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스웨버님 교통이 막히는건 맞는데요. 막상 반대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분당 특히 서현동, 수내동 사람들입니다. 판교를 거친다고 했을 때, 110번지 한참 전에 이미 집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이에요. 게다가 직접적인 교통 영향권에 없는 정자 미금 사람들도 반대하고 있어요. 오포 사는 사람들이 반대한다면 전 이해합니다만, 분당의 반대는 임대주택이기 때문에라고 전 생각합니다.
@클스웨버님 지금은 코로나로 재택근무이지만 직장 판교에서 출발해서 서현 분당구청 사거리에서 죄화전해서 이매를 지나 위례로 매일 다녔습니다. 수년전에는 수내동에 살았고요. 전 분당이 막히는게 광주의 교통문제도 있겠지만 분당 자체에 차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고소득 가구가 많아서 그런지 집마다 차 두세대는 기본이더라고요. (저희집도 두대입니다. 죄송하네요.) 성남에서 가까운 광주 쪽에 아파트 수천세대가 분양할때 분당 사람들이 반대하는 걸 본 기억이 없습니다. 당당히 분당 생활권이라고 홍보했는데요. 그때 분당 사람들이 광주쪽 민간 택지 개발을 반대했다면 전 지금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서현동 110번지에 래미안이나 자이가 들어온다면 반대했을까요? 물론 일부는 클스웨버님처럼 교통 문제로 반대를 하겠지만 지금처럼 집단적인 행동은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님 네 그곳을 사셨다면 강남가는 버스..가 모두 효자촌 지나 110번지 앞을 거쳐 이매촌한신앞-판교IC로 가시는 걸 아실텐데요??? 그런데 110번지 개발을 하면 영향이 없나요? 버스 타고 댕기고 시범/효자/장안/샛별마을 사람들이 아무 상관이 없다고요? 반대를 하는게 이상하다고요?
광주쪽민간택지 개발한곳 위치 아세요? 오포-판교라인교통과는 거의 관련이 없는 길입니다. 성남시청앞과 3번국도로 서울로 연결되는 사람들이에요.
광주 빌라 난개발 반대를 분당사람들이 해야하나요? 할수는 있나요? 딱 더도말고 6시반부터 오포까지 한번 넘어가 보시면 현실이 보입니다.
@클스웨버님 클스웨버님이 이문제에 대해 답답하시는건 이해가 되는데요. 전 그분들의 반대 논리가 임대주택에 방점이 찍힌 것에 거부감이 컸습니다. 교통 문제도 당연히 크죠. 저 역시 분당에서 오랫동안 살아서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관계를 보면 이편한세상 오포가 있습니다. 율동공원 넘어가면 바로 있죠. 방금 네이버부동산에서 세대수를 합쳐보니 1566세대입니다. 이 아파트가 최근 몇년동안 입주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면 저도 분양을 받을까 해서 관심 가졌던 지역이니까요. 제가 왜 이걸 언급했냐면 여기 분양할때 분당 분들이 광주시에 개발 반대를 적극적으로 개진했다고 듣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서현역 110번지 개발이 교통문제가 있다면 그 전에 광주 오포쪽 민간 개발부터 막았어야했습니다. 여기 1500세대 입주가 지금 사시는 서현 시범단지 교통에 큰 영향을 줄게 뻔히 보였거든요. 당시 수내동에 살있기에 당연히 교통 문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제가 여기 분양을 받지 않은 이유도 판교에서 여기 퇴근할 때 길이 많이 막힐게 뻔히 보였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문제였죠.
제 반대 논리의 요지는, 110번지 개발을 반대하는 주 목적이 교통난보다는 임대주택 철회에 있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입장이 다름을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클스웨버님 넵, 저도 마지막 댓글 달고 잘게요. 1. 제가 부동산 용어를 잘 모르는 공돌이라서 그런지 단어 선택을 잘못했네요. 민간 아파트 개발이라고 하죠. 허가권은 광주시에 있습니다. 당연하죠. 아파트 분양을 하는데 시청에 허락 안받으면 누가 허락하나요? 시청에서는 교통평가, 환경평가 후에 아파트 분양 승인을 하는거 아닌가요? 광주시의 난개발은 다 알고 있습니다. 지금 반대 논리가 광주쪽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면 전 지금의 클스웨버 님의 입장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판교 - 오포 라인 차 막히는건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중간에 1500세대 아파트가 분양했다는 사실이죠. 학교 안지어주려고 대림산업에서 꼼수로 단지를 쪼갠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까운 중고등학교 다니게하려고요. 그곳이 분당이죠. 말씀하신대로 난개발이었는데, 그때 분당에서 이렇다할 반대 활동이 없었습니다. 개별적인 의견은 있었겠지만, 이런 집단적인 반발은 없었죠. 제가 본 솔직한 느낌은 "서현동 11번지는 임대이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집단화된 반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클스웨버님의 교통문제로 인한 반대는 저도 공감합니다.
2. 제가 말씀드린 곳은 이편한세상 오포 입니다. 차로 지나가도 율동공원 건너면 아파트가 주루룩 있습니다. 거기 입주민들이 직장, 학교, 학원, 심지어 쇼핑은 어디로 다닐까요? 애초에 이지역 개발이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3. 제가 처음 서현110번지 반대 플랭카드를 본게 수년전인데요. 대부분의 플랭카드가 임대주택 반대였습니다. 확성기로 말씀하시는 분들도 임대주택에 대한 의견이 주였고요. 제가 다녔던 곳만 그렇게 했다면 제가 잘못 알고 있으니 사과 드립니다. 그래서 색안경이 생겼을 수도 있겠네요. 제가 느낀 서현동 110번지 개발 반대 논리는 임대 > 교통 이었습니다. 교통만이었다면 저도 그 주장을 이해하고 공감했을겁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클스웨버
IP 210.♡.3.218
02-12
2021-02-12 02:06:14
·
@님
처음 쓰신 글입니다.
교통이 막히는건 맞는데요. 막상 반대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분당 특히 서현동, 수내동 사람들입니다. 판교를 거친다고 했을 때, 110번지 한참 전에 이미 집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이에요.게다가 직접적인 교통 영향권에 없는 정자 미금 사람들도 반대하고 있어요.오포 사는 사람들이 반대한다면 전 이해합니다만, 분당의 반대는 임대주택이기 때문에라고 전 생각합니다. -------------------------------------------------------------------------------------------------------------------------------------------
구름터님은 임대주택 반대로 보시면서 수내 정자 미금 사람들도 반대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정말 서현동에 생활여건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보이질 않으신거죠.
수내/미금/정자동에 이미 임대 주택이 있고. 최근 그 단지안에 몇동씩 임대동을 몇동씩 신축하여 늘린 것을 알고 계신지요.? 그런 단지 들어올때도 이 사람들이 반대하던가요?
이편한세상 주민들이 분당에 영향일 미친정도가 클까요?아니면 빌라다세대 난개발이 클까요? 애초에 이지역개발이라면 20년전에 지은 현대홈타운단지때부터 이런 문제를 예상하고 분당사람들이 반대했어야 하나요?
제가 열받는것은. 민주당이나 성남시가..
"임대주택을 못짓게 하겠다는 가진사람?" 프레임을 씌울때 잘못 선택을 했다는 겁니다.
정말 교통이나 교육이나 환경여건을 검토해야 하는 지역임에도..
그런 프레임으로 극복하려는 의지가 더 커보인다는 거에요..
구름터님 같은 사람을 만들어 내는 거죠. (물론 ㅄ같은 우리동네 보수 꼰대들께서 친히 그 프레임에 잘 들어가도록 행동하고 계신것도 답답합니다)
국회의원선거당시 김병관 당시 후보의 공약이 무엇이었는지 아시나요? 무려 판교역까지 서현/이매에서 워크웨이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통상황안좋은거 잘알면서 왜 지금은 못만들어주고 꼭 임대주택이 들어와야 만들어주는 거죠? 왜 학교나 경찰이나 소방서 짓는다는 말은 안하고 임대주택 반대한다는 이야기만 나오는거죠? 도서관 지어주면 치안이 생기고 안전이 확보되고 교통이 막 좋아지고 버스노선이 막 생기고 그럽니까?
프레임 싸움 하고 싶으면 좀 제대로 알아보고 들어가야.. 같은편 반대를 막을 수 있죠..
제가 1995년부터 수십년간 살아온 곳이라 보이는 것이 이렇기에 이시간까지 댓글달고 앉아있습니다. 새해에는 부디 옳은일에 옳은 시각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같은 사람은 뭔가 잘못 알고 있다고 판단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부분은 굉장히 기분 나쁜 발언이니 다음부터는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분당에서 꽤 오래 살았고,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내년 봄에 수내동으로 다시 이사 갑니다. 생각의 차이를 그런 단어로 표현하시면 안되는 겁니다. 전 클스웨버님의 교통으로 인한 서현동 110번지 개발 반대 논리는 공감합니다. 누누히 말씀드렸습니다.
문제는 지금 개발 취소에 환호하는 다수가 과연 클스웨버님과 같은 생각으로 한걸까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클스웨버님의 경우처럼 지역민이 반대하는건 동의합니다. 주변이 개발되면 당연히 내 삶의 질이 나빠지겠죠. 우리 동네 인구밀도가 높아지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누차 말씀드리지만 임대주택이기에 반대가 더 큰거 아닙니까. 이부분을 부정하신다면 논의가 될 수가 없죠.
임대주택 반대는 실제 반대하는 분들의 입에서 나온 목소리입니다. 아래 많은 댓글에서 호응을 못얻는 이유가 정치적인 프레임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마지막으로 이건 진짜로 궁금해서 여쭙는건데요.
윗글 : 수내/미금/정자동에 이미 임대 주택이 있고. 최근 그 단지안에 몇동씩 임대동을 몇동씩 신축하여 늘린 것을 알고 계신지요.?
분당이 지어질때 만들어졌던 영구임대 말고 추가로 지어진 임대주택 동이 있나요? 이부분 사실 확인을 요청드립니다. 이건 저도 알고 싶은 내용이라서요.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호생원
IP 223.♡.175.245
02-12
2021-02-12 02:47:07
·
@클스웨버님 야탑 사람인데 딱 하나만 짚고 가면 . 해당 부지 개발 반대 시위에서 저는 되게 기분 나빴던게 그 쪽에서 뿌린 유인물과 플랜카드였읍니다. 유흥업소 종사자 등이 거주할테니 반대한다 였거든요. 취지에 공감하다가도 그 얘기 보고 기분이 더러워져서 지금껏 개발 참성으로 돌아섰습니다. 일부 사람들 덕에요.
댓글들 보면서 충격이네요..... 아무 상황도 모르는 분들이 그냥 프레임만 따라가시네요... 저기 지역 출퇴근 시간에 강남보다 더 막혀요... 차로 5분거리 지금 광주 오포에다가 교통은 생각도 안하고 아파트만 막 지은 것 때문에 한시간이상 걸려요.. 차가 10키로도 속도를 못내요.. 강남보다 두배정도 막혀요.... 강남은 차라도 움직이지 저기는 아예 안움직여요.. 그리고 아파트 들어오는것만 반대가 아니라 다른것들 들어와서 사람 늘어나는 것 자체를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탁상행정 때문에 교통이 박살이 났거든요... 열 받을만하죠... 자기 집앞에서 이제 출퇴근시간에는 아무곳도 못나갑니다... 메인 도로가 아예 막혀서 아무곳도 못가거든요... 저는 아직 민주당 지지자지만....탁상행정으로 진짜 일처리 해놓은 것 보면 답 없습니다... 광주오포사람하고 분당사람들만 불쌍하죠..교통 박살내놓은거 고쳐지기전까지는 아마 뭐든 사람늘어나는건 싫어할꺼에요..
클스웨버
IP 210.♡.3.218
02-12
2021-02-12 00:38:22
·
@jimmyc님
정치적인 프레임으로만 세상을 보면... 버림받죠..
김병관이 그 보수적인 사람들 많았던 분당에서 민주당으로도 뽑혔지만..
현실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었단 말입니다.
phasol
IP 211.♡.97.56
02-12
2021-02-12 00:38:27
·
jimmyc님// 출퇴근 교통은 판교가 들어선게 원인 아닌가요? 서현동 주민이 오포 주민들 교통문제까지 신경쓰지는 않을 것 같고.... 판교를 못 들어오게 했어야.....
교통문제나, 기반시설 문제라면, 앞으로 분당 재개발 때, 용적률 완화는 꿈도 꾸지 않겠네요.
저기 태재고개 눈오면 차 버리고 가는데 신현리를 광주시에서 난개발 대책도 안세우고 막 개발된덕에 판교부터 주르륵 교통정체가 심하지요. 사실 그게 다 구실이더라도 반대 움직임이 있을때 법적 행정적 절차는 제대로 하고 넘어갔아야 합니다 취소될 법적인 사유를 만든 성남시 잘못이 커요
Tintin04
IP 121.♡.10.13
02-12
2021-02-12 00:28:04
·
ㅠㅠ 에휴
도톨
IP 218.♡.88.70
02-12
2021-02-12 00:28:12
·
이 경우는 누가 재판해도 주민들이 이깁니다. 절차상 하자라서요. 맹꽁이 서식지 나왔을 때 끝난겁니다. 환경영향평가에 문제가 있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ASHPD
IP 223.♡.219.88
02-12
2021-02-12 00:36:12
·
판사 해먹기도 힘들겠네요 ㅋㅋ 환경영향평가에 잘린거면 앵간히 졸속행정한겁니다. 급하게 뭔가 한다는 제스처를 보여주려고만 했을 가능성이 크고, 제가 저쪽에 살지는 않습니다만 댓글을 보니 실제로도 그런것 같네요
바람씽씽
IP 112.♡.97.65
02-12
2021-02-12 00:37:18
·
땅주인들이 다시 소송 내겠네요...
카라비나88
IP 125.♡.33.64
02-12
2021-02-12 00:43:00
·
역시 그였군요 815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airen
IP 118.♡.8.20
02-12
2021-02-12 01:04:35
·
@부산초짜님 신규 택지지구 지정과 아파트 재건축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닉값하시는거네요 ㅋㅋ
절차상 미비점 보완이 문제가 아니라 생활여건 보완이 필요하다는데에도 이렇게만 받아들이게 프레임을 짜면...
현실에 부딛힌 사람들은.. 모두 떠나는 겁니다. 문통은 그런분은 아닌데도요...
시베리안허세킹
IP 66.♡.208.84
02-12
2021-02-12 01:21:08
·
@클스웨버님 법원에서 뭔가 '불법' 이거나 '문제가 있다' 고 해서 취소하도록 판결했으니, 그 '불법요소' 를 해결하고, '문제' 를 해결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거기에 무슨 문제가 있죠? 그리고 주민들이 내세운 것도 '맹꽁이' 문제와 '환경, 교육, 교통' 문제라면서요? 그런 것들을 보완하고 다시 진행하면 되는거죠.
@클스웨버님 성남시나 경기도 입장에서도 주택 보급 계획들이 있을텐데, 개발지구로 지정했으면 진행하면 되죠. 그 과정에 (맹꽁이를 포함해) 환경 문제가 있거나, 절차상(서류상?) 등 법적 문제가 있었으면 당연히 해소해야 하고요. 그리고 교통이나 교육 문제도 당연히 고려되어야죠. 분당 사람들이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교통지옥/교육지옥을 만들면 되겠어요?
제 말은 '법원에서 한번 안되다고 해서 안되는 게 아니라 불완전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다시 진행하면 되겠다' 라는 뜻이고, 행정 실행력 하나만큼은 탁월한 도지사니까 이런 문제를 (상대적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이었어요. 거기에 문통은 왜 나오고...
윰어
IP 122.♡.247.120
02-12
2021-02-12 01:17:26
·
어딘가에선 부동산으로 정부 깔땐 공급 타령 하고.. 어딘가에선 공공주택 못하게 하고..
또, 저 재판에서 제기했던 문제들을 최대한 만족시켜 준다면 그땐 뭘로 반대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innit
IP 124.♡.174.13
02-12
2021-02-12 01:21:02
·
모든 가치판단 기준이 나의 정치적 신념인 분들이 많네요.
클래시파이
IP 218.♡.51.117
02-12
2021-02-12 01:21:14
·
음 솔직히 이동네 알만큼 아는 사람인데 그 땅이 고급주택지나 브랜드 아파트로 개발되었다면 반대안했죠. 이유를 뭐를 대건간에 본질은 임대아파트가 들어오는게 싫다는것이 맞다고봅니다.
@좋은잠님 기본적인 개념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3권분립은 행정부의 결정에 복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정,사법,입법부가 각자 자신의 권한을 사용하여 다른 두 기관의 잘못을 지적하고, 결함이 있는 결정을 가로막아 견제하는 것입니다. 비록 목적이 선의라 해도 그 과정이 잘못됐다면 막아야 합니다. 막힌 기관은 다음번엔 막히지 않도록 돌파구를 찾아내야 하는거고요. 그것이 반복되는 것이 바로 권력분립의 원리인 견제와 균형입니다. 이게 안 되면 전체주의로 점점 변하게 되는거에요. 정치적 신념이 잘못을 옳음으로 바꿔주는 것은 아닙니다. 3권분립의 개념부터 잘못 알고 계시네요.
좋은잠
IP 27.♡.212.91
02-12
2021-02-12 13:21:14
·
초등학생이 생각도 안 맟을 것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행정부 결정이 틀렸다고 하는 것데 누가 봐도 위반이죠
nonick
IP 223.♡.217.89
02-12
2021-02-12 01:37:08
·
여러가지 합리적이고 타당한 개발반대 이유들이 많고 교통영향도 큰 이유임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중 임대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여기서 단순 정치적 견해로 댓글 다시는 분들은... 출퇴근 시간에 오포에서 분당을 들어오는 길을 한번 경험해 보셔야....제대로된 판단을 내리실수 있으실 거예요 저기 너무 막힙니다...정말 욕나올 정도로요... 그런데 거기에 새로운 단지를 짓는다면... 답이 안나와요...
색의수
IP 59.♡.68.211
02-12
2021-02-12 01:40:00
·
그럼 지하철도 세트로 무산되겠네요.
붉은용
IP 115.♡.184.192
02-12
2021-02-12 02:10:19
·
이런걸 보면 결국엔 고착화되고 사회가 병들며 나중에 고려말에 세상이 뒤집히듯 나라가 바뀌는걸 왜 모를까? 결국 나라가 뒤집히는건 자정작용이 멈추고 사다리를 걷어 차 격차를 심화할때 일어납니다. 법으로도 안되면 결국은 죽창 을 손에 쥔다는건 유사이래 계속 반복되어왔죠.
삭제 되었습니다.
enins
IP 121.♡.68.224
02-12
2021-02-12 02:15:31
·
정치병 걸린분들이 많네요. 출퇴근 1시간 반씩 걸리면 지옥입니다 진짜
moonluna
IP 210.♡.141.62
02-12
2021-02-12 02:15:35
·
저 신현리 살아서 저기 재개발 되면 출퇴근 지옥 뻔해서 끔찍하지만 솔직해져야죠. 저기 임대아파트 생겨서 반대하는거죠. 솔직해져야...
솔까 저기 재개발 되면 오로지 율동공원 앞으로만 올라가냐 하는 오포 사람들이 더 불편하지 분당 주민들은 우회할 길 많아요.
pca6843
IP 211.♡.142.210
02-12
2021-02-12 04:03:54
·
@UOOW님 집앞 도로 막혀서 우회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리가요. 그리고 다른길도 판교방향 진입은 전부다 막힙니다
moonluna
IP 125.♡.98.172
02-12
2021-02-12 09:36:46
·
@본프레레님 맞습니다. 다만 저 상황에 대해 더 불만을 가져야 할 오포 사람들보다 서현동 분당동 사람들이 분개하는 배경은 결국 임대아파트라는거죠. 감히 없는 것들이 우리 옆 동네에 들어와?
거기 녹지 없어도 분당은 비교적 녹지 많은 지역이고 바로 인접한 곳에 율동공원, 탄천지천, 중앙공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사방으로 뚫린 지역이라 돌마터널 등 성남으로 진출하는 교통도 있고, 정말 문제라면 광역교통망을 주장하는 편이 더 합리적이죠. 예를 들어 구미동에서 오포로 들어가는 도로망이나(생각보다 가깝습니다) 결국 오포 신현리로 들어가는 도로만 확충되도 저기 교통체증 대부분이 줄어듭니다.
속으로 뻔히 알면서 정치병으로 몰아세워봤자 변하지 않는 사실은 '임대아파트라서'죠. 본질은 명백한 님비현상이면서 집값 떨어지고 동네 폼 떨어지게 젊고 자기보다 돈없는 사람들의 임대아파트를 들여오니까 싫을 뿐. 차도 세대당 두대 이상씩 있어서 교통란 더한 고급 고층 아파트 단지 들어오면 핑계삼은 교통문제 환경문제 학교시설 문제 싹다 해결못한다쳐도 참도 반대 비율이 지금처럼 높겠습니다.
진행
IP 27.♡.120.45
02-12
2021-02-12 02:30:13
·
본문대로 부자단지에 공공주택허가 못나게한다는거면 미친나라..
뒤퐁
IP 125.♡.55.245
02-12
2021-02-12 02:42:24
·
교통이 큰 문제가 된다면, 새로운 도로 건설이나 접근로 건설에 대한 건의가 우선 아닐까 싶네요.
저거 들어오면 교통이 문제다보다 임대아파트 반대라는 구호가 더 눈에 띄었다는 분도 계시구요. 어떤 분 댓글에는 단지와 함께 지하철이 들어올 예정이라는 소리도 있는데, 그게 맞다면 교통이 과연 정말 문제인건가 의야스럽기도 하구요.
@뒤퐁님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맹공이가 발견됐다" 라고 어느날 소문이 나더니 반대하시는 분들이 환호를 했습니다. 승기를 잡았다고요. 뭐랄까 기분이 좀 그랬습니다. 그전엔 맹꽁이가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신경 안썼는데요. 환경평가시에 맹꽁이 서식에 대한 내용이 누락되거나 제대로 판단이 안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뒤퐁
IP 125.♡.55.245
02-12
2021-02-12 03:11:31
·
@님 이성적으로는 환경평가로 오류로 인한 취소가 일리 있다고 생각은 해도, 판결 판사랑 "임대아파트"에 대한 취소 판결이라 감성적으로는 짜증이 납니다.
서현 효자촌에 거주하며 '그' 도로를 매일 출퇴근하고 시위, 민원 진행하는 많은 이웃+가족을 지금까지 봐 왔는데요... 초기엔 교통, 교육문제로 시작하더니(여기까진 저도 동의) 가면 갈수록 '임대' 와 '입주민수준' 프레임으로 몰고가는 행태에 점점 역겨워 지더군요. 더구나 성남시와 지역의원도 나몰라 시전... (총선 민주당 패배의 직접이유라 예상) 애시당초 '환경'은 주장내용에 들어보도 못했는데 좋은 구실이 생긴거군요ㅡ_ㅡ 아뭏든 타지역 분들이 생각하는 님비주의라 몰기엔 복잡한 사정들과 주민들의 고통이 있으니 속단하지 말아주세요 🙏
dolbuda
IP 175.♡.220.119
02-12
2021-02-12 10:49:16
·
뉴스에는 환경영향평가 보고서가 잘못되어 받아들여 졌다고 하는데.. 이것 하나로 판단한건지 아니면 교통등도 근거인지는 1심 판결문을 봐야 겠네요..
"국토교통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토대로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하는데 서현동 공공주택지구 내에 맹꽁이(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서식이 확인됐지만 보고서는 보호 대책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이와 관련한 보고서 하자 문제가 쟁점이 됐고 재판부가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현동 주민들은 공공주택지구가 들어오면 환경·교육·교통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2019년 7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특히 LH와 국토교통부가 지구 내에 맹꽁이가 서식하지 않는다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내자 현장 사진과 영상을 제시하며 맹꽁이 서식을 주장했다.
띠용띠용~~
IP 1.♡.28.250
02-12
2021-02-12 17:03:28
·
에라이 ㅋㅋㅋㅋ 서현이 뭐 부자동네였나요 ㅋㅋㅋ ㅁㅈㄹ동네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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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은 매번 갈때마다 보면...
현수막이 붙어 있던데
정확하게 어떤 이유인가요?
행정 절차적 하자이면..뭐 어쩔 수 없긴하죠.
이게 억지라구요...?
건설계통에서 환경영향평가가 얼마나 심각한지 아시면 그런말씀 못하실텐데...
이 지점에서 최근의 원전 공방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혹시나하고 찾아보니
환경영향평가 관련해서 이슈가 되는게 소각장 도로 터널 역사위치 원전 송전선로등이
보이는데
주택을 지으면서.. 이슈가 되는건 못찾겠습니다.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법 빼고 아무 것 하나 전문성 없는 집단이
모든 전문적인 분야를 감독하고 관리하고
판결까지 하는 듯...
좋은 취지의 일도 공무일땐 사정이 다르죠.
멸종 2급인 맹꽁이 서식지가 거기에 있는데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는 맹꽁이가 없다고 했다던
절차상 하자를 다시 바로 잡고 진행 가능하면 진행하면 되죠..
우리나라 삼권분립국가가 아니었나요???
이 동네.. 이런 상황을.. 전임 민주당 국회의원 김병관이 신경전혀 안써주다가
이번에 말도안되는 국짐당 김머시기가 뽑혀버렸구요.. 진짜 그 얼굴 포스터 볼때마다.. 짜증이..
임대주택이 문제가 아니고.. 기반시설/교통대책/교육대책이 전혀 없는 상태로 들어오는게 문제라서 반대하는 겁니다.
단적인 예로...
애들 몇 명 이 동네 들어올까 그러는게 아니라
지금도 서현중학교 학급수가 12반까지 있고요... 초등학교가 9반까지 있어요.
블럭하나 건너 양영중학교 학급수가 5개정도 밖에 안되요...
그런데 여기에 학교는 더 안짓고.. 집은 더 지으면.. 뭐가 됩니까?
이런 단순한 문제가 아닌 걸 전혀 안보고 지금 아파트 수천세대를 놓겠다는 거에요...
이 동네에서 강남역 가는 버스가.. 노선 단 한개입니다.
그것도 오포에서부터 오는 1151번 버스에요..
그버스가 바로 콩나물시루버스인데.. 그런 교통 정책은 미리 세워뒀을까요?
오포쪽으로 가는 교통이 지금도 출퇴근시간만 되면 판교까지 막히는데.. 중간에 떡하니 수천세대를 더 짓는다고요?
거기서 출퇴근을 안해봤으니 상황을 모르는 거죠..
그런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도 안하고
특별한 대책도 없이
빈땅이라고 아무것도 없이 무조건 밀어붙이려는게 보이니.. 반대하는 겁니다.
그냥 임대아파트 들어온다고 이러는게 아니에요.
게다가 직접적인 교통 영향권에 없는 정자 미금 사람들도 반대하고 있어요.
오포 사는 사람들이 반대한다면 전 이해합니다만, 분당의 반대는 임대주택이기 때문에라고 전 생각합니다.
저희집은 서현동 시범단지 우성아파트이고
110번지 안지나고 들어올수도 없습니다만..ㅠㅠ
그리고 퇴근시간에ㅠ판교로 들어와보셨나요 !?
지금도 오포가는 차들로인해 수내나 정자동쪽으로 빠지는길까지 너무나 심하게 막힙니다 당연히 영향이 있죠
임대라서 반대한다는 색안경을 끼고 보시지 말라고...지금도 살기힘들 여건을 개선없이 나쁘게 만드는데 반대한다는데
난 임대로만 보인다는 말씀은 뭐....
성남에서 가까운 광주 쪽에 아파트 수천세대가 분양할때 분당 사람들이 반대하는 걸 본 기억이 없습니다. 당당히 분당 생활권이라고 홍보했는데요.
그때 분당 사람들이 광주쪽 민간 택지 개발을 반대했다면 전 지금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서현동 110번지에 래미안이나 자이가 들어온다면 반대했을까요? 물론 일부는 클스웨버님처럼 교통 문제로 반대를 하겠지만 지금처럼 집단적인 행동은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그곳을 사셨다면 강남가는 버스..가 모두 효자촌 지나 110번지 앞을 거쳐 이매촌한신앞-판교IC로 가시는 걸 아실텐데요???
그런데 110번지 개발을 하면 영향이 없나요? 버스 타고 댕기고 시범/효자/장안/샛별마을 사람들이 아무 상관이 없다고요? 반대를 하는게 이상하다고요?
광주쪽민간택지 개발한곳 위치 아세요? 오포-판교라인교통과는 거의 관련이 없는 길입니다. 성남시청앞과 3번국도로 서울로 연결되는 사람들이에요.
광주 빌라 난개발 반대를 분당사람들이 해야하나요? 할수는 있나요?
딱 더도말고 6시반부터 오포까지 한번 넘어가 보시면 현실이 보입니다.
색안경끼고 보시지 말고 옆동네라고 현실 모르시면서 대충은 말씀하시지 마시죠.
제가 왜 이걸 언급했냐면 여기 분양할때 분당 분들이 광주시에 개발 반대를 적극적으로 개진했다고 듣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서현역 110번지 개발이 교통문제가 있다면 그 전에 광주 오포쪽 민간 개발부터 막았어야했습니다.
여기 1500세대 입주가 지금 사시는 서현 시범단지 교통에 큰 영향을 줄게 뻔히 보였거든요. 당시 수내동에 살있기에 당연히 교통 문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제가 여기 분양을 받지 않은 이유도 판교에서 여기 퇴근할 때 길이 많이 막힐게 뻔히 보였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문제였죠.
제 반대 논리의 요지는, 110번지 개발을 반대하는 주 목적이 교통난보다는 임대주택 철회에 있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입장이 다름을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명절 잘 보내세요.
1. 이편한세상 오포는 민간택지개발지구가 아닙니다. 그냥 단지 아파트 대단지이죠.
이편한세상 입주자들이 가장 먼저 요구했던게 뭔지 아세요?
중학교가 없으니 분당 장안중학교 갈수 있게 해달라, 초등학교 만들어달라.. 였습니다.
기반없이 시작한 난개발인거죠.
시민들이 광주시와 경기도가 계획하지 않은 민간건설사의 분양에 대해 어디에 하소연해야하나요?
10년뒤에 집앞에도 대단지 들어올것을 미리미리 예상해서 반대해야하나요?
좀 말이 되는 생각을 하셔야 조금이라도 동의를 할 것 아닙니까?
2. 광주 오포쪽 민간택지개발은 다른 댓글에도 이야기 했지만 판교 교통권이 아니고요.
3. 110번지 개발 반대에 목적을 임대랑 상관없이 봤을때는 어떻게 보이시는지요?
이렇게 주장하는 쪽의 입장을 아예안보신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저 참고로 이동네 주민들 반대 시위할때
저는 이런 동네 교통상황 해서를 위해 그냥 조용히 성남시에 교통관련 민원만 넣습니다.
교육은 더 심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교육은 더 오해가 많을 것 같아 더 이야기 안합니다.
임대아파트가 아니라.. 대단지 그것도 무계획 단지가 들어오기에 반대하는 겁니다. 제발 색안경끼고 보지 마세요.
1. 제가 부동산 용어를 잘 모르는 공돌이라서 그런지 단어 선택을 잘못했네요. 민간 아파트 개발이라고 하죠. 허가권은 광주시에 있습니다. 당연하죠. 아파트 분양을 하는데 시청에 허락 안받으면 누가 허락하나요? 시청에서는 교통평가, 환경평가 후에 아파트 분양 승인을 하는거 아닌가요? 광주시의 난개발은 다 알고 있습니다. 지금 반대 논리가 광주쪽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면 전 지금의 클스웨버 님의 입장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판교 - 오포 라인 차 막히는건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중간에 1500세대 아파트가 분양했다는 사실이죠. 학교 안지어주려고 대림산업에서 꼼수로 단지를 쪼갠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까운 중고등학교 다니게하려고요. 그곳이 분당이죠. 말씀하신대로 난개발이었는데, 그때 분당에서 이렇다할 반대 활동이 없었습니다. 개별적인 의견은 있었겠지만, 이런 집단적인 반발은 없었죠. 제가 본 솔직한 느낌은 "서현동 11번지는 임대이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집단화된 반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클스웨버님의 교통문제로 인한 반대는 저도 공감합니다.
2. 제가 말씀드린 곳은 이편한세상 오포 입니다. 차로 지나가도 율동공원 건너면 아파트가 주루룩 있습니다. 거기 입주민들이 직장, 학교, 학원, 심지어 쇼핑은 어디로 다닐까요? 애초에 이지역 개발이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3. 제가 처음 서현110번지 반대 플랭카드를 본게 수년전인데요. 대부분의 플랭카드가 임대주택 반대였습니다. 확성기로 말씀하시는 분들도 임대주택에 대한 의견이 주였고요. 제가 다녔던 곳만 그렇게 했다면 제가 잘못 알고 있으니 사과 드립니다. 그래서 색안경이 생겼을 수도 있겠네요. 제가 느낀 서현동 110번지 개발 반대 논리는 임대 > 교통 이었습니다. 교통만이었다면 저도 그 주장을 이해하고 공감했을겁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처음 쓰신 글입니다.
교통이 막히는건 맞는데요.
막상 반대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분당 특히 서현동, 수내동 사람들입니다. 판교를 거친다고 했을 때, 110번지 한참 전에 이미 집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이에요.게다가 직접적인 교통 영향권에 없는 정자 미금 사람들도 반대하고 있어요.오포 사는 사람들이 반대한다면 전 이해합니다만, 분당의 반대는 임대주택이기 때문에라고 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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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터님은 임대주택 반대로 보시면서
수내 정자 미금 사람들도 반대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정말 서현동에 생활여건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보이질 않으신거죠.
수내/미금/정자동에 이미 임대 주택이 있고.
최근 그 단지안에 몇동씩 임대동을 몇동씩 신축하여 늘린 것을 알고 계신지요.?
그런 단지 들어올때도 이 사람들이 반대하던가요?
이편한세상 주민들이 분당에 영향일 미친정도가 클까요?아니면 빌라다세대 난개발이 클까요?
애초에 이지역개발이라면 20년전에 지은
현대홈타운단지때부터 이런 문제를 예상하고 분당사람들이 반대했어야 하나요?
제가 열받는것은. 민주당이나 성남시가..
"임대주택을 못짓게 하겠다는 가진사람?" 프레임을 씌울때 잘못 선택을 했다는 겁니다.
정말 교통이나 교육이나 환경여건을 검토해야 하는 지역임에도..
그런 프레임으로 극복하려는 의지가 더 커보인다는 거에요..
구름터님 같은 사람을 만들어 내는 거죠.
(물론 ㅄ같은 우리동네 보수 꼰대들께서 친히 그 프레임에 잘 들어가도록 행동하고 계신것도 답답합니다)
국회의원선거당시 김병관 당시 후보의 공약이 무엇이었는지 아시나요?
무려 판교역까지 서현/이매에서 워크웨이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통상황안좋은거 잘알면서 왜 지금은 못만들어주고 꼭 임대주택이 들어와야 만들어주는 거죠?
왜 학교나 경찰이나 소방서 짓는다는 말은 안하고 임대주택 반대한다는 이야기만 나오는거죠?
도서관 지어주면 치안이 생기고 안전이 확보되고 교통이 막 좋아지고 버스노선이 막 생기고 그럽니까?
프레임 싸움 하고 싶으면 좀 제대로 알아보고 들어가야.. 같은편 반대를 막을 수 있죠..
제가 1995년부터 수십년간 살아온 곳이라 보이는 것이 이렇기에 이시간까지 댓글달고 앉아있습니다.
새해에는 부디 옳은일에 옳은 시각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윗글 : 구름터님 같은 사람을 만들어 내는 거죠.
저같은 사람은 뭔가 잘못 알고 있다고 판단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부분은 굉장히 기분 나쁜 발언이니 다음부터는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분당에서 꽤 오래 살았고,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내년 봄에 수내동으로 다시 이사 갑니다. 생각의 차이를 그런 단어로 표현하시면 안되는 겁니다.
전 클스웨버님의 교통으로 인한 서현동 110번지 개발 반대 논리는 공감합니다. 누누히 말씀드렸습니다.
문제는 지금 개발 취소에 환호하는 다수가 과연 클스웨버님과 같은 생각으로 한걸까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클스웨버님의 경우처럼 지역민이 반대하는건 동의합니다. 주변이 개발되면 당연히 내 삶의 질이 나빠지겠죠. 우리 동네 인구밀도가 높아지는걸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누차 말씀드리지만 임대주택이기에 반대가 더 큰거 아닙니까. 이부분을 부정하신다면 논의가 될 수가 없죠.
임대주택 반대는 실제 반대하는 분들의 입에서 나온 목소리입니다. 아래 많은 댓글에서 호응을 못얻는 이유가 정치적인 프레임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마지막으로 이건 진짜로 궁금해서 여쭙는건데요.
윗글 : 수내/미금/정자동에 이미 임대 주택이 있고.
최근 그 단지안에 몇동씩 임대동을 몇동씩 신축하여 늘린 것을 알고 계신지요.?
분당이 지어질때 만들어졌던 영구임대 말고 추가로 지어진 임대주택 동이 있나요? 이부분 사실 확인을 요청드립니다. 이건 저도 알고 싶은 내용이라서요.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프레임이 너무 무섭죠.
대표적으로 정자동 한솔마을 (파크타운 바로 건너편) 7단지 711동 712동 . 야탑주공 1단지 112동.. 이런데 보세요.
나중에 추가로 단지내에 지어진 동 입니다. (한동에 12~15층 10~12호까지 있으니 한동이 거의 150세대라고 볼수 있죠)
분당은 기본적으로 용적율이 낮아서 이런 구조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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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 단지를 반대하는 분들의 이유는.
임대단지내 들어오는 입주자 요건중 일부 때문에 교육문제를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입장이 있습니다.
[그 것 때문에 집 값 떨어진다? -> 요게 꼰대들이 ㅄ같은 소리하는 거 맞습니다. 하지만 교통이나 교육의 질이 나빠지면 보이는 결과도 맞습니다.]
그부분 저도 공감'은'합니다. 표현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신혼부부공급용 임대주택만 짓게 한다면 아마 반대가 훨씬 줄어들겁니다. 그런걱정만 하는 분들에게는..
그런것은 행정적인 센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그게 부족하니 이렇게 프레임 싸움이 되어버리는 거죠.
저는 서현동 시범단지나 수내동 양지마을 등등에는 처음부터 12~15평에 이르는 작은 아파트가 많이 있는데
정부가 임대주택을 짓고 싶고 교통등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면..
그런 주택을 먼저 매입해서 신혼부부용으로 돌리는게 맞지
땅만 보이면 계획없이 짓는것은 지역균형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혹여나 오해가 있을가 말씀드리면.. 저는 건자재 회사를 다니다 보니
오포이편한세상 지을 때에도 현장 들락날락했었고..
자주가는 동네에 신축건물이 생기거나 하는 그런 부분이 눈에 잘 들어옵니다.]
세대간의 갈등을 노린거 아닌가 싶습니다.
비닐하우스 농사와 텃밭같은개 대부분 이어서, 녹지라고 하기에도 좀 이상한 땅인데...
정치적인 프레임으로만 세상을 보면... 버림받죠..
김병관이 그 보수적인 사람들 많았던 분당에서 민주당으로도 뽑혔지만..
현실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었단 말입니다.
교통문제나, 기반시설 문제라면, 앞으로 분당 재개발 때, 용적률 완화는 꿈도 꾸지 않겠네요.
심지어 판교 들어오고 최소한 길은 많이 늘려놨습니다.
그런데 그걸 이용하는 뒤쪽이 늘어나버린거죠.
오포 난개발때문에 오는 교통스트레스를 분당사람들이 받고 있죠. 그사람들 신경써주는게 아니라 우리가 죽겠다고요 짜증나고..
광주택지개발쪽(아파트)는 오히려 광주역 등을 이용해 지하철 생활권이고.
차량으로는 판교로 안오고 대부분 분당수서로나 세곡동쪽으로 빠집니다.
그리고 재개발? 때 용적율 완화요? 분당 용적율 수준은 아시나요? 대충보고 판단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퇴근교통문제를 판교가 들어선게 원인이다 라고하시면 한참 잘못보시네요...
판교에 일자리 지구가 있으니 판교로 출퇴근 교통이 몰리는건 당연한데,
오포 빌라지구 난개발이 있기전까지는
판교에 이미 도로망을 충분히 구축해놓은 상태로
판교신도시를 지었기에 교통난이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오포 -> 분당 -> 판교를 거쳐가기에
당연히 중간 단계인 분당지역이 교통난이 심각할수밖에요...
광주 오포 도로 상황과 빌라 택지 개발 한 곳 들을 살펴보면 왜 그런지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그내용은 파악해야하지 않나요?
사실 그게 다 구실이더라도 반대 움직임이 있을때 법적 행정적 절차는 제대로 하고 넘어갔아야 합니다
취소될 법적인 사유를 만든 성남시 잘못이 커요
환경영향평가에 잘린거면 앵간히 졸속행정한겁니다. 급하게 뭔가 한다는 제스처를 보여주려고만 했을 가능성이 크고, 제가 저쪽에 살지는 않습니다만 댓글을 보니 실제로도 그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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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택지지구 지정과
아파트 재건축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닉값하시는거네요 ㅋㅋ
한두번만 지나가본 사람들도 어느정도 답나오는 문제를.. 하아..
그저 색안경만 끼고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민간이 진행할 때는 하나하나 꼬투리 잡으면서 정부에서 진행하니까 무시해라는 말이 안 됩니다만..
예를 들어, 정부 정책이 이러니 환경영향평가를 무시하고 진행하라고 했습니다.
민간에서도 너네 했으니 우리도 그 기준에 맞추겠다라고 요청하면 들어줄까요?
절.대 통과 안 시켜줍니다.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청개구리 나오면 일반 청개구리냐 수원청개구리냐 따지고 있는 판에...
집값 때문에 가난한 젊은이들은 못받아주시겠다...
판사가 왕인 나라군요.. ㅋㅋㅋㅋ
법원에서 한번 판결했다고 다시 지정 하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요. (게다가 경기도지사가 무려 '그분' 이십니다. ㅎㅎ)
그렇게만 밀어붙이니 반대가 심한거죠.
절차상 미비점 보완이 문제가 아니라 생활여건 보완이 필요하다는데에도 이렇게만 받아들이게 프레임을 짜면...
현실에 부딛힌 사람들은.. 모두 떠나는 겁니다. 문통은 그런분은 아닌데도요...
그런데, 경X궁모씨는 뭔가요? 무슨 암호 같은 건가요?
암호 같은 소리는 경기도 지사님은 오해받을때 어떻게 했는지 때문에 썼었습니다.
제 말은 '법원에서 한번 안되다고 해서 안되는 게 아니라 불완전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다시 진행하면 되겠다' 라는 뜻이고, 행정 실행력 하나만큼은 탁월한 도지사니까 이런 문제를 (상대적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이었어요. 거기에 문통은 왜 나오고...
어딘가에선 공공주택 못하게 하고..
또, 저 재판에서 제기했던 문제들을 최대한 만족시켜 준다면 그땐 뭘로 반대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누가 봐도 위반이죠
출퇴근 시간에 오포에서 분당을 들어오는 길을 한번 경험해 보셔야....제대로된 판단을 내리실수 있으실 거예요
저기 너무 막힙니다...정말 욕나올 정도로요...
그런데 거기에 새로운 단지를 짓는다면... 답이 안나와요...
솔까 저기 재개발 되면 오로지 율동공원 앞으로만 올라가냐 하는 오포 사람들이 더 불편하지 분당 주민들은 우회할 길 많아요.
거기 녹지 없어도 분당은 비교적 녹지 많은 지역이고 바로 인접한 곳에 율동공원, 탄천지천, 중앙공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사방으로 뚫린 지역이라 돌마터널 등 성남으로 진출하는 교통도 있고, 정말 문제라면 광역교통망을 주장하는 편이 더 합리적이죠. 예를 들어 구미동에서 오포로 들어가는 도로망이나(생각보다 가깝습니다) 결국 오포 신현리로 들어가는 도로만 확충되도 저기 교통체증 대부분이 줄어듭니다.
본질은 명백한 님비현상이면서 집값 떨어지고 동네 폼 떨어지게 젊고 자기보다 돈없는 사람들의
임대아파트를 들여오니까 싫을 뿐. 차도 세대당 두대 이상씩 있어서 교통란 더한
고급 고층 아파트 단지 들어오면 핑계삼은 교통문제 환경문제 학교시설 문제 싹다 해결못한다쳐도
참도 반대 비율이 지금처럼 높겠습니다.
저거 들어오면 교통이 문제다보다 임대아파트 반대라는 구호가 더 눈에 띄었다는 분도 계시구요.
어떤 분 댓글에는 단지와 함께 지하철이 들어올 예정이라는 소리도 있는데, 그게 맞다면 교통이 과연 정말 문제인건가 의야스럽기도 하구요.
아파트 하루아침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듯이 교통망을 늘리는 방법으로 가면 어땠을까 싶네요.
또한 환경평가 상 하자가 있다면 취소가 일리가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전엔 맹꽁이가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신경 안썼는데요. 환경평가시에 맹꽁이 서식에 대한 내용이 누락되거나 제대로 판단이 안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판결 판사랑 "임대아파트"에 대한 취소 판결이라 감성적으로는 짜증이 납니다.
초기엔 교통, 교육문제로 시작하더니(여기까진 저도 동의) 가면 갈수록 '임대' 와 '입주민수준' 프레임으로 몰고가는 행태에 점점 역겨워 지더군요. 더구나 성남시와 지역의원도 나몰라 시전... (총선 민주당 패배의 직접이유라 예상)
애시당초 '환경'은 주장내용에 들어보도 못했는데 좋은 구실이 생긴거군요ㅡ_ㅡ
아뭏든 타지역 분들이 생각하는 님비주의라 몰기엔 복잡한 사정들과 주민들의 고통이 있으니 속단하지 말아주세요 🙏
이것 하나로 판단한건지
아니면 교통등도 근거인지는 1심 판결문을 봐야 겠네요..
"국토교통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토대로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하는데 서현동 공공주택지구 내에 맹꽁이(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서식이 확인됐지만 보고서는 보호 대책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이와 관련한 보고서 하자 문제가 쟁점이 됐고 재판부가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현동 주민들은 공공주택지구가 들어오면 환경·교육·교통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2019년 7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특히 LH와 국토교통부가 지구 내에 맹꽁이가 서식하지 않는다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내자 현장 사진과 영상을 제시하며 맹꽁이 서식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