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떻게 생각하면, 왜 저런 기사에 우리나 잘합시다 일본이 만만하지 않다고 나오는걸까요?...
물론 네일베라 일뽕들 성지라고 쳐도
무슨 일본 비리나 행정착오 등으로 비보가 보이면,
"우리나 잘해야한다"
"우리가 할말이 아니지않나?"
"하지만 우린 일본에게 많은걸 배워야한다"
"그래봤자 선진국이니 우리가 배울것이 더 많다"
"과거 감정은 쓸데없고 지금 경제가 중요하다"
샤이 일뽕들은 일뽕짓 대놓고 안 하죠.
숨어서 여론몰이하는게 꼭 빨간색같네요.
ㅇㅈ합니다. 일본에 대한 환상은 사실 우리나라가 제일 아닌가 싶네요...
논외이지만 정작 일본인들도 트로트마냥 생각해서 안 듣는 일본 옛날노래가 간지난다 멋지다며 들으면서, 옛날 한국음악은 알러지반응일으키며 한국음악은 음악적으로 떨어진 상업적 음악이라느니 별 소리를 다 해대거나,
전세계 어디서도 안 쓰는 씨티팝이라는 용어를 한국에서 만들어내서, 미국 AOR 노래 장르를 씨티팝이라고 부르면서 일본에 대한 환상을 갖고 얘기하는것도 우리나라뿐이고요... (일본인 친구들한테 들려주니 들어본적도 없는 장르라 했고 그냥 옛날 미국노래같다고하고, 시티팝이란 단어나 심지어 시부야계음악이라는 단어도 모릅니다. 저도 좋아하는 한국에서 콘서트도하던 몇 일본 가수들 있어서 일본인들 들려줬는데 전혀 모릅니다.)
그리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나 중국집에선 어서오세요라고 인사하고 정작 인테리어는 그대로 한국식 유지하면서, 일식집은 무슨 가게 내부 인테리어부터 가게 간판부터 메뉴에 일본어로 적고 이럇샤이마세 하는것도 이상하고, 일본거리라고 하면서, 유일하게 남은 식민지배시절 일제거리를 복구해서 일본거리를 만들고,
정작 쪼그마한 섬나라인데 1인당 경제수준이 우리랑 고작 2위 차이나는 대만이나 다른 인도 파키스탄 동남아 관광객들은 보면 그렇게 홀대하면서, 정작 우리를 그렇게 멸시하고 무시했던 일본인들은 어쩌다 길물어보거나 하면 그렇게 세상 친절하게 대해주고...
뭐 취향이라지만 정작 일본에선 거들떠도 안 보는 유니클로 특히 가장 질떨어지는 GU도 무슨 인터넷보면 아메카지 하면서 엄청나게 환상을 갖고 구매하고요, (정작 일본인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유니클로 입는거 들키면 안 된다고 할정도고 ㅋㅋ 그리고 일본인들은 정작 조금 비싼 다이소라고 생각하는 중국 OEM 무인양품 제품들도 무슨 몇배로 돈주면서 직구씩이나 해서 쓰고... )
서구권 다른나라 친구들이 말하길, 정작 지금 자기네들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중국이나 뭐가 크게 다른지도 모른다고, 특히 지금 10대 20대들은 역사적 사건들과 특히 멀기때문에 지금 현재시점으로만 보면 다를게 없다고하네요. 특히 경제적인 부분은 중국인들이 명품 사지르고 다니는것 때문에 중국이 제일 부자고 일본 한국은 둘다 부유한 아시아 나라고 비슷한줄 안다고 하면서, 정작 다른나라에선 신경도 안 쓰는데, 유난히 한국은 일제때부터 있는 우리가 지배장했다는 감정을 못잊고, 엄청난 의식과 환상을 가진것같다고 일종의 식민지들이 갖고있는 콤플렉스같다고 하더라고요... 일본을 엄청 싫어한다면서도 보면 또 일본 엄청 좋아한다고... 거기 오는 교환학생들보면 한국인들이 중국인 학생들은 말도 안 걸면서 일본애들이랑은 어떻게라도 친해지고요.
(물론 이것도 좀 '그나마' 사회적 지식을 많이 아는 특정 국가(독일)의 경우나, 대학교에서 관련 지식이 어느정도 있는 요즘 친구들, 아니면 일본이나 중국 홍콩 등 이민자 2세나 문화적배경이 있는 사람들의 견해이며, 대부분 흔한 중고딩과 특히 이탈리아쪽이나 많은 남미국가들(멕시코 브라질 제외)은 심지어 한중일이 말도 다른지도 모르고 스시가 중국거인줄 아는 애도봤습니다. 대게 배경지식이 더 심각하게 안 좋은 경우가 물론 ㄷㅓ 많고요.)
그리고 특히 해외에서 일본 혼혈 친구나 일본계 이민자 친구들도 그 서구권 역사교육받고 자란 경우 대부분 한일 역사에서 피해자 입장의 시각에서 바라보는데(이것도 물론 이민온지 오래되었거나, 관련 지식이나 역사적 배경을 알고있는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종종 우리가 못나서 그랬다느니 일제가 우리나라를 발전시켰다느니 그런 이상한 사람들 많죠.
뭐 우리에게 엄청난 환상도 있지만, 사실 근본적 문제는 한 국가에대한 예전의 고정적 이미지를 아직도 그대로 적용시키려고하고, '그 이미지'를 토대로 관련된 모든걸 판단해버린다는거죠. 다른나라에대해서도 마찬가지고요.
처음에는 저는 그 말 듣고 멍 했습니다. 한때 식민지국가였다는게 마음속에 있다니...
그런데 생각해보니 맞는것같았습니다.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건 뭔 뚱딴지 같은 소린지 모르겠네요
모지리인가
그리고 유튜브 라이브 채팅같은곳도 백신이슈때 일본은 1억개 넘게 구매했는데 우린 뭐냐면서 엄청 정부 까대는 사람들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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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만하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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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에 있는 내용이네요
신앙심 깊은 기독교인들이 더 쉽게 뭔가에 빠지는듯 하네요.
접속안한지 몇년됐던데 피폭되셨나. ㅋㅋ
가끔 보면, 일본 길거리가 깨끗하다... 이런 분들도 계시던데, 그게 왜 깨끗한지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으시더군요. 네, 그거 전부 세금 때려 부어서 도로 갈아 엎은 결과입니다. 멀쩡한 도로와 인도를 계속해서 다시 깝니다. 세금 낭비죠. 적정 수명까지 사용하고 갈아 엎어야 좋은 겁니다. 집 앞도 솔선수범해서 잘 쓸어서 깨끗하다... 네, 그거 이지메 안 당하려고 하는 겁니다. 솔선수범 아닙니다. 길에 불법 주차가 없다. 전부 주차장에 주차한다. 불법 주차 벌금이 너무 비싸서 그렇습니다. 아주 오지게 높거든요. 한번 걸리면 불법 주차로 아낀 돈보다 범칙금이 훨씬 크거든요.
네, 물론 가끔 배워야 할 것들도 있을 겁니다. 그것만 배우면 됩니다. 좋은 거 배우는 거는 나쁜 게 아니니까요.
방사능의 지속적 유출
극우정권의 무능
코로나 통제의 실패
갈라파고스화된 노인들의 나라
무기력한 국민들의 체념
혐오와 조롱만 일삼다 스러져가는 일본을 보며
반면교사로 삼아야합니다
혐오와 조롱, 왜곡으로 넘어가고있는 중국도 결과는 일본과 비슷하리라 봅니다
우리나라의 극우세력들, 일베들, 극우정당들, 심지어 뒷배가 되어주는 재벌들도 자신들이 형성한 혐오와 조롱, 왜곡 속에 함몰되어 사실을 사실대로 보지 못하고 헛발질을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은, 그들의 왜곡된 여론에 호도되지 않는 국민들이 적어도 절반은 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는 희망이 있다는 겁니다
일본은 저물어가는 나라이며
그 루트를 중국도 올라타고 있다 보여집니다
사회전체의 공동의 적이 있으면
위기 때 모두를 쉽게 뭉치게 합니다.
없으면 만들어서도 해야 하는 데
우리에게는 우리를 침략했던 나라들이
주변에 있어서 그곳에 집중할 수 있는 겁니다.
일본과 우리는 해방 이후 어찌 되었건
서로의 필요에 의해 도움을 주고 받았지요.
우리는 기술과 자본을, 일본은 싼 노동력과
시장을 받았습니다.
과거 우리는 그것을 잘 이용해서
일본을 극복하는 단계에 있고, 일본은
과거 벌어 놓은 부자 삼대의 세번째 세대에
온 것 같습니다. 부자는 삼대에서
대부분 가산을 탕진하지요.
이것은 속설이 아니라 경제적 진리입니다.
과거 부자의 하인이었던 자들이
부자가 되어도 과거의 주눅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지요.
과거를 부인하고 싶어도
나이 먹으면 젊었을 때의 옛날이 추억이 됩니다.
그립기도 하고 그러겠지요.
그런 관점에서 패배 또는 피해의식이
지배해서 그렇습니다.
만약 이 하인의 자식이 부를 더 늘리고
손자는 그 부가 당연한 것이 되면
할아버지 일은 모르는 일이 되고
주눅들지도 않습니다.
지금 우리 젊은 세대들이 그 시점에
와 있습니다.
조중동은 종이 신문으로서는 마지막
5넌정도가 남았고
앞으로 살 길은 엔터테인, 오락 회사로
남을 겁니다.
이데올로기는 종이 신문과 함께
아주 약해질 것이고
젊은 사림들에게 지헁성을 가지는
정치얘기는 구태로 치부되겠지요.
곧 자신들 인생에만 집중하는 시대가
올 겁니다.
글이 길면 꼰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