 만큼은 밀리면 안되다는 생각이 강해질 수 밖에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도 그런 편이구요.
저도 당원 게시판에서나 볼만한 글들이 주루룩 올라올 때는 이게 먼가 싶긴 합니다.
다른 당 당원들도 그런 글을 쓸 수 있는 분위기라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상상도 못 할 일일테고요.
근데 솔직히 20대들이 민주당 스탠스가 맘에 안들어서 안찍는다 하지만 실제로 투표할때는 어쩔수 없이 민주당 찍는 경우를 많이봐서... 대체할 정당이 사실상 없죠... 그렇기에 지금 20대 민주당 지지율이 어느정도 높게 나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결론은 20대 우경화론은 어디서나온 갈라치기용 스텐스가 아닐까 싶네요
20대 우경화 갈라치기가 은근 잘 먹히는거 같습니다. 하루 종일 떡밥 안끝나는거 보면 말이죠
대안정당이 나오는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유승민이나 안철수가 20대 대안정당 한번 해보려고 찝적거렸는데 낚이는 사람 별로 없는걸 보면 확실히 20대들은 우려하는것과 다르게 아직 진보적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념보다 인물과 계파중심으로 정치가 발전해서 영원한 보수당도 영원한 진보당도 없는 상황이죠. 제일 큰 문제는 보수당인지 친일당인지 수구당인지 포지션 애매하게 잡은 국힘 때문이라고 생각하구요. 장기적으로는 현 민주당이 보편적으로 인식하는 보수의 포지션을 점하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도 반성할 부분이기도 하지만, 자유당은 20대와의 소통에 전혀 관심 없습니다. 그저 표면적으로 이용해먹을 생각만 하고 있을 뿐이죠. 자기네 당 20대들 모아놓은 소통 자리에서도 그림만 잡으려고 하는데 뭘 하겠어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우려도 됩니다.
그러다보니 모공에 뻘글도 거의 안 쓰게 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민주당 열린민주당 때도 그렇고 하나의 의견이 대세가 되면 같은 진영이어도 사실상 적으로 보고 공격적으로 나오니 글도 댓글도 망설여지긴 합니다.
당연히 무당층입장에서는 정치 글을 안 쓸 요인이 늘어나게 되는거죠..
지지자들도 한 덩어리가 아닌데 대세 아닌 의견 말하기 상당히 조심스럽죠
오유는 그렇게 망했었고..
엠팍은 먹혔고..
보배는 치열하게 신고 삭제 재업 줄다리기 싸움 중이고..
그러니 사람들이 더는 잃지 않으려고 민감해져 있다 정도로 전 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71815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550650CLIEN
민주당측(?) 혹은 열성지지자들의 추천글 주작은 사실로 보이지만
그걸 걸러내는 분들은 민주당쪽 작업만 노렸죠.
딱히 그게 걸려서 여론이 반전된게 아닙니다.
이미 티키타카 부대는 존재했어요.
이후 많은 사람들이 떠났고요.
자기가 싫어하는 쪽에서 작업하는 세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본인들이 지지하는 쪽에서도 당연히 그런 작업을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본인들이 지지하는 쪽에서는 작업같은 건 안할 거라 생각하시나요?
일단 지금 20대들은 모든 사안에서 60대 이상과 거의 똑같은 지표를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보수화 우경화 되었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아요.
즉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위치에 있는 계층이기에 어느 정도 비슷한 지표가 나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비판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도 이 부분을 치밀하게 파고드는 세력들이 있으니
방어적이 되는 거겠죠.
근데 타커뮤니티들이 딱히 좀 더 합리적 사고를 하고 있다고 생각들진 않아서리...
클리앙이 이 몇년 사이에 상당히 피곤한 분위기로 변한건 느껴집니다.
그건 동감합니다.
모공에 들어오면 예전보다 격해지고 피곤해진 건 사실이니...
모든 사람의 정치적 견해가 같을 순 없기도 하지만
배척이 심해진 것도 사실이에요.
정치화제가 아니라 옛날처럼 다시 아이폰 vs 갤럭시 로 싸우는 클리앙이 되면 좋겠습니다...ㅋ
저도 한동안 정치글에 진절머리 나서 뻘글이나 IT글만 쓰다
최근 또 찔끔찔끔 정치글도 쓰곤 하는데...
말씀하신대로 IT로 격렬하게 논쟁하고 싶네요 ㅋㅋㅋㅋ
그래야 클량하는 맛이 나죠.
근데 사람 살이라는게 한줄로 나뉘는게 아닌데..
아쉽긴 합니다만 근데 이게 다 망할 일베때문이라 생각하고 그려려니 합니다
너무 한쪽으로 쏠린게 느껴저서
그냥 클량 끄거나 소모임 돌거나 합니다;;
조그만 틈만 보이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그들을 보고 있자니
왜 사람들이 민감해졌는지 다시금 알겠네요.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ㅋㅋㅋ
그런거에 비하면 빈댓글은 순한 맛이죠 ㅋㅋ
재밌는건 저는 계속 놀러오는데 그 사람들 안보이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개인적으로는 문대통령 임기 끝나면 좀 사그라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이 분위기에 동조하는 큰 이유중 하나가 문대통령 지켜야 한다 라는 것도 있어서요..
나와 다른 의견이 나와도 내 의견이 더 합리적이라면 사람들은 합리적이고 옳은 방향으로 끌리게 되어 있는데, 그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나와 다른 의견을 적극적으로 억압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보수 진영이 이렇게 억압하겠다는 생각을 가졌던 것이 한국사의 문제였지만, 진보 진영도 이런 똑같은 방식을 사용한다면 그것도 문제입니다. 자유로운 의견 개진 속에 민중이 그 중에서 옳은 방향을 판단하게 해야 하는데요.
상황이니 참... 문대통령이라는 구심점이 없어지면 어떻게 되려나 상당히 걱정됩니다...;;
(특히 정치영역에서)
어디에 특별히 치우치지않는 태도
그런것이 가능하리라고 믿지 않습니다.
그저
여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것 뿐입니다.
정제된 언어로 민의를 대변하길 기대하는?
국회에서도 그 쌩난리가 나는데
생면부지인 사람들이 익명으로 모이는 곳에서
님께서 바라시는 그것이 가능하긴 할까요?
그나마라도 성향에 맞는 커뮤니티가 있을수 있는거고
정 스트레스받으면 잠시 커뮤니티에 관심 끊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글로 떠날까도 생각했습니다..
근데 뭐 딱히 갈데를 찾은거도 아니라서 걍 있어요.. 지금은 이 분위기에 적응도 어느 정도 해서
그런가부다 합니다만, 오늘 같이 세대 갈등글은 좀 안타깝더군요
그 전까진 많은 분들이 이낙연을 좋게 봐주시려고 많이 노력하시고,
정당하다고 보이는 비판에 대해서 빈댓글이 종종 달리기도 했었는데,
내가 지지하든, 그렇지 않든 인물이나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다른 의견도 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틀린 의견' 이란 건 잘 없더군요. 그저 입장이나 가치관, 생각이 다르니 의견도 '다를' 뿐이죠.
그 '다른' 의견도 존중받아야 합니다. 다른 의견을 배척하게 되면, 극단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극단적이고, '틀린' 의견마저 수용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가짜뉴스나 일베충 등)
서로 찬반 양론 갈리는 걸 보면서 같은 민주당 지지자라도 한 목소리가 아니구나 하는걸 느껴서
이낙연의 사면발언 같은 아예 방향성이 다른 의견이 아니라면 다양한 의견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탄핵 한 지 이제 4년여 밖에 안 지났습니다.
지금은 솔직히 좀 경계 해야 할 상황이라는 생각이에요.
당장 다음 대선의 향방이 어떻게 될 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조바심 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누군가를, 어떤 세력을 지나치게 악마화 하는 것을 좋게 보지 않는 편이지만,
지금은 그게 틀린 상황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어떤 개인에 대해 한 두 가지의 단편적 근거 만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것은 좀 지양하면 좋겠습니다.
빈 댓글 까지는 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비아냥이나 인신 공격, 알바 몰이는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결국 공격하는 사람들의 정의를 퇴색시킵니다.
이런 분위기가 그들을 견제하기인 효율적인데 반대로 억울한 피해자들도 만들어내는 상황이다보니..
놀랍게도 어떤 사람들은 내 언동을 그대로 돌려 줄 때가 있습니다.
요즘 사이다 발언, 선명한 발언, 속 시원한 발언이 유행인데,
저는 솔직히 그게 좋은 추세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대의 의견을 최소한의 배려를 가지고 반박하는 것이 누가 되었건 간에 대화를 이어 나가고,
더 나아가 상대를 설득하거나 이해하거나 감화 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가능성을 열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다 발언은 당장은 속 시원할 지 몰라도,
상대와 메울 수 없는 골을 만들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일베 유저가 여타 사이트로 유입된 영향도 있을 겁니다. 중도입장 표방하며 스며들었다고 보구요. 그런 사람들이 검찰, 언론, 사법농단 세력들의 뻔한 쇼에 장단 맞춰주고 있죠.
노대통령 추모 열기가 한창일 때 생각해 보시면, 많은 사이트들이 클리앙과 비슷한 스탠스였어요.
지금 클리앙이 그때 대비 뭐 대단히 변한건 없다고 봅니다. 변한건 다른 사이트들이죠.
메모와 빈댓글이 강력히 작용했다고 봅니다.
이런글에 조차 빼애액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대화가 될까 싶네요.
정치적 견해에 지나치게 민감해져 있다 잖아요
말 그대로 입니다
다른 커뮤니티들에 비해 클리앙이 정치 관련으로 과열되어 있습니다
촛불혁명 해야되는 사태가 또있어야할까요?
유머나 보려고 오던 커뮤니티에 정치글이 태반을 넘어가니 유머글 보던 사람들부터, 그 다음엔 유머글 쓰는 사람들이 떠나고, 시게충들이 점령하기 전후 오유 베오베 조회수는 폭망 수준이 돼버렸죠. 결국 참다참다 유머글 말고는 베오베를 못 가게 했더니 정치글을 유머게시판에 올리질 않나, 끝까지 패악질하다 떠났죠. 그들 중 상당수가 지금 여기 있을 거라 봅니다.
가입 년도가 2018년 중반인지라 비교적 최근이긴 합니다만...제가 있는 3년간
(아마도 꽤 자주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관리자 신고 처리 문제에 대한 반발과 - 의미가 있나 싶은 정치적 해시태그 운동 - 그리고 코인, 부동산, 정치검찰 등의 이슈들을 지나오면서 피로도가 좀 높아지고, 그 과정에서 정치 이외의 글을 쓰는 뻘글러(?)의 비중이 점차 줄어든 느낌입니다.
불매운동 시작 이후에는 어쩔 수 없긴 하겠지만 제 첫 글이 있는 덕당도 글리젠이나 활동자 수가 예전만 못하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말씀하신대로 '다른 의견'에도 빈댓글이 달리는 등 좀 남발되는 경향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분명 빈댓글이 클리앙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긴 하지만 그런 남발되는 경향 때문에 요즘은 빈댓글의 근거(박제 자료라던가)가 나오기 전까진 메모하지 않게 되네요.
오유가 망하면서 거기있던 골수분들이 많이유입됐나?
싶더군요 다만 오유가망한건 일베의 갈라치기로 망한게
아닌데 자꾸 일베이야기를 많이하더군요 일베가 심했던건
사실이나 정치얘기가 너무극에 치달아서 유저들과의
반목으로 무너지기 시작 + 유머사이트에 심한 선비질 때문에망한거지 일베 이유가아닌데
자꾸 일베 때문이라 하더군요
클리앙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건지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밖에서도 클리앙 한다고
하기 쪼금 애매한 상황이 있죠
파고드는 알바들때문이라도 클리앙은 점점 닫힌커뮤니티로
가지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장판파 하게돼서 리플도 좀 고심하게되구요
낙인찍고 너는 잘못된애야 일베충이야 하고 따라다니니 원..
왠만함 걍 뭐 그런갑다 하고 넘어갑니다
의견보다 동조가 더필요하고 이견은
필요없다는 느낌이죠 이렇게적고나니 심통난
여자친구 같은 느낌이네요 ㅋㅋㅋ
왠만함 걍 쉴때 웃고싶은거 볼땐 웃대봅니다
요즘은 걍 순수하게 웃긴게시글은 웃대에많이올라오는거
같아요 (다만 여기도 어디가서 본다하기 민망한건 함정)
어차피 지금 분위기나 회원들 분포가 대부분 민주당 지지기반이기도 하고, 이런 대형 사이트가 특정 정당지지 선포를 공식적으로 하는건 큰 의미가 있기도 하구요. 여기서 분탕질이니 당원이니 올드멤버니 하면서 싸우는거 보는것도 이제 지겹구요. 그냥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라는거죠.
사이트가 정당을 지지 한다?
그런게 말이 될까요?
그리고 누누히 많은 사람들이 말을 했지만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나은 정당을 지지하자고 하죠.
많은 사람들이 현재 정당중에 그나마 부족하지만 민주당이 제일 나은정도라 더 잘하라고 지지하는 정도이죠.
절대 이 분위기는 바뀌어선 안된다고 봐요.
한 순간이라도 틀어지는 순간 순식간에 일베화 될 수 있다고 봐요.
단어 문장 선택으로 빈댓글 받아 보셨는지요?.
그리고
어느 싸이트에서 어떤글로 인해 별종으로 보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님에게 메모가 있네요.하지만 이제까지 빈댓글은 안달았습니다.
메모에는 "52시간 근무를 반대"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반대 하시는 지요?
"지금의 클리앙은 민주당 권리 당원 인증한 사람들도 단어 선택, 문장 선택, 대세와 다른 의견
이야기 했다가 빈댓글 받고 메모 받고 박제 되고 있는 상황 입니다.
물론 그렇게 해서 클리앙이라는 커뮤니티를 지켜왔다는 것에는 저도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기와 의견 다르면 적으로 보는 그런 분위기 때문에 지금 다른 중도, 혹은 진보 계열
(일반적인 분류 기준)
커뮤니티들 조차도 클리앙을 별종으로 보고 있는 상황 입니다. 거긴 좀 지나치지 ~ 하는 평가 입니다"
반대하면 안되나요??
죽어라고 방어해도 비집고 들어와서
주말, 휴일 전 새벽에 분탕쳐놓는 그들을
조금씩이라도 인정하다 커지면
모 커뮤들처럼 될겁니다.
더 크게 본다면 소위 SNS마케팅이니 여론몰이니 하는 알바들을 우리 사회가 분별없이 원하면서도 싫어하는 이중적 모습들 때문이겠지요. 알량한 돈에 놀아나게 되는 서민층이 많아질 수록 더 심해질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