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까기위해 까는 수준.
영화 리뷰어고 관계자면 더 잘 알지 않나요?
240억 짜리 영화가 왜 비슷 비슷하게 기능적으로 찍히는지..
적당히 유치한 개그도 들어가고 신파요소도 들어가야
100억 200억 투자 받는다는거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 더 잘 알텐데...
지구를 지켜라 같은 참신한 작품이 안나온다?
당연히 안나오죠. 그 영화가 얼마나 흥행으로 폭망했고 그 이후 몇년을
장준환 감독이 영화 못 찍고 쉬었는데...
블레이드 러너2049 처럼 찍어놓으면 흥행하나요?
32만 들었는데...
컨택트 처럼 찍어놓으면 흥행할까요?
63만 들었는데...
드니 뷜뢰브 같은 핫한 감독이 찍어도 우리나라에서 sf는
인기가 없는데..
240억 쥐어 짜서 영화찍고 cg 만들어 놨더니
참신하지 못하다고 대사가 이상하다고?
조성희 감독 전작들 보기는 했나요?
조성희 감독 영화 특유의 대사 톤이 있고 스타일이 있는데...
이런 리뷰어들은 승리호 예술로 찍어놨어도 욕할겁니다.
240억씩 투자 받아서 감독이 자기 예술했다고
한국 영화계 망친다고....
뭐든지 까기 위한 리뷰가 얼마나 이상해질 수 있는지
딱 보게 되네요. 이런 리뷰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아무리 조회수 먹고 산다지만 리뷰도 컨텐츠인데 심하네요. 진짜..
"그날 바다" 선넘게 까는거 보고 손절했어요
조회 올릴려고 영화 무턱대고 까는건 봐주겠는데. 세월호 가설과 팩트까지 깡그리 무시하더군요
이제는 가설 교차검증 안한 사실과 세월호 인양 후 상태 파악 이후 모두 파기된 가설이 된거 아닌가요?
유효합니다. 세월호 인양은 2017년이였고 아직도 조사를 하고있고요.. 영화는 2018년에 개봉했습니다.
그리고 교차 검증이라고 하시는데.. 증거를 제시해도 해수부와 그 당시 관련자들이 입닥치고 막기만 하는데
검증이 될까요.. 지금 세월호 특조위도 증거를 계속 찾아내는데도 관련자들은 다 묵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개봉자체는 2018년이지만 그 내용들은 다스뵈이다에서 조금씩 그 제작과정을 보여준것은
인양 이전이지 않았나 싶네요
교차검증이라는건 검증하는 측의 검증방식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특정항로에서 세월호의 AIS가 이상한 경로가 나왔다면 그 항로에서 다른 배들의 AIS는 어떤 모습일까 정도는
검증을 해서 비교를 했었어야 했는데 그날바다에서는 그런게 없었죠.
진짜 진실 밖에 없습니다.
이것도 뉴스타파 기자의 내용으로 만들어진것이지만
이것도 추천드립니다.
제가 말한건 라이노라는 사람이 자기의 영화 기준만 두고 오렌지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반박영상의 논리도
없이 증거 조사를 가지고 만든 가설까지 무의미하다는 식으로 만들어 버려서 입니다.
네델란드의 시뮬레이션 업체 측에서의 실험결과도 외력설은 안되는걸로 나오죠.
라이노가 어떤 영화평을 하던 그날 바다의 가설은 이미 무너진거라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아직 밝혀진게 없는 참사를 가지고 내 논리가 맞다라고 자꾸 우기지 마시고요..
그 진실에서 멀어지게 하고 있는게 그날바다, 유령선 인거죠.
이미 반박이 되어버린 걸 계속 우기는게 참사의 진실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겠습니까?
진실을 도달하려고 밝히는거 중요하죠. 그런대 아무것도 안하고 뒷짐지고 있다가 증거 내밀면 그거 물어뜯는 부류들
제일 극혐합니다. 그리고 또 말씀드리지만 님이 가져나온 진실이라고 한것도 가설을 가지고 짜맞춰서 만들어낸
가설들이에요. 왜 그날바다, 유령선 내용은 믿지 않고 그 내용을 어설프게 반박하는건 진실이라고 믿으시는지...
뭐 님도 제가 이해가 안가는 것 처럼 저도 님이 참 이해가 안가니 진실이 밝혀지는 그 날 다시 말하죠...
"그 진실에서 멀어지게 하고 있는게 그날바다, 유령선 인거죠." <- 이 말씀에 아주 빵터지네요.. 그럼 수고들 하십쇼.
아무것도 안하고 뒷짐지고 있다가 증거 내밀면 물어 뜯는다뇨?
뉴스타파측은 가설을 내민쪽보다 그 가설에 대해서 더 많이 조사해서 나온 결과로 가설이 틀렸음을 알렸습니다.
그날바다 유령선을 믿지 않는게 아니라 그 내용들이 틀렸음이 증명되었기에 틀렸다고 하는겁니다.
전 믿음의 수준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그날바다 유령선측이 맞다면 그 반박에 대해서 재반박을 해야죠.
도박류 온라인 게임을 리뷰하는 리뷰어가 '그거 없으면 수익 안나오는데 비난할 수는 없지요.'하고 그부분을 숨겨 버릴 수 는 없는것 처럼 싸게 만들어서 생긴 흠도 관객이 원하는 좀 낡은 코드도 일단 언급은 일단 다 해야죠.
진짜 수준 이하 리뷰들 너무 넘쳐요.
보통은 어쩔수 없다고 빼주진 않고 빼 줘서도 안되죠...
방귀 개그 신파 요소는 굉장히 수긍할만한 내용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신파는 몰라도 방귀 개그는 멀쩡한 개그로 대체 가능한 것 이라고 봐서..
신파도 마찬가지로 신파 요소 그정도면 굉장히 잘 억제한 거죠.
투자자들은 더 울리라고 난리 쳤을텐데...
헐리웃 조차도 대자본 투입되면 어쩔 수 없이 공식 따라가는데, 240억 한국 영화에서 땡길 수 있는 자본 풀로 땡겨만든 영화에 이정도 히트 공식 따라가는걸 타겟 잡아 까는건 비열하죠. 진짜.. 사정 뻔히 알텐데요.
해당 리뷰어는 대자본이 있으면 신기한거 해야지 왜 공식 따라가냐? 식으로 거이 언제나 비난하고 있습니다. 일관되게요.
근데 그게 나쁜가요?
사실 우리가 마주하고 비난하는 많은 부조리나 못만든 컨텐츠 다들 못 만드려고 마음을 먹거나 못 되려고 마음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답답 한 혈실속에서 어떻게든 투쟁해서 만든 산물들입니다.
잘못된 모든것은 이유가 있죠.
사펑 2077 같은 게임도 온갖 리뷰어가 비난 했습니다.
코로나 19도 있었고 투자자들의 압력도 있었지만.
그걸 아는 리뷰어들이 못난점을 언급하는걸 참아줘야 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딱히 비열하다고도 생각 안하고요.
수소 폭탄이 수십킬로 그램 수준으로 경량화 된다는걸 다들 받아 들이는 널널한 세계관인데
중대 복선이 될 수 있나요?
똥을 누는 로봇은 없어 같은 대사가 나오는 동안도 그걸 어떻게 확신하지?? 하고 생각했엇는 데요..
답답한사람들이 영화 만들어야지 떠들어봐야 뭔 소용이.... 정작 투자도 제작도 못하는사람들이 태반인데요..
까는것도 적당히 해야하는거 같습니다.
리뷰로 냉정하게 작품의 완성도를 까고 싶었다면 리뷰 내용에 더 신경을 썼어야죠.
이건 아닌거 같아요. 진짜..
타인의 성과를 조롱하고 싶으면 그만큼의 내용있는 리뷰는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240억 들여서 그만한 화면 뽑아낸 건 그사람 포함해서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그런 성과가 있다고해서 부실한 내용까지 좋아지는 건 아니니까요.
2시간 넘는 시간에 새로운 세계관 정립해서 적응시키고 재미와 의미 다 찾고 촌스럽지 않아야한다?
이거 놀란도 못해서 테넷 찍고 있습니다.
다 가능하다는 의미 이신거죠.?
/Vollago
음식도 여행도 음억도 영화도
즐길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숭자
라이너가 안까면 이상한거죠
본인 말로는 sf좋아한다는데 sf 좋아하는 사람이 이 장르 상황을 모른다는게 웃긴거죠.
지구를 지켜라 7만 들었습니다.
해외 sf 마니아들이 승리호가 진짜 잘만들어서 우쭈쭈 해주겠어요?
스페이스오페라 장르는 영화 자체가 귀해요. 나와주면 나와주는대로 좋으니 응원하는건데...
태도에서 주는 불쾌감이 상당 했습니다.
좋은 리뷰는 악평을 하더라도 예의를 갖추고 성의를 보입니다.
남한테 철저한 잣대 들이댈거면 본인도 그 잣대 감당해야하지 않겠어요?
저는 종합적인 평가는 높게 주고 싶지만 디테일한 부분까지 따지고 들면 깔거리가 너무 많은 영화라는 부분에선 동의 합니다.
너무 감정이입하지마시고 채널을 차단하던지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저도 구독은 하고 있지는 않아요. ㅎㅎㅎ
왓챠피디아를 들어가본뒤 고혈압 증세를 보이는 설리반
영화를 보는 내내 '짜여진 각본을 보여주기 위한 특수효과' 가 아니라 '특수효과를 보여 주기 위한 각본'으로 만들어진 CG 스튜디오의 포트폴리오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정적인 평가와는 별개로 코로나가 없었고 극장 개봉을 했더라면 흥행은 했을 것 같습니다. 신과함께가 그랬듯이.
그리고 단점은 길고 언급할 것은 많지만 장점은 단점 마냥 길게 잘 이야기하지 못하는게 보통인것 같아요..
무슨 상황인진 모르나 님 얘기에 따르면
투자자들 입맛에 맞추다 허접해진 각본을 '어쩔 수 없었으니 이 부분은 언급하지 말자' 하는 것은 비평가의 직무유기죠.
그냥 자기 생각을 말하면 되는거지 그걸 갖고 왜 잘 만들어진 영화를 까냐 니가 가서 해봐라 이러는건 좀 많이 엇나가는거죠..
디워때 심형래하고 똑같은 반응입니다.
애초에 영화의 재미나 흥행하고 완성도와 작품성은 별개입니다.
재밌는 영화라서 흥행작은 될수 있어도 그게 수작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 둘을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라이너뿐 아니라 다른 평론가들도 승리호의 완성도에 대해선 좋은평하기 힘들겁니다
같이 나오는 전찬일평론가와 많이 비교되더군요.
스스로 인터넷사업가에 책도 곧 출판하고, 명문대(연대) 강연도 나간다 은근 자랑하더군요.
요즘 기준 일반수준의 식견을 (요즘 일반인들도 영화전문가가 너무 많아서) 가지고 있어서
평론은 들은 건없고, 매불쇼의 코믹컨셉 중2병 자칭평론가로 보면 코너가 재미있긴해요.
예산 때문일 수도 있고 시간에 쫒겨서 일수도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그리고 재밌게는 봤지만 평론가에 까이는건 어쩔수가 없어보입니다.
평론가의 말에 근거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둘을 분리해서 봐야하죠.
이런 반응과 커뮤글들 때문에 반발심에 더 평가 절하될 것같네요.
작품성 자체로 따지면 평작 수준임에도 흥행요소도 어느정도 갖추고 있어서 관람객에 따라서 만족스럽게 볼 여지가 또 분명히 있습니다. 작성자님처럼.
반면 추천받아 보는 사람들. 기대를 갖고 보는 사람들에겐 마냥 좋은 평가만 받기 쉽지 않은, 깔 꺼리가 많은 영화인 것도 명백하죠.
결국 과대포장된 평가. 과다한 커뮤여론. 과다한 칭찬글들이 부메랑이 되어, 기대에 가득찬 관객이 실망하여 저평가하는 결과를 낳게되는것같네요.
남의 비평에 날세울 것도 없습니다. 님이 잘봤으면 그만인 거죠
그래도 나름 맥락과 근거를 들어서 비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번 승리호는 청룡 열차타면서 승차감이 구리다고 비판하는 느낌이 있죠.. 하지만
이 양반은 원래도 좀 그러는편인데다..사실 각본이 후지다는게 뭐 전혀 근거가 없은 소리도 아니니까요..
경차에 HUD와 자율주행 없다고 까는것과 같은건가요?
거의 승리호 이야기뿐이시네요;
망작시리즈 리뷰 봐보세요 ㅋㅋㅋㅋ
뭔가 연애를 못하는 한을 리뷰로 풀고 있는듯한...ㅎㅎㅎ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보다가 포기했습니다......
애가 그림그릴때 불안불안했는데.....
좀 힘들더라구요
불편러라 죄송합니다
비평하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시각으로 보고 평가한 것 뿐입니다.
그들은 잼있게 본 사람들을 비난하지 않는데
왜 유독 그 반대는 존재하는 걸까요?
승리호는 정말 일취월장 인듯 한데..
이 친구도 쿨병 환자구나.. 싶어요.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일견 이해 갑니다.
넷플릭스 반응 안좋았으면 평가 달맀을거에요.
저는 영화 리뷰어에게 있어서 중요한 덕목은 일관성이라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라이너의 리뷰에 대해선 큰 불만은 없습니다.
전후사정을 따지면 리뷰의 본질만 잃죠
이거는 저예산이니까 좀 봐주자.
이거는 대작이니까 깐깐하게 보자.
이런식으로 평가 잣대가 제멋대로인 사람보다는 까는 사람이 나을것 같네요.
한국에서 240억 가지고 이 정도 퀄리티의 영화가 나왔다는 건 저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는 부분이고요;;
하지만 이 정도의 퀄리티가 나와서 우리의 마음이 기쁜 것과는 별개로, 리뷰어는 그냥 리뷰를 하면 됩니다. 각본에 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지적하면 되고 연기에 문제가 있었으면 문제를 지적하면 됩니다.
리뷰어는 문제를 지적하는 것 자체가 직업입니다. 적어도 제가 본 바로는 라이너님은 까기 위한 까기를 하시는 분은 아닙니다. 그 분이 하신 승리호 리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오는 길입니다. 그 분이 하신 지적들 대부분 할만한 지적들이었습니다.
내가 재밌게봤던 영화 애니도 전부 다 까임🤣🤣
지수역행해서 돈버는 투자가처럼 무조건까면서 돈버는 것도 별 좋게 보이지는 않아요.
그냥 저는 이렇게 봤다라고 생각해주면 될것 같습니다.
P.S : 저는 그냥 So So 였어요
라이너랑 반대로 해외반응은 좋다니 거기서 위안 삼으시는게 ㅎ
리뷰어가 한국 영화 장르의 미래를 위해서 특정 영화가 조금 부족한 점이 있어도 토닥토닥 해주는 게 더 이상한 거 같습니다.
한국 영화와 기술 분야의 미래이니 지금은 조금 부족해도 으쌰으쌰 밀어주자..
그리고 헐리웃 결과물들과 예산 비교해봐라, 이만한 것도 감지덕지인데 뭐 그리 눈들만 높아서 잘난척이냐...
이런 논리는 이미 심형래 디워 때 100% 논파되고 박살이 난 논리입니다. 뭐 물론 여전히 그 논리에 열중하시는 분들도 많이들 계십디다만...
영화 등의 문화적 결과물은 그 자체로만 평가하면 됩니다. 특히나 리뷰어의 경우에는 더더욱.
일반 관객 수준에서도 이게 재밌으면 재밌고 재미 없으면 없는 거고,
그 차원을 넘어서서 감동의 대작이면 대작인거고, 속이 뒤틀리는 망작이면 망작인거지,
거기에 제작사의 원가나, 흥행이나, 재무제표, 업계의 미래 등을 생각하는 건 그 제작사나 업계에 속한 분들이 고민하고 생각할 일인거지 다른 위치에 있는 다수에게 그 입장들을 강요할 문제는 아니죠.
"
"비켜라, 이 무능한 것들아."
"어디 한 번 벌어볼까~?"
이쯤 되면 충무로에 *같은 대사 모음집이 족보처럼 떠돌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
"
진짜 저런대사 볼때마다 어후 저게뭐야 이렇게 탄식합니다
영화를 리뷰히는거지 '저비용으로 만든 000감독 스타일의 영화'를 리뷰하는게 아니니 이것 저것 고려해줄 필요는 없다고 봐요 ㅎㅎ
저도 재미있게 봤지만, 기대치보다 재미있었던거고
아쉬웠던 부분도 분명 많이 느껴져서 좀 더 아쉽게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최근 들어 유일하게 끝까지 본 영화였습니다.
다만 어제 제가 승리호를 봤어요
30분 보다가 껐습니다
너무 재미도없고, 연기들도 어색하고 더 볼맛이 안나더군요
영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재미 아닙니까?
본 사람으로서 충분히 깔만하더이다
특히 매불쇼에선 악을 쓰고 비난할 때가 많습니다. 한때는 찾아볼 정도였는데 지금은 좀...
말을 좀 쌔게해서 그렇지 틀린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CG쪽에서 발전은 눈부신것 같은데 연출은 아직도 구멍이 많네요.
저도 신파 알러지가 심해서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송중기 실로폰 장면은 좀 오글거렸는데, 다른 부분들은 크게 거슬리지 않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한 번 더 보려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이 분은 Rainer라고 써놓고 왜 "라이너"라고 읽는건지요? 무슨 유래나 그래야만 하는 개연성이 있는건지.. 독일어인가??
저도 재미있게 보기는 했지만
너무 곱상하고 식상한 주인공, 너무나도 식상한 신파에 대해서는 공감이 갑니다.
때문에, 유튜브를 보면서 영화감상에 별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만, 누구나 다양한 감상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일반적으로 납득이 갈만한 분석이나 객관적인 평가 같은 것은 없긴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푸념이나, 자극적이고 감정석인 한탄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 유튜브 세상인듯합니다.
전문가적인 영화 비판을 선언하지 않았으니 저정도의 이야기는 얼마든지 유튜브에서 가능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단지 기존의 전문가들이 나오는 영화 평론 프로그램의 형식과 분위기를 그대로 차용한 것에서,
유튜브를 보는 사람들에게 혼란이나 불쾌감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여담이지만, 승리호가 오락성이 강한 영화여서 작품성 있는 영화와 동일선상에서 이야기가 가능한가 싶기도 하네요.
뭔가 중국집에서 짬뽕을 주문하고, 왜 짜장맛이 안나냐며 분노하는 것 같은 느낌이...
나름 한국시장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만한 영화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는 몇번 보다가 너무 불편해서 손절 비호 입니다.
기분 푸세요.
끝까지 본 친구들도 별로라고 하는 걸 봐선 호불호 인거겠죠.
음악은 공동작업을 하더라도 결국 개인 작업물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음악으로 실험한다고 문제되지 않아요.
근데 영화는 남의 돈으로 여러 사람들이 얽혀서 만들거든요.
절대 감독 혼자 생각으로 만들 수 없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소위 까는 유튜버들 얘기는 언젠가 한번 하고 싶었습니다.
소위 망작을 까는게 유행처럼 되버려서 우후죽순 작은 것들 하나까지 트집잡는 리뷰?가 많습니다.
조회수를 위해 까는 리뷰를 만들면서 흥행을 위한 요소들을 까는거 내로남불 아닌가 싶더군요.
그냥 그려러니 하시는게 좋다고봅니다.
박평식조차도 영화리뷰에 대해서 호불호가 있어요.
튜나만해도 논란이 좀 있죠.
저랑 다르게 생각한다고 그분들 생각을 비난하고 싶진 않아요. 저는...
깔 수 있죠.
누구나요.
뭐가 문제인가요?
저도 그냥 유랑지구 같은 중국영화 느낌이 강해서 딱히 즐겁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라이너가 안까는 영화는 없다고 하시는데, 일본영화 조제는 엄청나게 극찬하더군요. 물론 잠낀잠깐 까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 사람 성향으로 봤을땐 극찬수준.
조성희 감독은 남매의 집으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으며 영화계에 알려져서
늑대소년으로 달콤한 상업적 성공을 맛봤지요. 그리고 대자본을 들고 자기가 하고 싶은 예술을 한 게
탐정 홍길동입니다. 전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만 상업적으로는 처참하게 실패했죠.
그리고 만든 게 승리호인데, 저는 재밌게도 이게 조성희 감독이 꽤 많이 타협한 결과물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조성희 감독은 원래 헐리우드 스타일의 장르물과 모방, 공식을 가져오는데
익숙한 감독이에요. [늑대소년]은 [Stranger things]에서 보이는 80년대식 SF 음모론 감성에
늑대인간 전설을 섞어넣은 [가위손]의 번안입니다. 근데 거기서 보이는 촌스러운 멜로 감성이
한국관객과 맞아 떨어진 것뿐이구요.
같은 식으로 [승리호]를 읽으면 [승리호]가 타협한 지점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방귀개그 같은 건
그냥 조성희가 좋아하는 썰렁개그입니다. 관객과 코드가 잘 안 맞는. 저는 투자자가 이런 개그를 좋아할
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신파라고 불리는 지점도 생각보다 한국식 신파에선 멀어요. 조성희 감독은 이미 남매의 집부터 '어린이'를
활용하는 플롯을 즐겨 사용했고, 이는 전작인 [탐정 홍길동]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부터 스포)
신파라고는 하기엔 유사가족인 쓰레기 청소부 집단과 꽃님이의 유대에 비해 진짜 아버지인 강 박사와
꽃님이의 관계는 지나치게 쿨하죠. 아빠는 딸을 살리기 위해 금지된 실험을 할 정도로 딸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딸은 아빠가 죽고 난 이후에도 아빠를 찾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송중기가 잃어버린 딸인 순이와
꽃님이를 동일시하냐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묘하게 감정이 엇나가고 있죠. 대신 이들은 유사가족이라는
틀로 얽히고, 이들이 가지는 것도 '유사가족애'라는 독특한 감성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이건 역시 전작에서
조성희가 보여줬던 요소이며, 8,90년대 헐리우드 액션영화에서 흔히 보이는 정서입니다.
조성희는 클리셰를 끌어오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본인의 정서적 토양이 그로부터 왔다는 것을
숨기지 않죠. 그러면서 묘하게 비틀린 한국적 이죽거림을 중간중간 끼워넣습니다. 문제는 이게 상당히
마이너한 감성이라는 것인데 그래도 그 접점이 한국식 정서와 꽤 많이 겹치는 부분이 있으면
늑대소년처럼 성공하고, 멀어지면 탐정 홍길동처럼 실패하는 식의 널뛰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승리호는 비교적 전자에 가깝다고 봅니다. 아마 극장에 걸었어도 충분히 흥행했을 겁니다.
방귀개그 같은 것도 아이들을 활용하는 요소지 그거 두번 나왔다고 영화를 혹평할 요소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탐정 홍길동에 대해서도 평이 극명하게 갈리는게 재밌더군요.
어느 채널에선 수작이다 라고 하는 반면에 다른 채널에선 말순이 밖에 안남은 씬시티 우라까이다 라고 하는거 보고는 여러 시선이 있구나 하고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 비평하면서 감독 주머니 사정이나 전작에 대한 배려?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 리뷰어에게 지나친 관심을 가져주는 것도 스스로를 오만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저는 이 유튜버 전혀 몰랐는데 리뷰도 그닥이고,
방귀 유머, 신파, 대사 유령 거의 이 세가지 요소로 계속 돌려 까는데, 이건 동의하는 부분 많기는 하지만,
리뷰어가 아니어도 다들 보면서 많이 하는 얘기잖아요. 리뷰라고도 할 수 없고 그냥 잡담수준.
오히려 답글 주신 Alexcool 님의 답글이 그 '리뷰어'라는 유튜버보다 훨씬 전문성있고 영양가 있네요.
아쉬운 점은 있지요
(이하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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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물리 법칙을 거스르는 낑낑대는 장면
2억도 수소폭탄이면 소멸한다는 나노봇이 오히려 주인공들을 살려주는 장면
적당히 죽어주고 비극으로 끝냈으면 더 감동적인 작품으로 남았을텐데, 억지로 해피앤딩 만들어서 더 흥행을 노린게 패착이라고 봅니다.
아니면 죽은 것으로 암시하되
갑자기 꽃님이와 대원들이 미래를 사는 모습이 상상인지 현실인지 애매하게 그리던가....
원래 이 장르가 물리법칙 같은건 무시하고 봐야하는 영화죠..
근접 난사했는데 피 한방울 안보이는거 보면 대놓고 가족용 오락 영화이기도 하고.
이걸 깠다고 리뷰어가 심하다고 화낼 이유도 없는거 같습니다...
리뷰어들은 자아도취되기 쉬운듯해요. (특히 비판만주로하는경우) 왜냐면 누군가의 작품에 기생해서 사는 사람들이라서 ㅎㅎ
그렇게 비판하던 본인이 생산자가 되면 확 돌변할걸요 아 이런게 현실인데 것도 모르고 지껄였구나. 하면서 ㅋㅋㅋ
하지만 본인채널갖고 10만가까이 된다면 그들도 까여야 합니다. 어떻게든 영향력이 커지면 자정능력상실하기 쉬워서 사회악이 되기도 쉽죠. 말씀 잘하셨고 충분히 하실수 있었다고 봅니다.
신성불가침이 아니라 모욕당해야할 영화라고 까진 생각지 않아서요.
리뷰어 입장에선 좋은것은 간략하게 하고 나쁜것을 부각시키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 같습니다.
제품 하나살때에도 주의사항을 꼭 적어주는 것처럼 영화도 하나의 제품으로 본다면 난 영화의 이런부분을 너무 싫어한다.
하는부분을 알수있도록 주의를 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이유로 리뷰를 보고 영화를 보는 편입니다.
모르고 보는것보단 조금 주의를 갖고 보는것이 정신적 타격을 덜받고 후유증도 적으니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적당히 걸러서 참고만 하는것이 좋아보입니다. 결국 직접 보고 판단하지 않으면 정확히 알수는 없는 거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누군지도 모르는 리뷰어 이름도 한번 보게 되는거구요.
급한 마음에 정치판에서도 그짓 하다가 골로가는 사람들 자주 보이죠.
디워 생각 나네요
리뷰어가 아니어도 알겠던데...
그렇게 한 장르를 시도와 동시에 뭍어버릴 정도로 망작은 아니다, 앞으로의 가능성을 충분히 열어놨다는 정도가 개인 소감이라서 그렇게 비평할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솔찍하게 말해서 이 영화가 중국이나 일본 작품이었다면 일반 시청자들의 평이 어땠을지...
저야 워낙 SF, 외계인SF, 특히 우주SF물은 B급 영화, 저예산 영화라도 다 긍정적으로(?;;) 좋아하면서 보는 쪽이고, 당연히 다소 국뽕도 섞어서 끝까지 시간 아깝다는 생각없이 잘 봤지만, 영상 기술은 볼만했고 반면 스토리, 연기 등은 무척 아쉬웠습니다.
P.S. 저 비평가의 비평은 평소에도 안봅니다. ㅎㅎ
이동진 님 같은 전문적인 영화 평론가 분이 "와 이런 점은 생각 안해봤는데?" 같은 넓은 식견을 가지고 보는 평론을 한다면, 라이너라는 리뷰어는 많은 커뮤니티에서 있는 비판점을 다 가져다 쓰면서 비난에 가까운 지점까지 끌고 가는 거에요.
하지만 유튜브라는 플랫폼의 특성 상 다수의 의견이 반영된 리뷰가 공감을 이끌어내며 조회수를 올릴 수 밖에 없는 점이 있죠.
제가 경계하는 것은 그것이 공감을 넘어 단순히 비난과 혐오의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일반적인 혐오 정서가 가져다주는 일종의 카타르시스까지 도달하느냐라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콘텐츠가 많아지면, 제대로 된 비판이 설 자리가 줄어들 수 있는 것이죠.
라이너 님 리뷰 조회수를 보면 알겠지만, 이건 오히려 다수의 의견을 소수가 문제 제기 하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소수의 의견을 다수가 억압하는 것이 아니고요. 그 점에서 디워 사태와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라이너가 말한 부분이 대부분 공감합니다
하지만 너무 신명나게 깐건 좀..
영화볼때 기대치를 낮춰줘서 의외로 보고나면
만족을 하게 됩니다.
다양성을 존중한다고 한다면 그럴수도 있다고 판단 되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는 법정 판단(전문가들 소견)과 같이 정신질환 수준의 감형(손절)입니다.
인구밀집도에 따른 정신질환의 분포라는 논문을 보고 생각이 들어서요.
-> 어쩔수 없으니(정신질환수준) 대처는 이렇게(손절) 하자입니다.
이번에 추가된 저의 손절 스트리머 : 두클립(DOCLIP)
나중에 걸작으로 올라가면서 비평가들이 재비평 하기도 했고요.
물론 승리호가 쇼생크 탈출 급의 작품은 아니지만...비평가의 역할이 그런거라고 보시는게.
공드리 같은 감독 보면.. sf라고 해서 꼭 대자본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평가들이라는 부류들이 얼마나 예술성을 잘 평가할 수 있는가는 저도 솔직히 허세가 반이라고 생각하지만, 신파나 웃음코드등이 우리나라 영화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신과함께 같은 영화만 봐도.... 우리나라 영화는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본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라이너 초기 영상보면 지금은 정말 많이 순해진 거고, CG등 칭찬할 부분은 칭찬 많이 했습니다
다만 리뷰어들은 서사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스토리가 엉망이면 점수가 낮죠
전 라이너 리뷰를 비평적으로 보는 사람이지만 이번 리뷰는 구구절절 공감했습니다
"철저한 비평을 목적으로 리뷰합니다"
이게 불편하면 안보면 됩니다
이게 불편하면 정말 프로불편러죠
틀린 말은 전혀 없어요.
일부는 개인취향의 반영이 있어 보이지만
대부분은 맞는 말입니다.
볼 가치는 없었습니다. 도중에 꺼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한국sf치고 잘만들었다... "라는 말도 일부 동의합니다.
저는 한국 cg와 연출의 발전을 목격했다고 생각하지만, 그에 반해 스토리텔링이나 각본 대사는
조금 더 투자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외부적인 요소도 함께 고려된다면 제 평가는...
"제능 없는 졸업생의 노력한 졸업 작품"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본인의 평이 절대적이라 같이 출연하는 평론가들 평을 의견이 다르다가 아니라 틀렸다라고 하거든요.
lowend님이 어떤말을 하는지 알 거 같아요.
리뷰어가 까는 리뷰 쓸 수 있지만 리뷰가 아니라 비난을 할 권리는 없는거죠.