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당사자들이 아니라 저도 모릅니다만 그들의 태도에서 유추해볼 수 있죠.
교통공사가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블록인데요. 지금 현재도 일부 역사는 법에서 지정한 황색 점자블록이 아닙니다.
놀랍죠? 이런 논란이 꽤 오래되었고, 시각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설이 아직도 고쳐지지 않았다니...
그래서 궁금해서 작년 12월에 민원을 넣어보았습니다. 왜 교체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인지 말이죠.
```
현재 우리공사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300*300 규격의 황색 점자블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법률 개정 이전에 설치된 점자블록 중 규격 및 색상이 상이하게 설치되어 있는 역사가 일부 존재합니다. 2019년 12월 기준 278역 중 99역이 점자블록 교체 대상 역입니다. 다만, 99역 점자블록을 일괄적으로 정비 하기에는 예산 수반의 어려움 등이 있어 순차적으로 공사 중에 있습니다. 말씀하신 점자블록 법규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으며 전 역사 교체를 위해 예산 확보에 노력을 더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은 위와 같았습니다. 아직도 100여개의 역이나 교체를 안했다는거죠. 점차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2019년 12월 기준.... 뭔가 생각나는 시기지 않나요?
---
[뷰엔] 시각장애인도 모르는 엉터리 점자블록, 곳곳에 방치
2019년 10월 10일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10091051026072
---
뉴스에서 지적한 시기가 2019년 10월이니까... 그 뒤로 조사하고 말았다는거죠... 과연 고치고 있을까요?
이 지적이 과연 저때가 최초로 나왔을까요? 아닙니다... 몇년째 반복이에요...
저는 그래서 장애인 분들 시위할때마다 이해가 갑니다.
평화롭게 하면 아무도 듣지않고, 고쳐주지 않으니까요.
+ 추신
오늘 시위는 신고되어있었습니다. 또타지하철 어플 설치하시고, 각종 사고 및 시위 알림 받아보세요... 저는 아침부터 알려주더라고요...
어쩌겠습니까... 시위는 막을 수 없고 불편하다면 피해가실 분들이라도 피해가야죠.
그 피해는 귀성하는 시민들이 받을꺼고요
평일 퇴근시간이라도 충분했을겁니다
시위하는 취지도 잘 알겠는데
다른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는 참 안좋은 것 같습니다.
귀성열차,버스타러 이동중인데
그거 놓치면
다음 차 타고 가면 되는 상황도 아니고
연휴를 다 날릴수도 있는데...
공감을 필요로 한다면 더더욱 오늘 같은 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차 놓치면 연휴 끝이에요
오늘 예약한 버스 놓치면 연휴를 다 날리는데
그 욕의 수준이 다르지 않을까요?
이번버스 놓치면 다음버스 타고 가면 되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공감을 바라면.. 최소한 다른 사람의 상황도 공감을 해야죠
오잔부터요
귀성하시는 분들이 미리 예고를 받고 다른 방법으로 가고 계시면 좋겠네요..
사전 예고하면 끝인가요?
명절을 통으로 날리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분들 앞에서 그렇게 얘기해보시죠.
사전 예고했으니 님들이 우회해서 갔어야지 왜 거기서 발 묶여있냐고 그럼 수긍할까요?
연휴전날 귀성하는 시점에서 하니 관심을 많이 받긴 하겟네요
하지만 그관심이 모두다 좋은 방향만은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1년에 두번 명절 귀성차량 새벽부터 예매해서 귀성하려는 사람들의 심정도 공감해보셨으면 합니다.
시위로 인해 일부 불편함이 있는 것도 맞습니다
모든 케이스를 다 케어할 순 없겠죠
반대로 그분들한테 왜 집 못가게 시위하냐고 하면 수긍할까요?
장애인 분들은 이런 명절깬 이동이 어려워 돌아다니시지도
못하겠죠.사전예고가 제대로 전달을 못했다면 못한 공사를 탓하는게
맞겠죠
지하철역에서 하는 시위가 법으로 보장받나요?
시위는 사전 집회 신고를 해야 법으로 보장받습니다.
알로에님의 심정도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닙니다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 시국에 명절이라고 귀성하는 것은 올바른 행위일까요?
시골에서는 오지말라는 플랜카드 붙이고, 정부에서는 이동 자제 요청 중이고, 의사들은 죽겠다고 난리인 이 코로나 시국에서요.
타인의 상황에 공감해야한다면... 이런 시국도 감안해야하고, 오히려 그 귀성을 위해 이동하는 사람들도 고생하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위해 집에 머무르는 배려가 필요했다고 지적할 수도 있겠죠?
참 모두가 안타깝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한 행동 같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힘을 싣어주기를 바란다면
수능 당일 아침에 하면 더 효과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 시점에서 뜬금없이 귀성 여부에 대해서 논해야되나요?
장애인분들의 의견에 대해선 적극 지지하고 공감을 드릴수 있습니다만..
(물론 제가 할수 있는건 없습니다.)
오늘은 정말로 아닌것 같습니다.
배려에 대한 것인데 논점을 돌리는 것이 아니죠.
장애인들의 시위가 귀성객들에게 문제였다면, 귀성객들도 누군가에게는 문제였다는건데 말이죠.
논점 돌리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경찰청 보니 오늘자 시위리스트는 안나와 있어서 신고여부는
모르지만 교통공사가 오전부터 푸쉬알림을 보낸거 보니 시위는 알고 있었던거같습니다
거기에 어느정도 진정될려다가
교회 때문에 다시 폭증하는 이시점에
사용자 많을 명절 연휴 전날
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그렇게 해야만 했는지는 다시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장애인 분들도 사실상 최후의 수단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평일 퇴근시간이나 출근시간이면 이해합니다만..
명절연휴 전날은 공감할 수가 없네요
하루 불편하게 한다고 해서 불만이라면
내내 불편했던 그분들은 대체 얼마만큼 울분이 쌓였겠습니까.
코로나 시국에 이러는게 정상이라고요?
이 분위기가 오늘 날 시위를 해야만 했는지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하셔서 그렇습니다.
정말 이렇게 밖에는 답이 없다고 보나요? 레디컬 페미니즘과 다른게 뭔가요.
먼저, 오늘날 왜 시위를 해야 했는가를 단편적으로 코로나 시국까지 더해서 보시란 뜻은 아닙니다. 이 글의 맥락은 명백히 왜 명절에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주면서까지 시위를 해야했는가에 대한 글이죠. 코로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 글이 부족해서 그 부분에 혼동이 있으시다면 제 잘못이겠으나, 코로나 문제를 이 부분에 엮을 일은 분명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렇게 밖에는 답이 없냐고 하셨지요. 제가 말씀드렸지만 장애인 이동권 투쟁은 생각보다 뿌리가 깊습니다. 하지만 꽤 많은 분들이 이 일련의 흐름을 잘 모르시지요. 물론 저도 잘 모릅니다. 왜 일까요. 이 정도로 자극적인 일이 아니면 언로은 다뤄주지도 않습니다. 언론의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언론의 문제라기 보다 우리 사회가 장애인 문제를 얼마나 괄시하고 외면해왔는지를 보여줄 뿐입니다. 오늘 시위에 붙은 이름이 무엇인지 혹시 아시나요? 경기도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 추락 참사 20주기입니다. 십여년 넘게 외면해온 이슈이지요. 사실, 오늘의 일로 크게 변하지도 않을 겁니다. 또 오늘 다들 욕하고, 다들 비난하고, 혹자는 응원하고, 그렇게 또 철지난 이슈가 될 겁니다. 그럼에도 그 조금의 관심조차 필요한게 현실인 거구요.
과연 이밖에 정답이 없을까요? 그건 아닐 수 있겠지요. 하지만 장애인단체들이 그동안 찾아온 많은 길들은 답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답이 아니게 한 건 우리 국가고, 우리 사회고, 우리 개개인이지요. 저도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같은 일을 겪는다고 해서 박수만 치고 있었을까요? 저도 일단 불평부터 했겠지요. 저 또한 자유롭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 사회가 낳아온 씨앗입니다.
티칼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아닙니다만, 다소 첨언하자면, 저는 소수자의 시위와 생존권 투쟁(이동권은 생각보다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에 있어서 왜 다수자를 불편하게 하느냐, 왜 다수자를 배려하지 않느냐, 꼭 그렇게 해야만 했느냐라는 비판과 의문에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기존 시스템이 그들을 배척하면서, 그 시스템에는 조금의 상처도 내지 않고 투쟁하기를 요구하는 것, 요즘 말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강요할 뿐입니다.
지금 불평하는 사람들을 탓할 생각은 없고, 탓해서도 안될 문제입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부터 조심스럽게 적었지요. 보여주는게 아닐까 한다구요. 시위, 당연히 불편하죠. 다만 그 분들에게 이런 배경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본인들의 이동권 투쟁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이동권을 저해한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세요?
당장 오늘의 시위 목적이 뭔지는 알고 글을 쓰시나요?
당장 오늘 시위의 목적이 뭐냐고 물으시니.. 장애인의 이동권은 자유권적인 기본권’임을 밝히는 투쟁이라고 하시네요. 저도 더 깊이는 알지 못합니다. 이게 무슨 테스트도 아니고, 오늘의 투쟁 목표야 인터넷에 찾아보면 공식 자료가 있는데, 제가 이걸 여기에 복붙하듯이 읊는다고 하여 달라질 바도 없겠지요. 티칼님이 이 시위의 목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셔서 무엇 때문에 그렇게 화가 나셨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마 말씀하시는걸 보니, 지금의 이동권 투쟁에 대해서 제가 더 글을 남긴다고 해서 제 말을 납득해주실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글을 쓴게 아닙니다. 매 댓글마다 말씀드렸듯이 이런 배경이 있으니, 이해해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해서 글을 남겼을 뿐입니다. 본인들의 이동권 투쟁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는게 올바른 일인가, 올바르지 않은 일인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이견이 있겠지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한 번도 당연하다고 말씀드린 적이 없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저는 지금 이 상황에 불편함을 표하는 분들을 가르치고 혼내고 나쁘다고 말씀드리려는게 아닙니다.
저는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왜 제게 화를 내시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상황에 굉장히 화가 많이 나 계신 것 같은데, 부디 화 푸시고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싫어하는 사람이 생길 걸 알텐데도 이렇게 해야만 했다는 건 그동안 누구도 그들에게 귀기울여주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안움직여요.. 갈수는 있게 해줬으면 ㅠㅠ
명절인데 집에 가고 싶어요..
4호선 타고 가야햐는데 열차가 아예 움직이지도 않아요
근데 집에는 좀 가게 해줘야죠ㅠㅠ 지금 지연이 아니고 그냥 정지라니까요 기약도 없이..
??? 이게 여성계가 할 일인가요....?
재난 상황에서는 길을 안내하는 유도 장치 기능도 해야해서 일반인 눈에도 잘보이게, 정확하게 만들어야 맞는거죠.
여튼 취지도 알고, 이해는 가는데 오늘은 좀 아닌거 같어요.
오늘은 잘못하면 지하철만 이용 못하고 끝나는 상황이 아니니까요.
평일 일주일 내내 퇴근시간에 시위를 반복하는 거라면 오히려 더 이해하겠지만 오늘은 좀 아쉽네요.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동권을 보장받기 위한 처절한 시위니까요.
거꾸로 생각해보면... 얼마나 타기 어렵고 불편해서 단순하게 휠체어로 지하철에 탑승하려는 행위만으로 지하철을 이렇게나 지연시킬 수 있는지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시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꽤 꾸준히 해오는 걸로 아는데... 참 안타까워요 저는.
그리고 저는 비장애인이라 제가 시위에 역반응을 감안해도 뭐 없습니다.... 여러분... ㅎㅎ;; 저는 그냥 제가 경험한 민원 내용을 공유해봄으로 상황을 유추해보자는 거였습니다.
제일 주목되는 장소에서 제일 주목되는 시간에 제발 우리좀 봐달라고, 우리이야기좀 들어달라고 시위를 했는데 돌아오는건 욕이라........
씁쓸합니다.
더 큰 반동이 올 것도 각오해야할 거라고 봅니다.
당장 저만 해도 화가 나네요.
제가 이 시위를 좀 봐왔는데요. 원래는 평일에 출퇴근 시간 피해서 진행했습니다만... 그때도 디바님 같이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럼 언제 해야할까요...? 언제 해도 욕할 사람은 욕 할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이번은 서울역일뿐, 지난번엔 고속버스 였었습니다. 고속버스라서 시위가 있었는지 잘 몰랐을뿐....
내가 가고싶어도 못간다고.. 다른사람도 못가게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배려가 있다면 오늘 이 시간은 아니었을것 같습니다.
바뀌지 않는다면 다음에는 더효과적인 날을 고를 테구요.
타인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판단 같습니다.
다음엔 수능 당일 새벽이나...이런날 하면 아주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공감을 바란다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다음에는 그렇게 될 수 있어요.
꼭 원하는 바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이 걸린 문제일수도 있는데
다음번엔 정말 그럴수도 있다니...안타깝습니다.
대체 자신도 배려받지 못하는데 타인의 배려를 얼마나 해야하나요?
이 시위가 몇년이나 이어진건지는 아십니까?
꼭 해야하고, 법에도 나와있지만 아무도 고쳐주지 않는 것을 고쳐달라고 수십년...
참... 알로에님 댓글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게 느껴져서요.
하지만 내가 배려를 받지 못했다고, 다른 사람의 귀성길을 볼모로 행동해야했는지는 의문입니다.
시위의 본질이 불편이니까요.
의견에는 공감하지만 모두가 널리 알 수 있도록 시위는 하지 말라는 것이라면... 뭐 어쩔 수 없지만... 시위도 이해한다는 의견이시라면, 시위의 본질에 따라 불편도 이해해야 합니다.
불편하지 않은 시위는 없으니까요...
어차피 대한민국에서 장애인 인권이란... 평범한 사람들은 절대 공감하지 못하는 영역이니까요.
이해합니다.
조용하게 해봤자 그런 게 있는 줄도 모르고 어차피 관심도 없었을 사람들인 건 알 것 같습니다.
제 기억속에는 20여년 전, 저 대학생 때도 있었습니다.
그 때, 혹은 그 이전부터
최소 20여년이 지나도록 '배려'받지 못한 분들이 하는 시위인데
그 배려 못 받은 분들이 남들을 '배려'하지 않는다고 욕하는 걸 다 보네요.
제가 당사자는 아니지만 불편을 겪으시고, 불쾌함을 느끼신 점에 대해 여러분들께 저라도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시위하시는 분들 처럼 심한 장애는 아니지만, 항상 사회의 도움과 관심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는 그 분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이응알았음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셨기에 제가 굳이 덧붙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단지, 아무리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장애인들 스스로 사회로 부터 많은 도움과 배려를 받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위를 하는 것은 더 이상의 호소할 수 있는 수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잘 했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물러날 곳이 없는 이들에게 조금만 더 아량을 배풀어 주시길 부탁 드리는 것입니다. 괜한 글로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설 지내시길 바랍니다.
현직 관련 기관에 종사중인 사람으로서 이용하시는 고객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교통약자 전용 이동수단과 법인택시에 위탁해서 운영하는 바우처 택시가 있는데 시간이 걸려도 전자를 이용한다고 말이지요.
그 이유 중 하나가 시간이 걸리더라도 배려 받고 편안하게 올 수 있다는 거였네요. 전 그래도 급할 때는 빠르게 이동해야 되니 비상용으로라도 가지고 있으라고 말씀 드렸었고요. 바우처 택시가 빨리 잡히긴 하니...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경험한 만큼, 겪은 만큼만 세상을 본다고 하지요. 그래도 이렇게 감사해주시고 고마워해주시는 분들 때문에 힘이 납니다. 제가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미리 공지도 했지만 모를수도 있죠. 모두 "권리"를 생각해보셨으면.. 이동권이던 생존권이던 내가 받아도되는 권리에 부족하다면 합법적 시위는 정당한 겁니다. 내가 그들보다 권리에 ㅁ만족해있다면 지나가는 생각이라도 "부족한 권리때문에 힘드시겠구나. " 하며 응원의 눈길이라도 드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