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펜님 애초에 고졸 학력에 독학으로 사법고시 합격이면 그야말로 엄청난거고, "감히 범접하기 힘들만큼 대단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해야 정상인데, 고졸 대통령이라면서 깔보고 티뜯고 하는 사람들 보면서 "저 사람들은 뇌가 비었나? 아무 생각이 없나? 생각이란 걸 할 줄을 모르나?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고, 그걸 또 아무렇지 않게 밖으로 드러나게 말을 하지?" 싶었더랬습니다.
방구석김밥
IP 223.♡.207.144
02-11
2021-02-11 1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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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펜님 검사와의 토론 실시간으로 봤는데, 어쩜 카메라 앞에서 사람을 대놓고 뻔히 알면서 몇 학번인지 묻던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방구석 요정님 그 때(검사와의 대화) 이후로 누가 저에게 몇학번이냐고 물으면, 그냥 고등학교 졸업년도나 출생년도로 얘기하곤 합니다. ...... 노무현 대통령 때 이전, 대략 1990년도 초반 쯤 지역 청년회 활동을 잠깐 했었는데, 지역 청년회에는 대학생이나 대졸자도 있었지만 중졸, 고졸의 노동자들도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 대학생들끼리는 학번 따지는 문화였지만, 지역 단체 안에서나 지역 단체들 끼리는 학번을 묻지 않는게 불문률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풀뿌리 지역 청년회 회원들도 할 줄 아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배워처먹었다는 검사놈들이 할 줄 몰랐던 거죠.
허허... 세상에 성인군자라도 비판은 존재합니다. 잘한 것 잘못한 것 같은 의견 다른 의견을 아우르지않는다면 박정희의 후광으로 당선된 박근혜의 길을 따라 걷을 수 밖에요. 박정희 조차도 이런 식의 미화는 수도 없이 많았어요. 시각의 차이와 다름의 존재를 부정해서도 안 됩니다.
HappyJu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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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2021-02-11 16: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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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ndos님
포르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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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2021-02-12 08: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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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ndos님
pigaf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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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2021-02-11 14: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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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로 서민의 삶을 대변한 대통령이시죠. 존경하는 분입니다. 살아계셨다면 더 좋았을텐데...
빠리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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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2021-02-11 15: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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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정말 매력 덩어리..그립 습니다.
rout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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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2021-02-11 15: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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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존경하는 분중 한분.
앞에말이야
IP 106.♡.142.149
02-11
2021-02-11 15: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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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볼 때마다.. 행적을 알게될 때마다 놀랍고 가슴벅차고 힘이나지믄 분노가 치밉니다. ㅜㅜ
노무현 대통령은 많은 이들에게 '나의 대통령'이시죠. 저 포함해서요. 우리는 노무현 없는 노무현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분의 친구분과 함께 말이죠. 우리는 친구분을 지키고, 조국일가를 지키고, 적폐를 청산하고, 남북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더 멋진 대한민국으로 만들어야 할 빚이 있습니다. 그분께 말이지요. 그래야 언젠가 다시 그 분 뵐 날, 떳떳하게 열심히 살고 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여긴 많이 알지만 모르는 사람많죠 ㅎㅎ
변호인 영화 전까진 그냥 인권변호사 출신으로만 아시는분 많앗죠
철없음을 정말 반성하고 뵐때마다 눈물이 나네요
사랑합니다
그런데 몇 십년 후 천여명 뽑던 사시에서 합격된 새까만 후배가 노무현 대통령 보고 고졸 운운 하던...
애초에 고졸 학력에 독학으로 사법고시 합격이면 그야말로 엄청난거고,
"감히 범접하기 힘들만큼 대단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해야 정상인데,
고졸 대통령이라면서 깔보고 티뜯고 하는 사람들 보면서
"저 사람들은 뇌가 비었나? 아무 생각이 없나? 생각이란 걸 할 줄을 모르나?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고, 그걸 또 아무렇지 않게 밖으로 드러나게 말을 하지?"
싶었더랬습니다.
검사와의 토론 실시간으로 봤는데,
어쩜 카메라 앞에서 사람을 대놓고 뻔히 알면서 몇 학번인지 묻던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 때(검사와의 대화) 이후로 누가 저에게 몇학번이냐고 물으면, 그냥 고등학교 졸업년도나 출생년도로 얘기하곤 합니다.
......
노무현 대통령 때 이전, 대략 1990년도 초반 쯤 지역 청년회 활동을 잠깐 했었는데,
지역 청년회에는 대학생이나 대졸자도 있었지만 중졸, 고졸의 노동자들도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 대학생들끼리는 학번 따지는 문화였지만, 지역 단체 안에서나 지역 단체들 끼리는
학번을 묻지 않는게 불문률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풀뿌리 지역 청년회 회원들도 할 줄 아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배워처먹었다는 검사놈들이 할 줄 몰랐던 거죠.
법전만 외웠지 배운게 아니죠
못배워 쳐 먹은거 에요
너무 어릴때 대통령이셔서 잘 몰랐는데
대단하셨군요 정말 ㅠ
대단하신 분
그저 감사합니다.
특히 일왕에게 꼿꼿이 허리 세우고 악수하시고
우리 시민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시던... ㅠㅠ
당시 공격하던 세력에선 사시 출신인데도 고졸 출신으로 불렀죠.
이런 부분들은 국정원에 협조하던 심리학자 등을 동원했을 거라 추정해 봅니다. 누굴까요.
지금봐도 판사 출신 대통령보단, 인권 변호사 출신 대통령이 더 친근한 느낌입니다.
이명박 ㄳㄲ...
잘한 것 잘못한 것 같은 의견 다른 의견을 아우르지않는다면 박정희의 후광으로 당선된 박근혜의 길을 따라 걷을 수 밖에요.
박정희 조차도 이런 식의 미화는 수도 없이 많았어요. 시각의 차이와 다름의 존재를 부정해서도 안 됩니다.
존경하는 분입니다. 살아계셨다면 더 좋았을텐데...
천벌 받을놈들 불운한 말년을 기원합니다.
많은 이들에게 '나의 대통령'이시죠. 저 포함해서요.
우리는 노무현 없는 노무현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분의 친구분과 함께 말이죠.
우리는 친구분을 지키고, 조국일가를 지키고, 적폐를 청산하고, 남북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더 멋진 대한민국으로 만들어야 할 빚이 있습니다.
그분께 말이지요.
그래야 언젠가 다시 그 분 뵐 날, 떳떳하게 열심히 살고 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당시에는 대다수가 미워하는 대통령이었고 탄핵까지 갔었던데다 하는 정책마다 실패하는 공상주의자라는 말까지 들었었는데...흠
이명박과 박근혜가 뽑히게 한 1등 조력자
그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