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들이 현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낮다고 하죠...
20대 남자의 표를 끌어들일 정책이 필요합니다.
그들의 반감을 사는 것 중 가장 큰 것이 여성정책 입니다.
남성중심사회로 혜택을 받은 남성들은 40~50대에 포진해 있습니다.
그런데 여성정책의 핵심은 20대(취업 시기) 및 30대 초반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물론, 공직,공공기관,상장사 임원의 일부를 여성으로 두는 정책들이 있습니다만, 여성 비중이 5% 인데서 여성에게 고위직을 15%정도를 할당하자 하는 정도라 생계의 문제까진 없습니다.
여성 대법관이 처음 나올 때 전수안 대법관은 45살의 나이로 대법관이 되었습니다. 남성 대법관은 보통 50대 중반은 되어야 취임을 합니다. 그 이후로도 여성 대법관은 40대 중반 나이로 많이 취임을 했습니다.
14개의 자리 중 1~2개가 5% 미만을 차지하는 여성에게 돌아가는 것은 크게 불만 가질 것이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청년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국립대에서는 교수의 비율을 75%가 특정 성별을 넘지 않게 맞춰야 합니다.
당연히 그 특정 성별은 남자입니다.
40~50대 남자들이 그 자리를 다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신규 임용에서 여자를 임용하는 방식으로 비율을 맞추려 하는 것인데...
덕분에 카이스트 등 일부 학교에서는 여성은 30대 초반에 바로 임용되는 일들이 비일비재 합니다. 남성은 아예 안뽑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부 정부기관 위원회들에서는 청년과 여성의 비율을 일정 부분 맞추려고 합니다.
청년이면서 여성이면 천하무적이지요.
이미 남성들이 그 자리를 꽉 차지하고 있어서 추가모집은 대부분 여성 대상으로 나오곤 합니다.
20대부터 30대 초반까지 세대의 경우 남자라고 우대받은 것은 단언코 단 하나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윗세대 여성들이 차별을 받았으니 그 시정조치를 위하여 너희들이 니 또래 여성들에게 자리를 내주어라 라는 형식은 도무지 납득하기 힘들죠.
아마 MB나 박근혜가 이 정책을 펼쳤어도 반감은 똑같았을 것입니다.
당연한거 받는건데 말이죠.(비정상의 정상화)
오히려 취업전선에 차별이야 말로 오히려 피해가 더 클겁니다.
사람은 언제 기분이 나쁜가.
내 말을 거절당한 때? 그보다도 내 말을 무시하거나, 비아냥댈때 가장 기분이 나쁘죠.
전 징병이슈에 대한 민주당 대응에 그런 감정이 들었네요. 저게 재밌는 이슌가요. 수많은 체육인, 예술인 사업자들의 2년 경력단절이 생기는 절절하고도 심각한 이슈인 동시에, ‘군무새’갈등의 가장 근본적 이슈입니다.
차라리, 표떨어질까봐 우리당은 결정 못하겠다. 국민투표로 의견을 묻겠다고 했으면 어찌됬든 결론이 날거같고, 여기서 50%못만들면( 실제로 못만들 가능성도 꽤 높죠), 갈등이 어느정도 봉합될거같네요.
모병제가 차라리 낫다고 하면서도, 모병제를 적극 입안하지도 않고.
국방의 의무 중, 가장핵심인 병역을 안하는데 국방의 의무를 여성도 다하고 있다고 하고.
예산안처럼 기한을 정해서 무조건 국회에 자동부의했으면 좋겠어요. ① 평등징병을 하든지 ② 평등모병을 하든지.
둘 중 하나는 빨리 입법을 해야 공평한 의무이헹이 될텐데, 뭉개기로밖에 안보입니다.
대가를 아무렇지도 않게 비평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일까요? 그 사람들은 또 왜 그렇게 표현하는 것일까요?
님이 저한테 한말대로 되돌려 주는 격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남이하는건 다 쉽고 당연한거고 자기가 한것은 세상에서 제일 힘든일 한것인양 <-이런한 정치인들이 널렸죠.
그래서 폐미들이 난리구요. 남자들이 군대 갔다온건 한 없이 아무런 일도 아니고,
자기들이 얻는 것은 당연한 것인냥 지금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죠.
이게 심상정의당 비례 1,2번이죠.
진짜 20대 욕할 이유가 없습니다.
충분히 지지안할 이유가 있거든요.
그들이 민주당 지지안한다고 국힘당 지지하는건 또 아닙니다.
그들을 욕하기보단 젠더문제를 갈등양상으로 끌고가지 않아야 민주당으로 돌아올것입니다.
정치는 철저히 표 대결 입니다. 20대 남성이 하태경을 지지 안하면 앞으로 그 누구도 20대 남성을 대변하려 하진 않을 것이구요. 그래서 하태경을 지지하는 남성 청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게 정치적 노림수라고 해도 그마져도 여성계 눈치보느라 안해주는 국회의원들이 부지기수라
그건 인정해주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이건 정당지지율 조사만 봐도 나오는 내용이구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남인윤순 같은 인간들 이런것들 버려야 합니다.
하태경이 렉카라는 별명도 있지만 그렇게 20대남이 예민해하는 정치이슈를 낚아채는 민주당 의원은 거의 없어요..
안타까운 현실이죠..저 하태경도 저렇게 낚아채는 이슈를 왜 우리편은 쉬쉬할까
센스가 없는걸까 고의적인걸까..
센스가 없는게 아니라
고의적인거라 봅니다.
당장 클리앙에서 물고빠는 박주민의원만해도
여자가 꼭 군대에 가야하나요?
병역의 의무는 남자만 지지만 국방의 의무는 남녀 공동으로 지고있으니 남녀평등한겁니다.
이딴 소리나 하고 있으니...
말만 하면 누군들 못할까요
구체적으로 하태경이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건 국방의 의무와 전혀 상관 없는 내용이기도 하고요. 남자가 군대 가면 여자는 독박육아 해야 하나요?
자신들의 의견을 들어주는 사람말이죠. 이건 여당 국회의원들이 다 각성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선택이고
병역은 의무인데요?
비혼이고 싶으시면 비혼이시면 됩니다.
기혼이시면 당장이라도 이혼하시면되구요
병역은 범죄자가 되고싶지않다면
병역을 하고싶지 않아도 해야만하는 거구요
제가 뭘 제가 해석하고싶은대로 해석한거죠??
비혼이고싶으시면 비혼이시면 되지만
병역은 하고싶지않으면 안할수 있는 건가요??
마찬가지로
일은 내가 안하고싶으면 안하고 월급도 안받고 하면 되지만
세금은 안내고싶으면 안내도 되는건가요??
의무와 선택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말이안되는데
뭘 제가 해석하고싶은대로 해석한건가요??
독박육아라 함은 반대로 신랑은 '독박벌이'한다는 뜻이죠. 요즘 시댁살이 시키는 집이 얼마나 되냐 싶지만 시댁 가기 싫으면 그만큼 남편이 처가에 들이는 노력이 줄어드는 것도 감수하면 될 일이구요. 다 싫으면 결혼 안하면 됩니다. 누구도 강요 안해요.
주장하시는 대로라면 내몸은 내가 지켜야죠
왜 남이 무급무보상으로 지켜주길 바라나요?
"그래서 숙식제공하고 요즘은 폰도줍니다"
-> 그럼 최저임금도 못받고 숙식 제공하고 폰도 주는 그곳에서 2년간 사시겠어요??
이게 대한민국 여성분들의 공통적인 생각이라 하니 소름돋는군요
20대 초반 남자들이 청춘바쳐가며 나라지킨 댓가가
결국 고작 이따위 취급이라니....ㅋㅋ
"주변남성들이 엄살떨정도는아니더군요"
-> 해보지 않은것에 대해 비하하는 클라스 잘 알겠습니다.
"본인나라지키는게 그리억울하신가요...."
"여성이 당신의 어머니 여동생 딸이 이세상에서 편안하게살아가는게 그렇게 불편하신가요???"
-> 네, 제 20대 초반 청춘을 다 바쳐서 나라지킨 꼬라지가 결국 이거라는데 그리도 억울하지않을 이유가 없지요
본인이 결혼하고서 후회하는건 본인이 하신 선택에 대한 후회이지, 의무에 대한 후회는 아니잖아요???
-> 당신께서 본인 나라지키는데 그리도 억울하냐하시는데, 그럼 당신께서는 그 나라지키는데 뭐라도 해보셨나요?? 여성분들은 원하면 부사관, 장교로라도 갔다올수 있는데 그것조차 안하고 뭐하셨나요?
남자들이 20대 초반 청춘바쳐 당신이 살아가고 숨쉬고있는 그 나라지키고 있을때 집에서 코후비면서 쿵쾅거리고있고, 해외여행 갔다오면서 편안히 놀고계셨나요?
-> 그리고 제 어머니 제 와이프가 편안하게 살아가는거 매우 중요하지요, 하지만 미래에 낳을 제 아들이
정당하게 병역의 가치를 인정받고 병역의 소중함을 인정받고 살아가는것 역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당신과 같은 82년생 김지영과 같은 한녀충따위들이
엄살떨정도는 아니더군요 라는 따위로 비하할만한 가치가 아닙니다.
제가 위에도 썼지만
결혼은 안하고 싶으면 안해도되는거고
병역과 납세는 안하고싶다고 안할수 없는 의무입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도 적었지만
브갈통인지 머갈통인지 님께서
적으신것마냥
도대체 제가 뭘 자의적으로 해석했는지 얘기좀 해주시죠?
그 의무라던 시집살이 마저도 본인이 선택하신거죠.
브갈통이신지 머갈통이신지는 모르겠으나
본인이 선택하신 결혼생활과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병역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나는 뇌가없습니다 인증하는 꼴 밖에 안됩니다.
본인은 병역생활에 대한 이해가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엄살떨정도는 아니다.
니가 살고있는 나라지키는게 그리도 억울하냐
따위로 비하하시면서
뭘 잘났다고 그리 주절거리시지는지 ㅎㅎ
당연히 억울하죠.
본인들은 하다못해 부사관 장교로라도 가본적도없는분들이
손가락 하나 까딱하고 청원버튼 누르면
우와 우린 끝났으니 시댁욕이나 잔뜩하러 쿵쾅거리고 달려가자 라고 ㅈㄹㅈㄹ하면서
열심히 20대 청춘 바쳐가며 지킨 나라의 꼴과 내 병역의 가치가 이렇게 하대받고있는데요 ㅋㅋ
님 남편이 불쌍하네요 ㅎㅎ
20대 청춘바쳐서 국가지키고왔는데
결국 집에와서는 시댁 욕이나 하는 와이프 옆에 있어야하니까요
아뇨 죄송하지만 이미 군필이구요
나라지키는게 그리 억울하냐고 물으셨는데
제가 당신이 밟고 숨쉬고있는 그 나라지키고있을동안
당신께서는 뭘하셨나요?
해외여행? 쿵쾅거리기???
그리고 남탓은 본인이 하셨죠 ㅋㅋ
본인 시댁욕하시면서 말이죠
그리고 제가 위에서 적은 의무와 선택관련해서 얘기한것중에 뭐하나 틀린거 있으면 반박좀 해보시죠
씨익씨익 쿵쾅쿵쾅거리는거 말구요
굳이굳이 다 끝난 대화에 다시한번 인성모독을 하시기에
팩트만 나열해드리겠습니다.
어차피 당신께서는 대답도 못하시고 "한남" "여성들의 핍박을 무시하지말라구여" 라는 등의 헛소리만 하실 팩트이겠지만요
적어도 제가 얘기한것중에
선동과 날조가 아닌
팩트로 대답이가능하신 내용이 단 하나라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1. "엄살떨정도는 아니다, 숙식도 제공하고 폰도주는데 뭐가 그리 힘드냐, 나라지키는데 뭐가그리 억울하냐" 시는데 본인께서는 청원링크에 손하나 까딱까딱하겠다는거 이외에
여군 부사관 지원, 장교 지원 등 실질적으로 군 입대 지원은 해보신적 있으십니까?
적어도 기초군사훈련은 받아보시고
20대 남성들의 청춘을 그리도 비하하십니까?
2. 아마 입대지원조차 해보신적 없으실테니,
그럼 20대 남성들이 청춘바쳐 지키고 있는 그 군대 병사들을위해 본인께서는 뭘 해보셨습니까?
적어도 그들을 위해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라도 한잔 사줘보신적 있으십니까?
그리고 그들이 청춘바쳐 나라지키는 것에
대한 정당한 대가와 처우를 받는게
적어도 최근에 폰이라도 지급받는것고
그리도 억울하셨습니까??
숙식제공이라고 적으셨으니
밥도 잘곳도 제공하지 않는게 맞으나
국가가 무려 혜택을 베풀어 제공한다 라는 표현이실테니, 밥주고 잘곳 제공한다는게 그리도 억울하신일입니까?
3. "결혼은 선택이지만 시집살이는 의무입니다."
제가 알고있는 국민의 5대 의무에는
시집살이 라는 의무는 포함되지 않는데
왜 시집살이가 의무인지요?
본인이 선택하신 결혼생활의 일부이지, 남이 강제한게 아닌데요.
여성들이 유전적으로 더 똑똑해지고 있는 것은 아닐터이고, 40대 남성이 진로를 준비하던 시절 혜택이 없었다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비율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린거고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2006년에 여성으로써 변호사가 된거는 차별을 안받았다는거 아닐까요 ㅎㅎ
요
진선미 장관도 자기가 변호사하던 시절 여성할당제로 많은 이득을 봤다고 하고 있습니다. 여성이 10%가 안될 때 일부 이득주는 것과, 이미 공정경쟁으로 50% 가까워지는 세상에서 정책으로 혜택주는건 전혀 다른 문제라 생각합니다.
합격한 사람은 차별받지 않는 환경에서 자랐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한거에요
그런 분들이 혜택을 더 보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요
동생들 뒷바라지 하느라 대학도 못간 55살 여성이 아니라 유복한 집안에서 충분한 지원 받으며 경영학과 교수하고 있는 55살 여성이 더 혜택을 받죠. 상장회사 사외이사의 일부를 여성 할당해야 해서 로스쿨이나 경영대 여자 교수들은 이미 사외이사 여러개 확정입니다.
그냥 사법고시 시험보는거 아닌가요..??
남자가 이득을 봤다 안봤다가 아니라..
직업 선택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고 이해를 하는게 맞을거 같은데요..
이전에 탑티어 공부 잘하던 여성들이 가던 분야가 어디지를 보고 그게 줄어들었는지 보고 이야기를 해야지요..
마지 남녀 선별 과정이 있는 것때문에 여성들이 못 가던 곳이 남녀차별이 사라지고 들어가기 시작해서 늘어났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와야 합리적인것이지요..
사회경제적으로 여성의 사회 진출 기회가 많이 늘어나고, 결혼 출산등 사회적인 문제로 비혼을 선호하는 층도 늘어감에 따라 여성들도 경제력 확보 혹은 자신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활동이 늘어 비율이 늘었다고 생각되지 남성이 받던 혜택을 여성 우대 정책으로 공평하게 만들었기에 여성의 비율이 높아졌다고 보는건 엄청난 비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2005년 2월 졸업이기에 40대 남성이라 하시면 대충 imf 전후 세대인것 같네요
그 당시에 남성 혜택이 뭐가 있었는지 언급 부탁드립니다.
대학 서열 나래비가 참 무의미한거 알지만 그래도 상위 10개 대학에 드는 학교
공대 출신 해외 유학경험, 학점 평균 90에 영어외 제2외국어 네이티브 수준의 성적까지 있어도
취업 재수 하느라 한학기 연장했고, 제 친구들도 취업 삼수, 지방, 심지어 해외까지 팔려나갔던게 40대 였습니다.
의도하시는대로 비교를 하실거면 사법연수원 데이터만 가지고와서 이야기 하실게 아니라.
2006년 당시 공기업 사기업등 전체 신규채용 인원에 대한 인원 구성비를 현재와 비교하시되
전체 지원자 비율과 최종 선별 인원에 대해 비교하시고,
말씀하시는 40~50대 남성분들이 2006년 당시에 받았던 혜택중 지금 현재는 없어진 혜택에 대해서
말씀해주셔야 설득력이 있을 것 같군요
본문에는 그런 데이터적인 비교 분석 없이 무엇인지 형채도 없는
40~50대가 받았던 혜택이란 단어를 사용하셔서 저를 포함해 클리앙 활동하시는
많은 분들이 매우 언찮으셨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https://www.oecd-ilibrary.org/education/education-at-a-glance-2020_69096873-en
로스쿨 입학자 중 여성 비율이 40%를 웃돌고 있으니 로스쿨이 도입되면서 여성 변호사 비율이 높아졌다고 보는게 맞지요.
40대 후반 여성입니다. 저는 40대 남성분들이 충분히 이득을 봤다고 생각하는데요. 같은 직장에서 같은 업무하면서 동등한 월급을 20년 넘게 받았습니다. 월급만 놓고 보면 동등하죠. 근데 그동안 40명이 넘었던 제 여자동기는 저포함 3명으로 줄었어요. 남자동기들은 절반이 남아있었죠.
그나마도 결혼과 출산까지 온전히 겪은 건 저 혼자고 2명은 미혼. 40대 여성들은 직장을 다닐 능력과 기회가 있다해도 결혼을 하면 유지할 수가 없었어요. 저희세대에는 여성이 육아와 살림의 대부분을 책임지는게 당연했고 남성은 육아와 살림을 하는 걸 터부시 헀죠. 지금 젊은 남성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저만해도 그나마 잘 도와주는 남편이라해도 밥 정도 해주고 설거지 해주고 쓰레기 버려주고 가끔 아이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는 정도가 다였어요. 3시세끼 반찬. 음식하고 아이가 필요한 물건 사오고. 아이 돌보고 혼자서는 다 못하니 낮에 10시간이상 봐주는 시터분을 고액을 주고 고용하고 모든 걸 다하면서 직장일도 해야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직장에서 고과가 좋을리가 있나요. 남들은 야근 서너시간 하는데 저는 한두시간하거나 칼퇴근인데. 직장에서 같은 능력을 가지는 것만으로 여성이 평등하다고 하려면 그 여성은 결혼. 출산. 육아를 안해야 가능한 겁니다. 저출산의 가장 큰 이유에요. 이게.
40대 남성이 받은 혜택이 구체적으로 뭐냐구요. 출산육아에 1차적인 책임을 지지 않아도 돈만 벌어오면 가장으로 아빠로 인정받았죠. 외벌이 가장이라면 그나마 가사를 하지 않은 건 이해가 되지만 육아도 하지 않으면서 아빠자격을 획득한 거는 특혜라고 봅니다.
40대 맞벌이 여성들은 육아. 살림의 90프로를 하고 거기에 밥벌이 까지했어요. 40대 맞벌이 남자들은 꿀을 빨은 면이 분명히 있어요. 가사일 할 줄 모르고 사회적으로 터부시된다고 대충 해도 누가 뭐라 안 했으니까요. 육아도 마찬가지.
40대 꿀빨은거 없습니다
글쓴이 여자 동기들이 잘렸나요? 스스로 나간거잖아요
남자들은 내가 나가면 우리가정은 끝이기에 미칠거 같아도 버티고 참고 하지만
여자분들 좀 만 힘들면 남편 믿고 던지고 나가는게 사실 아닌가요?
저출산의 가장 큰 이유는 남자에게 돈이 없어 결혼 안하기 때문입니다
통계에서도 기혼자 출산율은 괜찮은편입니다
똑같은 월급을 받았던 제 여자 동기들이 왜 나가야 했을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버는자가 더 강자인데. 똑같은 수준의 능력을 가진 상황에서도 왜 그 돈버는 자의 지위를 여성들만 포기해야 했는지 그게 남성들의 혜택이라는 겁니다. 아이때문에 잘 다니던 직장을 포기한 아내는 있어도 남편은 별로 없죠. 내 직장 때문에 남편 직장 그만두게 하는 아내는 이혼감이었으니까요. 여성이 남편을 직장 그만두게 한다는 거는 여성이 돈을 몇배로 버는게 아니라면 불가능합니다.
냠편있는 맞벌이 여성들이 애초에 왜 힘들까요? 조금만 힘들면 수준으로 힘들어서 관두겠습니까. 남자와 동등한 연봉 5천이상의 직장을 다니게 될때까지 그 여성이 십년이상 쌓아온 노력과 커리어를 포기하는 건데 그게 쉬울까요?
그렇게 쌓아온 커리어보다 가정이. 아이가 소중해서 포기 한 거 일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듭니까.
기혼자 출산율은 괜찮죠. 혼인 자체를 30대 중반에 하니까요. 여성이 30대중반에 결혼한다는 거에서 이미 두명 낳을 아이가 한명으로 줄어드는 거에요. 왜 결혼을 늦게 할까요. 결혼을 일찍 해 봤자 힘들게 만든 커리어 써보지도 못하고 여성들은 육아때문에 퇴직하게 되니까요.
남자도 가정과 아이를 케어하고 소중한 기억을 만들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나요?
남자와 여자 월급이 차이나는 대부분은 직업 차이라고 봅니다
돈 많이 주는 직업 대부분 야근 철야등 밥먹듯이.합니다
그런데 여자분들 붙어 있나요?
스스로 나가잖아요
남자들은 군대보단 견딜만 하니 붙어있고
그게 급여 차이로 만들어 지고 급여가 차이가 나니까 스스로 빨리 포기하는거죠
왜 늦냐하면 여자는 자기보다 잘 버는 남자를 원하는데 같은 나이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더 잘 벌수가 없으니까요
거기에 결혼할때 여자는 몇천만 준비하면 되지만 남자는 집을 해야하니 자연스레 결혼 안하는거죠
여자들 결혼 안하는 이유 1번은 괜찮은 남자가 없다
남자 결혼 안하는 이유 1번은 경제적 능력이 안된다
그 야근 철야를 해야하는게 정상입니까. 남녀가 모두 야근을 하면 시터 퇴근한 후에 아이는 누가 봐요. 급여고 고과고 간에 여자들은 아이가 더 가정이 더 중요하니까 정해진 시간 외에는 집에 가는 겁니다. 못견뎌서 도망가는게 아니라요. 아이있는 남자들이 야근을 누구덕에 하고 있으신 걸까요. 부인이 아이를 안 본다면 그 야근 가능한 겁니까.
저는 남편하고 매일저녁 누가 야근할 것인지를 가지고 싸웠어요. 80프로 이상은 제가 지고 그래도 20프로의 확률로 야근해서 20년이상의 커리어를 지켰죠. 한국은 야근해야 살아남으니까. 지긋지긋해요. 그놈의 야근.
군대 가산적 혜택 모두 20년 전에 사라졌습니다
군대 문제로 여자보다 사회 생활 몇년씩 더 늦은 남자가 여자보다 돈 많이 버는건
돈 많이 버는 일은 여성이 기피해서 그렇습니다
IT에서도 힘들고 어려운 프로젝트는 여자들은 안합니다, 기혼 미혼 따질거 없이 여자들은 힘든 프로젝트 무조건 빠집니다
그러니 좋은 고과 받을 수 있나요
자기보다 잘 버는 남자. 어느정도이상의 수입을 가진 여자는 필요없어요. 비슷하게만 벌면 됩니다. 그보다 더 좋은 남자는 동등하게 육아 같이 해줄 남자. 내가 야근할때 자기 야근 포기하고 자기 고과 자기 직장 포기하고 아이 봐줄 남자에요.
그런 남자가 거의 없으니 돈이라도 나보다 더 벌어야 결혼하게 되는 겁니다.
클리앙 보면 요새 30대 20대 남성들은 좀 달라졌다 하더군요.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기혼자가 아닌 미혼자들도 야근 철야 안하죠
남자들도 하기 싫지만 군대에서 배운게 있어 참고 버티는 겁니다
그걸 남성이 받은 혜택으로 보면 안됩니다
우리 사회가 바로 잡아야 할 점이지 남성 혜택은 아닙니다
군대 얘기는 하지도 않았는데 군대 얘기 끌고 오시네요. 저는 여성도 군대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저도 돈많이 버는 IT 일로 24년째 일하는 사람이에요. 제 40명의 여성동기들도 마찬가지였구요. 힘든 일 빠져서 24년 경력 가질 수 있겠어요? 그리고 제가 본 여성동기들이 힘든 일 빠지게 되는 태반의 이유는 출산과 육아 였습니다. 그리고 돌아오지 못했죠. 첫째 때 어찌 버티고. 둘째 낳고는 못 돌아오고. 저는 아이 하나만 낳고 남편하고 매일 전쟁해서 살아남았어요.
남자만 바꿔야 하는게 아닙니다
여자도 바꿔야죠.
그냥 결혼할 때 반반 내면 됩니다
반반 내고 당당하게 요구하면 됩니다
저는 결혼할 때 반반 결혼했는데요. 저같이 바뀐 여성도 고생한 건 매한가지에요.
여자보고 군대 가란 말 안했습니다
저도 20년 이상 했지만
아직 1인분 하시는 분은 못 봤습니다
아니 할수 있어도 안하더군요..
이게 경험이 되니 여자분들은 0.6 잡고 하면
그럭저럭 일정이 맞더군요
아 .. 그분들 기혼 아닙니다
저도 미혼때는 매일 야근 철야했어요. 제 주위엔 그런 여성들 꽤있었고 그들이 여태 살아 남아 있네요. 9시 10시는 기본이고 12시퇴근도 자주하는 생활을 10년 가까이했습니다.
근데 출산 육아시작하면서는 불가늘래져요. 시터분 퇴근 하시는데 야근이 대숩니까. 자식이 더 소중한데. 프로젝트 일정보다 시터분 퇴근 시간 지켜 드리는게 더 우선인 사람의 마음을 이해는 하시겠습니까?
아.. 그럼
남편 xxx ... 죄송합니다
솔직히 뭔가 분란 조장하는 댓글 알바인가 싶어 무댓글로 지나치려다가 몇자 적어봅니다만,
정상적이고 가정에 헌신적인 40~50대를 통틀어서 매도하지마세요.
꿀은 냥이님 남편분이 빤거고 그게 불만인시면 남편분과 대화를 하셔야죠
그런데 그 남편분을 선택한건 냥이님 아니신가요?
본인의 선택에 의한 인과적 결과를 왜 동일 연령대의 40~50대로 확대 해석하시는데
그게 어찌 구체적인 혜택이 되는건가요?
그리고 40대 맞벌이 여성 육아 살림 90프로 다 했다는건 어디에서 나온 통계이고 정보인가요?
말도 안되는, 논리도 아닌것을, 더더욱이 증빙할만한 데이터도 없이 내뱉으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0년대생이신 저희 부모님 평생 맞벌이 하셨는데
저희 어머니 90프로 육아 살림 안하셨습니다.
연령대, 세대차가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요즘도 야근하나요?
저는 거진 8-9년 전 부터 자발적 야근은 해도 강제로는 안했는데..
야근하라면 무조건 칼퇴하고
놔두면 알아서 하니 나중엔 그냥 포기하더군요..
아니요. 저는 제남편 원망하진 않아요. 시대가 그런 시대였던 거죠. 저는 남편은 남편 대로 최선을 다한 건 알지만 그렇다고 제 남펀이 꿀을 안 빤 건 아니죠.
20년 대기업 일하고 권고사직 요청받았어요. 육아휴직했다고.
희망퇴직받아야 하는 인사팀에서 육아하는 여성은 1순위 먹이감이죠.
그래서 퇴직하고 1년 쉬고 지금은 중소기업에 파트타임으로 일합니다. 남들보다 두시간 일찍 퇴근하는대신에 연봉은 절반 조건으로 입사해서 제 능력 인정받아 작년엔 50프로 연봉 인상했네요. 그래봤자 80프로도 안 되지만 저는 이 정도만 해도 제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과 가정을 제 힘으로 다 일구었으니까요
연봉 적게 받으니 야근하면 안 되는데 이놈의 엔지니어 노예근성이 일이 해결이 안 되면 집에까지 끌고 들어오네요. 항상 마음속으로 다짐합니다. 돈 받은 만큼만 하자.
통계 얘기아니고 제 경험입니다. 제가 언제 통계 얘기했습니까. 동등한 능력을 가지고 돈을 벌어온 여성의 입장도 좀 들어보시라고 쓴 댓글입니다.
출산육아의 90프로의 근거요? 제 남편은 아이가 커가는 시기마다 옷을 사온 적도 손발톱을 깎아주거나 아이 학교 준비물을 챙기거나. 아이 숙제를 봐주거나 하지를 못했어요. 애초에 야근을 저보다 많이 하는데 할 시간이 있을리가 없죠. 저는 남편이 야근하니까 일찍 퇴근했다가 남편 돌아오면 다시 회사가서 일하고 새벽 2시에 퇴근해서 승진까지 했구요.
그래도 저는 남편 이해합니다. 남편 수준에서는 최선을 다했어요. 저대신 급할때는 병원을 데려가거나 제가 아침에 못 일어나면 아이 사내어린이집 데려다주거나 정도는 했고 그게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고. 우리시대의 한계니까요. 외벌이 남자들과 경쟁하려니
애초에 학교만 가도 죄다엄마들 뿐이 봉사조직이름도 녹색어머니회이고. 거기에 제 남편 전화번호 적고 올수는 없더라구요. 저보다 똑똑한 후배는 남편 번호 적고 왔다던데 그 집은 정말로 육아 절반씩 하는 걸로 보였어요. 저는 후배들한테 맨날 혼납니다. 언니 그렇게 무르게 살지 말라고. 사회가 변하긴 변하는 거겠죠.
저같이 1인분 온전히 하는 여성이 적은 건 사실이죠. 제가 그래서 재취업할 때 같은 경력 남성의 절반이라는 조건도 받아들였어요. 일단 취업하려고.
그만큼 출산 육아라는 장애물이 큰 겁니다. 저는 그나마 운이 좋은 케이스에요.
원래 개발자 체질이 있습니다
요즘은 일부러 개발툴도 설치 안하는데..
밤에 자려는데 갑자기 해결책이 떠오르고..
내 몸은 놀고 있는데 내 무의식은 일하는거죠 ㅎㅎ
공감합니다. 씻다가 요리하다가 버그잡은적이 많아요. ㅎㅎ
결혼을 하면 직장을 유지할수 없다는거는
누구의 탓입니까?
남편이 직장을 관두고 육아를 하면 해결되는거 아닌가요?
집안 부부간의 대화를 통한 결정이 아니라
폭압적인 의사결정이었나요?
40대 후반 여성입니다. 저는 40대 남성분들이 충분히 이득을 봤다고 생각하는데요.
라고 본인이 시작하시곤 한 개인의 경험이라고 말을 바꾸시네요?
저처럼 24년을 버티면서 일을 계속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개인의 경험이라고 한 겁니다. 하지만 저보다 많은 경우는 출산 육아때문에 그만두었죠. 하지만 그들이 단지 직장생활이 힘들어서 도망쳤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대변하고 싶어서 쓴 글입니다.
저는 운이 좋은 케이스입니다. 저는 육아하다 회사 그만둔 선배여성들을 보고 아예 10시간 시터를 썼고. 남편에게 같이 가사를 하자고 싸우느니 추가로 가사도우미를 더 쎴어요. 돈으로 해결했죠. 저처럼 돈으로 해결하자는 마음을 먹는 경우가 제 시대엔 흔하지 않았어요.
여성들 조차도 가사일이. 육아일이 얼마나 힘든 건지 가늠이 안 되었으니까요. 심지어는 가사도우미 쓰는 여자는 집안 말아먹는 여자취급도 있었고. 육아 가사 직장 다 할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안 되니까 절망하고 그만두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봤습니다. 둘째 낳고 초췌한 얼굴로 육아휴직에 돌아오지 못하고 퇴직신청하러 온 동기 선배. 후배 여성들을요.
같이 맞벌이를 해도 왜 남성은 가사하지 않고 육아하지 않아도 괜찮은 건지. 저는 그걸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벌이 남성들이 위주인 사회라서 맞벌이 남성들도 같이 어느 정도 면제를 받았으니까요.
군대 월급 9600원에서 imf라고 동결되고 상여금 월급의 연 200% 있던 거 삭감 후 본봉 올려준다며 상여금 부활 안시키고 연초비 폐지 후 구입으로 바뀜
그래서 월급 본봉은 올랐다지만 실수령액 더 줄어듬
26개월간 휴가여비 연처비 월급 상여금 다 모으면 37만 몇천원...
하루 일당이 260원인가 그렇습니다
px 사이다 한 캔 값.
군대 가기 전 선배들은 억지로 술 먹이고 때려가머 캠퍼스 선착순 시키고 1학년 때는 술먹고 노는거라고 하고 (몇 명 실제로 죽었죠)제대하고 복학하니 이미 신입생들부터 고시준비 학점관리 하는 시대가 되고 굳은 머리에 군대에서 다침 몸으로 꾸역꾸역 복학해서
재수강으로 학점 때워가며 한참 오른 등록금 내가며 졸업하니 막상 기업들은 공채를 안하기 시작하고...
혜택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나옹님 주변 남자분들이 가사에 얼마나 신경쓰는지는 본인의 경험으로 잣대를 정하면 안되죠
왜 남의집 가정사를 본인 잣대로 평가하시는지?
사람 속을 들여다본것도 아니고 그들이 어떤 고민을 가지고있는지도 모르시면서 그게 혜택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설령 그들이 사회에서 성공하기위해 가정에 소홀하게 했다한들, 그결과 성공했다면 그건 혜택이 아닙니다.
본인도 인정하시지 않았나요?
가정을 선택해서 가정에 조금이라도 행복을 얻은게 바로 혜택이죠.
단순하게 비유하면 등가교환이에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것,
맞벌이에서도 남성이 가사를 맡지않고 회사에 헌신하년 그만큼 남성이 사회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고
여성이 가사를 포기하고 회사에 헌신하면 여성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겠죠
그럴거면 결혼은 왜 하냐구요? 스스로 되물어보세요.
내가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결혼한건지
아니면 행복한 가정을 위해 결혼한건지
등가교환이요? 그러면 남성들은 어째서 회사에만 충성해도 가장이라고 인정해주고 아빠가 될 수 있는 건데요. 남성들은 직장일 한 가지만 잘해도 일과 가정 둘 다를 가지죠. 여성들은 그렇지 않아요. 일 아니면 가정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이게 등가 교환이 되는 건가요?
최근 유럽(프랑스)에서 탈미국 관련 이야기들이 나오는건 비슷한 현상같더군요.
그리고 정권 바뀌어도 여성 우대 절대 안변할거라고 봅니다
정책 짜는 공무원도 여자들 드글드글하거든요.
한번 들어온거 절대로 손 안놓는게 여자들이죠.
남성중심 여성중심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고. 진정한 자신의 능력을 가지고 삶을 살수있는 제대로 된
평등의 시대가 와야한다고 봅니다.
2006년 사법연수원 수료자의 20%가 여자였고, 성별 무관 공정경쟁이 가능한 지금 신규 변호사의 40% 이상이 여자입니다.
여자들이 유전적으로 똑똑해졌을 리는 없고, 사회문화적으로 배움의 기회에 대한 평등함이 확산되었기 때문 아닐까 합니다.
이미 평등해졌는데 아직도 불평등하다고 여성우대 정책을 펴는게 문제라는 것이구요.
예전만 해도 자식중에 남자만 대학보내고 여자은 안보내는 집안이 많았죠
돈이 없기도하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런데 이런것은 대부분 경험의 영역이라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거고요
요
이대 로스쿨, 이대 의대, 여대 약대 등등 문제도 있는데 쪼잔해보일까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로스쿨의 경우 남자는 1900개의 로스쿨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데 여자는 2000개를 두고 경쟁합니다.
저도 40대지만, 그시대에 자식중에 여자는 대학 안보냈다느니 하는 얘기는 그보다 1~20년 전 이야기 아닌가요?
4~50대가 20대였던 시절엔 지금처럼 여자도 군대 가야하는거 아니냐는 생각도 못하던 시절입니다.(그냥 닥치고 가는거지.)
남녀갈등에 왜 세대갈등까지 끼얹으시려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님이 말하는 청년이라는게 지금 40대 이상은 꿀 빨았다고 말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그런 사람들과 뭘 얘기 해야 하나요?
아예 싹수가 없는데요
정책이 아니라 우리 사회 시스템 자체가 남자한테 유리한 시절을 보낸세대입니다
에휴... 댓글 달고 뭐하는건지 싶어 댓글 고칩니다.
어지간하면 여자보다 남자를 뽑고
승진도 같이 술퍼마셔주는 남자를 승진시켜주고
여자가 결혼하거나 임신하면 사표쓰거나 짤렸죠
님이야 힘드셨겠지만 님 연령대의 여성분들의 직장생활은 더 힘들었던 세대입니다
이제와서 제도를 고치고 여성들 편을 들어주려나본데...
밸런스가 엉망이란게 문제죠.
예전에는 대우받는 대신 의무나 책임 같은걸 떠안았지만, 지금은 대우는 없애면서 의무와 책임은 그대로 남겨둔 상태니까요.
선은 먼저 봄햇살님이 찍어 누르는 걸로 넘으신거 같은데요.
뭘 단단히 착각하시나본데
단적으로 학점으로만 비교해봐도
50대 386세대 꼰대 아재들께서 갖고계시던 그 학점대로는 요즘은 사원수 100명 언더 중소기업 들어가기도 힘듭니다.
꼰대아재께서 요즘 세상은 잘 모르시는군요 ㅋㅋㅋㅋㅋ
그럼 푸른미르님께서 근본 원인의 해결책좀 제시해보시죠
그렇다고 볼 때 20대 남성은 갈 길을 잃은 거라고 보입니다. 과거 처럼 직장에 들어가 가만히 있으면 대리-과장-차장-부장 다는 시대도 아니고, 심지어 괜찮은 직장에 들어가기도 힘들죠. 경쟁이 심하다는건 표면적인 이유고 IT기술과 유통, 통신 등 과학 기술의 발달로 몇개의 회사가 전세계의 공급망을 유지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인력 자체가 필요 없게 된 겁니다. 과거 100명 뽑는데 150명이 지원하는 시대와 10명 뽑는데 100명 지원하는 시대는 경쟁율 같은 걸로 비교해 봐야 별 의미가 없죠.
그래서 1인 기업이니 셀프고용이니 하는 대안이 제시되지만 근본적으로 과거에 비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이죠. 10년 후는 고사하고 1년 후의 미래 조차 예측하기 쉽지 않죠.
기득권 세력에 저항하고 반발하는 건 당연한 권리고 20대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제대로 봐야죠. 누구도 내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지 않죠. 정치인들도 지지자들에게 당근을 던져 줍니다.
40, 50대를 까는거야 자유지만, 까려면 40, 50대가 20대 일때 뭘 했는지 살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겁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싸워야 할 상대가 확실했고, 집중할 수 있었긴 했죠. 하지만 그냥 날로 먹은 건 아닙니다. 누군가의 희생과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지금의 상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국공립대 교수 지원을 앞둔 31살 전기공학 박사 아재는 또 이미 군대를 다녀왔습니다.(병특이건 뭐건 의무를 이행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징병제 폐지했으니 여성 우대 더 해도 되지? 불만 없지? 하면 위의 두 사람은 더 부글부글 거리는거죠.
가장 큰건 시작한게 군 가산점 폐지 아닌가요???
군대영역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안을 더 확충하고
그다음부터 다른영역을 얘기해야하는게 맞죠
"그럼 군대 3년 다녀온 사람들은 겨우 1.6년 다녀온 이들에게 불평해도 될까요."
-> 적어도 군대 1.6년 다녀온 사람들은
군대 3년 다녀온사람들한테
당신들이 시대를 잘못타고나서 3년갔다온거를 왜 우리한테 보상해달라해? 이렇게 따지지는 않습니다.
헌데, 군대 0년갔다온 페미들은
니네가 남자로 태어나서 군대갔다오는걸 왜 보상하라해??? 캠프갔다오고 코리안 워홀 갔다왔네라고 비아냥거리기나 일쑤죠
그거 폐지하고 보상안을 고민이나 해봤냐는거죠.
폐지먼저하도라도 이후에 나오는 발언들은 집지키는개 같은 언급이나 나오고말이죠
저는 그래서 여성도 어떤 방식으로든 병역을 져야 할 시점이 온 것 같습니다. 이것때문에 더 이상의 진전이 안 됩니다.
대선 전부터 이미 낮았고 다른 연령대와 비슷한 추세로 등락을 보인다는 분석이 있거든요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096770
작년 시사인 설문에서는 20대 남성이 보수화됐거나 여성혐오 성향이 있다는 징후는 없다는 내용이 있었죠.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44
글쓴이 분이 제기한 국립대 교수 비율 25% 여성 문제도
이게 목표가 2030년까지예요. 지난해 기준 여교수가 17%이고,
작년부터 이 정책을 시작한 거예요. 한해에 0.7~0.8%씩 올리는게 '목표'인 거예요.
https://www.nocutnews.co.kr/news/5377802
글쓴이 분께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이야기를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시작하는 정책을 두고 30대 여교수 탄생이 비일비재하고
동년배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이미 심각하다고 주장하는 건
화장실 들어가기도 전에 코 막고 "너무 냄새나 못참겠어" 하는 거랑 다름 없어요~
2017 대선 당시 급진 페미니스트인 심상정 등 듣보잡이 있었지만 결국 문vs홍vs안의 대결이었죠. 이 중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페미니즘적인 공약을 내세운 것은 분명하고... 현재의 여성정책들은 이미 공약으로 나왔기 때문에 20대 남성 지지율이 낮았던 것은 이상하진 않아보입니다.
오히려 20대 여성 지지율이 비교적 덜 낮아진 점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20대 여성 지지율은 7월 이후엔 급격히 낮아졌는데 이게 조중동이 박원순 시장님 사건으로 선동한거랑 큰 관련이 있다고 보거든요.
박원순 시장이 변호사 하던 시절 30년 전에 처음으로 서울대 우교수 사건에서 "성추행,성희롱"이란 개념을 만들어냈는데, 그 이후로 여성인권이 급진전했습니다. 만일 그때 그 사건 아니었으면 지금은 강간을 당해야만 호소할 수 있는 세상 이었을텐데 20대 여성들이 배은망덕해 보이긴 합니다.
제가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면요. 30초반 공학 박사들이 또래 여자들 임용되는거 보고 힘들어하는 현실, 그리고 스펙이 거의 동일한 제 또래 여자들이 지자체이건 정부이건 여러 위원회에 쉽게 위촉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여성 공약 어떤 것이 가장 급진적일까요?
심상정 후보가 핵심 5개 이슈에 대해 모두 찬성한 것을 제외하면 문, 홍, 안 ... 큰 차이는 없어 보여요~
(아래는 지난 대선 당시 한국여성단체연합이 후보드의 여성 정책을 비교한 문서, hwp라서 죄송 -0-)
https://www.google.com/url?sa=t&rct=j&q=&esrc=s&source=web&cd=&ved=2ahUKEwj627j_0-DuAhURyosBHVBAAaoQFjAEegQIBBAC&url=http%3A%2F%2Fwomen21.or.kr%2F%3Fmodule%3Dfile%26act%3DprocFileDownload%26file_srl%3D9909%26sid%3Dc42abf4b8bc9048f684c7e0be25ab420%26module_srl%3D157&usg=AOvVaw04mFVUWVQp8TmFSe2yJhwi
30초반 박사 관련해서는, 여자 박사들이 그냥 그들이 여성이어서 쉽게 쉽게 임용, 위촉됐다고 의심할 수는 있지만,
정말 그들 학교와 공공기관도 그렇게 생각할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0-
20년 가까이 회사생활 해보니 그런 경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절대적으로 실력 없인 안돼요.
이제는 기업에서 40대 후반, 50대 초반까지도 실무를 많이 하는 세상인데,
그냥 여자라고 뽑는 일이 비일비재할만큼 기업(공공) 조직이 만만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단순한 의심이 아니라 지원자격이 "여자" (교수) 이번 충원은 여성을 대상으로 함 (위원회)이 여럿 보입니다. 제가 MIT 공대를 수석졸업했어도 뭐가 하나 달려있단 이유로 지원을 못하는 것이죠.
20대가 투표안하는건 그런 이유보다 과거부터 20대 개xx설은 존재했고요..지금은 구실을 페미로 잡은 것 뿐이죠. 걍 핑계입니다. 대체 어떤 세대는 무슨 이득을 봐서 지지한다고 생각하는지..
문제면 병역거부 하라? 너무 무책임한 발언 아닌가요? 난 문제인지 모르겠으니 불만이면 시위 하던가 이렇게 보이네요 2030 여자는 분명히 혜택 보고 있고 2030 남자는 손해 보고 있는게 팩트죠.
남자들이 안뭉치는건 그만큼 어깨에 짊어진게 많고 그 누구도 대신 나눠주지 않기 때문이죠
여자들은 자기들이 땡깡부려도 함부로 사회에서 철퇴를 내리지 못한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겁없이 아무대나 들이대는겁니다
"군대 문제의 경우 이번정권에서 잘못한것도 아니고 남성정치인들의 문제인데 뭉쳐서 집단으로 병역거부 하면 됩니다. 여자들이 만약 여자만 군대갔다면 할 수 있을걸요? "
병역거부가 뭉친다고해결되는거였군요
아 이분 주홍글씨 찍는건 여전하군요;
95명의 남자 중 10명이 자진해서 여자에게 자기 자리를 넘겨주는 방식으로 해결해야지, 신규 진입자들을 통해 비율을 맞추는데 신규 진입자는 가만히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